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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서강준 “35살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 그대로…이상형은 프라이드 가진 사람”
배우 서강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서강준이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서강준은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바 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전역을 했다는 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났어요”라며 “헤어랑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2시면 오후 일과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군백기가 무색하게 서강준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건조한 표정 속 특유의 강인한 눈빛을 담아 오로지 서강준만이 만들 수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전역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연기요”라고 답한 서강준은 촬영 현장과 연기에 대한 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연기를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건 현장이에요. 1년 반 동안 현장을 떠나 있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든 건 사실이죠”라고 답했다.이어 “그래서 소설을 많이 읽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에 저를 대입해 보기도 하고 대사를 곱씹어 보기도 하면서요”라고 했다.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인터뷰에서 35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 마음은 그대로”라면서도 “물론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배우자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평생 살아간다는 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