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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한류 드라마 OST상 주인공
가수 펀치(Punch)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펀치는 지난 10일 서울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한류 드라마 OST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펀치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을 가창했다. 펀치는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끌어올렸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과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후 펀치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OST와 앨범으로 계속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펀치는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가끔 이러다' '안부' 등의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도깨비'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아 'OST 퀸'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가창자로 나서 'Close To Me(클로즈 투 미)'와 '널 사랑했던 한 사람'을 발매, 드라마에 감성을 불어넣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