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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루도 빠짐 없이 훈련-불 끄고 20초 안에 취침...김휘집 "뇌에 인지시켰어요"

NC 다이노스가 5일 경남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에서 2026시즌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서 연습하는 선수"라며 2026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NC 내야수 김휘집(24)을 꼽았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눈물겨운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히 일어선 작년 우리 구단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유독 구단 전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람이 계속 떠오른다"며 김휘집을 지목했다. 새해 출발선에 선 김휘집은 "앞만 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휘집은 2024년 5월 말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됐다. NC는 김휘집이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했다. 김휘집은 이적 후 2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28홈런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6을 기록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그는 "두 경기를 못 뛴 게(정규시즌 144경기 중 142경기 출장) 아쉽다.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지난해 전반기 타율 0.223·OPS 0.695로 부진했던 그는 후반기에 타율 0.291·OPS 0.884로 반등했다. 2024년도 비슷했다. 김휘집은 "몸이 '시합 모드'에 쉽게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시즌 종료 후에도 훈련 루틴을 이어갔다. 각성 상태를 뇌에 인지시키려고 노력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도 다녀온 그는 "고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에너지 소모가 많아) 식사량을 늘려도 뇌에서 더 채워 넣으라고 하더라. 불 끄고 20초 안에 잠들었다"며 고된 훈련을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은 김휘집이 비시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구장에 나와 훈련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성적에 대해 김휘집은 "굉장히 부끄럽다"면서도 "홈런도 중요하지만, 몇몇 세부 지표가 긍정적이어서 만족스럽다. 더 성장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KBO리그는 젊은 3루수들의 전성시대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김영웅(삼성 라이온즈)과 비교하면 김휘집은 도전자 입장이다. 그는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해서 주위를 둘러보기 쉽지 않다. 내 가치를 올리도록 앞만 보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형석 기자 2026.01.06 11:12
프로야구

NC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핵심 키워드는 자부심

NC 다이노스가 2026년 캐치프레이즈를 '위풍당당'으로 정했다.NC는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에서 구단 신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 이호준 감독, 공필성 2군 감독, 선수단 등 200명이 참석했다.이번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의 핵심 키워드는 '자부심'이다. NC 다이노스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를 '빛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믿는 당당한 마음가짐이 전제될 때, 비로소 과감한 승부와 성취가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았다. 모든 구성원의 자부심이 하나로 모여 '원팀'을 이룰 때, 더 높은 곳을 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했다.NC는 구단 슬로건인 '거침없이 가자'와 새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을 병행해 사용한다. 승부를 향한 당당한 기세와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캐치프레이즈 좌측의 반짝이는 효과는 구성원 개개인이 지닌 소중한 가치와 프라이드를 의미하며, 위의 모음을 상승하는 화살표 모양으로 형상화해 우리(We)가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도약(Up)하겠다는 성장의 포부를 시각화했다.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새 캐치프레이즈 '위풍당당'은 우리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믿고, 그 자부심이 하나로 뭉쳐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선수단과 팬들과 함께 다이노스라는 이름으로 자부심을 공유하며, 승리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5 14:53
메이저리그

'팀 홈런 꼴찌' 피츠버그, '베네수엘라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영입전 가세

2025 내셔널리그(NL) 최하위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5) 영입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이미 여러 선수를 보강한 피츠버그가 공격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베테랑 강타자 수아레즈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피츠버그는 2025 정규시즌 팀 홈런(117개) 장타율(0.350) 부문에서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팀 성적은 71승 91패로 최하위였다. 수아레즈는 2025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홈런 49개 118타점 장타율 0.526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 MLB 5위, 장타율은 10위였다. 하지만 타율(0.228)과 출루율(0.298)이 낮은 편이고, MLB에서 가장 높은 삼진율을 기록 중인 게 단점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올겨울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수아레즈는 20위로 랭크하고, 3년 총액 63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지 않은 나이, 점점 불안해지는 3루 수비는 약점이지만 거포로서 자질은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가 더그아웃 리더로서의 평판도 좋았던 점도 예상 몸값에 반영됐다. 피츠버그는 스몰 마켓이다. 가장 최근 '빅딜'은 2014년 12월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했던 3년 39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올겨울 2025 NL 홈런왕 카일 슈와버에게 1억 달러 이상 조건을 제안하며 '바이어'로 나설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는 이미 라이언 오헌, 브랜든 로우, 조스틴슨 가르시아를 영입하며 약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다. 수아레즈 영입은 피츠버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쟁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미 시애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가 수아레즈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스턴과 컵스는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구애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원래 3루수 보강 1옵션이었던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빼앗겨 수아레즈 영입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국적이다. 그를 영입한 구단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인해 변수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2009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뛴 수아레즈이기에 계약뿐 아니라 선수 관리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3:59
프로축구

