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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돌싱글즈5’, 8명 중 6명 데이트 포기…자녀유무 공개 여파

‘돌싱글즈5’ 출연진들이 자녀 유무 공개 후 180도 달라진 기류 변화를 보였다. 27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자녀 유무 및 양육 여부’를 털어놓는 MZ 돌싱남녀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모든 정보 공개가 끝나자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켰고,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나갈 수 있는 ‘1:1 데이트’를 앞두고 무려 6명이 ‘도장 찍기’를 포기하는 역대급 이변을 일으켜 안방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비밀도장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은 거실에 모여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를 차례로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규덕과 혜경은 “자녀가 없다”고 말했고, 새봄은 “사실혼 관계에서 낳은 3살 딸이 있다.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진은 “열 살, 일곱 살 두 아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며 “생활비가 모자라 가스가 끊겼다. 여기에 전 남편이 내 명의의 휴대전화로 소액결제까지 해 전화도 차단됐다. 결국 친정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해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수진은 “지금도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로 열심히 일하며 키운 두 아들이 자신의 유일한 ‘자랑거리’”라고 털어놨다. 이어 민성과 규온은 “아이가 없다”며 짧게 정보 공개를 마쳤고, 세아는 “9살 아들이 있는데 제가 양육하고 있지는 않다”며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5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서로 맞지 않아 별거를 했다. 4년간 별거 후, 작년에 (이혼) 서류 정리를 마쳤다. 면접교섭권 같은 건 따로 없이, 제가 보고 싶을 때 아들을 보러 간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종규는 “여섯 살 아들을 양육 중”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전 부인이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들에게 같은 상처(이혼 가정)를 주기 싫어 별거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계속 이혼을 요구해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전 처가에서 아들을 다섯 살까지 키워주기로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를 데려가라’고 했다. 17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어떻게든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아버지와 저, 아들까지 삼부자가 재미있게 살고 있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모든 ‘정보 공개’가 끝난 후 종규는 조용히 세아에게 “아이를 양육하지 않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세아는 “아이를 직접 키우기에는 경제적으로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양육비를 보내주는 걸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직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더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때 종규는 “만약 나와의 미래를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내 아이를 키워 줄 수 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이라며 “우리 둘 관계만 생각하기에도 조심스러운데 아이까지 생각하기엔 (지금으로선)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종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사람은 “생각을 좀 더 해보자”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나갈 수 있는 ‘1:1 데이트’가 공지됐다. 규덕, 혜경은 여러 데이트 코스를 살피다가 나란히 ‘쉬멍’ 코스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은 모두 ‘도장 찍기’를 포기했다. 새봄은 전날 ‘자녀 유무’ 정보 공개 후 또 다시 종규에게 마음이 흔들려 민성과 규온에게 ‘거절 의사’를 명확히 전했고, 종규와 세아도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둘 다 도장을 찍지 않았다. 한편 유일하게 ‘1:1 데이트’를 나가게 된 규덕, 혜경은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둘만의 시간에 집중하며 ‘최종 커플’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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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노현희 “전남편과 8년간 쇼윈도 부부” (‘금쪽상담소’)

배우 노현희가 8년간의 쇼윈도 부부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노현희는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모친 윤수자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수자 씨는 평생 후회되는 일로 딸 노현희를 신동진 전 아나운서와 결혼시킨 일이라고 털어놨다. 윤씨는 “딸이 진짜 결혼하기 싫어했는데 제가 억지로 시켰다”고, 노현희는 “식장 입장 전부터 눈물이 계속 났다. 하고 싶어서 했던 결혼도 아니었다. 엄마한테 효도 한 번 하려고 엄마가 원하는 사위를 선택해서 결혼하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노현희는 이어 “8년 동안 쇼윈도 부부로 행복한 척하면서 살았다. 밖에서는 행복한 척하고 집에서는 지옥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8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온 데 대해 노현희는 “엄마가 저를 위해 평생 희생하며 사셨기 때문에 엄마가 ‘우리 달 결혼 잘했어’라며 떵떵거리는 모습을 나도 모르게 상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결혼 생활 내내 생활비 한 푼도 받아본 적 없었다고. 노현희는 “(전남편에게) 십원 한 장 받아본 적 없다. 엄마가 생활비를 다 줬다”고 말했고, 윤씨는 “결혼 전부터 (사위가) 통장 관리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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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도전 사회 초년생…양세형 “갓생” 칭찬 (‘소금쟁이’)

