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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리버스캠퍼스, 청년 소상공인 ‘e커머스’ 판로 지원 나선다

전국대학생연합 단체 '리버스캠퍼스'(이하 리캠)가 서울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리캠은 1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소상공인 이커머스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인 '커머스 온!'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커머스 판로개척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 외 틱톡 같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소개,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제시해 자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이브 커머스와 1인 미디어 기반의 홍보 영상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해 청년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플랫폼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교육은 총 8주차로 이뤄지며,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포함)이다. 다만 프로그램 최종 참가자는 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10개팀만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리버스캠퍼스 공식 이메일과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다.리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체험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청년 소상공인이 빠르게 디지털 시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여 청년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선발팀에게는 인기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의 협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디지털 마케팅 자생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확대 적용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5.06.12 15:26
산업

LG생활건강, 대한적십자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에 20억 기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담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과 현직 중학교 교사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된 위 프로그램은 폭력 예방에 필요한 공감, 감정 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감정 단어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감정 젠가’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는 ‘나의 별 찾기’, ‘방어 댓글’ 게임, ‘보자기 배드민턴’, ‘병뚜껑 컬링’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실시된다.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폭력 예방 교육과의 차별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총 6과목, 한 과목별 45분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은 두 과목 이상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지난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초·중학교 184개교에서 2826회, 총 6만533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500회 5만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을 목표한다고 전했다.교육에 참여한 남현주 봉영여자중학교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거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3 14:07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안심통장 특별보증' 시행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함께 '안심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뱅크는 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서울신보와 협약식을 진행하며, 오는 27일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심통장'은 한도대출 방식의 마이너스통장으로,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 급한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이고 최근 3개월 간 매출 합계가 2백만 원 이상인 경우로,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심사 등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보증서대출을 비대면으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금융권 첫 사례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안심통장' 상품에 가입한 고객 역시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서울신보와 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은 최대1.8%p의 이자 지원 혜택과 보증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서울신보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7 15:45
경제일반

KT&G, '릴 에이블 2.0' 판매처 3만개소로 확대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5개 지방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편의점 등 3만개소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에는 서울지역 편의점, 릴 스테이션 9000개소, 온라인에서 판매돼왔다.KT&G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의 릴 에이블2.0 수요를 고려해 판매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KT&G는 다음 달 11일 이후로 판매처를 4만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릴 에이블 2.0은 하나의 기기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등 세 종류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 전 예열 시간이 기존 모델 대비 20% 이상 줄었고, 40분 내로 50%까지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14:02
생활문화

"청년친화 1등 지자체는 어디?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32곳 수상의 영예"

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전국 7개 권역에서 32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인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100% 정량평가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해 수상자를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각 권역에서 종합대상, 정책대상, 소통대상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되었다.서울지역에서는 서대문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강동구와 금천구가 정책대상, 광진구와 성동구가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시가 종합대상을, 광명시와 파주시는 정책대상을, 의정부시는 소통대상을 차지했다.이외에도 인천 연수구, 부산 남구, 영남 김해시, 호남 광주 동구, 충청·강원 충남 천안시 등이 각 지역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지역별 청년 친화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이 7년 동안 진행되며 지자체의 청년 친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기초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법정기념일 지정을 제안하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많은 청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교육부, 통일부, 국방부 등 다수의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8.12 09:45
산업

KT&G, 편의성·디자인 강화된 '릴 에이블 2.0' 출시

KT&G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했다. 또한 스틱 종류에 따른 모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새로운 사용 모드를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밸런스 모드는 균일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클래식 모드는 강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일시 정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디바이스 사용 중 한 개비당 최대 2분 내에서 1회 정지가 가능하다. 예열시간은 클래식 모드 기준 27초로 기존 모델 대비 20% 이상 단축됐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적용돼 40분 내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디바이스 내부에 스틱 잔여물이 남지 않는 청소 불편 해소의 장점도 유지된다.제품은 오는 26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 우선 판매된다. 이후 7월 중 서울지역 편의점과 전국 릴 스테이션 및 전용 온라인몰 ‘릴 스토어’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8000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4:48
사회

김밥·자장면·김치찌개 가격 또 상승...냉면 1만2000원 목전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또 올랐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이 1만2000원에 육박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 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로 높아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김과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 수요가 증가해 국내 공급이 줄어든 데다 일본과 중국의 원초(김 원재료) 작황 부진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이미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3월 7069원에서 지난 달 7146원이 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15원에서 9154원으로 인상됐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에 평균 1만1538원에서 1만1692원으로 올라 1만2000원을 목전에 뒀다.실제 서울 유명 냉면집인 을지면옥은 종로구 낙원동으로 이전해 지난 달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하면서 냉면값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 올렸다. 을밀대는 냉면 한 그릇에 1만5000원을 받는다. 냉면값은 필동면옥은 1만4000원이고, 우래옥과 봉피양은 1만6000원까지 치솟았다.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 역시 지난 3월 콩국수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했다.지난달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038원에서 8115원으로 올랐다.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154원으로 전달과 동일하다. 목욕비는 1만231원에서 1만308원으로 77원 올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4:36
스포츠일반

