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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 라인업 완성..제작진 "신예들 시너지 기대해"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유스(YOUTH)’(연출 김재홍, 극본 김수진ㆍ최우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풋풋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한다.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재홍 감독과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녹여진 성장물을 기대하게 한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제작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BTS Universe)의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한 Inspired by BU 스토리로,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시절, 성장 서사를 그렸다.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캐스팅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베일을 벗은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먼저 아버지의 그늘에 갇힌 소년, 완벽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에 서툰 ‘김석진’ 역은 대세 배우 서지훈이 맡았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김석진은 말 잘 듣는 착한 아들로, 자신의 인생이 아닌 아버지의 설계도 안에서 살아왔다. 그런 김석진이 전학 간 곳에서 만난 소년들을 통해 애써 외면하고 묻어둔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놈이 그놈이다’, ‘어서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계룡선녀전’, ‘학교 2017’, ‘솔로몬의 위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서지훈이 소년들을 만나며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세밀한 연기로 풀어낸다. 자신만의 연기 색이 확실한 ‘캐릭터 소화제’ 노종현은 살벌한 소문을 가진 소년, ‘민윤기’로 변신한다.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츤데레’ 민윤기에게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엄마가 전부였던 세상에 낡은 피아노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버린 소년. 그리고 편견 없이 자신을 따르는 정국을 통해 불안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꼰대인턴’, ‘라이프 온 마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노종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안지호의 합류도 흥미롭다. 안지호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소년, 긍정마인드를 가진 댄싱머신 ‘정호석’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지만,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인물. 영화 ‘우리집’, ‘보희와 녹양’, ‘나의 특별한 형제’, ‘그리다, 봄’,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안지호가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얼굴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한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로 호평받은 서영주가 평범한 일상이 꿈인 소년, ‘김남준’ 역을 맡아 공감대를 높인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팍팍한 현실에 일찍 어른이 된 힘겨운 소년이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인물.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서영주의 진가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비주얼을 장착한 신예들의 합류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해맑은 미소 속에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소년, ‘박지민’ 역은 김윤우가 맡았다. 가족들의 과보호, 거짓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아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소년이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김태형’ 역은 정우진이 맡았다. 엄마의 가출과 함께 변해버린 아빠가 캐치볼을 해주던 예전의 자상한 모습으로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는 순수함도 지녔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두 신예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존재의 이유가 궁금한 소년, ‘전정국’ 역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진서가 맡았다. 불안정한 가족들 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없던 전정국은 살아가는 의미도, 죽음에도 무감한 소년이다. 앞선 작품에서 부모의 이혼으로 혼란을 겪는 감정 변화를 리얼하게 그려낸 만큼, 조금은 위태로운 소년 전정국의 내면을 어떻게 풀어낼지 전진서의 새로운 모습이 기다려진다. ‘유스(YOUTH)’ 제작진은 “일곱 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까지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연기력, 인물간의 케미스트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청춘 배우들, 신선한 비주얼의 신예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곱 소년들, 그리고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완성할 이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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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약서에 위약금까지…" BTS 드라마 철통보안

드라마 제작 한 편에 비밀 유지 서약서까지 작성했다. 방탄소년단(지민·RM·제이홉·진·슈가·뷔·정국)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이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철통 보안에 힘쓰고 있다. 보통 스포일러가 우려되는 예능이나 외국 판권을 사들인 프로그램에 한하여 비밀 유지 각서를 작성한다. 결과 유출이 곧 프로그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 드라마에 비밀 유지 서약서가 등장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푸른 하늘' 측은 이달 중순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누가 출연하는지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고 그 자리에 매니저는 출입을 금지하면서 문을 걸어 잠궜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이 될 멤버 캐스팅으로 서지훈과 그 외 우희진·김남희 등 이미 조연급 캐스팅까지 알려졌다. 내부에서 꽁꽁 감춘다고 하지만 이미 밖으로 새어나갈 건 다 나간 상태로 그들만이 여전히 쉬쉬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모든 배우와 매니지먼트, 제작진까지 서약서에 사인했다. 이 서약서의 내용을 어길 경우 수 배의 위약금을 지불해야한다는 무서운 경고가 적혀 있다. 이런 이유로 대본 리딩까지 마쳤으나 대외적으로 알리지 못 한 채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스케줄을 위해 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등에게 알려야 하지만 이 마저도 최소화하고 있다. 대본도 배우와 전달받는 스태프 이름까지 워터마크를 찍었고 직접 수령해야한다. 촬영 일정도 알 수 없다. 대본 리딩이 끝났고 예정대로면 이달 말 크랭크인을 해야 하지만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인해 미뤄질 전망이다. '푸른 하늘'에 출연하는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이렇게 비밀을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해 민감한 사항이 많다는 것만 건너 들었을 뿐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정확한 영문도 모른다. 또한 밖에서는 이미 알만큼 아는데 이런 식으로 비밀 유지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난감하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아낸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형제인 멤버들의 모습과 학교에서 학생의 기억 등 픽션(Fiction)이 많이 가미된다. 연출은 드라마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사랑하는 은동아'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PD가 맡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송곳' 등을 공동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초록뱀이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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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지훈, 방탄소년단 된다… 드라마 '푸른 하늘' 주연

배우 서지훈이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초록뱀이 제작하는 드라마 '푸른 하늘'에 서지훈이 캐스팅됐다.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를 연기하며 다른 주조연 캐스팅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야기의 뼈대인 일곱명을 연기할 배우들은 모두 캐스팅 완료. 서지훈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커리어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당초 이달 말 첫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 등 다른 드라마·영화·예능 제작이 연기되면서 '푸른 하늘' 측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푸른 하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학창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를 그려낸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형제인 멤버들의 모습과 학교에서 학생의 기억 등 픽션(Fiction)이 많이 가미된다. 배역 이름을 멤버들의 본명으로 하진 않으며 각자의 캐릭터에 새로운 이름을 사용, 실제 어떤 멤버와 매칭되는지 밝힐지는 아직 물음표다. 연출은 JTBC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사랑하는 은동아'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PD가 맡는다. 극본은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송곳' 등을 공동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쓴다. 내년 편성을 논의 중이며 TV를 포함 OTT(Over The Top) 플랫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편성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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