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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제이쓴 “사진 누가 찍어줬냐면”…♥홍현희 두고 떠난 로마, 동행 해명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홀로 로마 여행 중 동행 의혹을 해명했다.제이쓴은 19일 자신의 SNS에 로마 여행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은 바티칸을 방문한 제이쓴의 모습이다. 누군가 멀리서 자연스럽게 찍어준 구도에서 제이쓴은 선글라스를 끼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사진을 본 한 팬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혼자간 거 아니에요? 누가 사진 찍어줘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앞서 제이쓴은 “혀니 덕분에 혼자 온 로마. 혀니가 최고”라는 글과 함께 홍현희의 배려로 추석 연휴 혼자 로마 여행을 떠났다고 전한 바 있다.이에 제이쓴은 ‘한국분들한테 부탁드리면 겁나 가족 이상으로 혼신을 다해 인생샷 만들어주십니다 최고 최고’라고 적어 동행 의혹을 해명했다.한편 제이쓴은 지난 2018년 홍현희와 결혼해 4년 만인 2022년 아들 준범을 낳았다. 부부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준범과 함께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07:55
연예일반

[포토] 이종석, 선글라스를 써도 빛나는 미모

배우 이종석이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차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김포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13/ 2024.09.13 14:50
드라마

연우진, 아메리칸 스타일 형사 변신…‘정숙한 세일즈’ 10월 첫방

JTBC ‘정숙한 세일즈’가 90년대 시골 마을 금제를 할리우드로 만든 연우진의 ‘쿨워터’ 스틸컷 4종을 공개했다.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연우진은 서울에서 잘 나가던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을 맡았다.10일 공개된 스틸컷은 도현의 금제 첫 등장을 담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영화에서나 봤던 고급 지프차를 타고 쿨워터 향을 뿌리며 멋들어지게 나타난 도현. 선글라스를 벗으니 도시 남자의 세련된 얼굴이 드러난다. 시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같은 도현으로 인해 금제 여심이 한껏 흔들린다고.도현의 전출은 금제 경찰서도 한바탕 흔들어 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빵빵한’ 스펙은 이곳이 담기엔 너무 큰 그릇이다. 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도현은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도 고속 승진한 형사. 게다가 가족처럼 끈끈히 지내는 이곳 동료들에게 아메리칸 스타일로 깎듯이 선을 긋는다. 그러니 서장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불만스러운 볼멘소리가 절로 나온다.그런데 도현에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금제에 내려오게 된 사연이 있다. 칼퇴근에 회식도 안 가는 그의 비밀스러운 ‘개인 플레이’는 ‘정숙한 세일즈’에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흩뿌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연우진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진가를 발휘하는 동시에, 사연이 있어 보이는 내면을 덧대니 캐릭터의 매력 역시 증폭될 전망이다.제작진은 “도현은 ‘정숙한 세일즈’의 시대와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이질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더 매력적인 인물인데, 연우진이 그런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제대로 표현해냈다”고 설명하며, “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 등 어쩌다 보니 시대를 앞서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가려는 ‘방판 씨스터즈’ 4인방과 미스터리한 형사 연우진,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 사이에 어떤 서사가 만들어질지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JTBC ‘정숙한 세일즈’는 ‘가족X멜로’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16:06
예능

