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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보민, 첫 데이트부터 스킨십 폭주→“나중에 합친다면” (‘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의 정명X보민이 ‘비밀도장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美친 서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3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4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돌싱 하우스’에서의 2일차 밤에 ‘1:1 라운드 한 잔 데이트’를 하면서 모두를 공평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다음 날 ‘비밀도장 데이트’ 선택에 돌입하는 ‘심장 쫄깃’한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정보공개방’에서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시영임을 확인해 ‘멘붕’에 빠졌던 보민은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정명이 자신을 선택하자 ‘핑크빛 폭주’를 재가동해 안방에 웃음과 설렘을 안겼다. 먼저 ‘한잔 데이트’에서 시영은 ‘서핑 데이트’에서 의외로 대화가 잘 통했던 미영과 재회해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뒤이어 ‘정보공개방’을 통해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뽑았음을 확인한 방글과 시영은 ‘한 잔 데이트’로 묘한 기류를 풍겼다. 반면 보민은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자신이 아닌 시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괴로운 상황에서 정명과 마주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자 정명은 “너의 배려와 친절을 다 알고 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으며, “첫인상은 외적인 부분일 뿐,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난 뒤 뽑은 건 아니”라고 시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간접 해명했다. 보민은 정명의 말에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내 마음이니까, 끝날 때까지 널 배려해줄게”라고 직진 의사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희영은 ‘한 잔 데이트’를 통해 돌싱녀들의 인기남으로 급부상했지만, 자신의 ‘원픽’인 진영 앞에서는 뚝딱거렸다. 창현은 지안이 떠난 뒤 진영과 마주했는데, “솔직하게 오픈할게”라고 운을 띄운 뒤, “앞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두 명”이라고 지안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직진할 것이라 생각했던 창현의 반전 발언에 진영은 혼란스러워 하면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한 잔 데이트’를 모두 마친 돌싱남녀들은 저마다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보민은 이틀간의 ‘헛다리 행보’에 ‘현타’가 온 듯 방 안에서 내내 한숨을 쉬었고, 얼마 후 공용 거실로 가서 정명과 어울리려 했지만 시영 옆에 있는 정명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다. 미영은 용기를 내서 시영에게 ‘산책 데이트’를 신청했고, 정명도 두 사람에게 합세해 화기애애한 밤산책을 했다. 이를 우연히 보게 된 방글은 표정이 굳어졌고, 시영이 자신을 숙소 앞까지 에스코트해줬음에도, 별다른 표현을 하지 않는 시영의 태도에 속으로 서운해했다. 숙소 방으로 들어간 방글은 “(시영이) 나보다 정명-미영과 더 편해 보인다. 첫인상은 그저 첫인상이었나 보다”라고 하소연한 뒤, ‘리셋’을 선언했다. 같은 시각, 희영은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자연스럽게 진영에게 ‘카라반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진영은 “너무 피곤하다”며 이를 거절했다. 혼돈의 밤이 지나고 셋째 날 아침이 되자, ‘비밀도장 데이트’가 기습 공지됐다. 낮에는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데이트를 하게 되고, 밤에는 남자들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었다. 10인의 돌싱남녀는 신중한 고민 끝 각자 선택을 마쳤다. 그 후, 여자들이 선택한 결과가 공개됐다. 남자들이 각기 차에 타고 있으면 여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남자가 있는 차에 오르는 방식으로 매칭이 확정됐는데, 시영의 차에는 미영이, 희영의 차에는 방글이 탔다. 그리고 보민은 아무런 기대 없이 운전석에 앉아 있었는데 정명이 밝은 미소로 차에 올라, 입이 찢어질 듯 웃었다. 