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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태연, '서가대' 앨범-음원 대상…달라진 시상부문 [종합]

방탄소년단과 태연이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부터 대상 시스템을 앨범과 음원으로 이원화하며 새로운 진화를 꾀하고 있다. 과거 두 차례 공동대상(9회 H.O.T.젝스키스, 10회 조성모.핑클)의 사례가 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변화하는 가요계와 음악 소비 환경에 발 맞춰 대상 체제를 앨범과 음원으로 나누며 보다 세분화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첫 주인공으로 방탄소년단과 태연. 방탄소년단이 이변없는 앨범대상을 받았고 음원대상은 태연에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27회부터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임을 입증했다. 19회, 20회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로 대상을 받은 태연은 9년만에 솔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원대상 수상자 태연에 대해 주최측은 "지난해에 싱글 '사계' 정규 2집 '퍼포즈(Purpose)'을 통해 음원차트 1위 및 장기 흥행 행진을 이어갔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와 영화 '겨울왕국 2' 국내 공식 커버송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 등도 큰 사랑을 받으며 본상과 OST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과 태연을 비롯해 엑소,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트와이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 등 12팀이 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있지), AB6IX(에이비식스)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발라드 김재환, OST 태연, R&B힙합 케이시, 댄스 퍼포먼스 하성운, 밴드 데이브레이크, 올해의 발견 시티팝의 아이콘 김현철이 주인공이 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지난해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인 송가인에게 주어졌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과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물인 한류특별상은 모두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 상까지 거머쥐면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다음은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앨범대상=방탄소년단/ 음원대상=태연▲본상(12팀)=방탄소년단 태연 슈퍼주니어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신인상(3팀)=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있지) AB6IX(에이비식스)▲댄스 퍼포먼스상=하성운▲발라드상=김재환▲R&B 힙합상=케이시▲OST상=태연▲밴드상=데이브레이크▲올해의 발견=김현철(시티팝)▲심사위원 특별상=송가인▲한류특별상=엑소▲인기상=엑소▲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상=엑소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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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서가대' 방탄소년단 앨범 대상, 태연 음원 대상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앨범 대상을, 태연이 음원 대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0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태연은 본상을 받은데 이어 대상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대상을, 태연은 음원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일정 때문에 불참해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방시혁 피디님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는 빅히트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빛낸 준 멋진 팬들과 아티스트,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음원 대상을 받은 태연은 예상치 못 했다는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다. 태연은 무대에 올라 "(수상을) 예상을 못 했다. 너무 당황스러운데 감사하다. (대상을) 받으실 분들 많은 것 같은데 너무 떨린다. 가족들도 생각나고 멤버들도 생각난다. 항상 기다려주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노래를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 팬 여러분 감사하고, 멋진 곡 만들어주신 훌륭한 작곡가 분들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가요대상에는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레드벨벳, 있지, NCT 드림, 태연, 마마무, 청하, 폴킴 등이 출연했다. MC는 신동엽과 조보아, 김희철이 맡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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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서가대' 대상…엑소 3관왕·워너원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엑소는 불참 속 3관왕을, 워너원은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방탄소년단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내 및 해외 팬이 1만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한국 방문의해 기념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상과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올해의 제작자상을 받았다.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아미,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RM은 "우리의 시작은 사소했다. 진짜 음악이 좋아서, 나를 표현하고 싶어서, 누군가가 멋있어서 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여섯모두 그랬을 거다. 