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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IS] '용산시대' 선언에 들썩이는 용산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른바 '용산시대'를 선언하면서 용산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논의가 구체화한 지난주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뛰어올랐고, 매수 문의도 부쩍 늘어나는 모양새다. 용산 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들은 세간의 관심 속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에 쏠리는 '눈' 서울 용산구는 최근 전국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윤 당선인이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관저도 용산구 한남동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관철했기 때문이다. 용산 일대는 서울시의 주도 아래 재개발 및 정비사업과 용산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추가 규제나 개발 지연이 발생할 경우 구민의 반대를 살 수 있다. 윤 당선인은 이런 반대를 의식한 듯 용산구 일대에 추가 부동산 규제는 없고, 대통령실 이동에 따라 새로운 경호 및 보안 수칙을 검토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추진 중인 정비사업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용산 개발의 열쇠를 쥔 두 정치인의 약속에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 논의가 무르익던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2배 이상 커졌다. 포털사이트 부동산 카페에는 "호재인지 아닌지 고민할 시간에 일단 (용산 지역 아파트를) 사라"는 내용의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용산구 소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강로 쪽은 매물을 보러 오겠다는 팀이 다소 늘어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아직 분위기는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다. 일부는 나중에라도 규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불안해하는 눈치고, 다른 쪽에서는 정비 사업과 개발이 빨리 진행될 거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윤 당선인과 오 시장이) 청와대가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규제는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정도까지 규제가 있을지는 건축심의단계로 가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일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도 탄력 대통령실 이전이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용산 일대 리모델링 사업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조합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 동 95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촌코오롱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이 가까워 용산 내에서도 '노른자'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를 제안하고,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촌한가람리모델링주택조합도 지난해 12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7일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조합 측은 향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15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촌한가람'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2341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촌동 ‘한강대우와 ‘우성아파트’도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다. 각각 834가구, 243가구로 비교적 세대수가 적지만 추진위원회(추진위) 단계인 한강대우에는 삼성물산,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아파트는 조합설립 인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리버힐삼성 리모델링 추진위는 지난 18일 토브씨앤씨를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사업관리자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1102가구 규모인 리버힐삼성은 리모델링을 통해 165가구 늘어난 12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용산 내에서도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여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리버힐삼성 수주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원 리버힐삼성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여의도 업무지구를 바라보는 한강조망 특화설계를 적용해 모든 주민이 한강 조망권을 누리는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28 07:00
생활/문화

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수주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현재 지상 최저 7층·최고 22층, 10개 동, 834가구를 리모델링해 지하 6층∼지상 25층, 10개 동, 95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4476억원이다. 이 단지는 4호선·경의중앙선을 낀 이촌역 역세권에 있으며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강변북로도 가깝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방배에버뉴, 2014년 래미안대치하이스턴과 래미안청담로이뷰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덕아남과 금호벽산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고, 올해는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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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 17일 웨딩마치 "감사합니다"

밴드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28)가 결혼했다. 임현제는 17일 약 8년간 교제한 동갑내기와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및 친한 뮤지션과 지인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아이유와 같은 밴드 보컬 오혁이 불렀다. 임현제는 결혼식 후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신부와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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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6월 분양 예정

다양한 개발호재 갖춰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로 관심 UP!‘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오는 6월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조성되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대형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최근에는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이 오는 2018년 말로 가시화되고, 이태원동 유엔(UN)사 부지가 공개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먼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주목된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앞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이 들어선다. 이곳은 푸른 빛깔의 잔디밭으로 구성된 만남의 광장,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원에 의자 1,000여개를 비치해 주말영화제와 학생연극마당, 시니어 음악연주회 등 각종 전시와 거리공연 등이 이뤄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용산파크웨이(가칭)’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테마공원은 향후 용산가족공원과 미군부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용산민족공원, 남산그린웨이를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에서 유일무이한 매머드급 녹지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서울시가 용산을 국제도시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용산마스터플랜’도 기대된다. 한강, 서부이촌동,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더욱 높은 주가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 등도 예고돼 있다.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천㎡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세웠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이 더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음악 공연장 및 공원,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한강 노들섬 개발도 용산지역의 큰 호재다.서울시는 50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을 광장·주차장 등으로 만들고 지상에는 공원 및 도로를 만드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용산 일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특화된 설계, 쾌적한 주거공간, 초역세권 입지도 자랑거리다.‘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 높은 용적률(804.99%)과 건폐율(59.99%)을 받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연출했다.특히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주상복합 건물 1층 전체 면적의 21%가 넘는 공간을 공공보행통로로 설치해 단지 내부를 전면 개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단지 내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되어 있다.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여기에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강문주 기자 2017.05.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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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달린 '중국판 런닝맨', 27일 방영…송중기 특별 출연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달린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가 27일 중국 전파를 탄다.27일 서울시는 "중국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저장위성TV의 '달려라 형제-서울편'이 이날 중국에서 방송된다"고 전했다.이날 방송되는 '달려라 형제'에는 안젤라베이비, 덩차오, 이천, 루한 등 7명의 중국 최고 인기 스타들이 출연한다. 특히 송중기의 특별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있다.'달려라 형제'는 지난달 20일 동대문디자인파크(DDP)·뚝섬유원지·서울신라호텔·HDC신라면세점·용산가족공원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돌며 녹화 마쳤다.저장위성TV는 지난 20일 공식 웨이보에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중국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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