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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영욱, 지드래곤 또 소환 “두건 패션, 내가 준 영감일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또다시 지드래곤을 소환했다.고영욱은 5일 자신의 SNS에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지드래곤)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네”란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고영욱은 과거 룰라 활동 당시 두건 패션을 선보인 자신의 사진과 최근 인천국제공항 출국 현장에서 화려한 스카프를 두르고 등장한 지드래곤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달에도 SNS에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사진을 올리며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는 글을 게재, 지드래곤을 소환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8:49
스타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4억 배상해야…항소심서 뒤집혀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에게 34억 8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김제욱 강경표 이경훈)는 6일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34억 8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심에서는 해당 사건이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발생해 손해배상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항소했다.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드라마 ‘조선생존기’ 촬영 중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강지환은 12부 촬영까지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대체 배우가 투입됐다. 드라마는 20회에서 16회로 축소 방영했다.이에 당시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의 범행으로 인해 출연 계약상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미 지급된 출연료와 계약서상 위약금 등 총 63억 8000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전체 금액 중 6억 1000만 원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고 봤는데, 항소심에서는 53억 8000여만 원을 공동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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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유죄’ 강지환 전 소속사, 오늘(6일) 42억 손배소 항소심

성폭행 혐의 유죄 판결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강지환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소속사는 강지환이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취지로 소송을 걸었지만 1년 전 1심에서 패소했다.지난해 11월 29일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전 소속사의 청구로 가압류됐던 강지환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가압류 결정 취소 판결한 바 있다.강지환은 2019년 7월 드라마 ‘조선생존기’ 촬영 중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강지환은 12부 촬영까지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대체 배우가 투입됐다. 드라마는 20회에서 16회로 축소 방영했다.이에 당시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의 범행으로 인해 출연 계약상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미 지급된 출연료와 계약서상 위약금 등 총 63억 8000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1심에서는 전체 금액 중 6억 1000만 원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고 봤는데, 항소심에서는 53억 8000여만 원을 공동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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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이경영 저격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중견 배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경영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고영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고영욱은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처음에는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갑자기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키더니”라며 유튜브 측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폐쇄 조치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그러면서 고영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경영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고영욱은 “이런 이유라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던데. 현재 거의 700만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상은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 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고 전했다. 이경영은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앞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또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려고 했으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됐다. 또 지난 8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인 ‘고! 영욱 고독 데이즈’는 삭제 조치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7:38
스타

“감시용 SNS 가입” 박지윤, 최동석 ‘의처증’ 옛날부터 의심했나... 과거발언 재조명 [왓IS]

방송인 박지윤이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맞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박지윤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박지윤은 지난 2015년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남편이 내 일상을 보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며 “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남편은 내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 나머지 내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SNS에 가입해서 나만 팔로우한다”고 했다.지난 17일 한 매체가 박지윤과 최동석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내용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의 불륜을 수차례 의심했다. 그는 박지윤의 비즈니스 일정 참석을 반대하는 가하며 ‘크라임씬’ 출연자의 안부 문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오해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최동석의 행동을 ‘의처증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외도를 내세우며 갈등을 벌이고 있다.또한 지난 18일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에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위 매체가 공개된 녹취록 속 박지윤이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한 내용을 토대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민원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작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최동석과 박지윤은 최근 이혼 과정에서 서로 상대방이 불륜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추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4:28
뮤직

태일, 성폭행 불명예 안고 NCT 127 탈퇴→SM 계약해지 ‘연예계 퇴출’ [종합]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 NCT 멤버 태일과 SM간의 계약이 해지됐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SM 측은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결정하였다”고 말했다.이어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태일은 지난 6월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13일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태일을 입건해 조사해왔고 지난 8월 28일엔 소환 조사도 벌였다. 태일에 대해 특수준강간 혐의가 적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함께 범죄를 지인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일은 사건이 불거진 직후 소속팀 NCT 127에서 탈퇴했다. SM 측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태일의 탈퇴를 공지했다. 이후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 12일 태일을 불구속 송치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18:19
스타

