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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딛고 5년 만 연예계 복귀 시동

배우 박한별이 신생 소속사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5년 만에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건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라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03년 잡지 쎄시 모델로 데뷔한 후 같은 해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냄새를 보는 소녀’, ‘보그맘’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가 박한별은 지난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로 인해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곤욕을 치르며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잠정 중단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결혼했는데 유 전 대표가 해당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여파를 맞았다. 박한별이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으며, 박한별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에 비공개로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유 전 대표는 ‘버닝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이후 박한별은 2020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터를 옮기며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개인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구체적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14:53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역사적인 개막전 앞두고 폭탄 테러 협박, 감독들은 "신경 안 써, 보안 믿는다"

때아닌 폭탄 테러 협박으로 고척 스카이돔에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두 사령탑은 경기 준비에 집중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MLB 공식 경기로, 지난 15일 입국한 두 팀은 이후 닷새 동안 KBO리그 소속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그리고 팀 코리아와 스페셜 게임을 치르며 현지 적응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 오전,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등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기장 입장 보안을 강화해 만전을 기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폭탄 테러 협박이 화두에 올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유감이다. 하지만 이곳의 보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폭탄 테러 위협에 대해 경기하는 데는 문제없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MLB 안전요원은 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는 오타니는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김하성은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4.03.20 17:04
메이저리그

외신도 오타니-고척돔 폭탄 테러 협박 보도···MLB "정상 개최, 안전 최우선"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 선수단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경찰에 접수됐다. 미국과 일본 등 외신들도 이를 속보로 전하며 비중 있게 다뤘다. 오는 20~21일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등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폭발물이 감지되는 등의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LA 타임스는 "서울시로부터 고척돔 폭파 협박의 신빙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폭탄 테러 협박을 한 이가 허위 주장 전력이 있는 인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고척돔 폭파 협박 이메일에는 오타니를 비롯한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문구가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MLB 안전요원은 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팀 선수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전 세계 야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2연전을 벌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몸값은 어마어마하다. 26인 엔트리 기준으로 연봉 총액은 4491억원(3억3532만2119달러)이다. 다저스의 총 연봉은 2626억원(1억 9608만6666달러), 샌디에이고는 1865억원(1억 3923만5453달러)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외에도 무키 베츠(2018년 아메리칸리그)와 프레디 프리먼(2020년 내셔널리그)이 최우수선수(MVP) 출신이 3명이나 포진했다. 5년 1억 3650만 달러(1828억원)와 12년 3억 2500만 달러(4353억원)에 각각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2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고 있고, 일본 선수로는 다루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소속되어 있다. 14년 총액 3억 4000만 달러(4554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빅리그 통산 313홈런을 날린 매니 마차도 등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3.20 14:45
연예일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아티스트 사적 대화 녹음해 협박한 A씨 고소 [전문]

가수 소유, 이무진, 그룹 비비지 등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소속 아티스트의 사적 대화를 녹음한 성명불상자 A씨를 고소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일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A씨를 상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협박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A씨는 오랜 기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파일을 당사 대표이사에게 온라인 메시지로 전송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녹음 파일은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게끔 교묘하게 편집된 내용이며 이를 당사자가 아닌 당사 대표이사에게 보낸 행위 자체도 협박의 목적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사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로 인한 수많은 동료 연예인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사법부에서 일벌백계가 내려질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당사는 오늘(1일)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성명불상자(이하 A씨)를 상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협박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하였습니다.A씨는 상당한 기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파일을 당사의 대표이사에게 온라인 메시지로 전송하였습니다. 녹음 파일은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게끔 교묘하게 편집된 내용이며, 이를 당사자가 아닌 당사 대표이사에게 보낸 행위 자체도 협박의 목적이 명백합니다.당사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보호하고, 향후 유사한 행위로 인한 수많은 동료 연예인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해당 사건에 대해 사법부에서 일벌백계가 내려질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는 데 힘쓰겠습니다.향후 해당 사건과 관련한 법률문제는 담당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삼범, 지성호 변호사)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한 활동을 서포트하기 위하여 악성 게시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1 16:57
연예일반

