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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청소년 성교육·중독예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최근 청소년들의 게임, 스마트폰, 음란물, 마약, 도박 중독 문제 및 딥페이크 디지털 성폭력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성교육과 중독예방에 앞장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청소년 및 가족 보건에 관해 조사․연구하여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 건강 및 사회복지 증진에 필요한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 협회의 중추인 김지연 약사는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로 활동하다가 청소년 성가치관 혼란 및 중독의 문제점을 깊게 접하게 되어 중독상담학 석사 과정을 거쳐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홍천·울산·보성·강진교육지원청 등 전국의 교육지원청 및 학교, 종교기관, 선교 단체,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및 생명주의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와 같은 마음으로 활동할 강사진으로 통합폭력예방지도사 2,300여 명, 마약중독예방강사 1,100여 명, 청소년금연금주지도사 800여 명, 도박중독예방지도사 300여 명을 양성해오고 있다. 강사 양성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ZOOM) 및 대면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지연 대표는 ‘음란물 출현 대처 교육 모델링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러한 여러 과정에서 축적한 상담 경험과 강의 노하우 등을 자신이 양성한 제자 강사들로 구성된 전국 10여개 지부와 공유하며 각 지부의 활동 의지를 북돋웠다. 김 대표는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상을 줄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 마약 예방 단체인 COYAD(코야드)의 한국대표로도 임명받은 바가 있다. 2023년에서 2025년에 걸쳐 법무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 보호연맹, 구리시청으로부터 청소년 중독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고 최근 KBS 토론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창'에 출연, 논란이 되고 있는 외설적인 성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한가협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명주의 성교육을 제시하여 성교육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성교육에 대한 갈등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 가치관 교육도 진행한다. 니코틴/알코올/마약/도박/음란물 중독예방에 관해 강의할 때 한 가지 주제만 다루지 않고 상호 연계성이 높은 주제를 통합적으로 묶어서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것. 김 대표는 "특히 성폭력 예방교육을 음란물 중독 대처 교육법과 함께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부모·교사·청소년들이 보내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변화를 보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청소년 중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육을 진행하므로 현직/예비 교사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지연 대표는 청소년 성병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에이즈 등 사그라들지 않는 청소년 성병의 문제에 십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법으로 접근하여 전국의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지부 강사들과 함께 통합적인 성교육 및 중독예방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25.03.18 12:30
예능

‘끝사랑’ 시작은 좋았는데…출연자 논란에 ‘끝’사랑 되나 [줌인]

JTBC 연애 예능 ‘끝사랑’이 방영 1회 만에 출연자 사기 결혼 논란이 불거지며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닥쳤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는 모두 50살 이상의 비연예인으로 대부분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다. 첫 방송부터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자녀들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새로운 연인을 찾는 출연자들의 사연이 공감대를 얻으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2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2%를 기록하며 시청률도 좋은 편이었다.그러나 출연자 중 한 명인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이 불거지며 방영 2회 만에 위기를 맞게 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 다른 글에서는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 그 부인이 그 사실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하려다가 아이 생각하고 이혼한 거다. 그 부인한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그 부인 동의 없이 출생신고 함”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끝사랑’ 제작진은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 중이며 이범천의 출연분에 대해서는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 방영된 2회까지 이범천이 출연자 중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회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추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끝사랑’은 총 1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며, 촬영도 이미 모두 마친 상태다.제작진은 이범천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이번 폭로 글이 나오기 전에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비연예인 출연 프로그램에서 진행 가능한 선에서 검증을 진행했다”고 해명했으나 그 선이 어느 정도까지의 검증인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에 출연자 검증 과정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범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는 사적인 부분들을 제작진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기는 하다”며 “애초 출연자 계약을 할 때 이런 이슈로 방송에 피해를 주었을 때 위약금에 관한 조항을 넣는 것이 지금으로써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법”이라고 짚었다.비연예인 출연 예능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SBS Plus·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는 출연자들의 학교폭력, 성병 감염 등의 폭로가 나왔고, 채널A ‘하트시그널’ 역시 출연자의 성폭행, 음주운전 등의 폭로가 나오며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비연예인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비슷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정 평론가는 “비연예인 예능이라도 시청자 입장에선 연예인 예능과 마찬가지로 TV로 접하고, 또한 파급력도 크다. 이런 사생활 이슈가 비용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얼마나 방송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인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6:03
연예일반

