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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IS 고양] ‘골밑 지배’ 하윤기-배스 “후반 집중력이 승리 요인”

전반에서의 아쉬움을 후반에 모두 만회했다. 프로농구 수원 KT의 3연승을 견인한 하윤기와 패리스 배스가 무려 53득점을 합작하며 빛났다. 특히 후반 승부처 골밑 활약이 돋보인 밤이었다. KT는 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2-89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시즌 25승(13패)째를 기록했다. 1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전·후반 양상이 크게 달랐다. 초반 배스와 하윤기가 하이로우 플레이만으로 가볍게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3점슛·자유투 부진으로 크게 앞서가지 못했다. 그사이 소노는 3점을 앞세워 단숨에 달아나 리드를 잡기도 했다. KT는 문성곤과 한희원이 일찌감치 개인 파울을 쌓아 기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중고까지 맞이했다.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후반은 달랐다. 특히 3쿼터는 배스의 ‘쇼타임’이었다. 전반 6득점에 그쳤던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은 100%. 3쿼터 팀 득점(27득점)의 절반 이상을 본인이 책임졌다. 4쿼터에도 KT의 골밑 공략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소노의 빅맨 김민욱이 5번째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자, 배스와 하윤기는 날개를 달았다. 배스와 하윤기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결국 KT가 3연승을 매조졌다. 이날 배스는 33분 8초 동안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하윤기는 40분을 모두 뛰며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로 꼽힌 배경이다.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하윤기는 먼저 “전반에 턴오버도 많고, 준비했던 공격과 수비가 나오지 않아 분위기가 안 좋았다. 하지만 점검을 마치고, 분위기를 올리고 후반에 집중한 것이 승리 비결”이라고 돌아봤다. 배스 역시 “좋은 승리였기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취재진이 ‘전반과 후반 경기력 차이가 컸는데, 송영진 감독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에 대해 묻자, 하윤기는 “어이없는 미스, 리바운드에 대해 지적해 주셨다. 코트에 나서기 전 다시 다독여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다만 송영진 감독은 경기 뒤 “선수단이 체력, 정신적으로 해이했던 것 같다.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말이다. 이날은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무거운 발언을 남겼다. 취재진이 송 감독의 발언을 전하자, 배스는 “사람이다 보니 경기하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팀이 있다. 서로의 플레이가 잘 안 되더라도, 서로를 격려를 해주면서 다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라고 돌아봤다.이날 모두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두 선수에게 ‘체력적 부담’이라는 질의가 나왔다. 풀타임을 뛴 하윤기는 “훈련 강도를 좀 낮추기 때문에, 경기에서 뛰는 건 괜찮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스 역시 “팀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내가 관리를 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분에는 문제가 없다. 가끔 경기장에서 지쳐 보일 순 있겠지만, 표정만 그런 것이다. 내가 몸 관리를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배스를 향해 그의 별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배스는 그의 성 탓에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 역시 이 별명을 알고 있다며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만족스럽다. 한국에서 농구하는 것이 즐겁다. 최종적으로 KT와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02.05 22:10
프로야구