덱스, 조지아 아버지 손에 울컥 “할아버지 최근에 돌아가셔” (‘가브리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덱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지난 6일 방송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0회에서는 새로운 가브리엘로 합류한 덱스와 가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작은 어김없이 사전 인터뷰였다. 덱스는 어릴 적 꿈이 화가였다고 전하며 “뭔가 손으로 하는 것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차량 래핑은 물론, 선팅까지 직접 할 정도로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전으로 ‘똥손’이라는 게 덱스의 이야기. 이어 못 가본 유럽을 가보고 싶다고 밝힌 덱스는 가장 큰 걱정거리로 오이도 못 먹는 아기 입맛을 언급하며 “‘3000만큼 사랑해’란 말이 있듯 저는 ‘오이만큼 싫어해’라고 한다”는 ‘덱스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와 매칭된 나라는 8천 년 역사를 가진 와인 발상지이자 유라시아의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조지아’였다. 현지 공항에 도착한 덱스는 통상적인 가브리엘들의 행보와 달리 본인 이름 그대로 여행사 가이드 투어에 꼈고, 현지에서 처음 만난 투어 일행 중 한 명에게 “남자친구 있냐”는 습관성 플러팅을 던졌다.조지아 전통 항아리를 만드는 공방에 도착한 덱스에게 누군가 ‘라티’라고 부르며 가브리엘의 정체도 베일을 벗었다. 조지아 시골 마을에서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72시간을 살게 된 덱스는 갑자기 생긴 아내와 두 자녀의 존재에 당황도 잠시, 조지아 와인부터 조지아 전통주인 ‘짜짜’를 마시며 아버지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거친 아버지의 손에서 친할아버지의 향수를 느낀 덱스의 이야기도 여운을 남겼다. 그는 “할아버지가 최근 돌아가셨는데, 저희 할아버지도 농부였다. 그래서 손이 똑같나 보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연이은 원샷으로 금세 만취 모드가 됐다. 캐리어에서 컵라면과 참치를 꺼내 폭풍 먹방을 선보인 뒤 선글라스를 낀 채 곯아떨어진 모습으로 웃음를 안기기도. 다음 날 덱스는 조지아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모닝 뽀뽀로 하루의 시작을 열었다. 시골에서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본격 시작됐고, 덱스는 돼지 밥 주기, 빵 반죽하기, 치즈 만들기, 외양간 청소, 장작 패기까지 끝없는 일거리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소 방목 중 자신을 걱정해 찾으러 온 아버지에게 꽃을 내미는 플러팅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자급자족 시골 생활은 UDT 출신 덱스가 소화하기에도 엄청난 체력을 요구했다. 쉼 없는 일거리에도 정작 ‘힘들다’는 한 마디를 하지 않던 덱스는 “라티의 삶이자 인생인데 인생을 힘들어하면 안 되지 않나”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손기술이지만 어머니와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반죽해 만든 치즈빵을 먹으며 “이 재료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고생으로 만들어졌는지 다 알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웃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 향한 가비의 72시간도 막을 올렸다. 외향형의 대표주자인 가비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춤을 추면 무아지경에 빠진다”라며 구체적으로 쾌활한 여자의 삶과 매칭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출발 당일 각국 맞춤형으로 가발을 10개 넘게 챙겨온 가비는 정열의 나라 멕시코로 향한다는 사실에 “내 스타일”이라며 좋아했다.‘조나단 찾기’라는 미션을 받고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한 가비는 오매불망 찾던 조나단이 자신의 아빠임을 알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가브리엘 최초 성별이 뒤바뀐 남자가 됐다는 점. 열아홉 살의 멕시코 밴드 멤버 우시엘의 삶을 살게 된 가비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데 왜 성별이 바뀐다는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누가 저한테 ‘아빠야’라고 하는데 고산병이 싹 나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에 도착해 드럼에 푹 빠진 우시엘의 방을 살피며 본격 우시엘의 삶에 스며들었다. 우시엘의 바뀐 성별에도 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가족들은 알고 보니 너무 놀랐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았던 속내를 풀어내기도. 그런가 하면 캐리어 2개에 가발과 의상들을 잔뜩 챙겨온 가비는 여동생에게 아낌없이 모든 옷을 챙겨주며 “외동이다 보니 언니와 동생에 대한 환상이 있다. 여동생이 생겨셔 너무 좋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댄스 학원을 다닌다는 동생의 이야기에 반가움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댄서 본체로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우시엘의 성별이 바뀐 걸 모르는 밴드 멤버들의 반응도 흥미를 안겼다. 가발을 착용한 가비를 만난 밴드 멤버들은 당황도 잠시, 유쾌하게 상황을 즐기며 다 함께 광장으로 향했다. 드럼을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가비는 넘치는 흥과 함께 느낌 가는 대로 드럼을 연주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대뜸 무대로 난입해 촬영 허가 여부를 묻는 경쟁 밴드 무리가 등장했고 급기야 상주 경찰까지 방문하며 위기를 예고했다. 가비는 “텃세 혹은 시비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차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06
영화