'벤투호 황태자' 권창훈, 코스타 감독 이끄는 제주행…"누구보다 선수의 장점을 잘 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31)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유니폼을 입는다.제주는 3일 '권창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구상 속에 이뤄진 선택'이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 삼성 유스(매탄고) 출신인 권창훈은 2013시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6시즌까지 수원 삼성에서 4시즌 동안 90경기에 출전해 18경기 7도움을 기록했으며 2회 연속(2015~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시상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유럽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에 입단한 권창훈은 2017~18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도 2시즌(2019~2020, 2020~21) 동안 활약했다. 2021시즌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권창훈은 2022시즌부터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이행했다. 2023년 6월 전역 후 수원 삼성으로 돌아간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2025시즌에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풀백으로 활약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하다.제주는 '이번 영입은 구단과 코스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공감대 속에 성사됐다. 권창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 초기 '벤투호 황태자'로 기대를 모았으며, 당시 벤투 감독을 보좌하던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바로 코스타 감독이었다'며 '코스타 감독은 누구보다 권창훈의 장점을 잘 아는 인물로 권창훈의 유효한 활용 가치와 풍부한 경험을 그라운드 위에서 제대로 발현시킬 수 있는 인물이다. 전북 현대에서 코치로 권창훈을 예의주시했던 정조국 수석코치 역시 권창훈의 영입 추진 소식에 소신 있는 추천과 함께 반색했다'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제주SK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제주SK 팬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코스타 감독과의 재회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코스타 감독은 "권창훈은 K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뛰어난 선수다. 2026시즌 도약을 꿈꾸는 제주SK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2:21
프로축구

대전, 2026시즌 유니폼 공개…구단 스토리 담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골스튜디오’와 공식 킷 파트너십을 체결, 대전의 시대 서막을 알리는 2026시즌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신규 유니폼 전면의 세로 구조는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시각 흐름을 유도하여 대전하나시티즌의 스토리가 담긴 상승, 에너지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 대전이라는 도시와 하나가 된 팀을 담아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도약을 상징한다.또한, 자주색과 하나그린 색상이 직접적으로 접하는 영역을 줄이고, 하나다크그린/화이트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자주와 초록의 시각적 충돌을 개선하였으며, 기본적인 세로 구조에 구단의 특색을 부여하는 패턴 제작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설계 구조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심볼 요소인 사선을 적용하여 팀 상징성을 강화 하였다.기능적인 면에선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향균 기능이 적용된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옆 라인 매쉬 원단 적용으로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하나시티즌은 새롭게 공개된 2026시즌 유니폼이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가 새로운 축구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신규 유니폼은 1월 8일부터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1차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관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2 20:45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1m 91㎝ 왼발 센터백 박재환 영입

서울 이랜드가 K리그 5년 차 ’왼발 센터백’ 박재환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박재환은 1m 91㎝, 84㎏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를 앞세운 득점 능력도 갖췄다.무엇보다 희소성이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 자원으로 후방 빌드업에서 강점을 보여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이랜드는 박재환의 합류로 김오규, 오스마르 등 노련한 수비 자원에 젊은 기동력이 더해진 균형 잡힌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FC서울 유스팀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재환은 K3리그 화성FC에서 3시즌을 소화한 뒤 2022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부터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4시즌 동안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했다.박재환은 “서울 이랜드는 젊고 많이 뛰는 축구를 펼쳐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었다. 강팀이라고 생각해 온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하루빨리 팀원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모든 경기 풀타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실점 팀을 만들어서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도 5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 이랜드는 2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첫 소집을 진행한 뒤 6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0:03
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프로야구

KIA 8위를 누가 예상했나...FA 최대어·슈퍼 베테랑 이적→2026시즌 경쟁도 '안갯속'