[IS 포커스] 오승환 400SV+양현종 9시즌 연속 170IP+정우람 1000G 출전...대기록 쏟아진 2023시즌

2023시즌도 대기록이 쏟아졌다. 한국 야구 대표 선수들은 관록을 증명했고,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신예 선수들도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는 지난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최종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KIA의 7-1 완승을 이끌었다. KIA는 이미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했지만, 양현종은 2023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팬들을 위해 등판했다. 무엇보다 지난 8시즌 동안 이어온 단일시즌 170이닝 돌파라는 기록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날(16일)까지 164이닝을 쌓았던 그는 7이닝을 채우며 목표를 달성, 이 기록을 연장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었다.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NC 에이스 에릭 페디는 지난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NC의 2-0 승리를 이끌고 올 시즌 20승(6패) 째를 달성했다. 이 경기 1·2회 삼진 1개씩 솎아내며 올 시즌 200탈삼진도 돌파했다. 페디는 1996년 선동열(전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투수가 됐다. 역대 5번째 기록이었다. 페디는 17일 마무리된 정규시즌에서 다승(20)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 부문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끝판왕’ 오승환도 전인미답 대기록을 세웠다. 홈 최종전이 열린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가 4-3으로 앞선 8회 초 2사 뒤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등판 첫 타자로 ‘동갑내기’ 추신수를 상대해 1루 땅볼을 유도했고, 9회는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 보였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을 범타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의 개인 통산 400번째 세이브였다. 2014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일본·미국 무대에서 뛰고도 다시 나오기 힘든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KBO리그 통산 세이브 2위는 271개를 기록한 손승락(현 KIA 타이거즈 2군 감독)이다. 현재 20대 선수 중 최다 기록은 139개를 기록한 LG 트윈스 클로저 고우석이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불펜 투수 정우람도 2일 NC전에서 역대 최초로 통산 1000경기 등판 대기록을 세웠다. 2004년 4월 데뷔한 그는 KBO리그에서 18시즌 동안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두루 맡아 통산 197세이브·145홀드를 남겼다. 통산 최다 등판 2위는 901경기에 나선 류택현(은퇴)이다. 현역 투수 2위는 788번 등판한 LG 진해수. 정우람의 기록도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6월 20일 한화전 4회 초 타석에서 2타점 홈런을 기록, 역대 최초 1500타점을 돌파했다. SSG 최정도 9월 6일 한화전에서 1356득점을 기록,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젊은 선수들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화 2년 우완 투수 문동주는 4월 12일 광주 KIA전 1회 말 박찬호를 상대로 시속 160.1㎞/h 강속구를 꽂아 넣었다. 이 공은 역대 한국 선수 최고 구속이었다. 현재 리그 넘버원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키움)은 5월 18일 두산 베어스전 5회 초, 박계범·양의지·양석환을 모두 3구로 삼진 처리했다. 3타자 연속 3구삼진은 역대 14번째 기록이었다. 올 시즌 신인 문현빈(한화)과 김민석(롯데)는 역대 7번째와 8번째로 고졸 신인 세 자릿수 안타 달성을 해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18 09:50
연예일반

‘진검승부’ 도경수X이세희가 자신한 “영화 같은 드라마” [종합]

