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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6G 풀타임’ 서울 센터백 야잔, 구단 2, 3월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수비수 야잔이 팬들이 선정한 2, 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어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구단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야잔은 린가드와 정승원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2025시즌 첫 번째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24년 7월 FC서울에 합류한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은 데뷔전부터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25시즌에는 FC서울의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2, 3월 진행된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턴오버 획득 66회, 차단 12회, 클리어 23회, 태클 성공 30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2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는 루카스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에서도 활약을 펼쳤다.이번 시즌에도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전체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구단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한 FC서울은 오는 5월 3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의 홈경기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5.04.24 09:35
스포츠일반

'평창→베이징→밀라노' 올림픽 3연패 도전하는 '여제' 최민정, "최선을 다할게요" [IS 스타]

"올림픽 3연패, 최선을 다할게요."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7·성남시청)이 내년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최민정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식' 및 '2025 빙상인의 밤'에서 2024~25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민정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더 열심히 해서 다가오는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정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월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3관왕(여자 500m, 1000m, 혼성 2000m)에 올랐고,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여자 1500m 우승을 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 대회 우승으로 2025~26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얻었다. 자동으로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4월 초순 목동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설 필요 없이, 먼저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지켜본 그는 "같은 소속팀 선수들을 응원을 많이 했는데, 다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도 더 됐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이 올림픽 시즌인 만큼, 후회 없이 준비를 잘해서 몸을 잘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첫 올림픽에 나섰던 최민정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2018 평창에서 3000m 계주와 여자 1500m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던 최민정은 2022 베이징에선 1500m 금메달에 이어 여자 1000m, 3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최민정은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1500m 3연패에 도전한다.그는 "많은 분이 (1500m) 3연패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 이런 대기록을 도전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능성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올림픽까지 반년, 최민정은 "지난해 월드 투어를 돌면서 체력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려고 한다"라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이수경 회장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선수 은퇴 이후에도 국제빙상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 빙상 경기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수경 회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 PL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어, 전문 경기인과 기업인으로서의 이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최민정은 "신임 회장님이 경기인 출신이시다 보니, 아무래도 선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해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선수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시려고 한다고 들어서 선수들을 위해 많이 애써주실 거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소공동=윤승재 기자 2025.04.24 06:04
프로축구

‘주황 메시’ 남태희, 데코뷰 3월의 선수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남태희(34)가 데코뷰 3월의 선수상을 차지했다.제주는 22일 오후 “'주황 메시' 남태희가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시상 중인 상이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지난달 2월 김건웅에 이어, 3월에는 남태희가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남태희는 3월 제주SK가 치른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격 설계 능력이 돋보였다.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 타이밍과 주고 들어가는 절묘한 타이밍으로 눈길을 끌었다.남태희는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9라운드 홈 경기(2-0 승)를 앞두고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선 자신의 K리그 데뷔 골로 자축포까지 터뜨렸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책임졌다. 지난해 7월 제주SK 유니폼을 입었던 남태희는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1 16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남태희는 "제주SK의 최근 성적이 좋지않아서 힘든 상황이었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K리그 데뷔골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3:21
프로축구

‘득점 1위’ 주민규, 대전 구단 최초 이달의 선수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35)가 올 시즌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 대전 구단 역사상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대전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올해 첫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준하(제주SK), 보야니치(울산 HD), 이동경(김천 상무), 주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주민규가 TSG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3월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FC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주민규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23년 2-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주민규는 제주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울산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규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연맹에 따르면 대전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규가 최초다.▶2025년 2-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이동경(22.17%) / 주민규(22.17%) / 3위 보야니치(11.74%) / 4위 김준하(3.91%)-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주민규(13.35%) / 2위 보야니치(5.62%) / 3위 이동경(4%) / 4위 김준하(2.02%)-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주민규(10.19%) / 2위 이동경(3.01%) / 3위 보야니치(1.17%) / 4위 김준하(0.64%)김우중 기자 2025.04.21 09:33
해외축구

