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영화

허광한→사카구치 켄타로, 아시아 스타의 K콘텐츠 출연 줄이어 [줌인]

아시아 대표 스타들이 국내 팬들을 찾아왔다. 단순 작품 수출이 아닌 한국 작품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그간의 흐름과는 사뭇 다르다. 글로벌 내 K콘텐츠의 힘과 OTT 확산이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대만 대표 청춘스타 허광한,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후쿠시 소우타가 K드라마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허광한의 신작은 지난 달 3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노 웨이 아웃’, 사카구치 켄타로와 후쿠시 소우타의 새 작품은 각각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모두 공개를 앞두고 있다.◇허광한·사카구치 켄타로·후쿠시 소우타 등, 줄줄이 K콘텐츠 출연최근 대만군 입대 소식을 알린 허광한은 복무 전 마지막 작품으로 ‘노 웨이 아웃’을 택했다.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허광한이 연기한 캐릭터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살인청부업자로, 이름도 국적도 없다. 유일한 정보는 코드 네임 미스터 스마일이다.극 중반부를 넘어선 6회에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허광한은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간 ‘여름날 우리’, ‘상견니’,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등 대만 청춘물에서 주로 봤던,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남자의 숭고한 순정은 깨끗이 지웠다. 허광한은 미스터 스마일이란 코드 네임에 걸맞게 미소로 싸늘한 눈빛을 감추고 총구를 겨누는 낯선 얼굴로 시선을 앗아간다.사카구치 켄타로는 자신의 전문 분야 멜로로 K콘텐츠에 데뷔한다. 내달 27일 공개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담았다. ‘일본 서강준’이라 불리며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왔던 사카구치 켄타로는 첫 K콘텐츠를 통해 특유의 다정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후쿠시 소우타는 내년 초 공개 예정인 ‘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선호, 고윤정 주연작으로, 흥행 보증수표 홍자매 작가의 새 작품이다. 드라마는 다중 언어 통역사가 세계적인 톱스타의 통역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후쿠시 소우타의 구체적인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선호, 고윤정과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는 귀띔이다.◇해외 진출 허들 낮춘 OTT 성장·매력적인 K콘텐츠 글로벌 파워아시아 스타들의 이 같은 행보에는 글로벌 OTT 등장의 영향이 컸다. 과거에는 해외 작품이 정식 수출, 수입되지 않으면 보기가 어려웠지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가 나오면서 각 나라 콘텐츠 접근성이 좋아졌다. 콘텐츠들이 더 이상 국적에 구애를 받지 않게 됐고, 자연스레 배우들의 해외 진출 허들 역시 낮아지기 시작했다.사카구치 켄타로는 앞서 영화 ‘남은 인생 10년’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일본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OTT 등 한국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져서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K콘텐츠 출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의 인정 또한 해외 배우들의 K콘텐츠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와 방탄소년단, 윤여정, 이정재 등 스타들이 아시아권을 넘어 할리우드에서까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 트리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작품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타국 배우들에게도 K콘텐츠가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위한 하나의 기회이자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한국 드라마가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 배우들이)한국 작품에 출연하면 배우 본인의 아시아권 인지도를 올릴 수 있고, 동시에 서구에까지 알려질 수 있다는 인식이 깔리게 된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진 OTT의 등장이 과거부터 시작된 한류를 더욱 강하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아시아 배우들의 한국 드라마의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06:05
연예일반

[RE스타] 남주혁, 군백기가 아쉬운 우리의 ‘비질란테’

배우 남주혁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무빙’, ‘최악의 악’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다. 작품은 공개됐지만, 주인공 남주혁이 지난 3월부터 군백기(군대+공백기)로 자리를 비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남주혁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건 ‘비질란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이 작품은 낮에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작품.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남주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비질란테’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남주혁이 담겨있다. 경찰 제복을 입은 반듯한 청년에게선 남주혁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만, 다크히어로 ‘비질란테’로 변해 범죄자들을 찾아 단죄하는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남주혁은 전에 없던 눈빛과 표정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사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그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9일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비질란테’는 디즈니플러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평가 및 정보 사이트 IMDB의 평균 별점은 10점 만점에 7.6점이다. 8부작 중 단 2회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뛰어난 몰입력, 시원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 출신 남주혁은 지난 2014년 악뮤(AKMU)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 ‘기브 러브’(Give Love) 뮤직비디오에서 악뮤 멤버 이수현과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남주혁은 같은 해 tvN 드라마 ‘잉여공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2015년에는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학교’ 시리즈 주연을 꿰찼다.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주인공 한이한을 연기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MBC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의 아역으로 출연해 김새론과 호흡을 맞췄다. 남주혁이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건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서다. 박해진, 서강준과 함께 치인트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며 귀여움을 담당했다. 특히 웹툰 원작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좋은 캐스팅’의 예를 보여줬다. 2016년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3황자 백아 역을 맡아 서현과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냈다.2018년 스크린 데뷔작 ‘안시성’에서는 조인성, 박성웅 등 선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 작품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2019년은 남주혁의 재발견이라 불리는 JTBC ‘눈이 부시게’를 만나게 된 해다. 남주혁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어둡고 짠내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이 작품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주인공을 돕는 한문교사 홍인표로, tvN ‘스타트업’에서는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년 남도산을, 영화 ‘리멤버’에서는 한 노인의 복수에 휘말린 20대 청년 인규를 연기했다. 지난해 방영됐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몰락한 도련님부터 기자, 앵커까지 성장형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주혁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비슷한 작품을 발견하기 힘들다. ‘비질란테’ 역시 그간의 남주혁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더 관심이 쏠린다. ‘비질란테’ 전 회차가 공개된 이후에는 한동안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남주혁이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0 05:10
연예일반

