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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번째 ‘대업’에도…손흥민 ‘상복’은 없다, 통계로 따져도 베스트11 제외

올해도 ‘빈손’이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발표한 2023~24 EPL 베스트11을 조명했다.매체는 “올해의 팀에 선정된 아스널 선수는 단 한 명뿐”이라고 짚었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 5위에 빛나는 손흥민도 제외됐다.후스코어드는 포지션별로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객관적인 지표가 꾸준히 좋았던 선수 11명이 선정된 것인데, 손흥민은 같은 포지션 경쟁자들보다 평점이 조금 낮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스트라이커와 왼쪽 미드필더로 각각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을 선정했다. 홀란은 평균 평점 7.4, 포든은 7.55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평균 평점은 7.3이다. 홀란은 EPL 31경기에 출전해 27골 5도움을 기록, 맨시티의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19골 8도움을 올린 포든도 맨시티 4연패 달성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수확한 손흥민은 EPL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 역사상 여섯 번째로 10-10을 세 번 기록한 EPL 선수가 됐다. 그러나 그의 맹활약에도 팀은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무산됐다.팀 성적이 다소 저조한 손흥민은 올 시즌 베스트11, 올해의 선수 등 개인 수상도 멀어졌다. 후스코어드가 선정한 이번 시즌 EPL 베스트11에는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콜 파머(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 로드리,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시티)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턴)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꿰찼다.우승팀인 맨시티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4명)를 배출했다.김희웅 기자 2024.05.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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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슈팅으로 결승 골’ 김태현, K리그1 13R MVP…베스트 팀은 ‘린가드’ 꺾은 대구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김태현이 1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린가드(FC서울)를 꺾은 대구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천 김태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김태현은 지난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태현은 후반 1분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7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31분과 후반 1분에 전병관이 멀티 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FC로 선정됐다. 대구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용희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 서울 린가드는 K리그 첫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8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김포FC 플라나가 차지했다.플라나는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플라나는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로 선정됐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7분 이코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7분 전남 김종민의 동점 골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역전 골이 터지며 전남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4.05.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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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골-10도움 달성 손흥민, 통계 매체 선정 최종전 베스트11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통계 매체 선정 최종전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2023~24 EPL 38라운드 기준 이주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EPL 최종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으로 라인업을 꾸렸다.최종전 1개 도움은 물론, 4개의 키패스를 기록한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 88분을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10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비록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쿨루셉스키의 추가 골 장면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8.46점을 부여했고, 왼쪽 윙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리그 17골 10도움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EPL 입성 후 3번째 단일 시즌 10득점-10도움에 성공했다. 단일 시즌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건 과거 에릭 칸토나·웨인 루니·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 현역 중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뿐이다. 팀 동료 중엔 쿨루셉스키가 9.24라는 높은 평점을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종전에서 3골 1도움을 올린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와 전방에 배치됐다.같은 경기에서 마테타와 함께 맹활약한 에베레치 에제(팰리스)는 2골 1도움으로 평점 만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해리 윌슨(풀럼)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질 반 다이크·자렐 콴사(이상 리버풀) 조세 사(울버햄프턴)가 명단에 포함됐다.끝으로 최종전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필 포든은 9.3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중원에 배치됐다. 맨시티는 최종전 웨스트햄을 3-1로 제압하며 1위(승점 91)를 지켰다. EPL 출범 후 최초의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김우중 기자 2024.05.20 18:15
연예일반

올리비아 로드리고 내한공연 1회 추가…9월 20·21일 2회 공연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내한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돼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오는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공연 티켓이 16일 오후 12시 진행된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주최 측은 9월 21일 오후 7시, 1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가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데자 부'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굿 포 유'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사워'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Z세대 최고 아티스트’, ‘가장 다재다능한 Z세대 신인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5:42
프로축구

‘4월 무패’ 수원 삼성·득점 1위 이상헌 분석…K리그 월간 TSG 5월호 발간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5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컨텐츠로, 지난 2022년 10월 창간되어 매월 발간되고 있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이번 ‘월간 TSG’ 5월호에서는 지난 4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4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한 수원을 선정해, 염기훈 감독의 수비 전술과 미드필더 활용법을 분석했다.베스트 플레이어는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 4골을 터뜨린 강원 이상헌을 소개했는데, 이상헌이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공격 기여도 등에 대해 다뤘다.베스트 매치는 지난 4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서울와 전북의 경기를 소개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는 후반 4분 전병관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서울의 ‘조직된 공격’과 전북의 ‘조직된 수비 후 공격 전환’ 방식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이 밖에도 월간TSG 5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와 2024시즌 K리그 유망주 선수들을 다룬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5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16 15:00
스포츠일반

