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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 교체 5명-엔트리 20명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딛고 18일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교체카드를 5장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5일 “일시적으로 2019-20시즌 잔여경기에 팀당 선수교체를 5명으로 늘리고, 벤치멤버도 9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선수교체는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벤치멤버도 7명에서 9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출전엔트리는 18명에서 20명으로 확장된다. 지난달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코로나19로 멈췄던 리그가 재개될 경우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교체인원을 한시적으로 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3월 중단됐다가 3개월 만에 다시 시작하는 프리미어리그도 선수보호차원에서 이 방안을 따랐다. 첼시가 룰 변경을 제안했고, 20팀 중 16개 구단이 찬성했다. 다만 시간끌기용 교체를 막기위해 교체횟수는 3회로 제한한다. 앞서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도 교체카드 5장을 사용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6.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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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선수교체 5장까지 한시적 확대 고려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 경기 선수 교체를 한시적으로 5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각국 리그와 A매치가 재개될 경우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의 부상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나온 아이디어다. 영국 BBC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 축구리그가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지만, 머지 않아 재개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면서 “FIFA가 2021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 중 팀 당 교체선수 한도를 5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축구 리그가 재개될 경우 올 시즌과 다음 시즌 사이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어려운 만큼,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체 선수를 늘리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존 규정은 정규시간 전ㆍ후반 90분 동안 팀 당 교체 선수를 세 명까지 활용할 수 있고,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추가로 한 명을 더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FIFA 대변인은 “축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안전과 건강”이라면서 “각국 보건 당국과 정부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는 시점에 축구가 다시 시작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는 빈도가 높아지면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돌아간다. 그만큼 부상 위험도 늘어난다”면서 “교체카드를 늘리는 방안은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이 규정의 적용 여부는 각국 리그 주최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4.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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