‘손흥민 넘어 30골’ 日 호들갑 떨게 한 공격수 미쳤다…득점왕+도움왕+올해의 선수상까지 도전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3관왕에 도전한다.셀틱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셀틱 올해의 선수상 투표가 17일 시작되며 5개 상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셀틱은 구단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올 시즌 남자 선수 최고의 골, 올 시즌 여자 선수 최고의 골,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 등 5개 부문 팬 투표를 진행한다.세간의 관심은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쏠린다. 올 시즌 셀틱 공격을 이끈 마에다가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팀 동료인 알리스테어 존스턴이 공개 지지했다.같은 날 스코틀랜드 매체 더 셀틱 스타에 따르면, 존스턴은 “마에다를 간과하기는 어렵다. 골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며 “그가 깬 기록들이 몇 개인지, 그와 비교되는 이름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라. 그는 정말 수상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존스턴은 사견을 담은 셀틱 올해의 선수 순위를 매겼는데, 1위에 마에다를 놨다. 2위는 캘럼 맥그리거, 3위로는 본인을 선택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 지난달 하츠와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단일 시즌 ‘30골’이란 대업을 이뤘다.스코틀랜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지지만, 유럽 내에서 한 시즌 30골 이상을 넣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 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토트넘)도 단일 시즌 30골 벽은 넘지 못했다.올 시즌 마에다는 리그 1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골, 리그컵 6골, FA컵 5골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지난 12일 열린 프리미어십 33라운드 킬마녹전에서 1골을 더 추가해 단일 시즌 득점 기록을 ‘31골’로 늘렸다.마에다의 30골 기록 달성을 지켜본 일본 팬들은 “다이젠은 GOAT(Greatest Of All Time)”, “엄청난 스피드의 닌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업을 쓴 마에다는 구단 올해의 선수를 넘어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셀틱 올해의 선수상은 아직 투표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에다에게 돌아갈 분위기다.여기에 득점왕, 도움왕 동시 석권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리그 16골 7도움을 기록 중인 마에다는 프리미어십 득점 선두, 도움 2위를 질주 중이다. 팀 동료인 존스턴과 니콜라스 쿤이 어시스트 8개로 마에다보다 1개 많다. 도움왕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다만 마에다는 지난 2월 이후 두 달 넘게 어시스트를 적립하지 못했다. 이 분위기가 이어지면 도움왕 도전은 물거품이 된다. 득점 부문에서는 15골을 넣은 사이먼 머리(던디FC)가 마에다를 바투 추격 중이다.소속팀 셀틱은 리그 33경기에서 26승(3무 4패)을 챙기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인저스(승점 66)보다 15점이나 앞서 있다. 사실상 셀틱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2025.04.17 13:25
스포츠일반

"여한이 없다" "죽기 살기로" H리그 MVP 주인공은 박새영·박광순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2024~25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에 각각 여자부 박새영(삼척시청), 남자부 박광순(하남시청)이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H리그 MVP 선정에는 KOHA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남녀부 14개 팀 감독과 주장 등 총 97명이 참여했으며 박새영이 26.33%, 박광순이 51.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박새영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 세이브 부문 1위(291개), 방어율 부문 2위(39.38%)를 차지했다. 공격에서도 4골 20도움으로 활약, 삼척시청을 정규리그 2위이자 4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박새영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 선수상을 받아 여한이 없다. 저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받은 거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한턱내야 할 거 같다"며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았는데 자신감이 반이라는 데 자신 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도 MVP다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끝나면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박광순은 득점 부문 1위(174골), 도움 부문(69개) 4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전력의 핵이다. 4년 만에 MVP를 수상한 박광순의 활약을 앞세운 하남시청은 3년 연속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박광순은 "이때만을 기다렸다. 이번 시즌에 정말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한번 욕심을 내보자 했는데 이렇게 MVP를 받게 돼 너무 좋다. 이번 시즌에 팀이 어렵지 않겠나 싶어 200% 정도 더 열심히 했던 거 같고, 동료들도 더 열심히 해줘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MVP를 수상해 힘도 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지만,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공백 기간이 긴데 또 3위로 마무리하면 아주 허전할 거 같고 그래서 이번에는 죽기 살기로 해서 꼭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잘하기 때문에 동료들을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OHA는 지난 13일 남녀부 정규리그 MVP 시상식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4 10:53
프로축구

