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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월드, 식목일 맞이 ‘도심 숲 조성’ 캠페인 진행

롯데월드가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 '그린월드' 캠페인 ‘도심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롯데월드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석촌호수 서호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잇는 오버브릿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식재에 앞서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의식에 대하여 배우고, 식재 방법을 숙지해 조팝나무, 남천나무 등 약 200여 주를 심었다.롯데월드 박미숙 마케팅부문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도심 속 건강한 숲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지역 사회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3 11:43
프로야구

헤드샷 충격에도 웃으며 돌아온 박민우, NC 주장답네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박민우(32)가 헤드샷 충격 여파에도 웃으며 돌아왔다.박민우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헤드샷을 당해 교체됐다.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38㎞ 커터가 박민우의 헬멧을 강타했다. 맞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들릴 만큼 충격이 컸다. 박민우는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스러워했다.잠시 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NC는 박민우를 빼고 서호철을 대주자로 투입했다.에르난데스는 박민우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긴 뒤 NC 더그아웃을 향해 모자를 벗어 고개 숙여 인사했다. 박민우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했다. 다행히도 CT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박민우는 어지럼증을 대비해 수액을 맞고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경기 종료 후 더그아웃에서 만난 박민우는 '몸 상태는 어떤가'라는 말에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평소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NC 주장 박민우는 LG 박해민(35)을 찾았다. 병원 검진을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박해민과 NC 김태경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박해민을 직접 만나 신예 김태경에 관해 이야기하며 오해를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박민우는 경기 종료 후에 그라운드로 나와 추운 날씨에도 관중석을 지키던 팬들에게도 인사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3.18 07:19
프로야구

전례 없는 시범경기 벤클, 박민우 헤드샷...긴장 감돌았던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베테랑 타자' 박해민(34·LG)과 '신예 투수' 김태경(24·NC)이 신경전을 벌인 결과였다.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양 팀의 시범경기 4회 말 1사 1루.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박해민은 김태경이 두 번째 공을 던지기 전에 타격 준비를 채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 좌타자 박해민의 고개는 마운드가 아닌 3루측 NC 더그아웃을 향했다. 이 순간 김태경이 공을 던지려고 하자 박종철 구심이 '타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미 김태경의 손을 떠난 공은 박해민의 바깥쪽으로 들어왔다. 박해민은 NC 포수 김형준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박종철 구심은 박해민에 이어 김태경에게 주의를 줬다. 잠시 후 박해민이 "왜 던지는데"라고 말하며 마운드를 향해 걸어갔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심판진의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벤치 클리어링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승부가 과열돼서가 아니라, 올해 도입된 피치클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규정에 따라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시엔 25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 또한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당 타임아웃은 두 번 요청할 수 있다. 위반 시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가 주어진다.박해민은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투수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이 날아왔다. 자칫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감정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김태경은 "곁눈질로 (피치클록) 타이머를 보면서 투구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타자가 준비되었다고 생각해 공을 던졌다"고 맞섰다. 박해민은 이후 김태경과 9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곧바로 투수를 김민규로 교체했다. 이날 경기에선 LG가 3-0으로 이겼다. LG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두 차례 시범경기 합계 9와 3분의 1이닝 1실점(0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에르난데스 투구의 유일한 옥에 티는 헤드샷이었다. 0-0이던 3회 말 2사 1루에서 박민우에게 던진 시속 138㎞ 커터가 헬멧을 강타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박민우는 대주자 서호철로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큰 부상이 발견 되진 않았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03.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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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개막이 코앞인데, NC 박민우 헤드샷 당해 교체...병원 이동 [IS 잠실]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박민우가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에 헬멧을 맞고 교체됐다. 박민우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 3회 초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38㎞ 커터에 헤드샷을 당했다. 맞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들릴 만큼 충격이 컸다. 박민우는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에르난데스는 홈플레이트로 다가와 곁에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박민우를 바라봤다. NC는 박민우를 대신해 서호철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박민우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박민우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긴 뒤 NC 더그아웃을 향해 모자를 벗어 고개 숙여 인사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03.17 13:47
프로야구