‘진검승부’ 도경수를 만날 시간이 다가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가 5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도경수, 이세희, 하준, 김성호 감독이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과 그 안에 사는 악의 무리까지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을 표방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김성호 감독과 드라마 ‘스케치’를 공동 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날 김 감독은 작품의 매력을 자신하면서 “캐릭터도 이야기도 새로운, 이때까지 본 적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같은 드라마라고도 강조하면서 “이런 드라마가 KBS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에 액션과 코미디가 하이브리드된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새로운 변신에 도전하며 4년 만에 브라운관을 찾는 도경수는 극 중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 진정으로 분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한다. 진정은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로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다. 도경수는 처음 진정이라는 캐릭터를 마주했을 때 실제 자신과 다른 모습이 있어 어색했다면서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조금씩 너무 편해져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대본에 있는 진정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대본에만 충실해지려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스타일링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평상시에 절대 입지 않는 스타일을 했다면서 “도경수라는 사람은 얌전한 것 같아서 진정 캐릭터 표현을 위해 머리도 바꿔보고 의상도 화려하게 입고 말투라든지 행동 등을 다르게 표현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또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파마했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 진정과 티격태격하는 신아라 역은 이세희가 맡는다. 신아라는 깔끔한 일 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다. 이세희는 “처음 대본을 보자마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음 회가 궁금해 감독에게 계속 물어봤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종영한 KBS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세희는 ‘진검승부’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에 나서며 KBS 드라마로 연이어 돌아온다. 이세희는 “KBS에서 했던 드라마가 끝났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 캐릭터라 무게감 있는 느낌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또 한편으로는 가볍고 코믹스러운 모습도 담아내고 싶었다. 선임 검사 역이라 조금 부담이었다”고 염려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연출진과 배우들에 따르면 ‘진검승부’는 기존에 딱딱한 수사극, 법정물보다는 훨씬 가볍게 볼 수 있는 무겁지만은 않은 작품. 김 감독은 “작품이 다양한 요소를 많이 갖고 있어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했다”면서 “‘진검승부’의 액션은 마냥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그 안에 코믹한 요소가 나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룡의 액션을 많이 참고했다며 “극 중 인물들이 뭘 훔치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어 ‘미션 임파서블’ 같은 장르적 특징을 많이 가져와서 활용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이 작품을 통해 액션에 재미를 붙였다고. 그는 “(춤을 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동작 외우는 게 익숙해져 있어서 현장에서 액션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세희는 도경수와의 케미를 자랑하며 “도경수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현장에서 항상 여유로워서 뭘 주더라도 잘 받아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 또한 작품의 차별점으로 도경수를 꼽았다. 김 감독은 “도경수가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도경수가 주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검승부’는 5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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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2’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친환경 예능 많이 나오길” [종합]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공생의 법칙2’로 다시 한번 뭉쳤다. 19일 오전 SBS ‘공생의 법칙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진호 PD, 김병만, 배정남이 참석했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김진호 PD는 시즌1에 비해 달라진 점으로 “시즌1이 생태계 교란종 문제로 화두를 던졌다면 시즌2에서는 행동이 필요할 것 같았다. 같은 주제이긴 하지만 교란종 뿐만 아니라 보호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이라는 주제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주제다. 미디어와 언론의 역할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SBS에서도 환경에 대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능에서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환경을 주제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전 준비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김 PD는 “현장에 늘 전문가와 팀 닥터가 함께했다. 안전교육도 항상 철저하게 해왔다. ‘정글의 법칙’ 할 때도 안전사고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촬영했다. 김병만 씨 같은 경우는 전문가한테 미리 사전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생의 법칙’이라고 표현한 김병만은 “예전 예능은 한 시즌을 찍을 때 한 달 이상 걸리진 않는다.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수개월 동안 반년 이상을 이 시간에 투자했다. 전문가들과 함께하는데도 힘들어서 사전에 준비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던 이유로 “시즌1에서는 우리나라의 문제점과 대처법을 봤다면 시즌2에서는 해외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는지를 다뤘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이어 “예능에도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미리 조기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고기한테 맞아서 멍들어 본 적이 처음이다. 대두어한테 맞았는데 머리 크기가 나랑 똑같다. 박군도 물고기가 날라와서 모자에 맞았는데 찌그러졌다. 만약에 그걸 안 썼더라면 아마 상처가 날 정도였다. 보기에는 예능스럽지만 실제 가서 보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정남은 시즌2가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다른 분들이 다칠 수도 있겠더라. 이렇게 긴장되는 예능은 통틀어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시즌2 안 할 줄 알았다.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돌아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멤버들 간의 호흡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병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한 운동하는 분들이라 말로는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임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완주했다”고 말했다. 배정남 또한 “누가 어디 맡을지 미리 정하지 않아도 각자 알아서 자신의 포지션을 안다. 시즌1 때보다 시즌2가 더 호흡이 좋았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병만은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는 “시즌1보다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 시청률보다는 화제성 면에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어른들만 보는 진지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정글의 법칙’을 봐왔던 어린 친구들과 같이 즐기고 싶다. 대중들과 함께 ‘생태변화가 이렇게 되고 있구나’ 하는 공부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환경에 진심인 세 분의 활약과 케미가 좋았다. 단순히 출연자들의 케미뿐만 아니라 몰랐던 정보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촬영 내내 업사이클링 제품도 활용했으니,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S ‘공생의 법칙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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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2’ 김병만 “어린이를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됐으면”

김병만이 ‘공생의 법칙2’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전했다. 19일 오전 SBS ‘공생의 법칙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진호 PD, 김병만, 배정남이 참석했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앞둔 시즌2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시즌도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함께할 예정이다. ‘고생의 법칙’이라고 표현한 김병만은 “예전 예능은 한 시즌을 찍을 때 한 달 이상 걸리진 않는다.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수개월 동안 반년 이상을 이 시간에 투자했다. 전문가들과 함께하는데도 힘들어서 사전에 준비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었는데 보람은 있더라. 통장이 부족하다.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병만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던 이유로 “시즌1에서는 우리나라의 문제점과 대처법을 봤다면 시즌2에서는 해외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는지를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교란종을 퇴치하면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외국은 개체 수를 줄여서 생태계 균형을 맞추더라. 대처 방법들이 앞서있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무서웠던 부분이 방송으로 보면 예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긴장 속에서 배를 타고 있었다”라며 “예능에도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미리 조기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SBS ‘공생의 법칙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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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2’ 하반기 방송, 김병만·배정남·박군 다시 뭉친다

