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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삼성생명 조대성, 2022 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탁구 선수로 조대성(삼성생명)이 선정됐다.조대성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석정도시개발 대한탁구협회 어워즈 2022'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조대성은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러피언 서머시리즈 스타 컨텐더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9차례 입상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제75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제68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탁구협회 연말 시상식에서 조대성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청두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전 4강에 앞장선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받았다.남녀 신인상은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김성진(대송고)이 각각 받았다.다양한 미디어 활동으로 탁구 인기 제고에 기여한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정영식(미래에셋증권 플레잉코치), 두 스타플레이어는 인기상을 수상했다.1979년 8월부터 1995년 5월까지 회장직을 맡아 한국 탁구의 전성기를 든든하게 뒷받침한 최원석 전 회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은경 기자 2023.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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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서효원과의 복귀전 승리 후 소속팀도 우승..기적 같아"

“국대는 국대고, 현정화는 현정화다!” MBN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가 27년만의 선수 복귀전에서 또 한번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현정화는 지난 12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에서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그는 개인 최고 세계랭킹 8위 기록을 보유한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을 상대로 2대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탁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두 달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아름답게 마무리지었다. 복귀전을 앞두고 60일간의 피, 땀 어린 복귀 트레이닝을 해나가면서 숱한 고비와 난관에 부딪혔지만 현정화는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 등 5MC 겸 페이스메이커의 도움과 함께 좌절의 문턱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전 국민에게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는 기적과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올렸다. 12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5.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현정화가 승리를 확정짓는 장면은 무려 6.9%까지 치솟았다. ‘국대는 국대다’의 첫 번째 스포츠 레전드로서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현정화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한다. 현정화에 이어 두 번째 레전드로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출격해, 31년 만에 현역 씨름 선수와 명승부를 벌인다. Q: 서효원 선수를 2:0으로 꺾으며 전 국민을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소감은?A: 사실 '2대0'으로 못 이겨서 3세트까지 가면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더 자신감 있게 해서 1세트에서 끊어야 한다는 전술로 접근했다. 첫 세트에서 7:4가 되었다가, 7:6까지 치고 올라왔을 때 ‘타임’이 걸렸는데 이게 박상준 코치의 키 포인트였던 것 같다. 또한 두 번째 세트에서는 랠리가 길어졌는데, 제가 서효원 선수가 드라이브 거는 걸 받아서 그냥 바로 때린 적이 있다. 그때 스코어가 벌어졌는데, 그게 아니었으면 졌을 것 같다. Q: 두 달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A: 현정화의 진정성, 그거 하나만 보여드리고자 했다. 옛날보다 어떻게 탁구를 잘 칠 수 있겠느냐? 정말로 그러지는 못했다. 하지만 옛날 현정화의 프레임, 그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추억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전 경기하는 동안 진심이었다. 절대로 가볍지 않았고, 웃음기 하나 없이 시작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서효원 선수가 못했다기보다 그날 제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서 승리한 것 같다. Q: 서효원 선수가 15년 차 애제자라고 들었는데?A: 서효원 선수가 평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감독님, 저 하루에 한 시간씩 감독님하고 연습하고 싶어요, 그 어떤 선수보다 감독님하고 하는 게 더 연습이 잘 되는 것 같아요’라는 말이다. 