골프 및 레저스포츠와 여행이 융합하다…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티박스골프㈜ MOU 체결

골프 중심 스포츠센터 운영 전문 기업 티박스골프㈜와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 골프 및 레저스포츠와 여행의 융합을 위한 전략적 공동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박지연 이사장, 티박스골프㈜ 이종욱 대표이사 및 엄태휘 총괄부대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장윤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박지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변화된 시장 및 트랜드에 맞는 양사의 긴밀한 협업이 목표”라며 “티박스골프㈜와 서울여행협동산업조합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STIC)은 20년 이상 인·아웃바운드 여행업 업력을 보유한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사이다. 각국의 현지 전문 여행사 운영, 국민 인바운드 토탈 여행 서비스 제공, 인·아웃바운드 협업화 등 양질의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박스골프㈜는 국민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으로 시작된 스포츠센터 운영 전문 기업이다. 현재 경기도를 중심으로 약 10개의 스포츠센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인도어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고객의 니즈와 가심비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골프 및 레저 스포츠와 여행 융합 상품 기획, 인적·물적·네트워크 상호 교류를 통한 효율성 증가, 회원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티박스골프 레슨프로 동반 해외 골프투어 레슨 공동 기획, 2024년 하반기 런칭 예정인 티박스골프 레저스포츠 O2O 플랫폼 글로벌 진출 공동 협력, 2024년 상반기에는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청과 공동 주관하는 티박스골프 멤버스 골프 대회 등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티박스골프㈜ 이종욱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골프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와 여행의 융합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조용준 기자 2023.11.09 15:38
연예일반

임영웅 팬클럽, 콘서트 기념 쌀 2023kg 기부…“작은 행복 전하기 위해”

임영웅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28일 임영웅의 팬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에 따르면 팬들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기념하여 쌀을 이웃에게 나눔하며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서울은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응원드리미 2023kg를 경기, 서울지역의 대한적십자사에 1200kg, 초록우산 500kg,사랑의열매 500kg로 나누어 기부한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서울은 “힐링 목소리를 가진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된 것을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그로부터 받은 위로와 격려를 함께 나누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작은 행복을 전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덧붙였다.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또한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 봉사 활동 등으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임 히어로’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시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5:56
부동산일반

LH, '철근누락' 이후 전관업체와 648억원 계약…전면 취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등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이미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LH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이 해지 대상으로, 648억원(11건) 규모다.입찰 또는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설계·감리 용역 23건에 대해선 후속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LH는 용역 업체와의 통화, 임원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31일 이후 전관 업체가 참여해 계약을 체결한 설계 공모는 10건(561억원), 감리용역은 1건(87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계약은 취소한다.전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31일 이후 입찰 공고와 심사 절차를 진행한 설계·감리용역 23건은 후속 절차를 중단한다.낙찰자를 선정하지 않은 용역은 설계 11건(318억원), 감리 12건(574억원)이며, 모두 892억원 규모다. 이들 용역은 공고를 취소한다.LH는 계약을 취소한 용역과 향후 발주할 용역에 대해서는 LH 계약·심사 관련 내규를 신속히 개정해 전관 업체 입찰을 배제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설계·감리 용역 업체 선정 때는 LH 퇴직자 명단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퇴직자가 없는 업체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전관 업체의 설계·감리 용역 전면 배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선 기획재정부의 특례 승인이 필요하다.국토부는 LH 퇴직자 및 전관 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하기로 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 심사 대상은 2급 이상 퇴직자로 LH 직원의 5.4%에 해당한다. 이들을 제외하곤 재취업 정보가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다.LH가 최근 5년 내 LH와 설계·감리 계약을 맺은 적 있는 업체를 전수조사해 퇴직자 및 전관 업체 DB를 구축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감리 참여자에 대한 DB를 수시로 갱신하기로 했다.LH 퇴직자의 취업제한 대상 기업도 확대한다. 지금은 자본금 10억원 이상, 매출 1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취업할 때만 취업심사를 받도록 해 취업심사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국토부는 이런 방안들을 담아 10월 중 건설 분야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원희룡 장관은 "전관을 고리로 한 이권 카르텔은 공공의 역할에 대한 배신일 뿐 아니라 민간 자유 경쟁시장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제 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는 행위"라며 "건설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끌어야 할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빼앗는 세대 약탈 행위"라고 비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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