한국 태권도,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金 9개 수확…7회 연속 종합우승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2일 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9개로 7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품새 2일 차인 15일, 자유품새 17세 이상 복식전 윤규성(한국체대)과 차예은(용인시청)이 호흡을 맞춰 총점 8.366점으로 대만과 태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규성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출전인데 차예은 선수와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차예은은“자유품새의 개성을 잘 보여주었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공인품새 30세 초과 복식전에서는 지호용(태권도고수회)과 장명진(지인회)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3번의 금메달을 획득한 강완진과 첫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주영이 선정되었다. 16일에는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시작되며 1일 차에는 M–54kg 양희찬(한국가스공사)과 W-46kg 강미르(영천시청), W-53kg 박혜진(고양시청)과 M–63kg 장준(한국가스공사)이 출전한다. 김희웅 기자 2024.05.16 12:33
프로축구

이동경,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 품었다…K리그 역대 2번째 진기록 [공식발표]

이동경이 울산 HD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4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 4월 5경기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만 무려 6개(3골·3도움). 지난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16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4월 이달의 선수상은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가 평가 대상이 됐고, 후보에는 이동경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현대) 이상헌(강원FC) 주민규(울산)가 후보에 올랐다. 이동경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경은 지난달 울산 유니폼을 입고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을 넣었고, 이어 7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월 한 달 동안 3골 3도움을 올렸다.이같은 활약으로 이동경은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20.52%를 받아 이상헌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K리그 팬 투표(25%)에서도 11.17%를 받았고, EA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에서도 8.36%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려 결국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이동경은 지난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과 4월에 연속 수상했던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K리그 역대 두 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이동경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 김천 상무 입대를 위해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하게 된다.김명석 기자 2024.05.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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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P 5위인데…EPL 베스트11 제외→도대체 누구에게 밀렸나

손흥민(토트넘)이 전문가들이 뽑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이자 EPL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이 선정한 이번 시즌 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캐러거는 3-2-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올 시즌 최고의 선수 11인을 뽑았다. 최전방에는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고, 그 아래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콜 파머(첼시)가 위치했다.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데클런 라이스(아스널)와 로드리(맨시티)를 꼽았다. 수비수 셋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뽑았고, 골키퍼 한 자리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에게 할애했다. 네빌은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11명을 선정했다. 캐러거가 뽑은 멤버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최전방에 왓킨스 대신 엘링 홀란(맨시티)이 자리했고, 수비 라인에 벤 화이트(아스널)와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이 포함됐다. 네빌은 최고의 골키퍼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호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맹활약을 하고도 두 전설에게 외면받았다.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한 터라 베스트11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시즌 부진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을 올렸다. EPL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그의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유독 돋보인다. 총 25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손흥민은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포인트를 기록했다.다만 손흥민이 제외될 이유는 충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활약했는데, 두 포지션 경쟁자들의 개인·팀 성적이 월등하다. 두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스트라이커 왓킨스와 홀란은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왓킨스는 19골 13도움, 홀란은 2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왓킨스의 애스턴 빌라는 토트넘보다 한 계단 위인 4위, 홀란의 맨시티는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캐러거와 네빌의 선택을 모두 받은 왼쪽 공격수 포든은 올 시즌 17골 8도움을 기록, 손흥민보다 어시스트 1개가 적다. 하지만 팀이 우승을 겨냥하고 있고, 지금껏 맨시티의 순항을 이끈 공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언급되기도 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김희웅 기자 2024.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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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0 클럽’ 대팍의 왕 세징야, K리그1 12R MVP 선정…2부는 성남 후이즈

대구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세징야는 11일(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세징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세징야는 이날 역대 6번째 60득점 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문선민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박재용의 추가골로 전북이 앞서갔지만,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나온 이승우의 멀티골로 수원FC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수원FC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12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후이즈는 후반 23분 동점골, 후반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전반 4분 루페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전반 21분 전남 전유상이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1분 조지훈이 역전골을 넣으며 전남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부천은 후반 7분 바사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8분 한지호가 재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남은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하남, 발디비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후반 막판 뒷심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전북(2) vs (3)수원FC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강원), 세징야(대구)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승우(수원FC), 김승대(대전)DF: 이명재(울산),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GK: 조현우(울산) MVP: 후이즈(성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부천(3) vs (4)전남베스트11FW: 모따(천안), 강민규(충남아산), 후이즈(성남)MF: 브루노 실바(서울E),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DF: 강준혁(충남아산), 김주원(성남), 김오규(서울E), 장효준(성남)GK: 손정현(김포)김희웅 기자 2024.05.14 09:50
프로축구

‘고3’ 강원 돌풍 이끄는 18세 양민혁, K리그1 4월의 영플레이어 선정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4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4월 영플레이어 상은 4월에 열린 K리그1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민경현,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 박세진(대구)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은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어 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4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11일(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 대 대전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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