가수 이찬원이 교복을 입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25일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군단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사회 초년생을 위한 1억 만들기 솔루션이 제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퇴근 후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30살까지 1억 모으기를 목표로 열심히 저축하는 한 사회 초년생의 사연이 소개된다.의뢰인의 소비로그를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조현아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신 것 같다”라며 대견해했고, 양세형도 “갓생을 살고 있다”라면서 무한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하지만 현재 2년 차 직장인인 의뢰인의 수입은 세후 187만 원 정도로 아르바이트 수입을 더해도 고정 지출인 주거비에 각종 생활비를 고려하면 목표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찬원은 “중위 소득의 사회 초년생이 1억을 모으려면 아무 지출 없이 최소 3년 반을 모아야 하는 그런 금액”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이에 그동안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비법을 알려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반드시 1억 모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한 김경필은 화폐 가치 변동까지 고려해 7년 간 1억 2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사회 초년생 맞춤형 저축 플랜’을 제시했다고 해 과연 어떤 것일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경제적인 독립을 계획한 30세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초조해하는 22세 의뢰인에게 김경필은 “30세까지 7년 반이 아니라 15년이나 남았다”라고 말해 짠벤져스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어 김경필이 제시한 요즘 나이 계산법에 따라 자신의 연령을 측정해보던 이찬원은 “저 교복 입고 올게요”라는 기분 좋은 농담을 건네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데.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마법 같은 김경필의 사회적 나이 계산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경제적 독립의 초석이 될 사회 초년생 맞춤형 1억 모으기 저축 플랜은 이날 오후 8시 55분 ‘소금쟁이’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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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최진혁 “이자 10% 호언 투자사기 당했다”(‘돌싱포맨’)

배우 최진혁이 투자 사기를 당한 과거를 털어놨다.최진혁은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이정은, 정은지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그 중에서도 최진혁은 투자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지인이 ‘투자하면 한 달에 10% 이자를 주겠다’고 했다. 1억을 넣으면 천만 원을 주겠다는 것이다. 제 지인이 6개월째 투자했는데 수입이 꾸준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정은은 “그런 게 어딨냐. 이 느자구 없는 녀석. 우리 검사 역은 어떻게 했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자칭타칭 ‘미우새’인 최진혁이지만 돈을 벌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부모님의 빚을 갚아드린 것이었다. 최진혁은 “입대 전 부모님 빚을 다 갚고 싶었는데 입대 두 달 전 다 갚았다”며 “진짜 고마운 형님이 있다. 군대 갈 때 현금으로 큰 금액을 주시면서 ‘빚 갚느라 돈 없을텐데 군생활동안 생활비에 보태’라며 2년치 생활비를 빌려주셨다”고 말했다. 최진혁의 말에 탁재훈은 “나도 아는 동생이다. 입이 무거워서 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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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 남편은 외제차…오은영 “이혼해라”(‘결혼지옥’)

남편의 경제 관념에 지쳐 신뢰가 무너진 사내의 사연이 공개됐다.17일 10시 45분에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경제적 관념이 없는 남편을 신뢰할 수 없는 아내와 부부간 깨진 믿음을 되돌리려 아내에게 계속 용서를 구하는 남편, ‘신용 부부’가 등장했다. 신혼 초부터 현재까지, 결혼 19년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제 문제’ 때문에 믿음이 깨졌다는 두 사람. 아내는 “모든 걸 포기하고 혼자 살고 싶다”고 한탄하며 “만약 남편과 싸우게 되면 죽거나, 완전히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MC들이 사연 신청 이유를 묻자마자 손을 떨며 눈물을 쏟은 아내. “(남편이) 같은 일로 싸움을 반복하고, 말을 번복한다”며 하소연하다 “어떤 사건들에서 믿음이 깨졌다, 말을 해도 남편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역대급 단호한 일침을 날리고, 힐링 리포트로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혼하라”는 이혼 솔루션까지 제시하며 더욱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내, 일하며 제일 비싸게 먹은 음식이 ‘3500원짜리 김밥’지하철을 타고 청소 아르바이트에 나온 아내. 평소 초등학교 교통안전 도우미, 시터, 가정집 청소, 중고 마켓에 올라오는 서빙 및 심부름까지 닥치는 대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데. 이동하는 시간에도 휴대폰 어플로 캐시 적립을 하는 알뜰한 모습은 자동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아내는 지하철 역사 안 의자에 앉아 빵과 과자로 끼니를 때우고, “일하며 제일 비싸게 먹은 음식이 3500원짜리 김밥”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비를 아끼기 위해 건대 입구에서 강남구청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는 아내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아이들 간식을 사줄 수 있다”고 말해 더욱 애처롭게 만들었다.