사실 탁구는 본인 혼자 잘 친다고 해서 잘 치는 게 아니라, 상대를 못하게 하는 기술도 있어야 한다. 저는 약간 상대를 못하게 (묶어두는)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 중 한명이었다. 이번에도 서효원 선수를 묶는 데 성공해서 이긴 것 같다. 하지만 경기 후 엄청 힘들었다. 며칠 뒤에 종합 대회에 나갔는데 팔이 안 올라가서 죽는 줄 알았다.(웃음) Q: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 등 5MC들이 페이스메이커로도 열심히 서포트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는지?A: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었고,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해주셨다. 홍현희 씨는 엄청나게 많은 음식들을 챙겨오셨고, 제가 챙겨먹을 간식들도 다 사비로 사오셨다. 그 마음이 예쁘고 감사했다. 배성재 씨는 김택수 감독을 모시고 왔는데 그게 저한테 매우 적절한 포인트였다. 김택수 감독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아서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배성재 씨는 호수 공원에서 런닝 훈련을 함께 해주셨는데, 엄청 힘들었을 텐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다음으로 김동현 씨는 체력 훈련을 도와주셨는데 그 덕분에 제 체력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김민아 씨는 저를 많이 웃게 해주시고 저희 집에서 떡볶이도 같이 먹고 수다도 떨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다. 이런 도움들 덕분에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Q: 이번 승리 덕분에 탁구 유망주들에게 현정화의 이름으로 장학금이 전달됐는데?A: 이번에 장학금이 전달될 어린 유망주들의 응원 영상을 보니까, 진짜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반드시 이기고 싶었고, 그래서 서효원 선수하고 본 경기 전에 눈싸움도 했었다.(웃음) 나중엔 서효원 선수가 더 긴장한 거 같아 보였다. 서효원 선수도 엄청 열심히 연습했고, 저 역시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 Q: 이번 경기에 어머니를 비롯해 중국에 있던 딸도 귀국해 관전했는데, 가족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니 어떠셨는지?A: 사실 저희 어머니는 제 경기를 많이 보셨고 또 경험해 보신 분이시다. 그런데 우리 딸은 제가 탁구 치는 걸 태어나서 처음 본 거였다. 그래서 제게 뜻 깊은 경기지 않았나 싶다. 딸 역시 이번 경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간 것 같다. 경기 후에 편지를 줘서 놀랐고 감동받았다.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고 있는 그 부분이 감사했다. Q: ‘국대는 국대다’의 첫 번째 레전드로서 모든 미션을 마친 소감은?A: 우선 홀가분하다. 그리고 이번 경기 끝나고, 저희 탁구 팀(한국마사회)이 한국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체전에서 기적 같이 우승을 했다. 이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여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대는 국대다’가 우리 팀한테 희망을 준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국대는 국대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로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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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서효원 상대로 기적의 승리! 시청률 6.9% 폭발

MBN 예능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과의 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지난 12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2회는 평균 5.5%(이하 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광고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1.9%를 기록했으며, 현정화가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은 최고 6.9%까지 치솟으며 몰입도를 자아냈다.특히 현정화는 27년 만의 코트 복귀임에도 최고 세계랭킹 8위이자 현역 국대 ‘맏언니’인 서효원을 상대로 거침없는 플레이와 ‘레전드’다운 투혼을 발휘해 올림픽 못지않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앞서 현정화는 복귀전에 앞서 60일간의 불꽃 트레이닝에 돌입했던 터. 이날 홍현희는 식단을 책임지는 페이스메이커로 나서, 현정화의 모친이 있는 본가를 방문해 맞춤형 보양식을 푸짐하게 차려줬다. 현정화는 명품 한우와 특급 해산물을 맛있게 먹어 체력을 보충했으며, 식사 후 중국에서 유학 중인 딸과 영상 통화를 했다. 그러던 중 딸이 복귀전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는 이야기에 더더욱 각성했다.하지만 연일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다 결국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박상준 코치는 “이 정도면 서효원을 못 이길 것 같다, 경기감이 없다”고 날카롭게 평했고, 현정화는 중도 포기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어했다.훈련 후 ‘기러기 엄마’로 혼자 사는 현정화의 집에 또 다른 페이스메이커 김민아가 방문했다. 김민아는 등에 파스 붙여줄 사람도 없는 현정화를 위해 정성스레 파스를 붙여주는 한편, 현정화의 ‘최애 음식’인 떡볶이를 사 가지고 와 함께 먹었다. “내가 왜 이걸 하고있지, 하루에도 백 번씩 그만하고 싶다”고 넋두리를 한 현정화는 식사 후, 현역 시절 써 내려갔던 훈련 일지를 꺼내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자신이 지원하는 탁구 유망주들의 응원 영상을 보면서 힘을 냈고, 다시 훈련에 매진했다.