'못하는 게 뭐야' 155㎞+5구종 팔색조 투구→폰세 5이닝 노히트...한화, NC 잡고 주간 '4승 1무' 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5이닝 노히트 호투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폰세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8구를 던졌다. 사구 1개,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단 하나의 안타도 없이 6탈삼진을 솎아내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폰세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는 NC를 5-3으로 꺾었다. 한화는 이로서 한 주간 4승 1무를 질주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범경기 데뷔전(4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치렀던 폰세는 이날도 강속구와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로 NC 타자들을 잡아냈다. 직구(36구) 최고 155㎞/h를 기록한 가운데 슬라이더(15구) 포크볼(14구) 커브(8구) 투심(5구)를 고루 던졌다.1회 말 박민우에게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출발한 폰세는 3회 말 선두 타자 서호철까지 7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이후 잠시 흔들렸다. 박세혁에게 던진 초구 직구를 던지다 타자 몸에 맞힌 그는 폭투를 기록한 뒤 김성욱에게 볼넷까지 내줬다. 그러나 이내 다시 범타 행진을 이어갔고, 4회 말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준 걸 제외하면 추가 출루 허용 없이 5이닝 등판을 마쳤다. 한화는 폰세의 호투가 반갑다. 한화는 지난해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이들을 시즌 중 교체했다. 6주 단기 대체 선수로 와 호투한 라이언 와이스는 시즌 중 정식 계약을 맺은 후 올 시즌까지 재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MLB) 통산 22승의 하이메 바리아는 평균자책점 5.15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속에 지난해 규정이닝을 채운 한화 투수는 류현진(158과 3분의 1이닝)이 전부였다. 한화는 폰세를 영입해 선발진 개선을 노렸는데, 그가 시범경기 호투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타선에서는 2번 지명타자 문현빈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했다. 한화는 5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NC는 임정호를 올려 진화를 시도했으나 문현빈을 막지 못했다. 문현빈은 임정호가 던진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연결, 2타점을 수확했다.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희생플라이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5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NC는 6회 한재환의 솔로포, 7회 신용석의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역전까진 이루지 못했다.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백업 선수 위주로 맞붙은 끝에 KIA가 홍종표의 3안타 2타점 3득점 활약을 앞세워 11-5로 크게 이겼다. 고척에서 마주한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양 팀 모두 투수진이 호투하고 타선은 침묵하면서 2-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16 16:15
프로축구

이창민, 병역 의무 끝내고 제주 복귀…“항상 꿈꿔온 순간·최다 출전 기록 깨고파”

제주SK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민(31)이 드디어 돌아온다.이창민은 3월 9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 후 소속팀 제주SK에 복귀했다. 이창민은 그동안 K4리그(4부)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며, 2024시즌 종료 후에는 거주지 제주도로 돌아와 서호요양원에서 잔여 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했다. 이창민은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테크니션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K리그 통산 259경기에 출전해 30골 26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년 K리그 대상 클래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2017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남자 국가대표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도 쌓았다.그는 2016년 1월 제주SK에 입단한 후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제주SK 유니폼을 입었다. 그 과정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준우승,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창단 첫 16강 진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우승 등 제주SK의 성공 스토리를 이끈 주역이다.특히 제주SK에서만 무려 206경기(K리그1 182경기, K리그2 24경기)에 출전했다. 제주SK 현역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정운(213경기, K리그1 189경기, K리그2 24경기)과 함께 현재 제주 역대 선수 출장 기록 1위(김기동 274경기)의 아성을 넘어설 유력한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제주SK는 이창민의 복귀로 K리그1 정상급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이탈로를 비롯해 남태희, 김건웅, 오재혁, 김정민이 건재한 데 이어 이창민이 가세하면서 중원의 무게감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오는 6월에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봉수까지 전역 복귀한다. 이창민은 빠른 적응과 최상의 몸 관리를 위해 그동안 개인 훈련까지 병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그동안 제주SK 경기를 빠짐없이 챙겨보며 팀 복귀 후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보곤 했다. 3월 10일 공식 합류하는 이창민은 3월 15일(토)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제주SK 복귀는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라고 운을 뗀 이창민은 "이제 제주도는 나의 또 다른 고향과 같다. 도태된 상태로 제주SK에 복귀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동안 매 순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 후 제주 소속 최다 출전 기록도 깨고 싶다. 무엇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황빛으로 수놓았던 제주SK 팬들이 너무 그리웠다. 빨리 보고 싶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0 11:14
프로야구