한편, 17년째 의류 자영업을 하는 남편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본인의 옷 가게로 차를 타고 출근했다. 지하철을 통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내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MC 박지민은 “걸어가도 될 거리인데...”라며 혀를 내둘렀는데. 이어 MC들은 “아내분은 아끼는 생활을 하는데 남편분 차가 외제 차였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차를 살 수도 있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남편은 “그때 차가 할인해서 산 거다. 일주일 안에 나오는 가장 빠른 차였다”고 반론하고, 가까운 거리에 차를 타고 가는 이유로는 일할 때 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옷 사진을 찍어서 한 시간 동안 손님들에게 홍보 메시지를 남기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이어 “의류 장사가 경기를 많이 타는 편이고, 요새는 인터넷이나 홈쇼핑이 강세라 힘들다”며 가게 사정을 고백했다.늦은 밤까지 일하는 아내를 데리러 온 남편.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 남편은 보고 싶었다며 애정 섞인 말을 건네지만, 돌아오는 건 아내의 한숨뿐이었다. 그리고 아내에게 뜬금없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남편. 아내는 여전히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차갑게 대했고, 계속 불편한 분위기가 이어져 남편이 사과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의문을 품게 되었는데.그 이유는 “내 카드값은 어떻게 할 건데?”라는 아내의 말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남편이 아내의 카드를 사용해 현재 한 달에 카드값이 500만 원이 넘는 상황에, 심지어 아내에게 줘야 할 카드 값이 7천만 원이라고 해 MC들을 일동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편의 의류 장사 사입비를 아내 명의의 대출로 충당하며 경제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게다가 아내는 결혼 19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카드 빚 때문에 신용 불량자가 된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생활을 유지하는 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하며 “남편의 경제적 관념에 문제가 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남편은 고정비와 한 달 수익, 어떻게 운용할지 정확히 계산은 없고, 순수익이 아닌 매출액 천만 원을 기준으로 살고 있어 구멍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의 경제적 관념 문제로 같이 사는 아내가 암담하다, 지금 같은 문제가 지속되면 두 사람은 노년 빈곤을 겪으실 수밖에 없다”며 일침을 날렸다.◆ 오은영 박사, “아내는 남편에게 경제적인 신뢰를 넘어 인간적인 신뢰까지 잃었다”아내가 남편에게 신뢰를 잃은 건 경제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었다. 아내는 남편과 있던 ‘그 사건’을 떠올리면 눈물이 나고, 현재는 남편이 무서워서 집을 나온 상태였는데. 아내는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느라 남편의 전화 10통을 못 받았고, 집에 들어갔더니 남편은 언성을 높이며 나가라고 한 것을 시작으로 부부싸움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1일에 발생한 남편의 과격한 행동으로 남편에게 공포감이 휩싸였고, 이후 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했을 때 공포감이 살아나면서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아내는 현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게 불편하지만, 남편과 함께 있으면 두려워서 밖에서 지내는 게 나은 것 같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MC 문세윤은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 결혼은 ‘나를 지켜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어서 함께 하는 건데, 아내분은 너무나 큰 트라우마였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 100명, 이혼 전문 변호사 100명에게 물어봐도 이 사건은 모두가 이혼하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일”이라며 꼬집었다. 이어 “남편의 미안함을 숫자로 따졌을 때 2로 본다면, 아내가 느끼는 공포감은 200만 정도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한편, 남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어렵지만, 촬영 협조를 조건으로 집에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아내. 촬영 전, 사전미팅 때부터 남편과 있는 게 무섭다며 제작진이 방문한 뒤 집으로 들어올 만큼 불안해했던 아내를 위해 제작진이 근처에 있기로 약속하고, 아내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내 집으로 다시 들어가 대화를 시도했다. 아내는 “당신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직 1월 1일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남편은 “내가 따귀를 때렸어 뭘 했어”라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어 “나는 무서운 사람이 아닌데, 아내는 왜 이렇게 나를 무서워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남편.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그전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힘든 감정을 토로했는데. 