[왓IS] ‘나는 솔로’, 이번엔 4기 男출연자 ‘성매매’ 의혹…연이은 논란에 ‘골머리’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한 남성의 성매매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됐다. 그간 ‘나는 솔로’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이 꾸준히 발생한 만큼 방송사의 향후 입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는솔로 4기 출연자, 성매매녀 임신 시키고 모르쇠’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게시물에는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A씨와 폭로자 B씨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데이트를 하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첫 만남을 가졌다.B씨는 성매매를 인정하며 “관계 2번 맺고 250만원 받았다. 운 안 좋게 임신했고 오빠는 모르쇠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자고 했지만 계류 유산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지만,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나는 솔로’의 출연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시즌이 끝난 ‘나는 솔로’ 13기에서 영수는 교제하던 여성에게 성병을 옮았다는 의혹을, 상철은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더불어 당시 제작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청자가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구체적인 사실 확인도 없고, 방송에 대한 조치도 없이 13기는 막을 내렸다.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영수와 상철은 각각 “나는 건강하다”, “너무 허무맹랑해서 넘어갔다”며 사실을 부인했다. 짧은 시즌제 출연자인 만큼 제대로된 진위 확인 없이 넘어간 것이다. 이 외에도 13기에는 순자가 혼인 사실을 숨기고 출연해 통편집이 되기도 했다.이뿐만이 아니다. 11기 출연자 상철은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종영 이후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는 상철의 파혼설과 양다리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상철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파혼 사실을 숨긴 채 방송에 출연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방송 초반부였던 2021년 12월 ‘나는 솔로’ 4기에도 한 차례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4기 남성 출연자 영철은 출연 당시 여성 출연자 정자에게 강압적이고 무례한 말을 해 비난을 받았다. 이 방송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권고 조치를 받았다.또 검찰은 영철을 모욕 혐의로 약식 기소했고 법원도 약식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영철이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이 진행됐고 재판부는 모욕 혐의를 인정, 유죄로 벌금형을 내렸다.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는 방송가에서 ‘나는 솔로’는 또 한 차례 구설에 오르게 됐다. 쏟아지는 출연자 논란은 결국 제작진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을 뜻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떠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나는 솔로’에 명확한 사실 확인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요구되는 이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21:1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3기 영수, 성병 논란에 “건강하다”..상철도 학폭 의혹 해명

ENA·SBS PLUS ‘나는 솔로’ 13기 상철과 영수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생방송이 진행됐다. 영수, 상철, 광수, 영철, 영호, 현숙, 영자, 옥순, 정숙이 출연했다.먼저 영수는 자신의 성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일단 건강하다”며 “그 친구를 제외하고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다. 당시에도 저는 대꾸하지도 않았다. 늘 답답했는데 방송이 끝나는 마당에 한 번 말하고 싶었다. 저 건강하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상철도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주변에서 학폭이라 말을 전달해주길래 제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근데 제가 가해자가 됐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혀 없는 사실”이라고 단호하게 밝히며 “웃고 넘어가려 했는데 마지막에 선생님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화가 났다. 폭력을 옹호할 분이 아니다. 저를 깎아내리려고 선생님까지 욕하는 게 화가 났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수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폭로가 등장해 파문이 일었다. 또 상철에 대해서는 고등학생 때 같은 반 여학생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나는 솔로’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13:52
연예일반

