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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이러니 ‘고척돔’ 입성하지…‘파이브스타’ 입증한 美친 무대 [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파이브스타’(★★★★★) 타이틀에 걸맞은 명품 무대로 콘서트를 성료했다.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이 개최됐다.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해당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척돔은 약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해 돔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고척돔에 입성한 K팝 아이돌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엑소 등이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월드투어 당시 KSPO 돔(수용 인원 1만5000명)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약 1년 만에 객석 규모를 확장한 것이다. 데뷔 5년 만에 고척돔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객석은 국내 팬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등 각국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보기 위해 달려온 팬들로 가득 찼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2PM의 우영도 스트레이 키즈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배틀 그라운드’로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땡’, ‘아이템’까지 강렬한 곡들로 치고 나간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며 팬들에 인사했다. 창빈은 “1년 만의 콘서트”라며 운을 뗐고, 현진은 “오늘 여러분 컨디션이 너무 좋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뜨겁다. 여러분 함성 소리에 굉장히 기분이 좋아서 오프닝부터 무대를 부숴봤는데 어땠느냐”고 소감을 물었다.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뜨겁게 화답했다. 리노가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파이브스타’다. 별이 다섯 개”라고 자신하자 승민은 “스트레이 키즈가 왜 ‘파이브스타’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제대로 놀 준비 됐느냐”면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앨범 ‘믹스 테이프’ 발매 당시 초동 1만5600장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공개한 정규 3집은 선주문 513만장을 달성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그만큼 스트레이 키즈의 퍼포먼스도 한껏 진화했다. ‘케이스143’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올 인’에서 단상에 올라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멤버들의 수준급 군무로 완성된 ‘울프강’, ‘미로’까지 파워풀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펑키하고 폭발적 사운드의 음악이 공연장을 가득 울리며 흥을 제대로 돋웠다. 멤버들의 솔로 공연도 펼쳐졌다. 필릭스는 ‘레브 잇 업’으로 동굴 목소리에 딱 어울리는 래핑을 선보였다. 핸드 마이크를 든 채 ‘돈트 세이 러프’를 부르기 시작한 한은 랩과 노래, 일렉 기타까지 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메인보컬 승민은 달콤한 음색에 딱 맞는 곡 ‘퍼퓸’으로 여심을 제대로 노렸으며, 교복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한 아이엔은 ‘안아줄게요’로 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리노는 록 장르의 ‘나지막이’를, 방찬은 유쾌한 분위기의 곡 ‘베이비’를, 현진은 관능적 퍼포먼스의 ‘마이크 앤드 브러쉬’를, 창빈은 짙은 남성미의 ‘명’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졌다. 다시 완전체로 모인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대히트를 친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열광의 무대를 완성해냈다. 전주가 나오자마자 고척돔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어느덧 콘서트가 후반부로 향해가자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 밤새 놀기로 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농담으로 승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0일 새 미니앨범 ‘락스타’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날 ‘락스타’의 수록곡 ‘소셜 패스’, ‘리브’, ‘사각지대’, ‘슈퍼 보울’ 무대를 선보이며 대형 스포를 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 노래를 듣고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 꿈에 대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상처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슈퍼 보울’, ‘위인전’을 선곡하며 콘서트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앙코르 무대까지 끝낸 후 스트레이 키즈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창빈은 “콘서트의 시작과 동시에 정말 많은 환호, 함성을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정말 재밌게 무대했다. 1년 만의 콘서트인데 너무 소중하다.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더 소중한 것 같다”며 “여러분이 우리의 집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승민은 고척돔에 입성한 소감을 밝히며 “제가 지난해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야구팀을 응원했다. ‘우리는 언제쯤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질문이 제 머릿속을 많이 지나갔는데, 1년이 채 되지 않아 소중한 멤버들과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남다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개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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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 선주문 513만장 ‘새 지평’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선주문 513만 장을 돌파했다.2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 정규 앨범 ‘★★★★★(5-STAR)’는 1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513만 장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이라는 역사를 쓴 스트레이 키즈가 신기록을 거듭 경신하며 500만 고지라는 K팝의 새 지평을 열었다.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데뷔 3년 만에 첫 밀리언셀링을 기록했다.