과연 ‘신용 부부’는 오은영 박사와 MC들의 조언을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금전’의 신용을 넘어 부부의 신용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장시간 동안 부부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오은영 박사는 “지금 아내가 집에 들어가신 상태지만, ‘편안해지기 전까지 집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 힐링 리포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아내에게 화해를 권유하는 건 솔루션이 아닌 2차 가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아내에게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라’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추가로,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법을 언급했다. “아무리 불편한 상황이라도, 아내와 약속했다면 지켜라, 실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인간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같은 패턴의 어려움이 반복되거나, 또다시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이혼을 권한다”며 심각한 문제인 만큼 더욱 단호하게 솔루션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집안에 각자의 CCTV를 달고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있다는 ‘맞불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무려 26개나 받았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더욱 궁금해지는데, ‘맞불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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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숨기고 불법 사채, 돌려막기…오은영 “아내, 입원 치료 필요”(‘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 몰래 만든 비밀이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지경까지 온 아내와 진실을 찾기 위해 비밀을 캐고 또 캐는 남편, ‘시크릿 부부’가 찾아왔다.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는 어느덧 결혼 18년 차지만, 여전히 서로의 얼굴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는 두 사람. 심지어 남편은 아내를 ‘이쁜이’라고 부르며 ‘오은영 리포트’에서 보기 드문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위 때문에 피해 보는 남편이 그만 자기 손을 놓아줬으면 해서 사연을 신청했다고. 본인이 만든 비밀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 ‘오은영 리포트’ 출연이었다는 아내. 남편은 아내가 대체 왜 비밀을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거짓말로 인해 신뢰가 바닥이라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위해 방문한 녹화장에서도 아내는 연신 손을 떠는 등 불안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모든 건 생활비가 필요해 시작한 300만 원 ‘주부 대출’로부터 시작됐다?! 갚기 위한 제 2‧3 금융권 대출부터 대부업체 & 불법 사채까지…돌려막기식 대출로 불어난 빚이른 아침부터 눈을 뜬 아내는 홈쇼핑이 한참인 TV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MC 소유진은 “슬픈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다”라며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는데. 야간 근무를 마친 후, 퇴근한 남편도 아내의 퉁퉁 부은 눈을 보고 당황했다.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손톱을 뜯는 등 몹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아내. 출근 시간이 다가오고 아내의 외출 소리가 들리자, 남편은 곧장 집안 곳곳을 살피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아내의 가방에서 발견된 건 다량의 수면유도제와 휴대전화 요금과 공과금 미납에 따른 독촉장, 대출 이자 체납 독촉장.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숨겼던 건 바로 ‘빚’이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큰 심각성을 느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남편이 아내의 채무를 알기 위해 통신사에 전화하자 촬영 날짜 기준 총 8개월, 약 2백만 원의 휴대전화 미납금이 있어 당일 10%의 금액을 우선 납부하지 않으면 가압류가 들어오는 심각한 상황. 게다가 관리비까지 미납돼 곧 수도와 전기가 끊길 수도 있다는 소식에 남편은 큰 한숨을 쉬었다. 아이가 배고파해도 밥을 챙겨줄 여유조차 없는 상황. 결국 남편은 한참의 고민 끝에 제작진에게 돈을 구해 급한 불을 껐다.그날 저녁, 남편은 아내에게 왜 자꾸 돈을 빌리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생활비를 신용카드로 받아 무차별하게 사용했기에 카드값을 돌려막고자 대출한다고 밝혀 MC들을 이해할 수 없는 미궁에 빠뜨렸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자신 몰래 제 2‧3 금융권도 모자라 대부업체 사채와 불법 사채까지 손을 댄 적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남편과 다툰 후 집을 나온 아내는 머무를 집과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친구의 권유로 주부 대출 3백만 원을 빌렸다고 털어놨다. 뭣 모르고 시작한 대출은 점점 이자가 붙으며 늘어났고, 아내는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돌려막기식 대출을 감행하다 비밀리에 불법 사채까지 손을 댔다는데. 결국 아내는 개인 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남편에게 이 사실을 들켰다고 말했다. 감당할 수 없이 불어난 이자를 갚지 못하자,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밤낮 가리지 않고 협박당해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힘들다는 부부. 심지어, 협박이 담긴 통화 녹음을 공개해 MC들을 잔뜩 긴장시켰다.오은영 박사는 거처 마련과 생활비를 위해 빌린 주부 대출 300만 원이 어떻게 8000만 원까지 늘어났는지에 집중했다. 아내는 오랜 고민 끝에 회사에 적응하지 못했던 과거를 말했다. 당시 남편에게 그만두고 싶다고 털어놨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네 빚을 생각하라”는 퉁명스러운 목소리였다는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내는 또다시 대출에 의존해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시러 다니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경우, 아주 작은 단위의 경제적 어려움이 생겨도 유일하게 떠올리는 해결책이 대출뿐이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이와 동시에 즉시 경제 활동을 중단할 것을 강경하게 권했는데. 