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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제8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 ‘2025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이 함께한 ‘2025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연맹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간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경기장 내 생명나눔 홍보 부스 운영,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K리그 선수와 관계자, 팬 등 총 632명이 장기·조직 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경기장 순회 홍보 활동은 총 세 차례 진행됐다.지난 4월 제주 대 포항의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경기 전 제주 선수단 전원이 장기·조직기증희망등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어 ‘제8회 생명나눔 주간'에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대 대전 경기,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광주 경기에서 각각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 경기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팬들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절차를 안내했고, 미니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 대 광주 경기에 앞서 생명나눔 홍보대사 배우 남윤수, 방송인 성해은이 시축에 나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현장 이벤트를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연맹은 뜻깊은 캠페인을 지속 개최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연맹은 K리그 구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경기 당일 현장 홍보 활동을 확대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6:56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무신사와 한정판 의류 출시…19~21일 성수 팝업스토어서 최초 공개

‘팬 프렌들리 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한 의류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One Drop, One Moment(단 한 방울의 땀, 단 하나의 순간)’를 주제로 선수들의 땀방울이 상징하는 투혼과 승리의 순간,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서울 이랜드와 무신사가 함께 선보이는 협업 제품은 ▲바람막이, ▲피스테, ▲풋볼 티셔츠, ▲야구 저지 등 총 4종이다.화보 촬영은 서울 이랜드의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주장 김오규, 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 전년도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서재민 등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U-18 미드필더 양기찬, U-15 미드필더 전희성, U-12 공격수 임찬형 등 구단 연령별 유스 선수들도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선수들은 득점 후 팬을 향해 달려가는 골 세리머니 장면을 연출하며 ‘팬과 하나되는 순간’을 화보 속에 담아냈다. 착용한 모든 의류의 등번호는 구단 창단연도인 2014년을 상징하는 14번으로 마킹돼 서울 이랜드 FC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이번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팝업의 메카’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3에서 최초 공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는 서울 이랜드와 무신사가 협업한 한정판 화보 포스터(총 6종 중 랜덤 1종)가 증정된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돼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애슐리 캐시(5만원 권) ▲이랜드 상품권(5만원 권) ▲친필 사인볼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순간을 담아낸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 많은 팬분들이 이번 컬렉션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4:17
산업

동아오츠카, 문체부·스포츠안전재단과 스포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동아오츠카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파주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현장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및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에 맞춰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5000여 명이 참여했다.동아오츠카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수분,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 참가자는 그늘에서 보냉장구인 아이스튜브를 착용한 뒤 휴식을 취하며 체온 조절의 중요성과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을 배우고 참여형 OX 퀴즈를 통해 안전 지식을 점검했다. 또한 수분 보충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전달받으며 여름철 꾸준한 수분 섭취 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여름철 스포츠 현장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관람객도 온열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4:29
배구

"아포짓과 리베로가 없다" 현대캐피탈 논란의 KOVO컵 중도하차...반쪽짜리 대회 전락 [종합]

'디펜딩 챔피언'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컵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수 구성과 부상 발생 등을 염려해 이번 대회를 이어갈 수 없다고 내부 결론을 내렸다"라며 "연맹(KOVO)에 양해를 구한 뒤 대회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에선 끝까지 대회 출전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는 국제배구연맹(FIVB) 경기 규칙서 '제6.4.2항 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규칙 6.4.1과 같은 결과로 부전패를 선고한다'에 따라 부전패 처리된다"라고 공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8명뿐"이라고 말했다. 대회 개막 전날 외국인 선수(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와 아시아쿼터 선수(바야르사이한 밧수)의 출전 불가 통보를 받았고, 세계선수권과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설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시우는 부상으로 빠져 있다. 결국 지난 13일 OK저축은행과의 컵대회 개막전에 미들블로커 손찬홍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는 등 선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리베로는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회 출전을 강행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V리그 남은 6개 팀이 경쟁하는 '반쪽짜리 이벤트 대회'로 전락했다. 앞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입국했던 초청팀 나콘라차시마는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태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2일 밤늦게 FIVB가 KOVO에 외국인 선수 출전 및 대회 개최 불가 등을 통보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KOVO는 13일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개막전만 치른 뒤 나머지 한 경기는 연기했다. 이후 14일 자정까지 FIVB에서 대회 승인을 얻지 못한다면, 남자부 컵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14일 0시 5분에 대회 취소를 발효한 뒤 오전 9시 "조건부 승인을 얻었다"며 대회 강행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대회 중도 하차를 결정하는 등 파행 속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5.09.15 12:37
배구