올겨울 스토브리그는 정상급 선수들의 이동이 유독 많았다. 이적생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시선이 모인다.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5년 KBO리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8위 추락, 중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등 예측과 다른 결과가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흥미를 선사했다. 다가올 시즌도 순위 예측은 무의미하다. 분명한 건 선수 이동에 따른 전력 보강·누수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일단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강백호와 박찬호는 각각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탄탄한 선발진에 비해 공격 기복이 있었던 한화는 '파워' 지수 톱티어 타자를 영입했다. 강백호는 풀타임을 뛴다는 전제로 25홈런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두산은 '왕조(2015~2021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시절 강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력이 뛰어난 유격수이면서 도루왕 후보인 박찬호를 영입, 안정감 있는 센터 라인을 구축하고 활발한 '발야구'를 도모할 수 있다. LG 리더였던 김현수와 KIA 타선 대들보 최형우는 각각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KT는 강백호가 한화로 이적했지만, 2025시즌 신인왕 안현민으로 간판타자 후계 구도를 짰고, 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김현수를 영입해 위닝 멘털리티를 갖췄다. 삼성은 홈런왕 르윈 디아즈, 외야 골든글러브 4회 수상자 구자욱, 김영웅·이재현·김지찬 등 매 시즌 성장하는 '굴비즈'에 최형우가 합류해 더 무게감 있는 타선을 구축했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외야수 최원준은 NC에서 KT로 이적해 도약을 노린다. 두산 왕조 시절 마지막 주전 포수였던 박세혁은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역시 새 출발한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손아섭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한화와 계약하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 가치는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지만, 여전히 한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스토브리그는 진행 중이다. 2026시즌을 향한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1 15:44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 기량 저하 조짐 없다"...오타니, 2026년 5번째 MVP 수상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통산 5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분석을 통해 각 팀의 2026시즌 핵심 예측을 했다.다저스에 관한 핵심 예측은 '슈퍼스타'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 가능성이다.MLB닷컴은 "오타니가 영원히 이런 기량을 유지할 수 없겠지만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투수로는 6월 중순 복귀해 14차례(평균자책점 2.87) 선발 등판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리그 MVP 수상은 개인 통산 4번째였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2년 연속 홈런을 때렸고, 투수로도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기량이 저하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2023년 12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 재활 없는 오프시즌을 보내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가 올해 5번째 MVP를 수상한다면 배리 본즈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7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6.01.01 15:03
스포츠일반

유승민 체육회장 신년사 "대한민국 스포츠 힘을 알리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민 여러분께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승민 회장은 지난 12월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K-스포츠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래는 유승민 회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체육인 및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전통적으로 변화와 도약, 도전을 상징하는 적마(赤馬)의 기운을 받아, 체육인 및 국민 여러분께서도 올 한 해 원하시는 목표에 힘껏 도전하고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지난해는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올린 한 해였습니다.우선, 지난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저를 포함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며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대한체육회는 ‘책임 있는 변화’라는 비전과 ‘No Sports, No Future’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하였고, 무엇보다 공정한 시스템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지속가능한 체육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존재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또한, 지난 1월과 2월에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힘을 세계에 떨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뜨거운 투혼과 열정으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스포츠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은 감동과 기쁨을 국민 여러분께 전해주었습니다.아울러 대한민국 체육 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개원하며, 체육인은 물론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스포츠 전문 역량을 쌓고 스포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이처럼 대한민국 체육의 빛나는 내일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스포츠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립니다.2026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K-스포츠의 해’가 될 것입니다.다가오는 2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3월 월드베이스볼, 6~7월 북중미FIFA월드컵, 9월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11월 다카르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까지 다섯 개의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됩니다.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민 여러분께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스포츠 환경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대한체육회는 변화된 체육 환경을 반영한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국민적 눈높이에 부합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절차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가겠습니다. 또한, 스포츠 폭력 예방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미래국가대표 및 학생선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국가대표-예비국가대표-후보선수-꿈나무선수로 이어지는 새로운 육성 체계를 도입하여 엘리트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뿌리인 유망주 발굴에 힘쓰겠습니다.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의 든든한 스포츠 동반자로서 전 국민이 스포츠와 함께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없는 미래는 없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공정’, ‘혁신’, ‘신뢰’, ‘상생’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내실을 이루겠습니다. K-스포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합심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우리의 길은,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을 때 더 멀리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체육인 및 국민 여러분이 대한체육회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다시 한 번, 2026년 병오년에도 체육인 및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스포츠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No Sports, No Future!감사합니다.2026년 1월 1일대한체육회장 유 승 민 2026.01.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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