6G 연속 '5번·우익수'...달라진 윤동희 활용법→공·수 업그레이드 노리는 롯데

롯데 자이언츠는 1·2차 스프링캠프 기간 총 아홉 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타순과 포지션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야수는 손호영(3번 타자·3루수)과 윤동희(5번 타자·우익수)뿐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들을 어떻게 쓸지 이미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은 2024년에도 주로 3번 타자·3루수를 맡았다. 반면 윤동희는 중심 타선(3~5번)에 14타석밖에 나서지 않았다. 1번 타자로 가장 많은 313타석, 2번으로 그다음으로 많은 142타석을 소화했다. 수비 이닝도 중견수로 696과 3분의 2이닝, 우익수로 455이닝을 기록했다. 2023시즌 0.354에 불과했던 윤동희의 장타율은 2024시즌 0.453까지 올랐다. 홈런도 2개에서 14개로 늘었다. 윤동희는 최근 두 시즌(2023~2024)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경험을 쌓았고, 그만큼 기량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가올 시즌 타율 3할, 홈런 20개 이상 해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김태형 감독은 이제 윤동희를 3·4번 타자를 뒷받침하는 5번에 넣어 팀 득점력을 극대화할 생각이다. 윤동희는 지난 시즌 주로 테이블세터(1·2번 타자) 한 자리를 맡았지만, 팀 내 타점 3위(85개)에 오를 만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났다. 득점권 타율(0.319)도 높은 편이었다. '5번 윤동희' 효과는 지난 2일 치른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제대로 드러냈다. 윤동희는 2·6회 타석에서 누상에 주자 1명을 두고 각각 홈런과 안타를 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8회 타석에서는 2루타를 치며 직접 득점 기회를 열었다. 윤동희가 5번에서 자리를 잡으면, 롯데는 나승엽·전준우 등 장타력이 좋은 다른 타자들을 6·7번에 넣어 타선의 무게감을 더할 수 있다. 수비 위치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4시즌 롯데 우익수로 가장 많이 나선 레이예스는 타구를 향해 쇄도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익수로 나섰을 때 단 1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상대적으로 풋워크가 좋고 어깨도 강한 편인 윤동희가 1루 주자의 3루 진루를 막는 데 효과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동희는 통산 어시스트 9개 중 4개를 우익수에서 해냈다. 지난해 7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선 레이저 같은 홈 송구로 리터치 뒤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서호철을 아웃시키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의 기량과 멘털에 대해 칭찬도 쓴소리도 자주 하는 편이다. 팀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그의 타순을 바꿔 돌파구를 만들려 했다. 윤동희는 다가올 시즌도 롯데의 공·수 키플레이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6 07:51
스포츠일반

