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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서강준, 백허그하고 피아노 치고 ‘썸기류 폴폴’ (언더스쿨)

서강준과 진기주의 사이가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 7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그려진다.앞서 6회 방송에서는 해성과 수아가 엄마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자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이때 수아 엄마가 “오봉자” 하고 그녀를 불렀다. 해성은 첫사랑인 봉자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관계에 로맨스 파동을 예고했다.오늘(14일) 방송에서는 해성과 수아가 이사장실 잠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먼저 교가 연주를 위해 피아노를 연습하던 두 사람은 살짝 스치는 손길에도 상대를 의식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해성과 수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체력 단련까지 한다. 수아는 해성에게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배우던 도중 저절로 백허그 자세를 취해 설렘을 자극한다.특히 수아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걸 알게 된 해성은 전과는 달리 그녀를 향한 레이더를 발동시킨다. 작은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두 사람이 어떤 관계 변화를 맞을지, 과연 이들의 만남이 로맨스로 이어지게 될지 7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3월 1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통합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2위에 올랐고,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화제성을 모두 잡는 동시에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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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라더니…서강준-진기주, 입맞춤 1초 전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 사이에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가 흐른다.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4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코믹과 멜로를 오가는 만남으로 사제 로맨스를 발동시킨다.지난 3회 방송에서는 편의점에서 만난 해성과 수아의 티키타카로 안방극장의 웃음 지수를 드높였다. 이들은 음료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중 수아가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며 과거 드라마 ‘로망스’를 연상케 하는 말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에 3회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6.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해성이 구 사장(조재윤)을 학폭위 현장에 끌고 온 엔딩 장면은 7.8%까지 치솟으며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해성과 수아의 달달함이 묻어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입을 맞추기 직전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 해성이 수아의 어깨를 잡자 당황한 듯한 그녀의 모습이 흥미롭다. 4회 방송에서는 해성과 수아가 혐관을 벗어던지고 가까워지는 사연들이 그려진다. 특히 수아가 해성의 집에 가정방문을 가게 되면서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고.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뜻밖의 사고(?)로 입맞춤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수아는 해성의 미심쩍은 행동을 의심하는 등 우당탕탕 해프닝으로 웃음 폭탄을 날린다.두 사람의 설렘 모멘트가 담긴 본방송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해성과 수아의 관계 변화를 맞은 이유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해성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고 수아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주기 시작한 것인지 예상을 뒤엎는 이들의 만남이 그려질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언더커버 하이스쿨’ 4회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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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먼저 웃었지만 화제성은 서강준..‘보물섬’vs ‘언더커버’ 치열해지는 자존심 경쟁 [IS포커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맞닥뜨렸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신작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과 서강준이 각 작품의 주연을 맡아 흥행 대결을 이끄는 데다 첫주 시청률 경쟁도 불을 뿜어 향후 금토드라마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시청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간 것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이다. ‘보물섬’ 시청률은 1회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회 8.1%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1회 5.6%, 2회 6.6%를 앞섰다. 하지만 화제성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보물섬’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지난 24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역 후 약 3년 만에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본업에 돌아온 배우 서강준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보물섬’은 드라마 화제성 2위, 박형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담는다. 극중 박형식은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신임을 얻은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에서 그 외손녀가 알고보니 어제까지 동거하던 자신의 연인인 여은남(홍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데다 대산그룹에서 내쫓길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이 은밀하게 혼외자 아들에 대해서 그에게만 알려주면서 후견인 역할을 부탁하자 대산그룹에 남아 재기를 꿈꾸지만 여은남의 남편이 대산그룹의 숨겨진 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서동주가 겪은 살인 위협의 배후에 염장선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동주와 염장선 사이에 본격적 대립이 시작된다. ‘보물섬’은 박형식의 복수극 속에서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서스펜스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박형식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와 대립하는 허준호의 악역 연기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다만 ‘보물섬’은 재벌가에 대한 복수극이란 장르에 뻔한 설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에, 이후 회차에서 극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반전을 줄 수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SBS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사이다 복수극’을 표방한 장르물 위주로 편성했다. ‘재벌X형사’, ‘커넥션’,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년 첫 금토드라마로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편성해 분위기를 환기시켰으나 후속작으로 SBS가 잘하는 복수극 ‘보물섬’을 택해 방영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는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서강준이 극중 31살의 나이로 고등학교에 잠입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몰라서 곤란해지는 장면 등을 통해 유쾌함도 선사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미디, 액션, 수사에 이어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드라마로 여러가지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강준이 수사 과정 속에서 무게를 잡을 때 기간제 교사 역할을 맡은 진기주가 B급 액션 등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재미를 이어간다. 서강준은 ‘보물섬’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박형식과는 달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극의 전반적인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서사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을 깨지 않을지가 후반부 중요 포인트다.또한 두 작품 모두 박형식과 서강준,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얼마나 극대화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물섬’에서 풀어나가고 있는 내용이 지상파 주 시청자인 중장년층에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다뤄지는 소재도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선이 중요한데, 박형식이 잘 잡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해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액션이 담긴 학원물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다. 그래서 화제성을 먼저 잡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두 작품 모두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장르적인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층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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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진기주에 끌려다닌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오늘(21) 첫방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서강준이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펼친다.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회에서는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이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해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학생으로 병문고등학교에 입성한 그는 첫날부터 쉽지 않은 날들을 보낸다. 그 가운데 담임 교사인 오수아(진기주)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평범하지 않음을 예상케 한다.해성은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본업 모드를 발동시키며 주변을 탐색한다. 그러던 중 오래된 건물을 발견, 수상함을 감지하고 사진을 찍는다. 그는 또한 주변을 둘러보던 중 특이점을 눈치챈 뒤 안석호(전배수) 팀장에게 면밀히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 해성의 말대로 그곳에 숨겨둔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그 내용이 무척 궁금해진다.그것도 잠시, 해성은 문제 학생들과도 엮이게 된다. 해성은 자리를 피하지 못하고 그들의 말에 대응하는데. 해성은 꿈틀거리는 싸움 본능을 누르고 어떻게 대처할지, 전학 첫날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해성은 이 곤란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언더커버 하이스쿨’ 1회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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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박형식 “서강준과 대결? 우리 작품이 조금 더 잘 됐으면”