여러분들이 우리를 좋아한 이유도 사소했을 것이다"며 "우리가 음악하는 그 이유 마지막엔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가대 측은 "방탄소년단은 제23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뒤 매 시상식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정규 2집 '윙스'로 최고앨범상, 본상, 뮤직비디오상, 댄스퍼포먼스상까지 휩쓸며 역대 세번째 4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며 "'러브유어셀프' 앨범으로 한국 가요계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서울가요대상 첫 대상 트로피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서울가요대상 27년 역사상 유일한 '대상 4연패'(23~26회) 팀인 엑소는 올해 본상, 인기상, 팬덤스쿨상을 받으며 23회부터 5년 연속 '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최고앨범상은 '팔레트'와 '꽃갈피 둘'로 음악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좋니'로 대표적인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윤종신이 최고음원상을 받으며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2017년 최고의 신인 워너원은 신인상 외에 본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 갓세븐, 세븐틴, 레드벨벳, 뉴이스트W, 블랙핑크, 비투비, 워너원 등 12팀이 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생애 단 한번 주어지는 신인상은 워너원, 프리스틴, 청하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OST상 에일리, R&B소울상 수란, 밴드상 아이엠낫, TikTok댄스퍼포먼스상 NCT 127과 마마무, 올해의 발견상 몬스타엑스가 각각 주인공이 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에 주어졌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받은 가수는 태민이었고,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물인 한류특별상은 아스트로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은 신동엽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소현이 MC를 맡았고, 몬스타엑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아이오아이로 무대에 섰던 임나영, 주결경과 청하는 올해에는 각각 프리스틴과 솔로로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차세대 K팝 주자로 꼽히는 NCT127이 2부의 시작을 알렸고 볼빨간 사춘기, 마마무, 갓세븐, 레드벨벳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심사위원 정원영이 2017년 우리 곁을 떠난 별을 위한 추모 무대를 펼치며 잠시나마 그들을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 블랙핑크 등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환호를 쏟아내며 함께 시상식을 즐겼다.2018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대상=방탄소년단▲최고앨범상=아이유▲최고음원상=윤종신▲본상(12팀)=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블랙핑크 갓세븐 뉴이스트W 비투비 볼빨간 사춘기▲신인상(3팀)=워너원 프리스틴 청하▲OST상=에일리▲R&B 소울상=수란▲밴드상=아이엠낫▲심사위원 특별상=봄여름가을겨울▲올해의 제작자상=방시혁▲한류특별상=엑소▲인기상=태민▲팬덤스쿨상=엑소▲Tik Tok댄스 퍼포먼스상(2팀)=마마무 NCT127▲올해의 발견=몬스타엑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서울가요대상 제공, 김진경 기자 2018.01.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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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서가대' 방탄소년단, 대상..아이유 앨범상, 윤종신 음원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에 이어 서울가요대상까지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25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이 열렸다.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이 진행을 맡은 서가대에서 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이날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으로 호명되자 "아미, 감사합니다. 시작은 진짜 사소했던 것 같다. 음악이 좋아서, 무대 위의 누군가가 멋있어서 시작했다.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아미들이 저희를 좋아한 것도 사소한 것에서 시작됐을 것 같다. 사소한 이유들이 모여서 과분한 사랑이 되고 이번 앨범을 만들 때 저희의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을 황금빛 분기점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Palette'로 최고 앨범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팬 여러분들과 아이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드라마 촬영 중에 왔는데 좋은 상 받으라고 촬영 중간에 갔다오라고 허락해준 '나의 아저씨' 팀에게도 감사하다. 유애나 사랑하고 감사하다. 올해도 다들 파이팅"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좋니'로 지난 한 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수 윤종신은 최고 음원상을 받았다. 윤종신은 "정말 감사하다. 너무 큰 상 주셨는데 나는 음원 대상을 주셨는데 음원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데뷔했다. 중간에 디지털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음원이라는 말을 낯설게 느낄 때 시작했다.내가 27년이 지난 다음에 음원상을 받는게 아이러니 한 일인데 10년 가까이 매달 음원을 내는 '월간윤종신'을 함께 하고 있다. 음원이라는 것의 장점은 자주 상상하고, 떠올리고 부지런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지런히 한 결과 중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삶이 좋게 변하는데 좋니라고 물었을 때 좋다 혹은 좋아로 답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내수용 가수라서 축하 소감은 한국말로만 하겠다"며 웃었다.이날 최다 다관왕은 엑소가 차지했다. 본상, 한류특별상, 팬덤스쿨상 등 3관왕을 했다. 엑소는 미리 준비한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본상 감사하다. 일본 스케줄 때문에 서가대에 못 찾아뵙는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엑소를 대신해 한류특별상을 대리 수상한 이특은 무대에 올라 "'위아원 우리는 엑소입니다’라고 엑소가 인사를 직접 전해야 되는데 1년 전부터 준비돼있던 해외 일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며 "엑소도 엑소엘도 더 아쉬움이 가득할 거라고 생각돼서 제가 수호에게 전화를 좀 걸어봤다. 제가 ‘수호야 이렇게 특별한 상 값진 상을 수상했는데 어떠니’라고 물었더니 수호가 ‘엑소와 엑소엘은 어느 곳에 떨어져있어도 하나라고 멘트를 전달해달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날 본상을 수상한 트와이스 역시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불참해 영상을 통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신인상은 워너원·프리스틴·청하 등 세 팀에게 돌아갔다. 워너원은 신인상에 이어 본상까지 받으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제작자상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받았다. 데뷔 첫 본상을 받은 비투비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볼빨간사춘기, 뉴이스트W, 세븐틴,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이 본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연지 기자 2018.01.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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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서가대' 대상은 엑소 '4년 연속' 쾌거…이변은 없었다