[IS시선]비연예인 출연자 검증, 방송사들이 체계적 기준 마련해야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방송에서)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네요.”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또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13기 공식 영상에 출연자의 ‘학폭’을 주장하는 댓글이 올라왔고 또 다른 누리꾼이 해당 출연자의 출신 고교를 특정하며 의견을 더해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비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리얼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불과 한 달 전에도 ‘남성 출연자에게 성병이 감염됐다’는 취지의 폭로가 나와 고역을 치른 바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 ‘불타는 트롯맨’, ‘피지컬:100’ 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폭행 등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왔다. 채널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재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면서 비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아닌 방송사, 플랫폼 차원에서 공통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일 “제작진이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출연자들의 뒷조사를 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출연자가 먼저 고백하거나 출연 자체를 안하면 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제작진을 넘어 방송사, 플랫폼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해 출연자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연자의 학폭 등 과거 개인사가 이슈로 떠오르면 프로그램 자체가 타격을 받는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초·중·고 12년간 ‘생활기록부’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생활기록부 제출은 동의한 사람들이 대상이지만 동의하지 않으면 출연을 시키지 않겠다는 게 제작진의 방침이다.하지만 이 같은 조치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출연자가 제작진을 의도적으로 속이거나 스스로 기억을 못하는 경우라면 논란이 될 출연자들을 거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한 방송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범위를 판단하는 것도 모호하다”며 “최근 이슈가 되는 학폭 문제만 하더라도 어디까지가 학폭인지 다툼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며 “제작진 자체 판단만으로 문제의 범위를 특정하기는 모호하다”고 꼬집었다.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이다. 출연자 검증 방식이 정착을 한다면 방송 출연을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을 터다. 물론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대응방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사전에 논란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3 05:39
연예일반

“같은 반 학생 병균 취급”…‘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학폭 의혹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는 한 남성 출연자 A씨의 학교폭력을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해당 댓글의 작성자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이 학교폭력 맞지 않나.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했고 별로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다”고 했다.해당 댓글의 사실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A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한편 ‘나는 솔로’ 13기의 출연자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앞서 한 누리꾼은 ‘나는 솔로’ 13기의 남성 출연자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는 폭로 글을 작성한 바 있다. 글쓴이는 자신이 남성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했다.당시 ‘나는 솔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14:12
연예일반

‘나는 솔로’ 13기 男 출연자, 성병 논란에 입 열었다 “사실과 달라, 책임 물을 것"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이 13기 남성 출연자의 성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나는 솔로’ 제작진은 22일 “이번 논란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시청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이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 입장을 고려해 방송하겠다”며 “지금보다 더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30대 후반 남성으로부터 성병(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그로 인해 고통받았고 다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글을 쓴다. 최근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억눌려져 있던 억울함과 정신적인 고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이와 관련 해당 남성 출연자는 제작진을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책임을 묻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침묵이 내 명예와 방송 진행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입장을 밝힌다. 개인사인 만큼 더 이상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른 출연자와 제작진들께 피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2 17:34
스타

2년 자숙 마친 김정현, 복귀작 ‘꼭두의 계절’로 드러낸 새 각오·태도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정현)사생활 논란을 겪었던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복귀했다. 김정현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백수찬 PD, 배우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와 함께 참석했다.‘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았다. 이 세상 존재가 아닌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정현은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내내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오랜만의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을 떨며 마이크를 쥔 그는 작품 선택 이유부터 담담히 풀었다.자신의 출연으로 인해 작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고 부담도 토로했다.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맞이한 촬영장도 그에게는 감사의 연속이었단다. 김정현은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 현장 가는 게 재미있고 에너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임수향은 극 중 좌충우돌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아 김정현과 애틋하고 유쾌한 러브라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릴 만큼 두 사람은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정현은 “임수향이 파트너로서 안정적 연기를 해준다. 천방지축 꼭두가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임수향이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현장은 5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곳이었다. 당시 ‘시간’ 출연자였던 김정현은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작품 속 스킨십이 없도록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를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5년 만에 같은 현장에서 다른 작품을 소개하게 된 김정현에게 이 장소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을까. 김정현은 “미리 와서 이곳저곳 홀을 둘러봤다. 당시 기억은 잘 없고 낯설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고 답했다. 시청자에게 주고픈 메시지로는 “부족한 게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성숙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열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현답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30 07:30
드라마