반면, 남편에게는 아내의 경제적 문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위축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녀와 가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할 것을 조언했다.◆몰아치는 빚 독촉과 생활고에 지친 나머지, 수면유도제와 알코올 동시 섭취한 아내?! 아이들은 어쩌고…아침부터 아이를 챙긴 뒤, 출근하는 아내. 남편은 아내가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직장에 다니며, 월 185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고 일과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듯 말했는데. 그러나, 아내가 도착한 곳은 회사가 아닌 어느 한적한 동네의 갓길. 차에서 내리나 싶던 그때, 아내는 뒷좌석으로 넘어가 연신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이윽고, 구인 정보 사이트에 올라온 회사로 연신 전화를 걸어 사람을 구했는지 문의하는 아내. 현재, 어떤 일을 하냐고 묻는 제작진의 말에 무직이라고 답하는 아내에게 남편과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제까지 회사를 관뒀다는 걸 숨기고 차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배신감에 휩싸였는데. 아내는 본인이 진 빚으로 가정 경제 상황도 어려운데 회사를 관뒀다고 고백하면 남편이 화를 낼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지민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지…”라며 싸해진 분위기 속에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휴대전화 미납금을 해결하기 위해 또 대출을 알아보는 모습에 MC들과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졌는데. 아내는 현재 진 빚이 총 1억이며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MC 김응수 역시 “(영상을) 보기가 겁나”라며 조마조마한 심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감당할 수 없는 빚과 이자 독촉으로 불안에 떨며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뒤 술을 마시는 등 몸을 혹사해 MC들을 충격에 안겼다. 자신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남편과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껴 그만 손을 놓아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듣고 여전히 사랑한다며 괜찮다고 위로해 오은영 박사를 비롯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아내가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충동적인 생각에 휩싸이는 이유는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심하게 당한 가정 폭력 때문이었다. 공포 그 자체였던 아버지는 아내에게 자주 폭력을 행사했다는데. 그러던 중, 아내를 보호하던 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 아버지 역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남편이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아내가 공포에 휩싸이는 이유는 가정 폭력 때문이었을 거라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사건이 모두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죄책감에 시달렸을 거라고 분석했다. 추가로 집안이 몰락한 후, 취업한 아내로부터 월급날마다 찾아와 돈을 가져가는 어머니로부터 잘못된 돈과 경제 개념을 배웠을 거라고 분석했다. 아내에게는 돈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타인의 돈을 빌리는 데 겁이 없는 상반된 마음이 존재했을 거라는데. 거짓말을 빈번하게 하는 이유 역시 잘못된 방법인 걸 알면서도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선택했을 거라고 분석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빚을 없애고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나서고 싶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오은영 박사는 녹화 끝에 전달하는 힐링 리포트가 없다고 말해 부부와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시간 상담을 통해 분석한 결과, 아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스스로 해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입원 치료라며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비가 없어도 자녀들을 떠올리며 절대 대출을 금할 것을 언급함과 동시에, 오은영 박사의 얼굴과 “절대 돈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매서운 경고문이 붙은 31장의 돈 봉투 선물을 전했다. 한 달에 45만 원, 하루에 1만5000원씩 나눠 사용하며 생활비 관리를 위해 힘쓰라고 조언했다. 남편에게는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아내를 대신해 가족을 위해서라도 힘을 낼 것을 권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늘 곁을 지키는 단단한 버팀목 같은 아이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집 나간 아내가 이제 그만 돌아와 줬으면 해 연신 용서를 구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조차 낯설고 공포스럽다며 신뢰할 수 없다고 벌벌 떠는 아내, ‘신용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을 찾아온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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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공명, 가족돌봄청소년 위해 1000만원 기부