[단독] ‘전역 ’공명, ‘광장’으로 복귀..소지섭과 액션 호흡

배우 공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새 드라마 ‘광장’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공명은 최근 ‘광장’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공명은 지난달 13일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여러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광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결정했다는 후문.‘광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벌어진 서울의 패권을 다투는 싸움에서 살아남은 두 조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이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 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웹툰 연재 당시 시원한 그림체와 빠른 전개로 호평을 얻었기에 드라마 제작 소식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소지섭이 먼저 출연 소식을 전했다. 소지섭에 이어 공명까지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광장’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명은 ‘광장’에서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명은 지난 2013년 배우 서강준, 강태오, 유일, 이태환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드라마 ‘혼술남녀’, ‘멜로가 체질’, 영화 ‘극한직업’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20세기 소녀’, ‘킬링 로맨스’ 등 입대 전에 촬영했던 작품들이 군 복무 기간 중에 개봉하면서,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한편 ‘광장’은 올 하반기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4 14:10
연예일반

공명, 오늘(13일) 육군 만기 전역…돌아온 ‘천만 배우’

배우 공명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명은 13일 만기 전역한다.공명은 지난 2021년 12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1년 6개월간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특히 공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20세기 소녀’ 등을 입대 전 촬영해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한편 공명은 지난 2013년 서강준, 유일, 강태오, 이태환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시작으로 tvN ‘혼술남녀’, JTBC ‘멜로가 체질’, 영화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08:08
연예일반

“팬들 보고싶어, 하고 싶은 활동 다 할 것” 서강준, 전역 소감

배우 서강준이 전역 인사를 건넸다. 서강준은 3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SNS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그는 변함없는 훈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강준은 “무사히 전역을 했다”고 입을 떼며 “사실 전역하고 여러분에게 바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꾹 참았다가 촬영이 있을 때 인사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기다리셨냐. 저도 많이 기다렸다.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었고 촬영이 너무 하고 싶었고 현장이 너무 가고 싶었고 맛있는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고 부모님이 보고 싶었고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서강준은 “이제 나왔으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여러분 기다리는 활동으로 꼭 찾아뵙겠다”라며 “좋은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끝인사를 전했다.한편 서강준은 2021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지난달 2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4:54
연예일반