‘미성년자 성폭행’ NCT 前 멤버 태일, 결국 SM 퇴출... “신뢰 잃어” [공식]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 NCT 멤버 태일이 SM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1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다사는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SM 측은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결정하였다”고 말했다.이어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2일 서울방배경찰서는 태일을 불구속 송치했다. 태일은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범죄를 지인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한 매체에서 태일의 혐의가 특수중강간 혐의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SM측은 “현재 조사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한 태일은 성범죄 이슈로 지난 8월 28일 팀을 탈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6 17:57
스타

[왓IS] “가문의 영광” 고영욱 추억팔이에 김민희·지드래곤 강제소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후배들까지 끌고 오며 추억 팔이에 한창이다.고영욱은 7일 자신의 SNS에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 댄디 걸(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Dandy)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는 글과 함께 김민희와 찍은 화보, 어린 시절 지드래곤과 찍은 인증샷 등을 올렸다.고영욱은 또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과거 영상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 그는 “밑에 영상에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댓글을 통해 “이때 권지용 군이 7살이었는데 많이 귀여워했었다. 게다가 제 역할을 하고. 평소엔 수줍음도 많고 그랬던 기억인데 무대 올라가면 끼 있고 박력 있게 너무 잘하니까 놀라웠다. 지금 생각하면 영광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이후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복귀를 노렸지만, 인스타그램 계정이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되고 개인 유튜브 채널 ‘고! 영욱 고독 데이즈’가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되며 창구가 막혔다. 현재 고영욱이 운영 중인 SNS는 X(구 트위터) 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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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탈퇴’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SM 측 “말씀드리기 어려워” [공식]

성범죄 혐의로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본명 문태일)의 혐의가 ‘특수준강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아직 검찰이 문 씨를 소환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조사중인 사인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한다. 해당 혐의가 인정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앞서 태일은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지인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8월 28일 태일이 소환 조사를 받은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태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6월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그동안 침묵을 지킨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SM 측은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선을 그었다.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한 태일은 그룹 내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또 엔시티 유닛 NCT U, NCT 127 멤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5:59
스타

‘성범죄자’ 고영욱, ‘동물농장’에 이어 이번엔 룰라 멤버? “추억팔이는 내가 아니라 걔들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추억팔이’라는 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영욱은 2일 자신의 SNS에 “내가 무슨 추억을 팔아? 추억팔이는 내가 아니라 방송에서 계속해서 지겹도록 옛날 얘기 부풀리면서 자랑질 끊임없이 하고”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신곡 하나 없이 30년 다 된 옛날 히트곡들 쉽고 저급하게 짜깁기 해서 원곡 느낌을 찾을 수도 없고 추억을 되살릴 수도 없는 조악한 음악 갖고 행사비 받으면서 다니는 걔들이 추억팔이 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추억 파괴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걔들도 셋이서 행사비 나눠서 아마 더 좋아하고 있을 걸?”이라고 룰라 멤버들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또 “나머지 멤버 부분까지 소화하느라 힘들다고 똑같은 볼멘소리 해대고 서로 깔깔거리고. 옆에서 땀 닦아주고 아주 보기 좋던데”라며 “부쩍 달라진 외모들이 어디까지 변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일 수도”라고 덧붙였다.고영욱은 ‘추억팔이’에 대해서는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는 사람이지만 어떤 추억은 좋았을 때 그 모습으로 추억하게 놔두는 게 예의일지도”라며 “아무튼 내가 하는 건 추억팔이라기보다 그저 인생의 특별했거나 아쉬웠거나 했던 어떤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간 하지 못했던 말들을 이제야 조금씩 꺼낸다고 보는 게 맞을 듯”이라고 전했다.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하다”라며 크라잉 랩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난 4월 이상민을 저격한 것에 이어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향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30일에 고영욱은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라며 “그래도 쭉 진행해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SBS ‘TV 동물농장’을 저격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또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려고 했으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됐다. 또 지난 8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인 ‘고! 영욱 고독 데이즈’는 삭제 조치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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