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예능

‘양정아♥’ 김승수, “마음 터놓는 사람은 0명” 고백 (‘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마음을 연 지인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상욱-이용대-배성재 세 남자의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만큼이나 운동 마니아라는 민호는 체지방률이 무려 7.2%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호는 “매년 1월 1일에 가족들끼리 술을 마신다. 3회 대회에선 형이 만취해서 눈물을 흘려 패배했다. 각자 소주로 5병 이상은 마시는데, 그걸 보시는 어머니가 되게 한심해 하신다”라고 남다른 승부욕의 가족 이벤트를 소개했다.또 민호는 “데뷔 초에는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희철이 형이 저희를 부르더니 ‘10년 뒤에도 그렇게 할 게 아니면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속으로 끝까지 90도로 인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지금도 칼각으로 인사한다. 이렇게 집요한 놈인지 모르고 희철이 형도 후회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승수와 허경환이 상담 전문가를 많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용대와 배성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휴가를 떠났다. 평소 오상욱에 대한 절절한 팬심을 고백해온 배성재는 오상욱을 만나 행복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대는 “상욱이가 파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금메달을 꺼내서 보여주더라”라고 폭로하자 배성재는 “용대는 베이징 덕 먹으러 갈 때 금메달 목에 걸고 가지 않았냐”라며 오상욱을 방어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바로 배드민턴 시합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선전하는 오상욱의 실력에 먼저 점수를 빼앗긴 이용대는 당황했고, 이내 경기는 오상욱과 이용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어들었다. 졸지에 멀뚱하게 서있는 배성재의 모습에 서장훈은 “중계라도 해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이용대가 승리하며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했다.오상욱 역시 펜싱 칼로 떨어지는 사과를 정확히 관통시켜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대왕 문어 구이, 문어 라면 10봉지를 흡입하는 오상욱의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배성재는 “예전에 (오상욱이) 내 방송에 나왔을 때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서 시청자들이 ‘방광이 작다’라고 오점을 찾았다고 난리였다. ‘명예 소방광’이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용대는 “어디서 봤는데 포경수술도 늦게 했다던데”라며 갑자기 폭로를 이어나갔고, 오상욱은 “25살에 했다.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김정환 선수가 ‘너는 왜 안 했냐, 그러니 단합이 안되지’라며 같이 상담도 가고 수술비도 내줬다. 그 후에 단합력이 좋아져서 그랜드슬램을 하긴 했다”라고 밝혔다.못생겼지만 멋을 추구하는 이상민과, 잘 생겼지만 후줄근한 취향을 가진 이동건이 스트릿 패션의 선두 주자, ‘멋을 아는 남자’ 배정남을 스승으로 모시고 패션 센스에 대해 공부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이동건에게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다 놓아버렸다”라고 스타일을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대형 구제 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카트를 끌고 쇼핑에 나섰다. 거침없이 쇼핑카트를 채우는 배정남과 달리, 이동건은 딸 로아의 옷을 고르는데 몰두했다. 이상민은 특이하게 퍼 코트 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시작한 세 사람. 퍼 위에 퍼를 입고 등장한 이상민에게 배정남은 “진심? 어떻게 저렇게 고르지”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못지않은 난해한 츄리닝 패션으로 등장한 이동건을 본 이상민과 배정남은 “얼굴은 잘생겨서 뭐라 할 수도 없다”라며 망연자실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09:05
예능

[TVis] 문 6개 부순 ‘분조장’ 아내? 알고 보니 남편 손찌검…서장훈 “못난 X” 분노 (‘물어보살’)