마지막으로 창현의 차에는 진영이 먼저 탑승했는데, 잠시 후 지안이 여기에 합류해 ‘갑분싸’ 사태를 맞았다. 진영은 창현과 단둘이 있을 때, 다른 남녀들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모든 매칭이 내 예측대로 됐다”며 여유로워했지만, 지안이 창현의 차에 오르자, “전혀 몰랐다”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성서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돌싱 하우스’에 남게 됐다.희비가 교차한 ‘비밀도장 데이트’ 낮 매칭이 끝나자, 정명X보민이 데이트에 나섰다. 보민은 “왔구나! 내 원픽!”이라며 데이트 시작부터 정명에게 플러팅을 했으며, 차에서 내릴 때에도 정명의 팔짱 시도에 입꼬리를 승천시켰다. 또한 정명은 보민에게 고기를 구워주고 쌈을 싸주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달달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명은 “어젯밤 ‘한잔 데이트’를 하고 나서 이미 마음을 정했다. 이 데이트 이후로 내가 마음을 바꿀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 발언을 던졌다. 이에 보민은 “세상에 우리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어”라고 ‘핑크빛 폭주’를 가동했다. 데이트 말미 두 사람은 포옹까지 하며 ‘찐 커플’ 무드를 풍겼다.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보민은 “우리가 잘 되어서 나중에 합친다면”이라고 ‘재혼’ 이야기를 꺼냈고, 정명은 빵 터져서, “누가 보면 우리가 이미 결혼 날짜를 잡은 줄 알겠다”라며 보민을 진정시켰다. 그럼에도 보민은 “여보!”라고 하더니, “(앞으로 공개할) 정보가 아무것도 상관없어서, 이렇게 멀리까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회심의 일격을 던졌다. 숙소에 도착한 정명은 “오늘 비가 오는 바람에 낮 데이트에서 원하는 옷을 못 입었다”며 “너와 밤 데이트를 꼭 나가고 싶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과연 이날 저녁 두 사람이 보민의 선택으로 또 다시 데이트를 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진영, 지안의 선택을 받은 창현은 ‘삼각 데이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돌싱글즈6’ 5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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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출신 정명, 이혼 사유 공개 “대부분 시댁과...내 삶 없어져” (‘돌싱글즈6’)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인이 ‘돌싱 하우스’ 둘째 날을 맞아 숨 가쁜 데이트 행보에 돌입하면서 거미줄처럼 뒤엉킨 러브라인을 형성해 재미를 안겼다.19일 방송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 2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 입주한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첫날밤 이혼 사유를 털어놓은 뒤 2일 차 아침 ‘브런치 데이트’를 시작으로 ‘랜덤 데이트’까지 이어가며 ‘플러팅 대전’을 펼치는 현장이 펼쳐졌다.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째 날 밤, 10인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해 달라’는 미션에 차례로 입을 뗐다. 우선 보민은 “사소한 일로 계속 부딪치다 결혼 전날 파혼 이야기를 꺼냈는데, ‘노력해 보겠다’는 상대방의 약속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게 없어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서 는 “나이 차이가 나던 전 배우자와 ‘미래’와 ‘현재’에 대한 관념이 달랐다” 며 “이혼 얘기가 처음 나온 날, 바로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지안은 “전 배우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한 현실에서 끊임없는 다툼으로 이어져 헤어짐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정명은 “전 시댁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쓰며 풍족하게 살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대부분을 시댁 식구와 보내다 보니,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배우자의 경제적 독립을 원했지만 남편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아 결국 헤어졌다.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절 찾고 싶다”고 씩씩하게 말했다.