KOVO컵 남자부 전면 취소…FIVB, 세계선수권 기간 문제로 제동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를 취소했다.KOVO는 14일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컵대회 남자부 경기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FIVB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지고서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올해 남자 세계선수권은 필리핀에서 12일에 개막했고, 28일에 끝난다.KOVO는 애초 2025-2026 V리그 개막일을 10월 18일로 정하고, 남녀 개막전을 동시에 열 계획이었지만 결국 10월 18일 개막 경기를 내년 3월 19일에 치르기로 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이 최종 점검을 벌일 기회인 컵대회 남자부 경기는 아예 취소했다.KOVO는 FIVB가 '컵대회'를 2025~26시즌 공식 리그 경기가 아닌 '이벤트 경기'로 분류하길 바랐다.FIVB가 세계선수권 기간에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하자, KOVO는 컵대회를 국내 선수로만 치르기로 하며 13일 컵대회 개막전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FIVB는 KOVO 컵대회를 공식 대회로 보면서, 대회 허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KOVO는 13일 열기로 했던 두 번째 경기 KB손해보험-삼성화재전을 14일로 미루고 FIVB의 허가를 기다렸지만, 14일 0시까지 FIVB는 컵대회 개최 승인을 하지 않았다. 결국 KOVO는 컵대회 남자부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KOVO는 "FIVB와의 시각 차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여수시 관계자, 여러 스폰서, 여수 시민을 비롯한 배구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FIVB와 긴밀하게 소통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컵대회 여자부 경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정상적으로 열린다.안희수 기자 2025.09.14 07:59
배구

[단독] '이럴 수가' KOVO컵 개막 하루 전날 외국인 선수 출전 불가 통보...구단 "황당하다"

2025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연맹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2일 오후 10시경 남자부 7개 구단에 "KOVO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라고 공지했다. A 단장은 "연맹에서 협조를 얻는다고 하는데, 사실상 통보나 마찬가지"라며 "대회 전날 갑자기 외국인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고 알리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KOVO는 지난달 중순 남녀부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외국인 선수 출전 여부를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KOVO 관계자는 "(8월 동아시아선수권과 9월 세계선수권대회로)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컵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뛰어서 경기 수준을 높여야 한다"면서 "팬들에게도 볼거리를 드리기 위해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OVO컵은 통산 7~8월에 열리다가 지난해엔 9월에 개최했다. 이에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조기에 발급받아 외국인 선수 출전이 가능했다. 다만 올해는 FIVB 세계선수권대회가 8월 말에 막을 올려 ITC 발급이 쉽지 않다. 연맹은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리그 이벤트성 대회에서 ITC 발급 없이 뛰는 점을 고려해 컵대회 역시 별도의 ITC 발급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통상적으로 해온 방식이어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여긴 것이다. B 구단 관계자는 "세계선수권 일정 탓에 ITC 발급 등의 논란이 예상돼 연맹에 수 차례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가 출전 가능한가'라고 문의했다. 매번 '출전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었다"라고 귀띔했다. FIVB의 새로운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으로 '규정을 어길 경우 패널티를 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C 구단 관계자는 "KOVO컵에 맞춰 선수단 훈련을 진행하고, 대회를 준비했다. 그런데 개막 전날 출전 불가 통보를 받으니 답답하다"라고 하소연했다. 연맹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는 ITC 발급이 이뤄지지 않아 출전하지 못한다"라며 "연맹은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는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남자부, 21일부터 28일까지 여자부 경기 순으로 열린다.이형석 기자 2025.09.13 10:11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구단 역사상 최초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 이랜드 FC가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서 구단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서울 이랜드는 올해 목동운동장 내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을 신설하며 팬 친화적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레울샵은 오픈 이후 매 홈경기마다 이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기세를 이어 서울 이랜드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축구를 통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단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팝업스토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3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MZ세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에서 열리는 만큼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한 한정판 의류 4종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또한 서울 이랜드 유니폼과 뉴발란스 의류, 인형, 키링, 비치타올, 보냉백, 텀블러, 뱃지, 우산 등 45 종의 구단 굿즈가 함께 판매된다.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애슐리 캐시(5만원 권), ▲이랜드 상품권(5만원 권), ▲친필 사인볼,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 티켓 등이 증정된다.또한, 구매 고객 중 선착순 600명은 서울 이랜드와 무신사가 협업한 한정판 화보 포스터 6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받아갈 수 있으며 구단 유니폼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마킹 쿠폰이 증정된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팬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내부에는 ▲무신사 협업 화보 8종과 개인 사진을 활용해 제작 가능한 ‘나만의 포토카드’ 키오스크, ▲미니 테이블 풋볼 체험존, ▲선수단 벤치를 재현한 포토존 등이 설치돼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21일 오후에는 선수 팬사인회도 예정돼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단을 즐길 수 있도록 ‘팬 프렌들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무신사 협업 의류 화보는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와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서울 이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2 15:53
프로야구