10년 사귀어도 서로에게 맞추지 못해 치열하게 싸운 부부에 서장훈이 격렬히 분노했다.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년 연애하다가 10개월 전 결혼했으나 부부싸움마다 아내가 문을 부순다는 사연자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남편이 프로골퍼, 아내가 캐디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문을 6개나 부쉈다”고 고민을 말했고, 아내는 “제가 잔소리를 하는데 남편이 듣기 싫어 방에 숨어 버린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20살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1년 후 사귀게 됐다는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아내의 준비성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하고 싶었다는 건 남편이 괜찮았던거 아닌가. 왜 싸운거냐”고 물었다. 아내는 “(연애 동안) 왕래를 하며 남편을 다 챙겨줬다. 그때부터 쌓여 하다 하다 잔소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번 시작하면 서너시간은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피해 방문을 잠갔다는 남편은 “혹시라도 이혼하자는 심한말 나올까봐 화를 피하고자 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변명했다. 가만히 듣던 서장훈은 “웃을 일은 아니다”라며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는데 문 부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화를 못참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지적했다.그러자 남편은 “사실 4년 전에 헤어졌었다. 이렇게 살 수 있을지 감정이 들어 헤어졌는데, 밖에서 싸우고 들어왔는데 한동안 안 들어오더니 저수지 사진을 찍어서 ‘잘살아’라면서 보낸 거다”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아내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는데 붙잡아 달라고”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어떤 이유든 최악이다. 그건 협박이다. 본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겠나, 그건 공포다”라고 타일렀다.아내에게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일단락지으려던 찰나 남편 역시 죄를 고백했다. 얼마 전 화를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고백한 것. 서장훈은 “너도 심각하다. 그 이야기를 왜 나중에 하나. 바로 이혼감이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못난 것이 여자에게 손대는 X”이라고 분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1:39
연예일반

지인 폭행+갈취 피해 女에 서장훈 분노.. “사람 믿지 마”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학창 시절 지속적으로 왕따당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11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 245회에서는 믿었던 친구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친오빠의 친구에게 폭행까지 당한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왕따당했다. 고등학교 때 유일하게 아무 조건 없이 다가와 준 친구가 있었다”며 “그런데 성인 되면서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다시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자취하자고 제안하더라”고 말했다. 해당 친구는 돈이 없는 사연자에게 보증금 중 140만 원을 빌려주었다. 하지만 사연자가 일을 구하지 않자, 친구는 “빌려준 돈과 생활비, 월세 때문에 빚이 늘어간다. 대출이라도 받아라”고 제안, 사연자는 2금융 쪽으로 대출을 받았다. 사연자는 “대출받은 300만 원으로 생활비부터 갚고 일하면서 60만 원씩 차근차근 빚을 갚았지만, 친구가 빌린 돈에 대해 두 배 이자를 붙여 갚으라고 요구하며 이것이 점점 불어나 천만 원이 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기댈 곳이 없는 사연자는 친오빠와 같이 자치하는 친오빠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친오빠가 없는 틈을 타 친오빠의 친구는 “말을 안 듣고 싸가지가 없다”는 이유로 사연자를 폭행했다고. 이에 이수근은 “맞았을 때 친오빠한테 말하지 않았어?”라고 물어봤고, 사연자는 “얹혀산다는 미안함과 폭력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말할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또 두 번째 폭행 때 등을 담뱃불로 지졌다며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사람을 믿지 말라”며 분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08:28
연예일반

‘물어보살’ 20대 女, 친구가 3000만원 갈취→오빠 친구는 폭행 “1000만원 받고 합의” [TVis]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상처 입은 의뢰인이 등장했다.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믿었던 친구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가족 같았던 친오빠의 친구에겐 폭행까지 당한 안타까운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의뢰인은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했는데 고등학교 때 조건 없이 유일하게 다가와 준 친구가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가 성인이 되면서 제가 연락을 끊었다”며 “만날 때마다 사달라 하고 바쁘다 해도 계속 불러내서 힘들었다”고 입을 뗐다.이어 “연락을 끊었는데 몇 개월 뒤에 다시 연락이 왔다. 친구가 같이 자취를 하자고 제안하더라. 보증금이 없었는데 친구가 빌려줬다. 당시 140만 원을 선뜻 내줬다. 보증금 3000만 원짜리 집이었다”고 말했다. 또 의뢰인은 “알바를 구하려 했는데 실패하니 친구가 대출을 받으라며 2금융을 소개해줬다. 결국 300만 원을 대출받아서 생활비부터 갚고 친구 엄마 가게에서 일해 남은 돈을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의뢰인은 친구가 돈을 다 갚은 후에도 140만원의 두 배를 달라며 280만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0만원이 넘게 됐다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법정 이자가 있는데 왜 1000만원을 줘야 하냐”며 답답해했다.의뢰인은 “심지어 가족한테 연락을 했다. 오빠가 저 대신 돈을 갚아줬다. 3000만원을 넘게 줬다. 제가 먹지도 않은 밥값까지 포함했다”고 해 분노를 자아냈다. 의뢰인의 고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 후 친오빠와 함께 친오빠의 친구 집에 머물게 됐다는 의뢰인은 “친오빠가 없으면 폭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하는 사람이었는데 주먹으로 복부를 때리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가격했다”고 말했다.왜 친오빠에게 말하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얹혀산다는 미안함과 폭력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고 얘기하지 말라고 협박당했다. 두 번째 폭행 땐 등을 담뱃불로 지지더라. 친오빠에게 흉터를 보여주면서 말했더니 기숙사가 있는 공장이든 어디든 가라고 하더라. 본가로 가지 않은 이유는 그 오빠가 위치를 알아서 찾아올까봐 무서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의뢰인은 결국 1000만원을 받고 합의했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장훈은 “외로움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믿으면 안 된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22:27
연예일반