배우 공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1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공명으로부터 국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지난 3월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증진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공명은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어, 지난달 14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월드비전 홍보대사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월드비전 측은 전했다.공명이 전달한 후원금은 월드비전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전국의 가족돌봄청소년의 생활비와 생계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9~24세 청소년을 의미한다.공명은 “지난 3월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증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정말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가족돌봄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2019)을 통해 천만 배우로 거듭났으며 지난 1월 영화 ‘시민덕희’로 관객과 만났다. 2025년 공개 예정인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출연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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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심수봉 “10.26 사건 연루돼 4년 방송 출연 금지… 슬픈 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

가수 심수봉이 10.26 사건에 연루됐던 과거를 회상했다.심수봉은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게스트로 출연해 10.26 사건에 연루되어 방송 출연을 금지당한 일화를 공개했다.나훈아 덕에 가수로 데뷔했다는 심수봉은 1979년 10월 26일, 관련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로 연행돼 4년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심수봉은 “저한테는 귀하게 생각이 되는 분이었다. 그 분이 그렇게 당한 걸 보고 저는 그 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제가 그 자리에 있어서 힘든 상황이 되기도 하고 참 슬펐다. 많이 슬픈 시간들이었다”고 털어놨다. 심수봉은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를 하고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계속 노래했다. 심수봉은 4년 공백을 깨고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당시 한 달에 7000만원 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지금, 이 순간’은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과 그 가수들을 대표하는 명곡 뒤에 숨겨진 스토리를 나누고 가수의 음악적 고향에서 당시의 생생한 순간들을 짚어보는 음악 토크쇼이다.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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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공무원 시험 준비 8년…배달‧클라이밍‧선거 아르바이트까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배우 겸 가수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6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진은 정은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8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이미진(정은지)은 부모님의 지원 없이 셀프 뒷바라지를 하는 ‘내돈내공(내 돈으로 내가 공부한다의 줄임말)’을 실천 중이다. 학원비와 교재비, 시험 응시료 등 숨만 쉬어도 돈이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입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덕에 아르바이트의 신이 되어버린 이미진의 치열한 24시간이 담겨 있다.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돕고 클라이밍 체육관 청소로 체력을 단련하는 등 차곡차곡 스펙과 돈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시장 한복판을 질주하고 있는 이미진의 다이내믹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을 능수능란하게 누비는 날렵한 눈빛이 이미진의 배달 경력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온몸을 불태워 아르바이트에 임하고 있는 백수 이미진의 성공시대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게 종목을 불문하고 각양각색 일을 해가며 청춘을 취업에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만큼 이미진의 취업 성공 여부가 호기심을 높인다. 각종 아르바이트로 갈고닦은 실전형 스펙과 긴 공무원 시험 준비로 터득한 잡학 지식, 가산점을 얻기 위한 자격증까지 일할 준비를 모두 마친 이미진의 앞에 꽃길이 깔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6 15:36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 사랑의열매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에 1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은 '2024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법인 기부자 대표로 참석해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7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연중 이웃돕기 프로그램이다. 폭염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법인 기부자로 참여한 KB국민은행은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청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과 생활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은 KB리브모바일이 지난해 7월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출시한 '청년도약LTE요금제'와 연계해 준비됐다. 청년도약LTE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으로, KB리브모바일은 개통 회선당 1만원을 적립해 1억원의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을 조성했다.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며 은행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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