모두의 위로와 격려가 쏟아진 가운데, 방글은 “사랑보다는 나이가 만들어준 결혼이어서, 별거와 부부 상담 후에도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시영은 “전 배우자와 상의 없이 과도하게 벌린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무너져 상대가 힘들어했다”라고 이혼 사유를 전했다. 희영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하루 19시간을 일하다 보니 예민해졌고, 그러다 갈등이 커져 헤어졌다”고 묵묵히 말했다. 미영은 “전 배우자와 성격이 너무 똑같다 보니 싸움이 날 것 같으면 대화를 피하고 점점 무관심해졌다”라고, 창현은 “결혼 후의 여러 문제와 다툼을 사랑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결혼 생활이 거짓으로 시작해 거짓으로 끝났다”며 “전 배우자가 외도를 했는데, 그 상대 여자를 신혼집 창고에서 발견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참 힘들었을 것 같다”는 모두의 위로와 함께 10인의 ‘이혼 사유’ 정보 공개가 끝났고, 한층 더 가까워진 10인은 홀가분하게 잠자리에 들었다.2일차 아침, ‘착각남’ 보민은 “나랑 새벽 6시에 운동하면 내 복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정명의 말에 부리나케 운동 장소로 달려나갔다. 하지만 정명은 이를 까맣게 잊고 있었고 자신의 ‘원픽남’인 시영이 운동을 하러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운동 장소로 향했다. 정명의 마음을 알리 없는 시영은 운동을 거의 마쳐 숙소로 돌아갔고, 정명은 아쉽지만 보민과 러닝을 하면서 ‘동상이몽’ 운동을 마무리했다.잠시 후, ‘브런치 데이트’가 시작됐다. 2인석 3개, 4인석 1개가 식당에 마련된 가운데, 정명‧보민, 진영‧창현, 미영‧희영이 차례로 2인석을 차지했고, 지안‧성서‧방글‧시영이 4인석에 앉게 됐다. 특히 시작부터 ‘확신의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진영‧창현은 식사 중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놀라워하더니, MBTI는 물론 ‘생일’까지 같다는 사실에 ‘입틀막’ 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도 “이건 운명!”이라며 박수를 쳤다. 반면 전날 함께 고기를 구우며 ‘썸 무드’를 형성했던 미영‧희영은 대화가 자꾸만 뚝뚝 끊겨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다.정명과 보민의 대화는 ‘대폭소’의 연속이었다. 정명이 “서울 여자 만나본 적 있어? 나는 전형적인 서울깍쟁이’인데?”라며 경남 양산에 사는 보민을 우회적으로 거절했음에도, 보민은 “재밌을 것 같다”면서 “데이트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 처음부터 (네가) 천사 같이 하얀 느낌이었어”라고 불꽃 대시했다. 보민의 ‘헛다리’ 행보에 4MC는 “거의 ‘무한 긍정’의 올가미인데?”라며 짠한 웃음을 지은 뒤, 보민을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지안X성서X방글X시영의 ‘브런치 데이트’에서는 지안을 ‘첫인상 1순위’로 뽑은 성서가 “메뉴보다 자리를 골랐다”며 지안에게 어필했고, 시영도 방글에게 자신의 커피를 양보하는 등 호감을 표현해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이후, ‘랜덤 데이트’가 속개됐는데, ‘브런치 데이트’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었다. 그 결과 정명‧시영‧미영‧창현이 ‘서핑 데이트’, 성서X방글X보민이 ‘클라이밍 데이트’, 지안‧희영‧진영이 ‘아이스링크 데이트’에 배정됐다. 이중 ‘서핑 데이트’ 팀인 정명과 미영은 시영을 향해 ‘플러팅 공격’을 퍼부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다 정명은 시영과 단 둘이 바다에 남게 되자, “난 계산 없이, 내 몸이 먼저 반응하면 좋아하는 거야”라고 과감히 대시했다. 하지만 시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너 입술이 보라색이 된 것 같다”면서 물놀이를 끝냈다. 직후 시영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명의 대시가) 좀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정명 역시, 시영의 시큰둥한 반응을 짐작해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홀로 다친 발을 치료했다. 반면 미영은 시영에게 물을 챙겨주는가 하면, 허리에 타월을 두르려하는 시영에게 “내가 묶어줄게”라며 ‘타월 플러팅’을 감행했다. 묘한 기류를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새롭게 판도를 뒤집을 ‘정보공개방’이 오픈하며 또 다시 급변한 러브라인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돌싱글즈6’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41
연예일반

송민호 ‘사내연애’ 깜짝 등장… 동생 송단아에 “여우같이 굴어”