‘꼭두의 계절’ 자숙의 ‘시간’을 딛고 단단해진 김정현 “백 마디 말보다 행동” [종합]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꼭두의 계절’ 속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현) 5년전 MBC골든마우스홀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김정현은 없었다. 대신 시종일관 취재진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담담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과거 행동을 사과하며 진솔한 태도를 드러낸 배우 김정현은 자리했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백 감독은 “새해 MBC 첫 금토드라마라 부담이 많이 된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캐스팅 진행 과정도 들을 수 있었다. 백 감독은 “연출로 선임되기 전에 MBC 측에서 먼저 김정현을 캐스팅한 상태였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배우로서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아 열심히 하자고 했다”며 “여린 부분이 많은 친구다. 격려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백 감독과 임수향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백 감독은 “임수향과는 ‘신기생뎐’ 할 때 짧은 인연이 있다. 임수향과 미팅할 때 김정현도 만났다. 첫날부터 바로 친해져서 두 삶의 호흡엔 크게 걱정이 없었다”고 자신했다. 드라마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타임슬립 구성으로 진행된다. 기존 타임슬립 드라마와 구분되는 ‘꼭두의 계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백 감독은 “판타지 로맨스라는 설정이 드라마 ‘도깨비’와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다”면서 “전형적인 설정도 많지만 다른 드라마에 비해 좀 더 동화적으로 풀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드러냈다. 이어 작품을 “어른을 위한 동화이자 애절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라고 표현했다. ‘사생활 논란’ 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정현은 극 중 1인 2역을 맡는다. 이 세상 존재가 아닌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은 본격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내내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 김정현은 오랜만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을 벌벌 떨며 마이크를 쥔 그는 작품 선택 이유부터 담담히 풀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많이 떨리네요.”김.정.현. 이름 석 자로 인해 작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고 했다. 2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맞이한 촬영장도 그에게는 감사의 연속이었단다. 김정현은 “감개무량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며 엿띤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촬영하고 있는데 늘 촬영장에서 밝게 인사하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스태프) 이름을 불러 가면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현장 가는 게 재미있다. 에너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김인권은 “신 살리는 데는 김정현이 최고다”고 극찬했다.임수향은 극 중 좌충우돌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아 김정현과 애틋하고 유쾌한 러브라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임수향은 “판타지 로맨스를 하고 싶었다. 꼭두라는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대본이 좋았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에게 ‘꼭두의 계절’은 첫 사극 도전작이다. 임수향은 “‘신기생뎐’ 때 한복을 입어서 사극을 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첫 사극 도전이다. 너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릴 만큼 두 사람은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대사가 많다 보니 우리 둘의 케미가 중요한 작품이다”며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 꼭두를 맛있게 잘 살려줘서 기대할 만하다”고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를 듣던 김정현은 “임수향이 파트너로서 안정적 연기를 해준다. 천방지축 꼭두가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임수향이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현장은 5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곳이었다. 당시 ‘시간’ 출연자였던 김정현은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5년 만에 같은 현장에서 다른 작품을 소개하게 된 김정현에게 이 장소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을까. 김정현은 “이곳을 5년 만에 온다. 미리 와서 이곳저곳 홀을 둘러봤다”며 “당시 기억은 잘 없고 낯설기도 하다. 동료들이 많은 응원을 줬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여러 표현이 있겠지만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내 마음속에 빛나는 단어는 감사함”이라고 진중히 답했다. 시청자에게 주고픈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부족한 게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성숙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열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현답했다. 시청률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앞서 전작 ‘금혼령’은 5%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퇴장했다. 백 감독은 “(시청률)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부담이 많이 된다. 5%를 넘기면서 점진적 우상향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소망했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꼭두의 계절’ 촬영 현장에 나가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촬영 분위기는 어땠을까. 백 감독은 “보조 출연 알바로 왔다. 생각보다 촬영이 빨리 진행됐다”며 “NG가 몇 번 있었는데 촬영 스케줄에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작품을 이같이 소개했다. “극 중 한여름에 눈이 많이 오는데요. ‘꼭두의 계절이’ 그런 기적 같은 선물로 다가가겠습니다.” (임수향),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그 시간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현)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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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폐 끼칠까 우려도… 2년 자숙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죠”

“2년간의 시간 동안 돌이키고 되짚어 지면서 좀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저라는 사람 때문에 드라마에 폐 끼칠까 우려스럽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정현이 2년간의 자숙 시간을 돌이켰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은 이날 포토타임을 중간중간 취재진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며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김정현은 오랜만 복귀에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먼저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담담히 말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많이 떨리네요.”이어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나라는 사람 때문에 해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며 진솔한 복귀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4월 김정현은 과거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달라진 마음가짐을 장착해 돌아왔다는 김정현의 논란 후 첫 복귀작 ‘꼭두의 계절’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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