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연속 밀리언셀링을, 2022년 10월 발표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2023년 5월 20일자 써클차트 기준 342만 1700장 판매고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을 기록했다. 이들은 매 앨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해 지난해 빌보드200 2연속 1위 기록에 이어 올해는 웰메이드 정규 음반과 함께 K팝 신기록의 첫 주인공으로 등장했다.신곡 ‘특’은 2018년 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부터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의 음악적 역량이 응축된 작품이다. 앞서 여러 티징 콘텐츠를 통해 곡 자체가 품은 에너지, 이를 증폭시키는 강력 퍼포먼스,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떠올리게 하는 뮤직비디오 스케일 등 다방면 역대급 ‘S-클래스’를 가늠케 해 기대감이 정점을 향하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특’을 필두로 ‘위인전’, ‘아이템’(ITEM), ‘슈퍼볼’(Super Bowl), ‘탑라인’(TOPLINE) (Feat. Tiger JK), ‘DLC’, ‘죽어보자’, ‘충돌’, ‘FNF, ’유티풀‘(Youtiful), ’더 사운드‘(THE SOUND)(Korean Ver.), ’타임 아웃‘(Time Out)까지 총 12트랙이 실린다. 까만 별이 다섯 개 박힌 앨범명 ’★★★★★ (5-STAR)‘는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하겠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포부가 담겼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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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신보 선주문량 493만장 돌파...K팝 역대 최다

그룹 스트레이트 키즈(Stray Kids)의 정규 3집 선주문량이 493만장을 돌파하면서 K팝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 파이브 스타’(5-STAR)는 이날 선주문량 493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K팝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약 167만5000여장(써클차트 기준)의 총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이어 2022년 3월 공개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약 185만6000장의 판매고로 연속 밀리언셀링을 기록했고, 그해 10월 발표한 ‘맥시던트’(MAXIDENT)가 약 342만1700장의 판매고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그려냈다. 이번 신보는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인기 상승을 지속할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 K팝 남성 그룹 사상 두 번째 북미 스타디움 공연 성사 및 매진, K팝 4세대 보이그룹 기준 첫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4억 뷰 등 인기행진을 증명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정규 3집 활동으로 ‘글로벌 대세’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은 오는 6월2일 오후 1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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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간53] 소녀시대부터 아이브까지… 걸그룹 2.0 vs 4.0 K팝 이만큼 성장했다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7년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은 물론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핑크빛으로 수놓으며 건재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그룹 카라도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발표했던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에 매진했던 카라는 올 11월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14년 그룹을 탈퇴했던 니콜과 카라까지 합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5인 카라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렇듯 2세대 걸그룹들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재소환되는 동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후배들은 선배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걸그룹의 주요 시장이 내수와 일본 정도였다면 이제 4세대 걸그룹들은 팝의 중심지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K팝 사상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 걸그룹 사상 첫 4회 연속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KBS2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손꼽히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K팝 레전드 걸 그룹’으로 남게 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들은 아직 ‘소녀’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풋풋한 10대 아이돌 스타였다. 한국을 넘어 일본을 점령하고 미주와 유럽에서도 K팝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그 시작점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한국 스타들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는 꿈 같은 일이었다. K팝 신에서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핫 100에 K팝 가수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걸그룹 명가’라 불리게 해준 일등 공신.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10여년이 지난 2022년 빌보드 200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13년 전 ‘노바디’가 K팝 가수의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2월 디지털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타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혜림과 원년 멤버 선예는 가정을 꾸렸다. 역시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 최근 ‘열이 올라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은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1719’, ‘요즘 사는 맛’ 등을 통해 작가로도 변신했다. 