SBS ‘공생의 법칙’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2일 SBS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방송 이후 공익과 예능을 한 번에 잡은 ‘공생의 법칙’의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ESG 특공대’로 다시 뭉친다. 전국 방방곡곡 산과 바다와 도시를 누비며 생태계 수호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3인방은 새 시즌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생의 법칙’은 종영 후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토종 생태계가 처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PD연합회의 ‘이달의 PD상’을 수상했고, 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 MIPTV에서 소개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시즌2로 돌아오는 ‘공생의 법칙’은 오는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새 시즌에는 금주 미국 촬영을 시작으로 해외 로케 촬영을 통해 세계의 생태계 교란종 문제와 성공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공생의 법칙2’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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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이번에는 검사로 변신…‘진검승부’ 출연 확정

배우 이세희가 ‘진검승부’에 출연한다. 이세희는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 출연을 확정하며 2022년 라이징 스타다운 당찬 행보를 이어간다.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며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KBS2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세희가 ‘진검승부’에 합류한다. 이세희는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 검사 신아라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신아라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중앙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정치적 감각 또한 뛰어나 동료나 선후배 검찰 간부들과도 관계가 좋을 정도로 사회성을 갖고 있다.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또라이이자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 검사 진정(도경수 분)과 태생적으로 결이 안 맞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그를 걱정해주고 보호해주는 츤데레 매력을 자랑한다. ‘진검승부’ 제작진은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세희가 다시 한번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며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역과는 180도 다른,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신아라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 이세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진검승부’는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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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KBS '진검승부' 통해 마성의 돌아이 검사로 안방 컴백

배우 도경수가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 출연을 확정했다. 2022년에 방송될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진검승부'는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을 통해 감성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성호 감독과 JTBC 드라마 '스케치'의 공동집필에 참여했던 임영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엑소와 배우로 활발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도경수가 검사 진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경수는 극 중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진정 역을 맡아 드라마의 타이틀롤로 극을 이끈다. 진정은 마성의 매력남이자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돌아이,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인물. 이와 동시에 깊은 정의감과 양심을 갖고 있어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과 싸우고, 열 배로 갚아준다. 드라마 데뷔작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영화 '카트', '형', '신과 함께', '스윙 키즈', 드라마 '너를 기억해', '백일의 낭군님'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본인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상황. 특히 지난해 군 전역 후 안방극장을 찾는 첫 드라마 복귀작인 만큼 진정 역으로 어떠한 새로운 연기 변신과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진검승부'는 돌아이 불량 검사가 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원한 사이다를 터트리면서 이제껏 느끼지 못한 통쾌함과 짜릿함을 안겨다 줄 드라마다. 답답한 현실을 뻥 뚫어버릴 '진검승부'와 도경수의 색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4.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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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육준서, '공생의 법칙' 출연..수중 생태계 탐사

13일 방송되는 SBS 신년특집 ‘공생의 법칙’에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화가 육준서가 출연한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의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해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13일 방송에는 김병만, 배정남, 박군과 함께 육준서, 최영재, 이연복 셰프가 출연할 예정이다. 강철 체력과 미술 작가로서의 예술적 감각, 거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더해져 ‘사기캐’, ‘만찢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육준서는 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위해 ‘공생의 법칙’ 출연에 특히 열의를 드러냈다. 수중 생태계 탐사에 나선 육준서는 그런 열정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드넓은 호수 한가운데에서도 거침없이 다이빙을 하며 UDT 출신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그는 온몸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 속에서도 깜깜한 밤이 될 때까지 꼼꼼한 수색을 멈추지 않는 끈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긴 시간 이어진 수중 탐사에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육준서의 생생한 도전기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공생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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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공생의 법칙', 다시 군대 갔다고 생각"

가수 박군이 SBS ‘공생의 법칙’을 군대에 비유했다. 오는 1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신년특집 ’공생의 법칙’은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을 탐사하고 퇴치하는 과정을 다루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출연을 확정,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군은 ‘공생의 법칙’을 통해 토종 생태계를 지키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겁이 많은 편이다. 군 생활할 때도 겁이 정말 많고 고소공포증도 있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임무수행을 하다 보면 두려움이 사라지더라”라면서 “’공생의 법칙’도 국가와 국민,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 후손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 않다. 다시 군대 갔다고 생각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박군은 생태교란종으로 인한 토종 생물과 농민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화가 난다. 생각보다 진짜 나쁜 애들이네”라고 하기도. 그는 바로 현장에 출동, 생태교란종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드는 등 무한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공생의 법칙'은 오는 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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