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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성규, 외모 변신 이사배 작품이었다…‘차성규’ 변신 과정 공개 (세차JANG)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세차JANG’에서 역대급 흥을 터트린다. 23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서 이사배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MC 장민호와 장성규, 알바생 가수 백호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민호와 장성규 그리고 백호는 이사배를 보고 크게 놀란다. 장성규와 백호는 이사배의 스타일링을 보고 “멋쟁이다. 걸그룹인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장민호는 “선미인 줄 알았다”며 아이돌 같은 이사배의 스타일링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장민호는 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사배는 넘치는 에너지로 좌중을 휘어잡으며 제작진은 물론, 장성규와 백호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이사배가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가운데, 장민호는 그의 높은 텐션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한다고. 장민호를 당황하게 만든 이사배의 모습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요청한다. “차은우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는 장성규의 말에 장민호와 백호는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이사배의 메이크업 이후 차은우처럼 변신한 ‘차성규’를 보고 “대박이다”며 놀란다. 이날 방송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던 ‘차성규’ 변화 과정을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근 근황까지 이야기 나누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7:52
예능

박진영, 데뷔 30주년 역대급 스케일 무대… god→트와이스 총출동 (‘딴따라 JYP’)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추석 명절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박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딴따라 JYP’에 출연해 30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역대급 스케일의 레전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박진영은 본인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를 차례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파격적인 형광 슈트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박진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원했던 건 하나”라며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고, 여러분을 위로하며, 힘과 감동을 주는 딱 그거 하나였다. 나의 오랜 꿈이었는데, 30년을 드디어 채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20년이 지났을 때는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곡을 썼다. 30년은 돼야 그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 여러분 모두 근심과 걱정은 잊고 즐거운 밤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후 박진영은 본인이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진주의 ‘난 괜찮아’부터 박지윤의 ‘성인식’, 엄정화의 ‘초대’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박진영의 손에서 탄생한 월드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 또한 총출동해 박진영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에 이어 ‘거짓말’을 열창하던 박진영의 무대 위로 god가 깜짝 등장했고, 이들은 ‘거짓말’, ‘촛불하나’ 등의 히트곡 무대를 함께 꾸미며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했다.이후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로 ‘딴따라 JYP’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비 또한 박진영과 환상의 호흡으로 ‘나로 바꾸자’ 공연을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투샷을 완성했다.박진영의 발라드 무대도 이어졌다.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인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부터 선예와 함께 열창한 ‘대낮에 한 이별’까지 박진영의 발라드 감성이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또 박진영은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이후 원더걸스 선예와 선미, 유빈과 함께 ‘텔미’, ‘쏘 핫’ 등의 대표곡으로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2PM 역시 박진영의 선창에 이어 ‘어게인 & 어게인’으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줬고, ‘하트비트’ 무대의 와일드한 사운드와 힘 있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박진영은 이후 등장한 트와이스와 함께 ‘필 스페셜’, ‘왓 이즈 러브’로 세대 대통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악뮤 이찬혁, 성시경, 수지, 싸이, 에스파 카리나가 인터뷰를 통해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너뿐이야’, ‘피버’, ‘스윙 베이비’, ‘어머님이 누구니’, ‘허니’ 등 히트곡 릴레이로 생애 다시없을 스케일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더 멋진 공연으로 12월에 만나겠다”며 곧 있을 콘서트를 예고했고, 관객들과 함께 ‘날 떠나지마’ 무대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17
연예일반

라이즈, 신곡 ‘붐 붐 베이스’ 숏폼 콘텐츠 확산

라이즈가 신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로 ‘콘텐츠 붐’을 일으켰다.라이즈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는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시에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 등 각종 SNS 계정을 통해 포인트 안무뿐만 아니라 커버 연주까지 음악과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즐기는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는 중이다.특히 ‘붐 붐 베이스’가 베이스 기타 콘셉트의 곡인 만큼, 원빈과 앤톤이 각자 스타일로 베이스라인을 연습한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과거 베이시스트로 유명했던 가수 윤상을 포함해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변정호, 루시 조원상, 원위 기욱, 캐치더영 산이를 포함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커버 연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더불어 가슴 탭핑이 포인트인 후렴구 안무 숏폼에는 NCT 위시 시온,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제로베이스원 성한빈-한유진, 안무가 바다리, 미나명 등이 참여했으며, 기타 슬랩을 따라 한 손댄스 버전 숏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예성-동해, 엑소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해찬, 트와이스 나연, 선미, 박명수, 문세윤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붐 붐 베이스’는 지난 13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곡 관련 숏폼 콘텐츠가 첫 게재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가 틱톡 기준 1억 8천만, 유튜브 쇼츠 기준 8천만을 한참 넘고,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2위에도 오르며 전 세계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4 15:20
연예일반