배우 박형식이 서강준과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과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이 참석했다.‘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보물섬’은 서강준이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과 동시간대 방송된다. 박형식은 서강준과 지난 2014년 KBS2에서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박형식은 서강준에 대해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서로 투닥거리는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대결을 한다”며 “늘 응원하고 있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그래도 두 작품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물섬’은 오늘(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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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기주 “올해 데뷔 10주년, 흔들림 없이 저를 지켜내고 싶어요” [신년인터뷰]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흔들림 없이 저를 지켜내고 싶어요.”배우 진기주가 푸른 뱀의 해인 올해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신년을 맞아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데뷔 10주년을 묻는 질문에 “점점 나 자신이 바로 원동력이 돼 가는 느낌이다. 연기를 하는 내가 그 자체로 의미 있다고 여기고 있다”며 “연기를 하고 있든 안 하고 있든, 내 커리어가 어느 정도 주목을 받고 주변에서 성패를 어떻게 논하든, 나는 변하지 않는 존재임을 지켜내는 걸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지난해 영화 ‘행복의 나라’,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갔다. 올해 2월에는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지난해는 개인적으로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믿기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흘러가 버린 한 해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그래서 더 한해를 되짚어보며 마무리 하고 싶지만 촬영 중인 작품에만 집중하려 한다. 12월 31일이라도 그 전날들처럼 해야 하는 걸 해내는, 1년 중 하루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1980년대 배경의 2022년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지난해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군사 반란 그 사이에 실제 벌어진 부정 재판을 모티브로 한 ‘행복의 나라’에서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여자친구 조순정,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를 다룬 ‘삼식이 삼촌’에서는 국회의원 딸인 일간지 기자 주여진을 통해 근현대사 현장에서의 소시민을 연기했다. 진기주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단아한 비주얼과 고즈넉한 특유의 분위기로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정도면 ‘시대극의 얼굴’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니다. “시대극 촬영을 좋아해요.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인물로 있는 배우의 입장에서 시대극이라는 것 자체가 주는 자극이 재밌게 다가와서 그런 것 같아요. 의상, 세트, 배경 등 시대극에서 받는 자극들이 아직은 꽤 신선해요. 시대극이 잘 어울리기도 한다고 스스로는 생각하는데, 작품을 봐주는 분들도 혹시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매우 영광입니다.”특히 진기주가 그동안 연기한 시대극 속 캐릭터들은 모두 강단 있고, 묵직하다. 이는 진기주 특유의 이미지와도 닮아 있다. “순정이가 겉으로 뿜어내는 강단과 묵직함이라면, 주여진은 내면으로 깊이 눌러 담기는 강단과 묵직함이에요. 작품 속 캐릭터는 변주가 있더라도 관통하는 큰 줄기가 있지만, 실제 인간은 결코 논리적으로 또는 완벽한 표현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의 생각이 180도 다르기도 하고, 분 단위로 감정이 휙휙 바뀌기도 해서요. 그래서 제게 순정이의 모습, 여진이의 면모가 모두 들어 있죠. 다만, 앞으로 제 모습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은 여진이에 더 많이 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진기주는 과거 대기업 직원과 기자를 거쳐, 바라던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지난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했는데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 경력을 쌓다가 2018년 드라마 ‘미스티’, 스크린 데뷔작 ‘리틀 포레스트’에서 모두 주연으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다. 그가 이처럼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끊임없는 ‘도전’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런 그에게도 ‘도전’을 망설일 때가 있을까. “도전을 할 때는 마음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는 편이에요. 진짜 마음을 알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 내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이 좀 길게 걸릴 때도 있지만요. ‘하고 싶은가’, ‘예상되는 힘든 지점들을 감수할 만큼 하고 싶은가’, ‘이 선택으로 인해 따라올 수 있는 최악의 경우의 수들을 맞이한다고 해도 후회 안 할 자신이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해요. 그런데 모든 사람처럼 저 또한 막상 시작하고 나서는 어려운 과제 앞에서 ‘아 내가 그때 미쳤지’, ‘내가 왜 그랬지’라며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웃음).” 진기주는 올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기간제 교사 수아 역을 맡아 새 얼굴을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는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자 로맨스 코미디다. 진기주는 배우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촬영에 한창인 진기주는 “수아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아이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가 강한 캐릭터”라며 “그래서 그동안의 다른 캐릭터들보다 접근이 쉽지 않았고, 고민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상의하며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강준은 저보다 훨씬 노련하고 든든해서 고맙게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곧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또한 일간스포츠 독자에게도 새해 인사를 밝게 전했다.“2025년 새해는 더 나은 나날들이 펼쳐질 거예요! 모두 건강하시고 웃는 일 많은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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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서강준 “35살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 그대로…이상형은 프라이드 가진 사람”