2025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은?…김준하·보야니치·이동경·주민규 경쟁

2025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2~3월에 열린 K리그1 1~6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준하(제주), 보야니치(울산),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가 후보에 올랐다. 제주 김준하는 1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6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울산 보야니치는 2라운드 대전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3라운드 전북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해당 경기 MOM, 해당 라운드 BEST11에도 이름을 올렸다.김천 이동경은 6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동경은 1라운드 전북전 1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2라운드 제주전, 3라운드 안양전, 6라운드 강원전에서 각 1골씩을 터뜨렸다. 김천은 이동경이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대전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서 주민규는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4:13
해외축구

‘손흥민 나가’ 英 등 떠미나…‘전설’인데 이적 부추기는 난데없는 ‘어그로’

나가라고 등 떠미는 것일까.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의 수상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난데없이 이적설을 함께 덧붙였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2024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손흥민은 이 상을 수상했다. 통산 8번째 수상.토트넘도 ‘주장’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에 발 빠르게 전했다. 뒤이어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토트넘의 발표를 토대로 기사를 쓴 것인데, 대부분 내용이 수상과 관련 없는 부진과 이적설에 관한 것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성적이 여느 때에 미치지 못했다. 그의 실망스러운 경기력 탓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적었다.사실상 매체의 보도는 근거 없이 손흥민을 깎아내리는 내용이 골자였다.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구단의 전설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지만, 전성기가 지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북런던을 떠날 수 있는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거듭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2026년 6월 만료되는 탓이다.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과 관련한 보도도 찾기 어렵다.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의 기량이 급격히 떨어져서 쫓겨나듯 이적할 수 있다는 듯 묘사했다. 아울러 근래 들어 과한 표현을 남발하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꼬집고, 마치 이적이 확실시된다는 듯이 보도하고 있다. 소위 ‘어그로’를 끄는 것이다.올 시즌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16개)를 올린 선수는 없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예년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밥값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이 유례없는 부진에 빠진 탓에 ‘주장’ 손흥민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4:37
해외축구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상 받았네” SON 수상 조명한 현지 매체→“최상의 경기력 아냐”

한 현지 매체가 최근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품은 손흥민(33·토트넘)에게 주목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한 새 소식을 발표했다”며 “그는 경기력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한국 대표팀의 핵심 인물이며,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매체가 조명한 건 전날(31일) 발표된 2024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이다. 협회 남녀 올해의 선수는 기자단 투표 점수 50%, 협회 전문가(기술발전위원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한 포인트로 선정된다. 손흥민은 역대 최다 수상자로, 합산 포인트 109점을 받았다. 그는 전년도 수상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04점)를 근소하게 제치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손흥민의 개인 통산 여덟 번째(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 2024) 영예다. 3위는 이재성(마인츠·48점)이 차지했다.또 데뷔 시즌(2024) K리그 강원FC에서 맹활약한 뒤 유럽에 진출해 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은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두 선수 모두 원소속이 토트넘인 게 공통점이다.다만 매체는 손흥민의 올 시즌 부진에 더 주목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음에도 전체적인 경기력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실제로 토트넘은 EPL 14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유일하게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다. 토트넘은 대회 8강에 올랐고, 프랑크푸르트(독일)와 4강 티켓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분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클럽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여전히 갖고 있다.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17년간 이어진 무관 행진을 끝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4.01 12:50
프로농구

프로농구 시상식, 오는 4월 9일 개최…마케팅상·연고지 우수상 신설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 열린다.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라고 3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KCC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베스트 5,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올 시즌부터는 구단 프런트에 시상하는 마케팅상과 연고지 우수상 등 두 가지 부문을 신설했다. 평균 관중 수,평균 입장 수입, 유료 관중 비율 등을 포함한 10가지 지표를 통해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1, 2위 구단 프런트에 티켓링크상을 수여한다. 연고지역 내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구단에는 한솔과 함께하는 연고지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 및 정규경기 2, 3위 팀 시상과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3.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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