드디어 찾아온 복귀전 날, 현정화는 경기장에 들어서며 “오랜만에 느끼는 상쾌함”이라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대기실에서 마지막 연습을 하며 몸을 풀던 현정화는 60일간의 훈련을 함께 해준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의 방문에 “현역 때와 비교했을 때 85% 정도까지는 체력이 올라온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시합장에 입장한 현정화-서효원은 “선수 생활 때보다 더 진지한 마음으로 운동했다.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오늘 꼭 이기겠다”, “감독님을 너무 존경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는 각오를 주고받은 뒤 경기에 돌입했다.서효원의 선공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는 현정화가 서효원의 실책을 유도하며 첫 득점했다. 4대 2로 현정화가 초반 기세를 잡은 가운데 서효원이 연이어 득점하며 4대 4를 만들어냈고, 이어 현정화가 노련한 플레이로 흐름을 가져오며 또다시 6대 4로 달아났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치열한 랠리를 펼치며 점수를 주고받았고, 현정화의 공이 연달아 네트에 걸린 끝에 8대 8 동점 상황이 펼쳐졌다. 이 상황에서 현정화는 공에 회전을 주는 드라이브와 특유의 송곳 스매싱으로 순식간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나아가 강한 공격을 몰아붙여 첫 세트를 따냈다. 경기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현정화 진짜 미쳤다, 이게 말이 되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2세트에서는 수세에 몰린 서효원이 현정화를 좌우로 흔들며 본격적인 체력 소모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현정화는 ‘강약 조절’로 응수하며 4대 2로 앞서나갔다. 각자 범실을 한 번씩 주고받은 5대 3 상황에서 두 사람은 무려 66회의 랠리를 이어나가며 공격과 수비에 집중했고, 결국 현정화가 실점했다.또 한 번의 실책과 서효원의 ‘신들린 수비’로 인해 5대 6으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 현정화의 체력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7대 7 동점 상황에서 현정화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천금 같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세를 모아 현정화는 순식간에 10대 7로 점수를 벌린 뒤, 주특기인 ‘송곳 스매싱’으로 마지막 득점에 성공, 최종 2대 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경기에서 이긴 현정화는 탁구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현정화의 딸 서연 양은 엄마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줬고, 현정화의 어머니는 “(서효원에게) 창피를 안 당한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시합이 끝난 후 서효원은 “현정화는 현정화다”라는 존경심을 내비쳤다. 영원한 ‘국대의 품격’을 입증한 현정화는 “정말 국대는 국대였나 보다”라며 쿨하게 웃은 뒤, “다음 레전드 분들도 진심을 쏟아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60일간의 기적과 같은 도전을 마무리했다.‘국대는 국대다’는 현정화, 이만기 등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에 이어서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두 번째 레전드로 출격, 31년 만에 샅바를 잡는다. 과연 천하장사 타이틀을 10회나 거머쥔 이만기가 현역 씨름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만기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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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현정화, '기러기 엄마'의 나홀로 일상 공개..소박한 미니멀라이프

“혼자 사니까 파스 붙이기도 어려워…” ‘국대는 국대다’의 첫 번째 스포츠 레전드인 현정화가 ‘기러기 엄마’의 짠내나는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2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2회에서는 27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 현정화가 현역 최강 국가대표 서효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맹렬한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현재 현정화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기러기 엄마’다. ‘탁구 여제’라는 화려한 수식어의 현정화지만, 그가 혼자 생활하는 집은 소박한 규모(?)여서 반전을 안긴다. 또한 미니멀한 거실에는 현정화의 ‘원픽’인 강다니엘 사인이 새겨진 탁구 라켓이 자리 잡고 있어, 그의 남다른 ‘팬심’을 엿보게 한다. 소파에 걸터앉은 현정화는 그간의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어깨와 팔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이때 ‘페이스메이커’ 김민아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김민아의 도움으로 등에 파스를 붙인 현정화는 “기운이 없어서 누가 밥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음식도 혼자 먹으니 맛이 없다”고 털어놔 짠내를 폭발시킨다. 이에 김민아는 현정화의 ‘최애 음식’을 깜짝 선물하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식사 후 현정화는 김민아에게 국가대표 시절 손수 기록한 훈련일지 겸 일기장을 공개한다. 