배우 서강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서강준이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서강준은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바 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전역을 했다는 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어요”라며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2시면 오후 일과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군백기가 무색하게 서강준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건조한 표정 속 특유의 강인한 눈빛을 담아 오로지 서강준만이 만들 수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기요”라고 답한 서강준은 촬영 현장과 연기에 대한 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연기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현장이에요. 1년 반 동안 현장을 떠나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죠”라고 답했다.이어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에 저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대사를 곱씹어 보기도 하면서요”라고 했다.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인터뷰에서 35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 마음은 그대로”라면서도 “물론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배우자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평생 살아간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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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서강준, 오늘(22일) 전역…‘만찢남’의 귀환

배우 서강준이 드디어 돌아온다.서강준은 22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앞서 서강준은 지난 2021년 11월 육군 현역 입대해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입대 당시 서강준은 “입대라는 게 처음 경험해보는 거여서 막막하고 두려웠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며 “어떤 사람들을 만나 1년 반의 시간 동안 어떤 생활을 할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약간의 설렘도 있다. 나름의 각오 같은 것들도 하고 있다”고 늠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전역 한 달이 남은 지난달 19일에는 축구선수 김영광이 서강준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SNS에 한 카페에서 촬영된 서강준은 여전히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팔 근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영광은 “휴가 나온 서강준하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며 “누나와 형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한편 서강준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가족끼리 왜이래’, ‘안투라지’,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왓쳐’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입대 중에는 디즈니플러스 ‘그리드’와 영화 ‘해피 뉴 이어’가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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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오늘(18일) 수능 응원+위로 "고생 너무 많았다"

서강준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23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서강준은 18일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일단 오늘 수능날 아니었냐. 수능 본 분들도 계실까 싶다. 잘 보셨나요?"라고 소통의 물꼬를 텄다. 서강준은 "나는 수능본지 딱 10년이 됐다. 끝나고 나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마음이 컸다. '잘 준비해서 후회없이 시험을 봤다'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너무 컸던 그런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허한 마음도 들었다. 뭔가 수능이 마지막으로 초, 중, 고등학생의 생활을 다 끝내는 것 아닌가. '앞으로 뭘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면서도 "근데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아쉬운 분들도 끝났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남은 20대 잘 보내시길 바란다. 수능 준비하느라 고생 너무 많이 했다"고 위로했다. 한편, 서강준은 오는 23일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현역 입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입대, 장소와 시간도 비공개다. 아쉬움은 입대 직전까지 열일한 결과로 달랜다. 공백기를 두 편의 작품 디즈니+ '그리드'와 영화 '해피 뉴 이어'로 채우는 것.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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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닮은꼴 훈남의 외모 집착 "핫한 배우에 맞춰 성형" (물어보살)

외모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남이 '물어보살'을 찾는다. 오늘(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4회에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의뢰인의 친구는 의뢰인이 365일 외모에만 집착한다고 폭로한다. 의뢰인은 온통 피부, 성형 등 본인의 외모에만 관심이 쏠려있고 연애는 관심이 없다고. 의뢰인은 이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서강준이다. 주목받는 배우들 나올 때마다 맞춰서 성형한다. 내일도 수술이 잡혀 있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네 기준이라면 난 죽어야 되냐"라고 황당해한 서장훈은 "내가 오늘 강하게 한마디 하겠다"며 촌철살인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의뢰인만 몰랐었던 본인의 장점을 일깨워 줬다고. 다만 의뢰인은 자신이 외모에 집착하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며 이로 인해 안 좋은 습관까지 갖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다. 외모에 집착할 수밖에 없던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까.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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