[RE스타] 군복 벗은 서강준, 이젠 훨훨 날아오를 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배우 서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에도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했던 서강준은 지난 22일 복무를 마쳤다. 그의 전역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은 벌써부터 복귀작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30대 남자 배우들에게 숙제나 다름없는 병역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됐으니, 이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사실 서강준에게 군백기(군 복무+공백기)는 그리 걱정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 앞서 찍어놨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에 입대했지만, 팬들은 같은 해 12월과 2022년 2월에도 서강준을 볼 수 있었다. 영화 ‘해피 뉴 이어’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 덕분이었다.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데는 성공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렇다 할 성적을 얻지 못하고 퇴장했다.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9주년을 맞았다. 서프라이즈는 전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만든 그룹으로, 서강준을 비롯해 공명, 강태오, 이태환, 유일이 속해있다.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KBS2 ‘굿닥터’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서강준은 같은 해 9월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 후 SBS ‘수상한 가정부’를 시작으로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2014),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MBC ‘화정’(2015) 등에 출연해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특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청년 정윤하 역을 맡아 문소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서강준은 드라마에 비해 영화 편수가 적은 편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뷰티 인사이드’(2015),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군백기에 공개한 ‘해피 뉴 이어’가 전부다. 그럼에도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서강준은 연기로도 인정받는 배우지만, 외모도 분명한 강점이다. ‘얼굴천재’, ‘얼굴 알파고’, ‘만찢남’ 등 얼굴을 칭찬하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다. 특히 밝은색 눈동자와 하얀 피부, 이국적인 이목구비는 어느 작품에서든 늘 빛나왔다. 그러다 2016년 서강준은 자신의 강점을 십분 살린 작품을 만나게 됐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치즈 인 더 트랩’이다.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해 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강준은 해냈다. 당시 백인호 역에 서강준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그 자체로 분한 그는 유쾌하면서도 능글맞은 캐릭터를 능숙하게 그려냈다. 박해진, 김고은, 이성경과의 케미도 잘 살렸다는 평가도 이끌어내며 백인호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그 후 서강준은 다양한 배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치즈 인 더 트랩’ 이후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안투라지’. 극중 스타 배우 차영빈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 방영된 KBS2 ‘너도 인간이니’(2018)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을,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단정한 모범생, OCN ‘왓쳐’(2019)에서는 기동순찰대 경찰로 변신했다. 2020년 방영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박민영과 잔잔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서강준. 조각 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강준은 입대 전 라이브 방송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30대일 텐데, 그때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0대의 나는 어떨까’ 하는 기대도 많이 된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30대로 돌아온 서강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연기자로서 서강준의 행보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5 06:30
연예일반

오래 기다렸다! 서강준, 오늘(22일) 전역…‘만찢남’의 귀환

배우 서강준이 드디어 돌아온다.서강준은 22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앞서 서강준은 지난 2021년 11월 육군 현역 입대해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입대 당시 서강준은 “입대라는 게 처음 경험해보는 거여서 막막하고 두려웠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며 “어떤 사람들을 만나 1년 반의 시간 동안 어떤 생활을 할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약간의 설렘도 있다. 나름의 각오 같은 것들도 하고 있다”고 늠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전역 한 달이 남은 지난달 19일에는 축구선수 김영광이 서강준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SNS에 한 카페에서 촬영된 서강준은 여전히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팔 근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영광은 “휴가 나온 서강준하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며 “누나와 형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한편 서강준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가족끼리 왜이래’, ‘안투라지’, ‘제3의 매력’,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왓쳐’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입대 중에는 디즈니플러스 ‘그리드’와 영화 ‘해피 뉴 이어’가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6:00
연예

'그리드' 김무열, 군 입대 서강준에 "건강히 무사히 돌아오길"

디즈니+ 시리즈 '그리드'의 배우 김무열이 군 입대한 서강준을 향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김무열은 16일 오전 진행된 '그리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점심 식사는 언제일까 생각하고 있을 거다. 서강준이 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서강준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내며 "강준아. 같은 관리국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따로 있네.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라.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 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의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 서강준은 오직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의 창시자 유령을 찾겠다는 목적으로 24년을 기다린 관리국 직원 김새하를 연기한다. 김무열은 유령의 존재를 부정하는 관리국 직원 송어진으로 분한다. 16일 디즈니+ 공개.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디즈니+ 2022.02.16 11:26
연예

[화보IS] '그리드'로 돌아오는 서강준, 입대 전 멋스러움 폭발

배우 서강준의 멋스러움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에서 김새하 역을 맡은 서강준이 입대 전 마리끌레르 2월호 작업에 참여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강준은 슈트 셋업, 니트 스웨터와 체크 팬츠 등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겨울의 분위기가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서강준은 이어진 화보 인터뷰에서 '그리드'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기 시작했을 때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소재와 사건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짜 맞춰지는, 단순하지 않은 구조였다"라고 답했다. 일상보다 극적인 상황에 초점을 둔 '그리드' 속 김새하의 진짜 모습을 찾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서강준은 "새하는 단 하나의 중요한 목적을 품고 그것만을 바라보며 달려간다"라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연기에 대해 더 알아가는 만큼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 순간 나 자신이 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더 많은 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4 12:03
연예

서강준, 신병교육대서 1위 표창 받았다

최근 군 입대한 배우 서강준이 신병교육 훈련을 수료하고 1위 표창을 받았다. 서강준은 지난 29일 진행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150여 명의 전 중대 가운데 1위로 신병 교육을 수료해 이같은 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서강준은 지난달 23일 육군 현역으로 백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한달 여 후 1위 표창을 받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했다. 군 입대 전 서강준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져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갈 예정"이라며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라 막막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어떤 상황들이 있고, 어떤 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가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이런 나름의 각오들을 다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강준은 군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새 작품을 선보이며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최근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으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고, 주연을 맡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2022년 공개된다. 한편, 서강준은 오는 2023년 5월 22일 전역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1 13: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