[IS포커스] 여전히 다음이 기대되는 선미팝

선미팝.K팝 좀 들어본 리스너라면 결코 낯설지 않을 표현이다. 가수 선미가 선보이고 있는 모든 곡들이 이 선미팝을 구성한다. ‘선미가 장르’라는 관용어구보다도 더 영예로운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종의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텔 미’, ‘소 핫’, ‘노바디’로 이어진 원더걸스의 황금기를 함께 하다 2010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화려하게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그는 2014년 ‘보름달’까지 성공시키며 ‘퍼포먼스형’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일찌감치 이뤄냈다. 이후 2015년 원더걸스 활동에 복귀해 불꽃을 태웠고, 팀이 공식 해체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따지고 보면 걸그룹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가 적지 않음에도 선미가 군계일학이 될 수 있던 건 그의 놀라운 음악성 덕분이었다. 원더걸스 활동 후반부터 이미 곡 작업에 나섰던 선미는 ‘가시나’를 시작으로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랏빛 밤’, ‘열이 올라요’, ‘꼬리’, ‘스트레인저’에 이르기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중독적 멜로디를 선보였는데, 직접 가사와 멜로디를 쓰며 자신의 곡 작업의 최전선에서 진두지휘를 하며 자신만의 디스코그라피를 만들어왔다. 다수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 활약하는 가요계지만 그 자신의 이름이 ‘팝’이라는 표현 앞에 붙는 아티스트는 이례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미팝의 존재 자체가 그 내공의 방증이다. 음악과 퍼포먼스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데다 2024년 현재 가요계에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자아,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솔로 활동을 하며 꾸준히 전해왔다는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자신이 음악의 프로듀서가 되는 만큼 선미가 ‘기획형’ 가수 아닌 아티스트이자 ‘선미팝’의 주인이란 점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매 순간 변화무쌍한 시도를 이어온 선미가 최근 발표한 신곡 ‘벌룬 인 러브’는 전작들을 떠올리면 다소 힘을 덜어낸 모습이다. 곡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선미팝’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강렬함을 덜어낸 이지리스닝 곡으로 완성됐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더할 나위 없이 살랑살랑하고 사랑스럽다.강렬한 퍼포머 선미를 기다리는 리스너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이 역시 ‘선미팝’의 일환이고 선미의 도전이다. 선미는 “나에게는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A사이드는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한 가수 선미라 생각하고, B사이드는 저의 실제 모습이 좀 더 진하게 밴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부르는 가수 선미”라면서 “이번 곡은 오랜만에 B사이드 가수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선미는 그간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 안에서도 특유의 음색이나 숨소리, 추임새 등을 더해 자신만의 색깔을 잘 살려왔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신곡은 그러한 선미팝의 특징은 덜 드러나는 것 같지만 아날로그 밴드 사운드로 곡을 완성한 점이 신선하다”고 평했다. 선미팝을 구축해가는 그의 여정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임 평론가는 “선미팝의 핵심은 어느 정도 공식처럼 정립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 성공공식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메시지적으로는 관능적인 부분, 배경적으로는 밤 혹은 유혹 같은 키워드가 미니멀한 편곡 속 구간구간의 바이브나 플로가 선미 특유의 보컬을 만나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음악 계보적 측면에서 국내로 보면 김완선-엄정화-손담비, 해외로 보면 크게 마돈나부터 두아 리파까지 이르는 계보에 충분히 자리해도 될 정도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 평론가는 “이번 신곡은 그런 점들이 두드러지기 힘든 구성인 것은 사실이지만 밴드 스타일의 곡에 도전했다는 것 자체로도 스펙트럼을 넓히는 차원에서 좋은 시도로 보이고 다음 곡도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06:00
연예일반

[단독] 선미 “‘벌룬 인 러브’는 B사이드 선미팝…이지리스닝 원했다” (직격인터뷰)

“오랜만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가수 선미가 신곡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보다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인다. 선미는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앨범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벌룬 인 러브’는 선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에 차용해 표현했다.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하면서 벅차오르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속도감 있는 비트로 전개해 또 한 번 ‘선미팝’의 변주를 보여준다.선미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처음에 이지리스닝 곡을 쓰려 했고, 제가 들려드릴 수 있는 이지리스닝이 뭘까 고민하다 브릿록 스타일의 음악을 생각했다”며 “갑자기 떠오른 비트에 이것저것 쌓아간 뒤 편하게 탑노트를 넣어봤다”고 곡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평소보다 빠르게 작업했다”고 부연한 선미는 “이후 밴드사운드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회사 식구이기도 한 적재 님에게 기타를 부탁드려 이렇게 ‘벌룬 인 럽’이 탄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벌룬 인 러브’에 대해 리스너들은 전작 ‘보랏빛 밤’과 ‘열이 올라요’를 합친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선미는 “의도하고 작곡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름날 어울리는 가벼운 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보라빛 밤 + 열이 올라요’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두 곡 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곡이라 이러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풍경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선미 특유의 분위기가 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선미의 모습이 러프한 카메라 무빙과 거침없는 액팅으로 담겼는데, 선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물기를 머금은 듯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풀어내며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다.선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람에 비유해 계속 부풀어가는 마음을 표현해보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그는 “바람은 우리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피부로, 혹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그리고 풍선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어떻게 어디로 불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나”며 “눈으로 보이진 않는 바람 같은 사랑으로 부풀어가는 풍선이 마치 사랑으로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설레이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잘 담으려고 했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복잡한 사랑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랑에 풍덩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솔로 아티스트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은 그는 이번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미팝’의 확장을 보여준다. “저에게는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사이드는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한 가수 선미라 생각하고, B사이드는 저의 실제 모습이 좀 더 진하게 베어있는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부르는 가수 선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이런 점에서 오랜만에 B사이드 가수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9 10:08
연예일반