80년 전 닮은 박서준·늙지 않는 한소희…‘경성크리처2’ 캐릭터 스틸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의 캐릭터 스틸이 5일 공개됐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먼저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 장호재(박서준)의 스틸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 닮은 모습으로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설탐정을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와 가죽자켓을 입은 모습부터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메는 모습까지 그의 앞에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특히, 박서준은 1945년 태상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호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나진을 삼켜 늙지도 않은 채, 현재까지 살아온 윤채옥(한소희)의 스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채옥은 과거 토두꾼으로 활동했던 것과 비슷하게 실종자를 찾는 의뢰를 받으며 일명 ‘은제비’로 불리는 인물이다. 검은 후드를 쓴 채옥의 스틸은 오랜 시간 동안 나진으로 인해 솟구치는 본능과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온 그의 삶을 예상케 하며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적들 사이에 서있는 모습은 인간을 뛰어넘은 날렵한 움직임은 물론, 강렬하고 타격감 있는 채옥만의 액션을 완성한 한소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무생은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 쿠로코 대장 역으로 전승제약의 실험실에서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는 잔혹한 일도 서슴치 않는 냉철한 판단력부터, 쿠로코들을 통솔하는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며 전승제약의 어두운 비밀을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쿠로코 대장으로서 이무생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대해 눈길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전승제약의 그림자인 쿠로코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능력과 활약을 보여주는 승조는 배현성이 연기한다. 살기 어린 눈빛부터 어딘가 슬픔이 묻어있는 눈빛을 한 승조의 스틸은 그가 가지고 있는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채옥을 한눈에 알아본 승조는 집요하게 그를 쫓기 시작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6:35
드라마

‘마스크걸’ 춘애라고?...’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 눈도장 찍었다 [RE스타]

배우 한재이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국민 불륜녀’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한재이는 불륜녀 역할을 현실감 넘치게 열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굿파트너’의 서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달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입소문을 타며 7회에서 자체 최고 17%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굿파트너’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11회까지 방영됐다. 극중 한재이는 차은경의 비서지만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불륜을 저지르는 최사라를 연기했다. ‘굿파트너’는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한 만큼 불륜, 이혼 등의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한재이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 소재를 현실 속 인물처럼 그려냈다. 가정이 있는 남성과 바람을 피우고, 결국 버림 받는다는 전개를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분노와 통쾌함을 불러모은 것이다. 최사라는 김지상에 의해 결국 유산하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는10회를 끝으로 ‘굿파트너’ 시청자들과 이별을 고했다. ‘굿파트너’는 불륜을 통해 어떻게 한 가정이 무너질 수 있는지를 무척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 과정을 선명하기 그리기 위해선, 불륜녀가 어떻게 그려지는지가 중요한데, 한재이는 존경했던 상사인 차은경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부터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잖아요” 같은 뻔뻔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회사에서 해고까지 됐지만, 정작 불륜남인 김지상에겐 자신보다 아이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과 그가 자신과 결혼은 생각 안한다는 말에 입은 상처 또한 물흐르듯 드러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불륜의 끝이 산산이 조각나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넓은 스펙트럼으로 그려낸 것이다. 이제 한재이는 ‘굿파트너’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갖게 됐다. 한재이는 지난 2012년 영화 ‘흔적’으로 데뷔한 후 단역과 조연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는데, 아쉽게도 오랫동안 빛은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9년 드라마 ‘호텔델루나’ 선글라스 귀신, 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김춘애 역할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에피소드 형식으로 회차가 이뤄진 ‘마스크걸’에서는 ‘춘애’라는 제목의 에피소드 주인공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 나가는 힘을 증명했다. 이 작품에서 한재이는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중 경자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과 대치하며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 같은 한재이의 진가가 ‘굿파트너’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굿파트너’의 최사라는 불륜녀로서 클리셰가 가득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인 동시에 주인공 차은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되기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그런 어려운 인물을, 한재이가 여러 감정을 잘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06:02
스타

“XX 웃기네”…‘육즙수지’ 패러디 본 BJ과즙세연, 빵 터졌다

BJ 과즙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거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포착된 당시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3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 1회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과즙세연과 방 의장의 모습을 패러디했다.이수지는 과즙세연의 이름을 패러디해 ‘육즙수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또 이수지는 과즙세연이 방 의장과 포착됐을 때 입었던 의상과 유사한 오프숄더 톱과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김규원은 방 의장이 입었던 착장과 유사한 남색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특히 '육즙수지'로 변신한 이수지는 과즙세연의 표정과 걸음걸이까지 그대로 재현해 화제가 됐다.또 김규원은 휴대전화로 ‘육즙수지’의 사진을 찍어줬고, 배우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셔?”라고 묻자 이수지는 “나 사진 찍어주는 오빠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에서 ‘SNL 코리아’ 시즌6 해당 에피소드를 시청했고, ‘육즙수지’가 등장하자 놀란 듯 입을 막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사진을 찍어주는 김규원의 장면이 나오자 크게 웃으며 “XX”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XX 웃기네”, “사진 찍어 주는 오빠는 뭐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한편 당시 방 의장 측은 과즙세연과의 관계에 대해 “식당을 소개해 주고 관광지를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8:37
스타