김민아는 88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현정화의 일기를 살펴보며, “멘털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한다. 현정화도 ‘초심’을 되새기며 정신을 새롭게 무장한다. ‘전설’의 남모를 외로움과, 이를 이겨내게 만든 김민아와의 따뜻한 만남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페이스메이커’ 홍현희는 현정화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본가를 기습 방문한다. 홍현희는 직접 사온 보양식 재료를 한가득 꺼내며 현정화의 식단 관리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현정화의 어머니는 “현정화가 초등학교 시절 상장을 휩쓸 정도로 성적이 우수해, 운동을 격렬히 반대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와 함께 서효원과의 대결을 앞둔 딸에 대해, “50대(현정화)가 무슨 현역이랑…”이라며 ‘핏줄 팩폭’을 가동해 웃픔(?)을 안긴다. 제작진은 “현정화가 탁구 감독이자 선수로서의 냉철한 모습은 물론, 인간미가 물씬 나는 일상까지 공개하며 진정성을 더한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가 모두 투입되며 각자의 역할을 다한, 현정화의 ‘60일’ 선수 복귀 프로젝트와 이날 막이 오르는 ‘세기의 대결’이 짜릿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5일 방송된 첫 회는 평균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순간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국대는 국대다’ 2회는 12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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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성지술례란 이런 것…야식 부르는 뫼비우스 먹방

언니들의 성지술례 여행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5회에는 추억의 수학여행에 이어 부산으로 성지술례를 떠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주 투어는 물론 야식을 부르는 뫼비우스 먹방, 한층 가까워진 사이만큼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는 여행기였다. 언니들은 서효원 어머니표 만찬에 풍미를 더하는 경주 법주로 가볍게 성지술례를 시작했다. 법주의 맛에 빠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운동선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서효원의 어머니는 묵묵히 선수의 길을 걸어온 딸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부상, 슬럼프 등 운동선수를 딸로 둔 어머니로서의 속상함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언니들 역시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며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속 깊은 이야기는 계속됐다.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 서로의 마음을 더욱 알아가면서 언니들은 여행만이 줄 수 있는 솔직한 매력을 느꼈다. 경주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언니들은 다음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식 타임을 가진 언니들은 부산 지역에서만 마실 수 있는 소주와 함께 조개구이, 라면 등 먹방까지 곁들였다. 맛있는 음식과 술, 분위기에 취한 언니들은 슬슬 입담에도 시동이 걸리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먼저 꺼낸 이는 박세리였다. 박세리가 남자친구와 술 대결을 하다 머리에 상처를 냈던 웃픈 사연으로 가볍게 서브를 넣자 뒤이어 태릉 에피소드의 폭격이 이어졌다. 각 경기 종목별 음주 풍경부터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곧바로 훈련을 들어간 선수 이야기, 외박권을 둘러싼 선수들의 산 뛰기 등 보는 이들도 푹 빠져들게 만드는 생생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부산 여행 둘째 날에도 언니들의 흥은 막을 수 없었다. 전직 선수였던 한유미 대 나머지 언니들의 해안가 비치발리볼 대결이 예상 외로 접전이었던 것. 전직 선수를 긴장케 한 신흥강자 박세리외 서효원의 활약이 있었지만 한유미의 승리로 끝나며 언니들은 바닷가에 또 하나의 추억을 새기고 떠났다. 언니들의 흥은 바다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요트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요트 낚시를 처음 경험한 언니들은 입질을 기다린 끝에 모두 한 마리씩 낚시에 성공, 특히 남현희는 가장 많이 물고기를 낚으며 어복이 터졌지만 서효원은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채 낚시 꽝손이 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언니들은 낚시의 여운을 가지고 요트 위 맥주 한 잔으로 눈과 입이 즐거웠던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다. 언니들의 성지술례는 부산에 이어 울산에서도 계속된다. 막걸리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울산 지역 막걸리와 언양 불고기를 맛보러 떠난 울산에서는 어떤 즐거운 추억을 쌓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서효원의 세컨드 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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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본격 알코올 투어…박세리, 前남친과 웃픈 사연 고백