가수 송민호가 ‘사내연애’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7화에서는 커플 기숙사 선점에 성공한 이형석, 김혜빈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커플 기숙사에 함께 간 둘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지만 금세 성향이 맞지 않음을 확인했다. 다음날 휴일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종일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관계를 굳혀가는 커플들과 새로운 상대를 찾아 나서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송단아와 장연수는 아침부터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나 장연수는 “오늘은 다른 분과 데이트를 하겠다”며 송단아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결국 기대했던 데이트가 무산되고 서핑 여행을 떠난 송단아는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다. 저녁 시간, 연애상담을 위해 친오빠 송민호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혼자 있는 송단아의 모습에 송민호는 “여우같이 굴어”라고 말해 동생을 걱정하는 츤데레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정가야, 양정훈은 휴일을 함께 보냈다. 양정훈은 “비눗방울을 건드리기 직전의 마음인 것 같다”며 가야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돌고 돌아 결국 신윤아에게로 향한 이형석은 전보다 더 적극적인 감정 표현을 하며 윤아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김성결, 박정빈은 예상을 깨고 서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에 나섰다. 김성결은 ‘여자 김성결’이라고 불릴 만큼 화끈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빈과 시간을 보냈고 박정빈은 장연수와 데이트에 나서며 한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피켓팅을 방불케 하는 커플 기숙사 예약이 진행됐다. 결국 양정훈, 정가야가 예약에 성공했고, 양정훈 “오늘은 여기 절대 안 넘을 거야"라는 말과는 달리 침대에서 정가야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내연애’ 8화는 23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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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핑’ 엄지윤, 강승윤에 “연애 잘한다” 감탄

연애 리얼리티 ‘썸핑’에서 호감이 쌓여 확실한 커플들이 등장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웨이브 ‘썸핑’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데이트 미션이 시작됐다. 일대일 선택이 아닌 미션임을 알고 썸남 채병은, 김민성, 최재원, 조재영은 각자의 데이트 코스에서 초조해하며 기다렸다. ‘썸 캐처’는 그동안 지켜본 썸토피아의 모습을 바탕으로 채병은이 3대 1 또는 4대 1의 데이트를 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원지회와 이한슬이 최재원을, 박서현과 이채린이 김민성을 선택해 채병은과 조재영은 ‘0표 썸남’이 됐다. 아무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재원은 “오늘 여기 와준 사람에게 잘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한슬과 지회는 재원과 게임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 이내 지회는 “오히려 민성이 생각났다”며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고 한슬은 “재원에게 호기심이 더 많아졌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민성과 채린, 두 사람이 서로 설렘을 주고받은 가운데 불쑥 나타난 서현은 자신의 마음이 가 있는 병은을 배려하기 위해 민성을 선택했다. 서현의 생각에는 병은에게 갈 것 같았던 채린이 또다시 이전 데이트 상대 민성을 택하면서 민망해진 세 사람은 묘한 시간을 보냈다. 각자의 데이트가 끝난 후 여덟 남녀는 다 함께 저녁을 먹었다. 함께 식사하는 동안 민성은 채린을 챙겼고 자신을 택하지 않은 서현에게 서운함이 남은 병은도 오히려 채린을 챙겨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1대 1 커플 서핑 데이트’가 예고됐다. “썸남썸녀는 썸토피아에 돌아가면 선착순으로 다음날 함께하고 싶은 상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고, 남녀 모두 한 번의 거절권이 있다”는 룰이 밝혀졌다. 서현은 속상한 병은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어하며 서핑 데이트 신청을 위해 병은에게 다가갔지만 병은은 서현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 ‘썸 캐처’는 “그럼 누구랑 하는 거지?”