제니, ‘멧 갈라’ 빛냈다…과감한 블루 절개 드레스에 진주 체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멧 갈라’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6일(현지시간) 제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제니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허리선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드레이핑 드레스다. 특히 허리 라인에 진주 장식의 체인을 스타일링했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가 지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자선 모금 행사이자, 미국 사교 파티의 중심이기도 하다. 매해 전세계 셀럽들이 ‘멧 갈라’가 지정한 테마 아래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 주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다.한편 제니는 지난해 설립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에서 올해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12:36
연예일반

‘ASEA 2024’ 결선투표 오픈…영예의 주인공은?

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약칭 ASEA)의 수상자를 결정짓는 결선 투표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아이돌챔프에서 시작된다.MBC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팬덤 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4월 1일까지 ASEA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SEA 결선 투표 부문은 ‘남자/여자 그룹상’, ‘남자/여자 솔로상’, ‘트로트’, ‘버추얼’, ‘신인상’, ‘인기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팝 가수들이 대거 후보로 선정돼 경쟁한다.‘남자 그룹상’ 부문에는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엑소, 트레저, 세븐틴이 후보로 올랐으며 ‘여자 그룹상’ 후보에는 니쥬, 비비지, 트와이스, 오마이걸, 케플러가 이름을 올렸다.‘남자 솔로상’에는 임영웅, 태민, 정국, 강다니엘, 슈가가, ‘여자 솔로상’은 지효, 지수, 화사, 선미, 슬기가 후보로 경쟁하게 됐다.트로트 부문에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홍지윤이, 버추얼 부문에는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 등 5팀이 경쟁을 펼친다.신인상 후보로는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플레이브 등 차세대 스타의 잠재력을 선보이고 있는 5명(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 투표 100%로 선정하는 인기상 부문에서는 뷔, 지민, 임영웅, 정국,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등 10명(팀)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뉴스엔’과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ZOZOTOWN이 주관하는 ‘2024 ASEA’는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0:30
연예일반

“얘 뭐에요?” 빈예서, 주영훈 평가에 눈물 (미스트롯3)

빈예서가 주영훈 평가에 눈물을 보인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복지은, 빈예서, 이하린과 베일에 가려진 히든카드가 7080 복고에 도전한다.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에서는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흥 폭발 트로트 메들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 우선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 ‘감성 괴물’ 빈예서, ‘퍼포먼스 퀸’ 이하린, 그리고 추가합격으로 드라마를 쓴 히든카드 참가자가 7080 스타일로 옷을 갈아입는다.이번 팀메들리 미션은 마스터 군단이 멘토로 나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 트로트 어벤져스의 마법이 닿은 참가자들의 놀라운 변화가 기대를 모은다. 복지은, 빈예서, 이하린, 그리고 추가합격자를 위해 장민호가 멘토로 출격한다. 장민호는 열혈 멘토링을 마치고서도 무대 직전까지 애정 어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낸다. 심지어 참가자보다 더 긴장한 나머지 심호흡까지 같이 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매 라운드 새로운 도전으로 안방을 휩쓴 빈예서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다. 스페셜 마스터로 참여하는 ‘미스트롯2’ 진인 양지은이 빈예서의 소름을 유발하는 첫 소절에 “얘 뭐예요? 충격 받았어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히트곡 메이커’ 주영훈 역시 빈예서의 가창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칭찬에 나선다. 특히 빈예서를 울린 주영훈의 특급 칭찬이 있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안긴다.이날 방송은 ‘우승 상금만 차 한 대 값’인 고아인과 구독자수 130만 크리에이터 수빙수의 절체절명의 데스매치 마지막 경연이 펼쳐진다. 데스매치가 끝나고 초미의 관심사인 마스터 군단이 선발한 3라운드 TOP5 진선미정숙이 공개된다. 진선미정숙은 각 팀의 리더가 돼 4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 및 2차전 여왕전을 펼친다.이번 시즌 처음으로 관객 평가단의 선택이 경연 점수에 포함된다. 13팀의 마스터 군단 총점 1300점, 관객 평가단 총점 200점, 1~2라운드 합산 3000점 만점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팀만 전원 5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며 다른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1 10:14
연예일반