노는 언니들이 성지술례를 떠난다. 내일(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언니들이 경주에 이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한 언니들은 교복까지 입고 수학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했다. 뉴페이스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탁구 경기까지 하며 뒤늦은 학창 시절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두 번째 여행지 부산에서는 푸른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환상적인 여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언니들은 술로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탁구 경기를 끝낸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서효원 어머니표 집밥. 말이 필요 없는 진수성찬 앞에서 언니들 모두 허기를 채우던 중 서효원 어머니가 경주의 법주를 언니들에게 소개, 언니들의 성지술례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경주를 뒤로한 채 부산으로 떠난 언니들은 오직 부산에서만 마실 수 있는 지역 소주와 막걸리계의 명품이라는 울산 막걸리까지 섭렵하며 본격적인 알코올 투어를 달린다. 맛있는 야식과 술, 밤바다에 점점 분위기가 오른 언니들의 입담에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 술에 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리치 언니 박세리는 남자친구와의 술 대결로 인해 지금까지 잊지 못 하는 순간을 고백한다. 운동선수들인 만큼 각 경기 종목별 주량도 줄줄이 꿰고 있는 언니들의 대화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무박으로 술을 마신다는 종목, 술을 잘 마시기로 소문난 종목 등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보다 더 희귀하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까지 공유하며 부산 여행의 첫 날 밤을 뜨겁게 보낸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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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서효원, 교복은 거들뿐…학창시절 추억여행

운동도, 노는 것도 진심인 언니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추가했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뉴페이스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교복까지 차려입고 수학여행을 200% 즐겨 여행이 주는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단체사진일 뿐이지만, 그 흔한 수학여행 단체사진 한 장 없는 언니들은 이번 여행에 푹 빠져들었다. 정유인과 한유미는 관절꺾기도 불사하고 고난도의 사진 찍기 포즈를 선보여 많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는가 하면, 버스 안에서 군것질을 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하나둘 씩 꺼내며 여행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순간인 만큼 언니들은 각자 학생이었을 때를 회상하며 '라떼 토크'도 이어나갔다. 동아전과를 아는 세대와 모르는 세대, 난로에서 음식을 구워 먹었던 사람들과 마치 구전설화처럼 부모님을 통해서만 들었던 사람들로 나뉘었지만 이것도 수학여행 앞에 하나의 추억이 되었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탁구 선수 서효원이 여행에 함께 한 만큼 탁구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태극마크를 달아본 선수들답게 금방 기초를 익혔지만, 피겨 포즈로 탁구를 치는 곽민정부터 의욕 과다로 탁구 구멍이 된 허당 한유미까지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친근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노는 언니배 3대 3 탁구 게임, 서효원과 그녀의 어머니가 펼친 1대 1 탁구 게임은 여느 빅매치 못지않은 흥미진진함의 연속이었다. 박세리, 남현희, 서효원이 한 팀,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한 팀이 되어 시작된 경기는 의외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언니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진심으로 임한 3대 3 탁구는 한유미의 허당 탁구가 이어지며 박세리, 남현희, 서효원팀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이날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서효원과 서효원 어머니의 1대 1 탁구 대결도 관전 포인트였다. 탁구경력 10년 차라는 서효원의 어머니는 국가대표 딸과 처음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줍은 미소로 등장한 어머니는 국가대표 딸의 공격을 여유 있게 받아내는 등 반전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언니들을 위해 직접 차린 따뜻한 밥상까지 준비, 다음 주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는 것부터 운동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진심이었던 언니들은 수학여행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적립했다. 생애 처음으로 떠난 단체 수학여행의 설렘은 마지막까지 언니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리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이날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효원 선수가 1위로 등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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