라며 충격에 빠졌지만 순간병은이 “내가 거절한 이유는. 내가 먼저 신청하려고 했어. 너한테”라고 말하며 대반전을 선사했다. 이미주는 “진짜 멋있다!”며 몸부림쳤고, 강승윤과 조세호는 환호하며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앞서 이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한 강승윤에게 엄지윤은 “이 오빠 연애 잘하는 거야”라며 칭찬했고 강승윤은 ‘썸 캐처’ 중 ‘연애 천재’로 등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영은 민성과 채린이 함께 있는 가운데 채린에게 서핑 데이트를 신청했다. 한참의 고민 끝에 채린은 재영과 조용히 만나 거절권을 썼다. 이후 채린도 병은에게 서핑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이미 서현과 매칭이 된 병은에게 거절당했다. 여러 고비 끝에 채린은 다시 한번민성과 서핑 데이트를 하게 됐다. 또 민성에게 미련을 가진 지회를 재원이 불러내기도. 지회는 데이트 생각이 없었지만 재원의 질문들에 “네가 가자고 하면 갈게”라고 답했다. 재원은 “지금의 나는. 내가 더 호감 가는 사람한테 신청하고 싶어. 미안해”라며 거절했다. 고백한 사람도 없는데 거절만 있는 뜻밖의 상황에 조세호는 “왜 부른 거야?”라며 당황했고 엄지윤은 “최악이네”라며 경악했다. 이후 재원은 한슬을 불러 데이트 신청을 하며 파트너가 됐다. 그동안 지회는 황당한 상황을 재영, 병은, 서현에게 전하며 “가만히 있다가 뒤통수 맞은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데이트 신청이 끝나고 4 커플은 함께 서핑을 즐긴 뒤 보디가드 짝 피구 게임을 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쌓아갔다. 멀리뛰기로 결정된 순서대로 캠핑 장소를 골라 진행하는 1박 2일 캠핑 데이트에서 남자는 병은, 재영, 민성, 재원 순으로 여자는 한슬, 채린, 서현, 지회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데이트 상대’가 아닌 ‘장소’를 선택하며 랜덤으로 데이트가 진행됐기에, 썸남썸녀들은 선택을 앞두고 신중해졌다. ‘썸핑’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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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핑’ 강승윤, 대리 설렘 “서핑 스킨십 자연스럽게 오가는 운동”

강승윤이 해변으로 서핑을 하러 간 썸남썸녀의 모습에 대리 설렘을 느낀다. 오는 19일 공개될 웨이브 연애 리얼리티 ‘썸핑’ 2회는 ‘썸토피아’에서의 이튿날을 맞아 서핑 데이를 마련한다. 첫 만남 다음 날 아침 해변으로 서핑하러 간 썸남썸녀들의 모습에 강승윤은 “서핑은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운동 아닌가?”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이미주는 “몸을 좀 부딪쳐야 한다. ‘나 넘어질 것 같아! 못 타겠어’ 이러면서”라며 몸을 던지는 고단수 연기까지 선보인다. 한술 더 떠 엄지윤은 “물에 빠진 사람을 막 껴안고 ‘미안해. 서핑보드인 줄 알았어’라고 하거나, 물에 빠지는 척하면서 물속에서 키스해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오갈 수밖에 없는 바닷가였지만 이날 방송에서 썸녀 이한슬의 터치에 썸남 채병은은 “이래도 되나 모르겠는데. 난 싫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는 ‘플러팅 미션’에 성공하면 ‘썸 머니’가 쌓이는 구조상 미션을 위해 스킨십을 하는 썸남썸녀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 이한슬은 “다른 사람한테는 못할 것 같은데 병은이는 친근해서 해 본 것”이라며 스킨십과 함께 “나 코인 엄청 받았겠다”고 소리쳐 어색함을 떨쳐내려고 한다. 그가 스킨십을 시도하는데도 채병은은 “아무 감정이 안 느껴졌다. 저 사람은 지금 코인을 생각하는 거지 않냐”며 고개를 젓는다고. 안타까운 상황에 강승윤은 “오히려 친근하고 마음이 있어서 한슬이 장난스럽게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다른 썸 캐처들은 “그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싫을 수 있다”며 ‘썸 머니’를 위한 플러팅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미묘한 감정이 오간 이 날 바닷가에서는 썸남썸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새로운 미션이 공개되고, 예측불허의 1대1 데이트가 성사될 예정. 썸 캐처들은 2회 VCR이 끝나자 “끝났다고? 말도 안 돼”라며 단체로 제작진에게 반발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는 후문이다. ‘썸핑’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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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영식, 여친과 결별설 휩싸여..."혹시 상철과 최커?"