이변은 없었다. '서울가요대상'의 대상은 엑소였다.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탁재훈·슈퍼주니어 희철·I.O.I 전소미가 MC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엑소는 "엑소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소속사 식구들, 팬 여러분, 멤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명이 후회없이 살자인데 태어나서 가장 후회없이 한 일은 이렇게 사랑받는 직업인 가수 엑소가 됐다는 것"이라며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최고음원상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부족한 걸 잘 알아서 많은 관객과 선배님들 앞에서 무대서는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상을 3개나 받아서 영광이다.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앨범상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청춘들이 참 많이 힘들어한다. 우리가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로서 음악 안 메시지로 보여드리는 거라 생각한다. 2017년에는 젊은 친구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의미있는 메시지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마무, 레드벨벳, 갓세븐, 세븐틴, 지코, 빅스, 여자친구, 태연,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젝스키스 등 총 12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 팀 모두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인상은 블랙핑크와 NCT127, I.O.I가 차지했다.김연지 기자 2017.01.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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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25th 서가대' 품었다…대상 포함 3관왕 영예 (종합)

제25회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은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엑소는 1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및 해외 팬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엑소는 본상, 한류특별상에 이어 대상까지 차지해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22회 신인상에 이어 23~25회 시상식에서 3연속 대상을 받은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상 최초로 '대상 3연패'에 성공한 팀이 됐다. 앞서 서울가요대상에서 서태지와 아이들(92~93년), H.O.T(97~98년.98년은 젝스키스와 공동수상), 조성모(99~2000년.99년은 핑클과 공동수상), 소녀시대(2010~2011년) 등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엑소는 또한 3년 연속 '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엑소는 23회 시상식에서는 본상, 디지털 음원상과 대상, 지난해에는 본상, 아이치이 인기상,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본상, 대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 2015년 11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한류 특별상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00% 해외 팬들의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투표에서 총 56.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12팀 본상의 영예는 엑소 외에 빅뱅, 윤미래, 샤이니, 방탄소년단. 태연, 씨스타,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 레드벨벳, 빅스, 자이언티 등이 안았으며 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최고음원상의 영예는 '뱅뱅뱅'의 주인공 빅뱅에게 돌아가 2관왕이 됐고, 최고 앨범상은 올해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내며 아이돌 활동 방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보아의 몫이 됐다.또한, 부문별 시상에서는 공연문화상 혁오, R&B 힙합상 산이, 발라드상 비투비, 댄스퍼포먼스상 에일리, 몬스타엑스, OST상 장재인, 트로트상 홍진영이 주인공이 됐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받은 가수는 김준수였고,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물인 한류특별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올해에도 서울가요대상에는 K팝과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별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배우 이하늬와 전현무 그리고 이엑아이디 하니의 진행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신인상을 받은 세븐틴, 여자친구, 아이콘의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본상 수상자 윤미래와 MFBTY가 1부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레드벨벳 웬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엑소 찬열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혁오와 자이언티, 그리고 에일리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고 보아 역시 다른 시상식에서 볼 수 없는 공연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사랑을 받는 엑소, 샤이니, 방탄소년단, 아이콘, 빅스, 비투비, 세븐틴 등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환호를 쏟아내며 함께 시상식을 즐겼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수상자 명단●대상=엑소●최고앨범상=보아●최고음원상=빅뱅●본상(12팀)=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빅뱅, 빅스, 샤이니, 에이핑크, 윤미래, 엑소, 이엑스아이디, 자이언티, 씨스타, 태연●신인상(3팀)=세븐틴, 아이콘, 여자친구●R&B 힙합상=산이●발라드상=비투비●OST상=장재인●댄스 퍼포먼스상=몬스타엑스, 에일리●트로트상=홍진영●한류특별상=엑소●인기상=시아준수●공연문화상=혁오 2016.0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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