선우은숙, 유영재와 혼인 취소소송 중 근황..며느리와 데이트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전해졌다. 방송인 최선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던 중 “어머님(선우은숙)이 놀러 오셔서 둘이 거실 바닥에 누워 스트레칭도 하고 수다 떨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선정은 선우은숙의 며느리다. 또 최선정은 선우은숙을 향해 “’엄마’라고 하거나 ‘어머님’이라고 한다.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한다”며 “결혼할 때 어머님이 친정 엄마에게 하듯 대하라고 하셔서 진짜 딸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선정은 선우은숙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선우은숙이 캐주얼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헸으나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4살 나이 차를 극복,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지난 4월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초 두 사람은 성격 차로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사실이 이혼 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1 15:19
드라마

‘유어 아너’ 허남준, 첫 주연작에서 뽐낸 존재감

배우 허남준이 ‘유어 아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허남준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김명민)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아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 김상현(신예찬)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시작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허남준은 외적으로는 아버지의 잔혹성과 카리스마를 그대로 물려받아 냉철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면에는 갈등이 있는, 또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하는 인물인 김상혁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유어 아너’는 1회 시청률 1.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6회에서는 4.3%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남준은 ‘유어 아너’ 첫 등장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검정색 수트를 차려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동생의 장례식에 나타나 범인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마지영(정애연)과 대치하며 많은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후 수많은 취재진 앞에 나타나 담배를 피우며 “생명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해 한순간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부자 관계로 허남준과 호흡을 맞춘 김명민은 허남준에 대해 “역할과는 180도 다른 본인의 모습이 있다”며 “겸손함, 순수함 속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는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허남준은 손현주가 연기하는 송판호의 아들이자 작품 내 뺑소니 사건의 범인으로 작품 내에서는 자신과 대척점에 있는 역할인 배우 김도훈과 작품 밖에서 남남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허남준과 김도훈은 ‘유어 아너’ GV와 메이킹 영상 등에서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정반대로 친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 사람은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각자 시구와 시타를 맡기도 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허남준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를 통해 “처음 봤을 때부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자리에서 김도훈에 대해 검색했다”며 “나이가 어리지만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대화를 할 때도 상대방을 잘 배려해 주는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서로 편하게 대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전했다.허남준은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데뷔해 JTBC ‘설강화’, KBS2 ‘혼례대첩’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와 3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어 아너’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허남준은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 주연 배우라는 기대는 전혀 없었다. ‘김명민 선배의 아들’ 역할을 맡게 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 그저 주어진 대사와 연기를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과 부담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허남준은 ‘연기 본좌’로 불리는 손현주와 김명민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쌓고 있다. 허남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5:55
경제일반

알리 '어린이 자전거'서 기준치 258배 발암물질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자전거에서 국내 기준치의 2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서울시는 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킥보드·자전거·안경·선글라스 16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넘어선 유해 물질이 나오거나 내구성이 부적합했다고 28일 밝혔다.알리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자전거 2종을 검사한 결과, 1개 제품 좌석 연질(안장)에서 국내 기준치의 25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다른 1개 제품에서는 240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나왔다. 자전거 벨의 플라스틱 부분에서는 납이 기준치를 1.5배 초과해 검출됐다.어린이용 인라인 스케이트 2종에서도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 또 2개 제품 모두 겉모양, 구조, 성능, 주행, 신발의 부착강도를 따진 시험에서 균열이 가고 파손됐다.어린이용 킥보드 2종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모두 낙하 강도와 장치 안전성 시험에서 균열이 가고 파손됐다. 브레이크 제동력을 따지는 시험에서는 킥보드가 경사면에서 멈추기 위해 필요한 힘이 국내 기준치보다 낮았다.마지막으로 알리와 테무에서 팔리는 어린이용 안경테 2종을 검사한 결과, 두 제품 모두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왔다.알리에서 팔리는 1종에서는 코받침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170배 초과 검출됐다. 테무에서 팔리는 다른 종에서는 안경다리 부분에서 국내 기준치를 238배 초과하는 납이 나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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