'나는 솔로' 8기 영식이 여친과의 결별설에 휩싸이는 한편, 상철과 다정한 서핑 데이트(?)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식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기 상철과 함께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대거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잠수복을 살짝 벗어 '성난 등근육'을 공개하는 한편, 팔뚝에 새긴 타투를 드러내기도 해 남성미를 폭발시켰다. 영식과 상철의 즐거운 서핑 휴가 모습에 8기 영호는 "둘이 최커(최종커플)였어? 나만 모르지?"라는 댓글을 달아놓으면서 둘 사이를 응원했다. 이에 영식은 "스포 방지 때문에 흑흑"이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둘의 대화와 행복한 근황샷에 순자와 옥순은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혹시 남남 커플이신가요?", "두 사람 잘 어울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나는 솔로' 8기 종영 후,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공개했는데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여자친구와 인스타그램을 서로 '언팔'한 상태가 확인된 데다, 서로의 사진을 삭제했기 때문. 아직 정확한 입장을 공개하진 않은 가운데 영식은 자신이 소개해준 여자와 잘 교제하는 상철과는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영식은 판교의 IT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훈훈한 외모에 다정한 매너로 '쿵영식'이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1 07:37
생활/문화

삼성 갤럭시, 이번에는 통화 끊김 현상…업데이트 배포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성능 강제 하향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통화 끊김(콜드롭) 현상으로 고객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콜드롭이 발생하고 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자급제로 '갤럭시S21'을 구매한 SK텔레콤 가입자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콜드롭 현상 때문인 것을 이제야 인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잘 쓰고 있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 갑자기 '번호를 등록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고 했다.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A80' 이용자도 스마트폰으로 웹서핑하다 오지도 않은 전화의 미연결 메시지가 와 당황한 적이 있다. 해당 번호로 연락해 물어보면 '신호가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전화가 수신되지 않고 문자(캐치콜·콜키퍼·매너콜)가 오는 현상과 스피커폰 통화 시 메아리처럼 목소리가 퍼지는 것을 막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하지만 통화 시 잡음이 심하거나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제품 불량이 아닌 액세서리나 카메라 보호 필름이 공기 통로를 차단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이에 후면 카메라 주변부를 가리는 커버나 필름을 제거하라고 안내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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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포함 5色 러브라인 매력분석

'갯마을 차차차'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커플들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반장)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다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그동안 서로를 향해 이끌리는 마음을 감추고 있던 신민아와 김선호가 뜨거운 키스로 진심을 확인하게 되면서 로맨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이(지성현)를 비롯해 공민정(미선)과 강형석(은철), 그리고 이봉련(화정), 인교진(영국), 홍지희(초희)의 관계 등 극중 다채로운 러브라인을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과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는 5가지 로맨스 라인을 살펴봤다. 1. 신민아 김선호 연인 되기 직전 #나 홍반장 좋아해 라이프 스타일부터 극과 극으로 달랐던 신민아와 김선호는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스트리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파도에 떠밀려간 신민아의 구두가 서핑하고 있는 김선호의 눈에 띄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신민아가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개업하고 버라이어티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고 티격태격했지만 신민아가 마을에 적응하는 데에는 김선호의 도움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또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 받으면서 이들 사이의 로맨스도 켜켜이 쌓여져 갔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곁을 떠난다는 트라우마를 가진 김선호는 신민아를 향한 마음을 감추고 친구 관계로 선을 그었다. 그렇게 단단히 걸어 잠근 김선호의 마음은 그를 향한 감정을 깨닫게 된 신민아의 직진 고백에 활짝 열릴 수 밖에 없었고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드디어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새로운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 신민아와 김선호가 어떤 사랑을 꽃피워 나가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2. 