피자 60판 선물받은 그 장면, 압도적 득표율 71%...박해민 8월 최고 씬-스틸러

국내 최고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LG 트윈스 박해민(35)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시상하는 '월간 씬-스틸러상'을 수상했다.KBO는 "박해민이 8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100%)에서 총 투표수 1만2097표 중 8562표를 얻어 한화 이글스 손아섭(1710표)을 가볍게 제쳤다. 박해민은 70.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했다. LG는 지난달 구본혁에 이어 두 달 연속 그림 같은 수비 장면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박해민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멋지게 잡았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중앙 담장을 타고 올라간 호수비였다. 베이스를 돌던 김재환은 아웃을 확인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해민이 담장을 타고 올라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담장 광고판이 찢어졌다. 이로 인해 더 화제가 된 피자 회사는 '오히려 광고 효과가 더 컸다'는 감사의 의미로 박해민과 선수단에 피자 60판을 보내기도 했다.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해 환상적인 홈 슬라이딩 득점을 올린 손아섭은 득표율 14.1%로 2위였다. 전역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두산 안재석(1523표), 더그아웃으로 날아오는 파울 타구를 잡아 중계 카메라를 살린 KT 위즈 박영현(302표)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와 CGV는 9월 11일 잠실 LG-KT전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콘텐츠운영팀 전정현 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박해민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월간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이형석 기자 2025.09.12 09:56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윤재명 감독 복귀, 김선태 임시 총감독은 퇴촌

쇼트트랙 대표팀 윤재명 감독이 복귀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윤재명 감독의 복귀를 의결했다. 연맹 관계자는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윤 감독은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윤재명 감독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중 수십만원의 식사비 공금 처리 관리 문제를 이유로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윤 감독은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 재심의를 청구, 체육회는 관련 내용이 징계 사항이 아니라며 윤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빙상연맹은 다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재징계를 결정했다. 선수단 관리 소홀 문제 등의 사유로 윤 감독의 보직을 변경,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김선태 임시 총감독이 2019년 선수단 관리 소홀 및 허위 보고, 직무 태만 등의 사유로 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면서 국가대표 감독 선발 및 운영 규정을 어겼다고 지적하는 등 빙상계 안팎에서 지고자 교체 과정에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결국 연맹은 윤재명 감독의 복귀를 결정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윤재명 감독 체제로 2027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선다. 윤승재 기자 2025.09.11 09:15
프로야구

'퇴출' 시발점이 된 카디네스의 출산휴가, 에레디아는 다를까 [IS 포커스]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4)가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다.에레디아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떠나 아내의 셋째 출산을 지켜본 뒤 오는 12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로써 3위 SSG는 9~10일 창원 NC 다이노스 2연전(7위)과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4위)을 외국인 타자 없이 치르게 됐다. 막바지 순위 경쟁이 과열된 상황. 에레디아가 빠진 상태로 경기한다는 게 작지 않은 부담이지만 이숭용 SSG 감독은 "가족이 우선"이라고 힘을 실어줬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9시즌부터 경조사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자녀 출생 시 출산 휴가(5일)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에레디아도 마찬가지다. 다만 선수의 고민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시즌 타격왕 출신인 에레디아는 지난 4월 허벅지 종기(모낭염) 문제로 6주간 빠졌다. 부상 복귀 후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1년 전과 비교해 안타·홈런·타점을 비롯한 각종 누적 기록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재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성적을 좀 더 올리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출산 휴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팀에 바로 복귀하겠다고 말한 이유다. 미국 내 체류 시간을 최대한 줄였다. 구단이라고 고민이 없었을까. 팀 타율이 리그 9위로 가뜩이나 타선이 약점인데 에레디아 없이 3경기, 그것도 3위 경쟁팀인 삼성 원정까지 치러야 한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의 출산휴가가 자칫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안다. 지난 4월 미국으로 출산휴가(8~14일)를 떠났던 루벤 카디네스(28·키움 히어로즈)가 대표적이다. 카디네스는 시즌 첫 13경기 타율이 0.333(45타수 15안타)였는데 복귀 첫 29경기 타율이 0.176(102타수 18안타)에 머물렀다. 손가락 골절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사실상 퇴출당했는데 부상만큼 심각한 게 기록이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카디네스처럼) 시즌 중 잠시 선수단을 이탈하면 다시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 미국을 다녀오면 (비행 시간과) 시차 적응 등 어려움이 더 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성향과 경기 일정 등을 두루 고려했다. 에레디아가 복귀하는 오는 12일 경기가 없다. 1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소화한 뒤 다시 이틀 휴식이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숭용 감독은 "돌아와서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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