소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장악하고 있을 때 일찌감치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카라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는 이후 ‘프리티 걸’(Pretty Girl)과 ‘미스터’로 크게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식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진출에 나선 뒤 점차 1군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되기도 했으며, 한때 음반 판매량으로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경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류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일본으로, 미국으로 세계 진출의 포석을 깐 선배들을 차근차근 따른 걸그룹 후배들은 영역의 확장성이 괄목상대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K팝 4.0 세대에서 새로이 두각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만든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멤버로 합류해 데뷔앨범 및 동명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첫 인사를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7일 만에 2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피어리스’는 발매 이후 빌보드에서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를 장악한 K팝 걸그룹. 끊임없이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달려온 K팝의 지난 시간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 수치를 깬 괴물 루키 뉴진스가 같은 집안 식구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말하자면 사촌 사이다. 르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내 레이블 어도어가 만든 걸그룹이다. 특히 뉴진스의 데뷔는 르세라핌보다 단 2개월 밖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K팝의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7월 초동 판매량 31만 1271장을 기록하며 르세라핌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에 실린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은 모두 차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고, 특히 ‘하입 보이’는 철옹성 같았던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CEO가 론칭한 이 그룹은 민희진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절대적인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걸그룹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다. 역시 아이즈원 출신인 장원영, 안유진을 메인으로 한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3연속 히트 성공은 이 그룹이 이미 K팝의 메이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트와이스가 그랬고,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그랬듯 말이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대가 흥얼거릴 수 있는 히트곡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은 110만장. 이는 약 53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뉴진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무려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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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NCT 드림, "성장하는 그룹" 자신감 담은 '글리치 모드'

그룹 NCT 드림이 '성장돌'의 자신감을 보였다. NCT 드림은 28일 오후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성장하는 그룹이다. 데뷔곡 '츄잉껌' 때부터 우리가 커가는 모습을 보셨을 거다. 그게 음악에도 묻어난다. 이번 '글리치 모드' 역시 정규 1집 '맛'과는 또 다른 성숙함과 무게감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리치 모드'에는 타이틀곡 '버퍼링 (Glitch Mode)'을 비롯해 'Fire Alarm', 'Arcade', '너를 위한 단어 (It's Yours)', '잘 자 (Teddy Bear)', 'Replay (내일 봐)', 'Saturday Drip', 'Better Than Gold (지금)', '미니카 (Drive)', '북극성 (Never Goodbye)', 'Rewind'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런쥔은 "'맛' 때는 정말 성적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재밌게 무대와 춤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엔 그런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그런 사랑을 받을 만한 팀이다'는 걸 증명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 역시 팬들의 호응은 뜨겁다. 선주문만 203만장을 돌파,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마크는 "시즈니(팬덤명)를 생각 안 하고 앨범이나 컴백 준비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받은 사랑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을 앨범에 잘 녹여내서 시즈니에게도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버퍼링'은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을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랩 메이킹엔 마크가 참여했다. 멤버들은 "우리랑 잘 어울리는 노래" "콘셉트를 각자 해석해 우리가 어떻게 잘 놀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 "센스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적합하다" "무대적 요소로 풀어낼 부분들이 많다"고 포인트를 소개했다. 10대를 대표하는 그룹에서 지금의 NCT 드림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멤버들은 "계단식 성장을 해왔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사랑받을 만한 그룹이라는 걸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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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오디너리’ 앨범 선주문 130만장 얼떨떨”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30만장의 새 앨범 선주문에 깜짝 놀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신보 ‘오디너리’(ODDINARY) 간담회에서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둔 기쁨을 전했다. ‘오디너리’는 이날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발매 당일의 선주문 93만장 기록보다 약 40만장이나 초과하는 기록이다. 멤버 아이엔은 “팬덤 스테이들이 많은 사랑을 준 덕분에 이뤄진 결과인 것 같다. 130만이라는 숫자를 들었을 때 얼떨떨하고 얼마나 큰 숫자인지 실감이 안났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4세대 K팝 대표 아이돌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에 프로듀서 박진영은 신뢰와 믿음으로 응원했다. 