주원 안방 복귀작 ‘스틸러’ 문화재 환수팀 라인업 공개

믿고 보는 다섯 배우가 액션 추적극으로 뭉친다. tvN 새 드라마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7일 ‘스틸러’ 측은 주원(황대명 역), 이주우(최민우 역), 조한철(장태인 역), 김재원(신창훈 역), 최화정(이춘자 역)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섯 배우가 극 중 팀 카르마의 구성원이 되어 사라진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할 것을 예고했다. 먼저 주원은 극 중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황대명 역을 맡는다. 극 중 근무 태만을 일삼는 황대명에게는 어떠한 포부도 열정도 없는 듯 보이지만 문화재 전문도둑 스컹크와 은밀히 교류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크게 흔들린다. 조용히 ‘월급루팡’의 길을 걷고 있던 황대명이 무슨 이유로 스컹크와 엮여 스컹크를 잡으려는 팀 ‘카르마’에 투입되는 것일지, 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주원이 완성한다. 이주우는 엘리트 경찰 최민우 역으로 분한다. 최민우는 모종의 계기로 문제적 경찰들만 모여 있다는 서울지방경찰청의 문화재 전담팀으로 발령받는 캐릭터다. 강력계 마약반의 유능한 반장이었다는 화려한 과거의 소유자이자 팀 카르마의 창립자 장태인 역은 조한철이 연기한다. 장태인은 일련의 사건으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각성하게 되면서 문화재 환수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인물로 문화재 도둑 스컹크의 뒤를 쫓고 있다. 김재원은 폭력계 형사 출신 신창훈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신창훈은 불꽃 튀는 주먹질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을 과시해 종종 화를 부르기도 하지만 팀 ‘카르마’를 향한 사명감은 누구보다 뛰어난 캐릭터. 또 최화정이 맡은 이춘자 역은 카르마의 일원 중 한 명으로 범접할 수 없는 해킹 능력을 자랑한다. 학창 시절 취미로 개발했던 해킹 프로그램 하나로 국가의 부름을 받았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카르마의 목표물인 스컹크는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으로 사들인 문화재들만 골라 터는 전무후무한 문화재 도둑이다. 이처럼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과 특급 배우진이 뭉친 ‘스틸러’는 ‘마우스’, ‘이리와 안아줘’ 등을 연출하며 장르물 속에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최준배 감독과 신경일 작가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재 범죄를 둘러싼 색다른 인과응보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스틸러’는 2023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14:00
연예

김소진, 화보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연기 내공 9단 포스

배우 김소진이 범접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김소진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26일 화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 도회적인 세련미와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오갔다.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 소화한 김소진의 모습 속 독보적인 우아함이 눈길을 끈다.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라인과 깔끔하게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 역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김소진은 연기를 하듯 매 컷마다 다채로운 표정과 깊은 눈빛으로 화보 컨셉트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올해 영화 '모가디슈' 김명희로 호평을 이끌어낸 김소진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화제작 '비상선언'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로 연기 변신을 예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26 09:56
연예

도상우, JTBC '한 사람만' 출연 확정…냉소적인 형사로 복귀

배우 도상우가 '한 사람만'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이다. 도상우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 조시영 역으로 분한다. 형사라기보다는 모델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지닌 그는 잔인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냉소적인 인물이다. 연기 변신을 꾀하는 도상우가 조시영 캐릭터에 어떤 색을 입혀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어 '편의점 샛별이'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도상우. 훤칠한 피지컬부터 안적정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는 그의 복귀작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1.09.07 22:26
연예

'상습마약 혐의' 정일훈, 결국 비투비 탈퇴 [전문]

상습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정일훈(26)이 비투비에서 탈퇴한다. 31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냈다.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비투비는 회사의 지원 속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일부 멤버들의 군 복무로 '비투비 포유'라는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정일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구입 과정에서 가상화폐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일훈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보도 당시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정일훈은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았다. ‘울면 안돼’ ‘무비’ 등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다음은 비투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31 14:04
연예

'마약 적발' 오왼, '쇼미더머니9' 하차 "출연분 모두 편집" [공식]

Mnet '쇼미더머니9' 측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래퍼 오왼 오바도즈(본명 김현우)의 하차를 결정, 출연분은 통편집하기로 결졍했다. '쇼미더머니9' 측은 20일 "오왼오바도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확정됐다. 출연했던 1회분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며, 2회부터도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메킷레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 "메킷레인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 지난 16일 방송에서 5수 끝에 1차 예선에 합격해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0 09:47
경제

'광화문 집회' 막던 경찰도 뚫렸다…서울기동대 3명 확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관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찰은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3명은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고, 경찰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경찰관들 소속부대 등을 방역 조치했다. 경찰은 앞서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7613여명(의경 포함)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 당일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을 배치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0.08.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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