신민아 이상이 #공진에서 운명적 재회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친구 관계로 정리했을 때, 공진을 찾은 스타 예능 PD 이상이의 등장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신민아는 아니라고 했지만 절친인 공민정은 그녀가 대학시절 학교 선배인 이상이를 좋아했었다고 말했고, 공진에서 신민아를 다시 보게 된 이상이는 그녀를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학시절 이상이가 신민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했었던 그 날, 자신의 친구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고백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의 관계는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에는 절대 늦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이상이가 신민아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에 고백을 전했다. "예전에 널 좋아했던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널 좋아해, 혜진아. 그저 더 늦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 이번만큼은 후회하기 싫거든"이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신민아는 이상이에게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 사이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에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3. 김선호 이상이 #훈훈한 브로맨스 '갯마을 차차차'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로맨스는 바로 김선호와 이상이의 관계다. 바다에 빠질 뻔한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처음으로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동갑내기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라면 먹고 갈래?"라는 치명적 유혹 대사를 날리면서 이들의 브로맨스에도 불이 붙었다. 하지만 신민아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도 빠르게 친해지는 이상이를 김선호가 은근하게 견제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민아가 이상이에게 건넨 만두를 김선호가 잽싸게 가로채 자신의 입에 넣거나, 이상이에게 서핑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마치 군대 훈련소 조교를 떠올리게 하는 김선호의 견제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4. 공민정 강형석 #고백도 거절도 속전속결 공민정과 강형석의 러브라인 역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공민정은 윤치과의 첫 환자였던 강형석을 처음 보자마자 홍콩 미남같이 잘생긴 외모에 반했다. 이후 강형석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며 러브 시그널을 보내왔던 공민정. 급기야 우연히 길에서 만나 강형석의 순찰차를 타게 된 공민정은 중앙선을 침범한 차를 단속하는 것을 보고는 "은철 씨도 벌 받아야 되는데. 은철 씨도 침범했거든요. 제 마음"이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하지만 강형석은 가볍게 만나는 인스턴트식 만남을 거절했다. 이후 공민정은 강형석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접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대로 엔딩을 맞게 될 것인지, 아니면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 것인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5. 이봉련 인교진 홍지희 #첫사랑의 인연 #공진 3대 미스터리 마지막으로 이봉련과 인교진, 그리고 홍지희의 삼각 러브라인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이봉련과 이혼한 사이인 인교진은 첫사랑인 홍지희와 재회한 후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단박에 거절을 당했다. 그런가 하면 3년 전 이봉련과 어떤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인지, 인교진 조차도 정확한 진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 특히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는 공진의 3대 미스터리 중 하나일 만큼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관계가 공진의 두 번째 미스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갯마을 차차차' 11회는 10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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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 만점에 50점" '밝히는가' 박군, 특전사 사격 실력 공개

가수 박군이 도심 속 실내 핫플레이스를 찾아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5일 방송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에는 박군이 '나만 몰랐을 지도'의 슈퍼모델 장원진과 함께 핫플레이스 데이트를 즐겼다. 박군과 장원진은 커플 티셔츠까지 맞춰 입었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도심의 한 실내 서핑장과 실탄 사격장. 서핑에 처음 도전하는 두 사람은 자세부터 배우며 물 위에서 중심 잡기에 열중했다. 남다른 운동신경을 지닌 특전사 출신의 박군과 발레리나 출신의 슈퍼모델 장원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서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탄 사격장에서 실제 총을 가지고 사격도 즐겼다. 처음으로 총을 손에 쥔 장원진이 사격을 앞두고 긴장하자 박군은 "반동을 잡으려 하면 하탄이 날거야. 편하게 호흡하고 격발하면 된다"라며 특전사 출신 다운 사격 꿀팁을 전수했다. 사격 실력으로 '골드텐'까지 기록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뽐냈다. 남다른 운동신경의 슈퍼모델 장원진과 '밝히는가'에서 처음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 박군의 이색 데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의 여성 기업인 양윤선 대표가 출연해 워킹맘들을 위한 '밝히는 강의'를 선보였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양윤선 대표는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13:47