방찬은 “너희만의 색으로 나아가도 된다며 우리를 믿어줘 너무 감사하다.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우리 음악을 믿어주시고 스트레이 키즈를 자랑스러워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창빈 역시 “결과에 대해 크게 언급하지 않으셨다. 진짜 멋있는 친구들이다, 잘하고 있다 등 칭찬을 해줬는데 그런 말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오디너리’는 이상한, 평범한을 뜻하는 영단어 ‘오드’(Odd)와 ‘오디너리’(Ordinary)를 결합했다.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 곡 ‘매니악’(MANIAC)'은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의 틀을 깨는 ‘비정상’들의 당당함을 전한다. 팀 내 프로듀서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과 베르사최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오디너리’는 이날 오후 1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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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4세대 주도권을 선점하라…쑥쑥 크는 차세대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엑소 등을 이을 이른바 ‘4세대’ 주도권을 둘러싼 아이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4세대 아이돌을 자처하는 그룹은 많았다. 하지만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4세대 시대가 열렸는지 논란이 있었다.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3세대 그룹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세대교체를 이끌 4세대의 명실상부 ‘톱 아이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차세대 그룹들이 저마다 폭발적 성장세와 함께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4세대의 선두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구도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음반 판매량·음원시장에서의 성과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H.O.T.와 젝스키스 등이 1세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활약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견인한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등이 2세대 아이돌로 불린다. 2013년 데뷔한 BTS를 필두로 블랙핑크, 엑소, 트와이스 등 3세대 그룹들은 팬덤을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로 확장했다. 이어 4세대 그룹들은 데뷔 3∼4년 차부터 갓 데뷔한 신예들을 아우른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올해 Mnet ‘킹덤: 레전더리워‘(‘킹덤’)에서 활약한 ‘즈즈즈’(스트레이 키즈·더보이즈·에이티즈)가 대표 주자다. 이들은 최근 괄목할 팬덤 성장을 보여주며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킹덤’의 우승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에서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개성있는 ‘마라맛’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3일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는 전작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93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까지 내다보고 있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 후 ‘킹덤’ 준우승을 한 더보이즈 역시 상승곡선이 가파르다. ‘로드 투 킹덤’ 출연 후 발매한 미니 5집 ‘체이스’의 첫 주 판매량이 전작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달 선보인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이 또다시 2.5배 가까이 뛰어 약 52만 장을 기록했다. 4세대 걸그룹은 음원 시장에서 잇따라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이 지난달 가온차트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범대중적 히트곡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있지(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 ‘워너비’, ‘마.피.아. 인 더 모닝’까지 음원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작부터 글로벌 아이돌4세대 아이돌이 이전 세대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 중 글로벌로 활동 무대를 확장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데뷔 초, 빠르면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 반응이 오고 활동 범위도 초기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둔다. 이미 3세대 그룹들에 필적하는 빌보드 성적을 내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또한 이들이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데 거부감이 없고 적극적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자유롭다. 온라인을 무대 삼아 전 세계 팬들에게 ‘시차 없이’ 콘텐트를 선보인다. 사실상 국경이 허물어진 셈. 팬덤 데이터 서비스 ‘K팝 레이더’가 트위터와 함께 팔로워 30만 명 이상 K팝 아티스트 69팀의 트위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세대 아이돌은 하루 평균 7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2세대(1.2건)와 3세대(3.5건)에 비해 각각 약 6배, 2배 많은 수치다. 또 4세대 아이돌은 평균적으로 데뷔하기 116일 전 트위터 계정에 첫 게시글을 올렸다. 평균 데뷔 132일이 지나서야 첫 글을 쓴 3세대 아이돌과 비교하면 빠르다.온라인 공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월드투어나 팬 미팅 등이 불가능한 4세대 아이돌이 팬들과 ‘연결고리’를 유지하게도 해준다. 가요계 관계자는 “4세대 아이돌은 변변한 오프라인 행사를 못 하는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영민하게 비대면 환경을 파고들며 소통 기술을 습득했다”고 분석했다. 4세대 아이돌의 연령대를 보면 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중반 출생으로 Z세대로 분류할 수 있다. 모바일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자기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세대가 콘텐트 생산자로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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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스트레이 키즈 극찬 "창작 능력은 찐"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3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낸 신보 '노이지'(NOEASY) 앨범 자켓을 공유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작업한 음반이다. 