서장훈, 수면제로 아내 살해한 의사 남편에 분노 “돌아이네” (풀어파일러3)

권일용 교수가 직업적 특성을 악용한 국내 사건을 소개한다.10일 방송되는 AXN·Tvasia Plus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3’ 7회에서는 아름다운 유럽의 운하를 핏빛 공포로 물들인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추리를 이끌어간다.범인은 바로 자신의 연인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존 스위니. 그러나 여러 수상한 정황에도 존 스위니는 범인으로 의심을 받지 않았다. 풀어파일러 4인은 범인의 소지품을 통해 직업적 특성을 추론하며 또 한 번 막강한 프로파일링 실력을 발휘한다.서장훈을 비롯해 이진호, 김민아는 “범인의 직업이 목수일 것”이라고 추리하는 반면 한석준은 “식육처리 기능사”라고 확신한다. 과연 그의 추리가 정답이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권일용 교수는 “의사 남편이 자신이 직접 처방한 수면제를 아내한테 먹인 뒤 약물을 주입해 살해했다”라며 직업적 특성을 악용한 유사 국내 사건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돌아이네”라며 분노를 표한다고.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으로 6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 아티스트로 꼽히는 라틴 팝계의 디바 ‘셀레나 킨타니야의 죽음’에 얽힌 끔찍한 사건까지 파헤친다.이처럼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 사건 사례를 통해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는 ‘풀어파일러3’ 7회는 10일 오후 8시 AXN과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14:08
연예일반

‘새댁’ 레이디 제인 “출산 육아 두려움有” 고백(고딩엄빠4)

‘새댁’ 레이디제인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오는 8월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회에는 싱어송라이터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임현태와 결혼한 지 갓 2주 차가 된 깨 볶는 일상을 공개한다.이날 레이디제인은 “평소 ‘고딩엄빠’를 즐겨 보는 팬이라 게스트 섭외를 무척 기다렸다. 예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었는데 ‘고딩엄빠’를 시청하며 자녀는 철저한 준비 끝에 낳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고딩엄마로는 23세에 아이를 낳은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류혜린이 등장한다.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동생과 단둘이 살아온 류혜린의 사연에 레이디제인은 “많이 외로웠겠다. 쓸쓸한 마음으로 인해 어린 나이부터 기댈 곳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위로를 건넨다. 제작진은 “’고딩엄빠’의 애청자를 자처한 레이디제인이 이날의 사연자 류혜린의 이야기에도 깊이 공감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두 돌 된 딸을 홀로 키우는 류혜린의 일상을 지켜보다 '참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 감동의 눈물을 유발한다”며 “아울러 류혜린이 그동안 ‘고딩엄빠’에서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스케일의 고민을 공개해 새 MC 서장훈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든다. 류혜린의 특별한 사연과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오는 8월2일 오후 10시20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31 16:21
연예