이효리 “제니‧르세라핌‧아이브에 DM? 너무 센 아이들에 못 보내” (‘노빠꾸 탁재훈’)

가수 이효리가 “너무 센 아이들에겐 SNS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탁재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SNS의 예쁜 걸그룹을 보고 힐링을 한다더라”라고 말하자 “요즘은 (블랙핑크) 제니가 예쁘다. 뉴진스도 클릭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나 스타일이 핑클 때의 모습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후배 가수들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냐는 질문에 “안녕, 나는 너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 언제 한번 나와 작업할까?라고 보낸다”며 “진심으로 응원을 하거나 같이 작업하자고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이 “제니, 르세라핌, 아이브, 선미에게 보내느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너무 센 아이들에겐 보내지 않는다. 괜히 무시당할 것 같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21:10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싱어게인3’, 숨은 실력자들과 베테랑 심사위원들의 완벽 콜라보

어디서 이런 숨은 실력자들이 계속 나오는 걸까. JTBC ‘싱어게인3’를 보다보면 한 마디로 ‘세상은 넓고 숨은 실력자들은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첫 회에서도 이상은의 ‘사랑할 거야’를 자기만의 해석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준 59호 가수나, 10여 년 전 성대결절이 왔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됐다며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불러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5호 가수, 15년 만에 중국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타임리스’라는 곡으로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인 슈가맨 70호 가수,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 56호 가수 등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회에 실력자들을 몰아서 선보이는 경향이 있어 ‘싱어게인3’도 그런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2회에서도 귀호강 가수들의 무대가 계속 이어졌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였지만 지난 3월 탈퇴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며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소울 넘치는 창법으로 부른 69호 가수, 스스로를 좀비 가수라 부르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실패를 거듭했고 결국 고향으로 내려갈 결심까지 했다가 마지막으로 ‘싱어게인3’의 문을 두드렸다며 이영현의 ‘하모니’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불러 모두를 감동시킨 3호 가수, ‘겨울왕국’의 OST를 청량한 음색으로 부른 19호 가수, 서울패밀리의 일원으로 임재범도 대선배라고 부르는 연배지만, 히트곡 ‘이제는’을 여전히 짱짱한 가창력으로 불러 모두를 열광케한 슈가맨 50호 가수, 기타 하나 들고 나와 돋보이는 그루브와 리듬감으로 좌중을 압도한 66호 가수에, 독특한 발라드 음색으로 모든 여심들을 흔들어 버린 49호 가수까지 실력자들의 무대는 끝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가 결국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 ‘싱어게인3’는 이미 그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해진 건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간 ‘싱어게인’이 시즌을 거듭해 오며 이무진, 이승윤, 정홍일, 김기태 같은 스타들을 배출해왔다는 점은 시즌3에도 실력자들이 대거 몰린 가장 큰 이유일 터다. 그 이외에도 ‘싱어게인3’는 그 독특한 콘셉트 자체가 다양한 실력자들이 모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이 프로그램은 ‘다시 부른다’는 그 한 가지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들이라면 장르도, 연령도 또 아마추어든 프로든 상관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그래서 재야의 고수조부터 홀로서기조, OST조, 슈가맨조 등등 다양한 조 편성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참가자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게다가 ‘다시 부른다’는 콘셉트로 단 한 곡이라도 음원을 발표한 경력을 가진 이로 출연자들을 제한하는 건, 적어도 이들이 완전한 아마추어는 아닌 실력자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말해준다. 또 굳이 이 무대를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들에게는 저마다 뚜렷한 스토리들이 있기 마련이다. 3호 가수처럼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를 거듭하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나온 가수도 있고, 50호 가수처럼 이미 오래 전에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나이 들어 잊혀져가는 가수도 있다. 또 49호 가수처럼 초등학교 때 오른손 검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다른 손가락 네 개가 건재하다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해온 가수도 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대한 감흥 자체가 다르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이러한 감흥을 200% 전달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이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화려한 수사를 통해 풀어주는 김이나나, 오랜 심사 경력으로 참가자의 매력을 콕콕 짚어 설명해주는 윤종신, 게다가 한 마디의 힘 자체가 달라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임재범의 심사평과, 노래에 대한 규현이나 선미, 이해리, 코드쿤스트는 물론이고 MC 이승기의 찐리액션이 주는 힘도 만만찮다. 숨은 실력자들을 한 자리로 모은 좋은 콘셉트와 이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심사위원들의 맛있는 리액션. 이보다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 있을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1.0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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