이에 박진영은 "회사에서 스태프들과 열심히 스트레이 키즈 다음 앨범의 콘셉트를 고민하다가도 이 친구들이 작사 작곡해 온 곡을 들으면 '그냥 이걸로 가자!'(가 된다)"면서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또 "이 아이들의 창작 능력은 찐이다. 곡의 주제, 제목,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이 친구들의 창의력에서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들의 미래는 불안하지가 않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는 선주문 93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웅장한 멜로디에 국악의 다양한 소리를 더한 곡으로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팀의 신념을 담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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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역시 스트레이 키즈, K팝과 전통의 만남 '소리꾼'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마라맛 장르'를 개척한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엔 뚝심있는 한국의 매운맛을 노래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23일 정규 2집 'NOEASY'(노이지)를 발매했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우승이란 대세 기운을 타고 무대 위로 나섰다. 올해 첫 신보에 팬들의 열렬한 반응은 놀라운 선주문량으로 이어졌다. 93만장을 돌파하고 전작 30만 장의 3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에는 힙합, 댄스, 발라드,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트랙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한층 성장한 이들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음반이 될 전망이다. 방찬은 "앨범명에 우리의 음악으로 세상을 향해 제일 시끄럽게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자신했다. 승민은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들어 본다면 스트레이 키즈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해진 표현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화려한 전통 국악과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타인의 훈수에 기죽지 않고 자신의 줏대를 지키겠다는 힘찬 메시지를 표현했다. '잔소리꾼'과 '소리꾼'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하나의 단어로 삼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소속사는 "잔소리를 끊임없이 내뱉는 '잔소리꾼'들과 이에 굴하지 않고 할 말은 하며 꿋꿋이 우리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당당한 '소리꾼'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이 대비된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신메뉴' '백 도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에서도 독특한 도입부로 존재감을 어필한다. 'Oh 소리를 지르는 내가 oh/ 창빈이란다 내 자리는 내가 취한다'라며 시작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할 말을 내뱉지 퉤 퉤 퉤' '우르르쾅쾅쾅쾅 천둥 (빠라바밤)' '구름 타고 두둥 (빠라바밤)' 'BANG BANG BANG BOOM' 등의 재미있는 표현들이 스트레이 키즈만의 흥을 끌어올린다. '믿고 보는 퍼포먼스 맛집' 스트레이 키즈만의 포인트 안무 또한 볼거리다. 북청 사자탈을 연상케 하는 협동 안무, 도깨비 몸짓 같은 유닛 안무, 절도 있는 군무 등으로 시선을 붙잡다가도 풍류를 즐기는 듯 여유로운 무드로 이어져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한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는 패기 있게 할 말을 내뱉는 듯한 훅 부분의 손동작이다. 전체적으로 안무에서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더해서 특별한 춤선도 볼 수 있다. 재미로 가득한 무대가 되지 않을까 우리도 음악방송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트랜지션으로 시작해 이내 궁중음악, 풍물놀이, 북청 사자탈 등 전통을 담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파란 도깨비불이 번쩍 하다가도 고급 스포츠카가 등장하는 반전을 이뤄내 뮤직비디오에 녹인 세계관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매력을 극대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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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정규 2집 선주문 93만장…폭풍성장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밀리언셀러 등극을 향해 청신호를 켰다. 23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 앨범 'NOEASY'는 선주문 93만 장을 기록하고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이자 전작 'IN生'(인생)으로 세운 30만 장 기록에서 63만 장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대케 하며 밀리언셀러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들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스스로 만든 음악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심을 휩쓸었고 이번 신보 역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NOEASY'에는 타이틀곡 '소리꾼'을 비롯해 송 캠프 형식 자체 콘텐츠 ' Howl in Harmony'에서 제작 과정을 공개한 유닛곡,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파이널 경연 곡 'WOLFGANG'(울프강), 지난 7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디지털 싱글 '애' 등 총 14곡이 실렸다. 신곡 '소리꾼'은 웅장한 멜로디에 전통 국악의 화려하고도 다양한 소리를 더했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앞선 티징 콘텐츠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주얼, 역동적이면서도 독특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예고해 약 11개월 만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앨범과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매한다. 컴백 당일 오후 7시에는 Mnet '킹덤' 우승 혜택인 'KINGDOMWEEK : 〈NO+〉' 중 컴백쇼 'NOEASY'를 개최하고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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