2년간 퍼스서 UFC·WWE 총 5번 열린다…TKO 그룹, 서호주 정부와 파트너십 확장 체결

TKO 그룹 홀딩스(NYSE: TKO)와 서호주 정부는 2026년까지 퍼스에서 추가로 네 번의 UFC와 WWE 대회를 개최하기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기존 서호주 주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한 번의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가 올해 말 RAC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퍼스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총합 다섯 번의 UFC와 WWE 대회가 열린다. 로저 쿡 서호주 총리는 “2025년 UFC와 WWE의 귀환은 서호주의 대성공”이라며 “UFC 284와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는 지난해 서호주에 거의 5000만 달러(454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UFC와 WWE는 모두 충실한 팬 베이스가 있는 흥행 카드로 입증됐다. 우리는 서호주주 밖에서 이러한 블록버스터 이벤트들을 구경하기 위해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터 드로픽 TKO 이벤트 개발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은 “퍼스는 월드 클래스 도시로 많은 열정적인 UFC와 WWE 팬들이 살아가는 도시”라며 “TKO는 이번에 서호주 정부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퍼스의 관광과 서비스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UFC와 WWE는 170개국에 걸쳐 10억 이상의 가구에 도달하는 글로벌 중계를 통해 자랑스럽게 멋진 퍼스의 도시와 시민들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성사를 가능하게 한 서호주 정부와 쿡 총리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WWE의 호주 재방문은 올해 말 RAC 아레나에서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인 ‘스맥다운’, ‘로’를 포함해 3일 밤 동안 이어지는 거대한 주말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들은 2024년 2월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퍼스’의 놀라운 성공의 후속 기획이다. 이 대회는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5만 2천 명 이상의 팬을 동원하며 오래 기다려온 WWE의 호주 재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호주 정부 이 이정표를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24년 UFC와 서호주 정부는 2년 동안 퍼스에서 두 번의 UFC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대회인 ‘UFC 305: 뒤 플레시 vs 아데산야’는 역대 기록을 깨부수며 큰 업적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1만 4천 명 이상의 만원 관중을 끌어들이며 RAC 아레나 사상 최고 입장 수입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 또한 UFC 대회인 ‘UFC 28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였다. 서호주 정부와의 기존 합의에 따른 두 번째 대회인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올해 말 RAC 아레나에서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3.02 10:37
스타

양미라, 子 전신마취 수술 받아... “미안하고 대견해” 울컥

배우 양미라가 아들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양미라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니 무슨 애가 울지를 않아.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라 다른 아이들은 주사 맞을 때부터 울고불고 난리던데”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양미라 아들은 병원복을 입고 해맑게 웃고있다. 전신마취라는 큰 수술에도 불구하고, 씩씩한 모습이다. 이에 양미라는”주사 맞을 때부터 수술실 들어가는 순간까지 단 한번도 울지 않고, 너무 씩씩한 서호 모습에 엄마 아빠는 너무 미안하고 대견해서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말했다.이어 “서호야 겁먹지 말고 잘하고 와. 엄마아빠 사이버트럭이랑 기다릴게”라며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꾸누들도 “서호 파이팅” “많이 놀라셨겠어요 ㅠㅠ” “수술 잘 끝날거에요!”라며 서호 군을 응원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2:35
연예일반

연극 ‘가족의 재구성’ 돌아온다…12일 첫선

연극 ‘가족의 재구성’이 돌아온다. 6일 극단 이경에 따르면 창단 10주년을 맞아 ‘가족의 재구성’이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재구성’은 피로 섞이지 않은 남남이 가족을 구성해 살아간다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해체된 가정을 경험한 사람들의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고, 가정의 진정한 의미를 그리는 내용이다. 극중 집안의 가장인 수호 역할은 연극 ‘조선간장’, ‘돈키호테 기사’, ‘일등급 인간’ 등 연극연출가로 활약하다가 무대로 복귀한 관록의 배우 하지우, 연극 ‘행복총량의 법칙’, ‘소원카페’, 뮤지컬 ‘플라스틱 몬스터’ 등에 출연한 홍성민이 연기한다. 수호의 아내이자 두 아들과 딸의 엄마 유선은 넷플릭스 ‘조명가게’, 영화 ‘벌새’, ‘똥파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이승연와 함께 연극배우 이소희가 맡는다. 이 외에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내사랑 내곁에’, 연극 ‘야경’, ‘햄릿’ 등 뮤지컬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배우 강동하 등이 출연한다. 또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카터’ 등에 출연한 배우 박현서, 1948년 ‘수사반장’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4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문혁, 연극 ‘면회’, ‘왕을 죽어가다’ 등에서 열연한 배우 정서호, 웹드라마 ‘나무의 시간’, ‘타임테이블’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 이나 등이 의기투합했다.‘가족의 재구성’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학로 더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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