김준호, '돌싱포맨'에 딱 어울리는 현실 입담 조언

김준호가 물 만난 물고기인듯 존재감을 뽐냈다. 김준호는 13일 첫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임원희·이상민과 함께 서장훈·송민호·피오를 초대해 결혼과 이혼, 연애와 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 스핀오프로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로망을 산산조각 내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 송민호·피오는 이날 요즘 세대의 썸에 대해 질문했고 김준호는 "아직까지도 어디까지가 썸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면서 과거 술을 함께 마시던 여성이 테이블 밑으로 자신의 발을 툭 쳤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귀가 빨개졌었다"고 부끄러워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송민호·피오가 고교 시절 미래의 부인에게 썼던 랩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선물했다. 김준호는 "지칠 때 끓여주는 김치찌개가 힘이 될까?"라며 "현실은 일하고 들어오면 '쓰레기 버리고 와'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대 목소린 평생 내 인생의 BGM'이라는 가사에는 공포영화 BGM일 수 있음을 경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의 집에서 펼쳐진 돌싱포맨의 두 번째 만남에는 서장훈이 함께 했다. 평소 깔끔쟁이로 유명한 서장훈의 방문에 내내 불안한 기색을 보이던 김준호는 결국 부엌 한켠에 미뤄뒀던 쓰레기와 음식물을 들키고 말았다. 급기야 서장훈과 함께 청소를 시작한 김준호는 귀에서 피가 나오는 CG와 함께 폭풍 잔소리를 들으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과거의 설렜던 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풋풋한 후배들에게 결혼의 현실을 일깨우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한 서장훈과 집안 청결 상태로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를 선사하며 '신발 벗고 돌싱포맨'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4 10:27
연예

'물어보살' 연락 공포증 의뢰인에 이수근 "이건 현대병" 공감

사람들을 직접 만날 때는 괜찮지만 연락은 힘든 '연락 공포증' 의뢰인이 이수근, 서장훈의 공감을 얻는다.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에는 '연락 공포증'을 가진 한 의뢰인이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은 사람들과 연락하는 걸 무서워한다고 털어놓는다. 전화가 오면 심장이 빨라지고 톡이 오면 그 느낌마저 싫다는 것. 서장훈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거냐"라고 묻는데, 의뢰인은 의외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이수근은 "현대병이다. 아무 때나 연락을 하는 시대이지 않나"라며 공감하지만, 의뢰인은 SNS를 하고 있으며 반응이 올 땐 무섭고, 또 반응이 없으면 슬프다고 말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모든 상황을 파악한 서장훈은 "SNS를 하면서 그런 기분을 느낀다면 그 이유는 OO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의뢰인 스스로도 몰랐던 '연락 공포증'의 원인을 깨닫게 해준다. 과연 보살들이 짐작한 의뢰인이 연락 공포증을 갖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다는 '연락 공포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늘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8:25
연예