생활/문화

여름 다가오는데…'핫팩' 갤S21에 불안한 소비자들

다가오는 여름, 식지 않는 '갤럭시S21'(이하 갤S21)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안하다. 지난 1월 출시 때부터 문제가 된 발열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서다. 2016년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1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갤S21 울트라 모델 구매를 망설이는 한 이용자가 발열 관련 경험을 묻는 글을 올렸다. 해당 설문에 110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는데, 55명이 '보통'이라고 답했다. '따뜻하다'가 28명, '100% 발열이 생긴다'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절반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조금이라도 발열을 느낀 것이다. 댓글에는 '발열 관련 어떠한 문제도 없다'와 '너무 뜨거워지면 앱이 강제로 종료된다'로 평가가 갈렸다. 국내에서도 갤S21 시리즈의 발열과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유튜브를 멀티윈도우로 실행하고 인터넷 서핑을 했더니 6분 만에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갔다가 기능 강제종료 메시지가 떴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는데 핫팩처럼 뜨겁다"며 "발열 패치 좀 제대로 해달라. 여름이 무섭다"고 호소했다. 미국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서는 갤S21의 발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기도 했다. 복구 모드 진입 후 캐시 메모리 삭제, 케이스 제거, 충전기 확인, 백그라운드 앱 종료, 블루투스 등 불필요한 통신 끄기 등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발생한 갤S21 시리즈의 카메라 앱 버벅거림 문제는 최근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해결했다. 줌을 당기거나 원복할 때 끊기는 현상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발열은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발열은 SW가 아닌 하드웨어 문제라 개선이 힘들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갤S21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 '엑시노스 2100'을 병행 채택했다. 국가에 따라 들어가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중앙처리장치)가 다르다. 문제는 두 칩셋 모두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표준 코어를 사용했는데, 이 중 복잡한 연산에 쓰이는 '코어텍스-X1'이 전력 소모를 생각하지 않고 성능에만 집중해 발열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삼성 갤럭시 컨설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열을 없애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의문만 낳았다. 이 영상에서는 갤S21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을 때 발열이 생기면, 화면 프레임을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프레임은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자연스럽다. 또 일반적인 영상은 풀HD로 촬영하다가 디테일한 장면을 포착할 때만 8K 해상도를 선택해야 발열 제어에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을 살 이유가 없어진다. 서울의 한 폰 수리업체는 갤S21의 발열에 대해 "AP에서 열이 많이 나는 것이 원인이라면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며 "뽑기 운이 나빴냐"고 되물었다. 한때 갤S21 탑재 AP의 수율(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똑같은 모델이라도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난다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갤S21 시리즈의 발열 원인은 교체가 아니면 개선이 힘든 하드웨어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따라서 새 기기로 바꾸는 게 유일한 답이다. 그러나 AS센터를 방문한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이용자들에 따르면 부품 일부 교체도 오랜 시간 언성을 높이지 않으면 지원받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SW 업데이트가 남은 희망인데, 고성능 코어의 성능을 일부러 낮춰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 4월 말 SW 업데이트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발열 관련 이슈를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제품 사용 조건, 계절의 변화 등에 따라 주변 온도 상승 등 발열 관련 VOC(고객 문의)는 나타날 수 있다"며 "추가 제기되는 고객 VOC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해 조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gang.co.kr 2021.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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