'훈수대통' 게임 초보 서장훈, 이수근-신동에 4연속 벌칙 굴욕

게임 초보 서장훈이 보드게임으로 연속 벌칙을 받았다. 6일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에는 훈수 콤비 서장훈, 이수근의 보드게임 도전기가 이어졌다. '펭귄 게임', '숫자 추리 게임'에 이어 서장훈, 이수근이 도전한 게임은 보드게임계의 교과서 '과일 카드 게임'. 순서대로 카드를 한 장씩 오픈해 같은 종류의 과일 그림이 5개가 되면 빠르게 종을 치는 게임이다. 이수근은 게임을 이미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서장훈은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라며 초보임을 숨기지 못했다. 게임 시작에 앞서 서장훈은 본인의 카드를 미리 확인해 순서를 배치해도 되냐고 게임 룰을 파괴하는 질문을 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 이수근은 "제발 하라는 대로만 해라. 부탁한다"라며 게임 초보 서장훈에게 호소 아닌 호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해서도 서장훈을 향한 이수근의 투덜거림은 계속됐다. 서장훈이 자꾸 카드를 자신 몸쪽으로 뒤집고, 카드를 뒤집는 손으로 종을 치려고 움찔거리는 등 룰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 것. 참다못한 이수근은 서장훈을 타박했다. 하지만 큰소리를 치던 이수근도 다른 카드들은 보지 않고 과일 5개짜리 카드만 보고 냅다 종을 치는 실수를 했고, 서장훈은 아래 카드에 있는 과일의 개수도 함께 세어 종을 치는 등 모두 룰을 이해하지 못한 채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카드를 뒤집는 속도도 현저히 느려 이수근에게 카드 그림을 다 들키는 바람에 이수근이 허무하게 카드를 가져가기도 했다. 이수근은 카드를 얻고도 황당해하며 서장훈에게 남한테 보이지 않게 빨리하자고 충고를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카드가 잘 안 잡힌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후에도 서장훈은 이수근과 신동의 신경전을 혼자 이해하지 못하고 카드를 획득한 이수근에게 도리어 카드를 달라고 요구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서장훈은 룰을 익힐 때쯤 카드가 다 떨어져 첫 번째로 탈락했고, 이수근이 1등을 차지했다. 서장훈은 지난주에 이어 '공포의 변기통' 벌칙에서도 신동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3연속 물줄기를 맞는 굴욕을 맛봤다. '과일 카드 게임'에 이어 세 사람은 각종 소리를 듣고 정답을 맞히는 '사운드 퀴즈쇼'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소찬휘의 노래를 듣고 자신 있게 백지영 노래라고 말하고, NCT 127 노래를 듣고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외치는 등 오답을 연발했고, 서장훈 역시 어린이 프로그램 주제곡을 듣고 자신 있게 오답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동의 활약으로 서장훈, 이수근이 벌칙을 받게 됐는데, 마지막 벌칙에서도 서장훈은 또다시 패배해 4연속 물벼락을 맞으며 게임이 마무리됐다.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9:28
연예

[리뷰IS] '아는 형님' 최강희, 낯가림 속 숨겨둔 반전 예능감

'아는 형님' 최강희가 낯가림을 이겨내고 발랄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새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역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예능이 너무 어렵고(高)'에서 전학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유독 낯가림이 심하다는 김영광과 최강희는 "(자기소개하는데) 손이 떨렸다"며 부끄러워했다. 1977년생, 올해 나이 45세인 '최강 동안' 최강희는 동안 비결을 묻자 "얼굴에서 턱이랑 인중이 짧으면 동안 상이라고 한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예전에 김희선 씨가 '너 몇 살이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동갑이요'라고 답했다. 그 이후로 말을 안 시키더라. 친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다른 낯가림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송은이와 더불어 김숙과도 절친이라는 최강희는 "숙이 언니도 나처럼 낯가림이 심했다. 예전에 언니네 집에 갔는데, 어색하긴 했지만 집이 정말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집에서 한 달 동안 산 적이 있다. (김숙) 언니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언니가 자면 일어나서 생활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있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낯을 너무 가리는 탓에 전화는 물론 톡도 자주하지 않는다고. 최강희는 "보고 싶다고톡하면숙이 언니가 전화하는데 그러면 전화를 안 받는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보고 싶다셨지 지금 보자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아형' 공식 낯가림남 민경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학원물로 데뷔해서 스무살에 아역상을 받았다"는 최강희는 배우 생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추억으로 공포 영화 '여고괴담' 시사회를 꼽았다. 그는 "'여고괴담'에서 내가 귀신으로 나오는데 시사회에서 내가 너무 무서워 못 보겠더라. 내가 드드드드 하고 오는데 제일 크게 소리치고 화면을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끝까지 보지 못하고 시사회 중간에 화장실로 피신했다는 최강희는 "관객이 화장실로 들어오더라. 화장실 안에 있다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갔는데 나를 발견한 관객이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소리를 질렀다.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최강희·김영광·음문석은 형님들과 과거·현재 아형고 동창회를 진행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레가 최강희 과거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최강희와 이레는 핑클, 클론 노래에 맞춰 데칼코마니 같은 춤사위로 매력을 뽐냈다. '도전 일심동체' 게임에서는 김영광·강호동 팀이, '돌발 음악퀴즈'에서는 서장훈·이수근 팀이 승리하며 간식 획득에 성공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1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