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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팀 킴, 연장 끝 한일전 승리…세계컬링선수권 4승6패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연장 끝에 일본을 꺾었다. 팀 킴(스킵 김은정)은 6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일본의 팀 요시무라(스킵 요시무라 사야카)를 9-8로 제압했다. 6엔드에 4득점해 7-4로 앞선 팀 킴은 10엔드에 스틸(선공팀이 득점)을 당해 8-8로 연장에 돌입했다. 11엔드에서 김은정이 1득점해 성공했다. 앞서 이날 덴마크에 4-8로 졌던 팀 킴은 4승6패를 기록, 14팀 중 10위를 기록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이번 대회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러시아컬링연맹이 9승1패로 1위고, 스위스(8승1패), 스웨덴(7승2패), 미국(6승4패), 스코틀랜드(5승4패), 캐나다(5승5패)가 2~6위다. 팀 킴은 3경기를 남겨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5.06 09:09
스포츠일반

베이징 겨울올림픽 딱 1년 앞, 할 수 있을까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 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도쿄 올림픽보다 여유 있지만,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2018 평창에 이어 다시 아시아에서 열리게 된 베이징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2008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은 사상 처음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여는 도시가 됐다. 빙상은 베이징, 설상은 장자커우, 썰매는 옌칭에서 각각 열린다. 문제는 1년 뒤에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해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베이징조직위원회는 프로세스대로 진행 중이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단장 회의도 열렸다. 현재까지는 순조롭지만, 방역 등 해결할 문제가 있다. 3월 IOC 총회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부터 결정하는 게 먼저”라고 전했다. 물론 중국 당국은 정상 개최를 장담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19일 건설 중인 올림픽 경기장 네 곳을 직접 시찰했다. 이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완벽한 성공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도 “정상 개최”를 공언했다. 하지만 관례로 대회 개최 1년 전 진행하는 테스트 이벤트가 지난달부터 열리지 못했다. 게다가 중국 내 코로나19도 여전히 문제다. 지난해 말부터 발생자 수가 세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다행히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줄고 있다. 3일에는 30명이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는 ‘그린 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다. 공장 터에 중국 대표선수 훈련장을 만들었고, 가동을 멈춘 냉각탑 발전장치 옆에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장을 조성했다. 2008년 여름 올림픽 시설도 재활용했다. 개·폐막식은 당시 주 경기장이었던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에서 진행한다. 올림픽 수영장인 국가아쿠아틱센터는 컬링장으로 변신한다. 배구와 농구 경기가 열렸던 서우두체육관과 캐딜락 아레나는 각각 빙상장과 아이스하키장으로 활용한다. 대회 마스코트는 판다 ‘빙둔둔(氷墩墩·작은 사진)’이다. 얼음을 뜻하는 ‘빙’은 순결·강인함을 상징한다. ‘둔둔’은 중국에서 흔히 쓰는 어린이 애칭으로, 건강·활발·귀여움을 뜻한다. 평창보다 금메달 숫자는 7개 늘어난 109개다. ▶바이애슬론(11개) ▶봅슬레이·스켈레톤(6개) ▶컬링(3개) ▶아이스하키(2개) ▶루지(4개) ▶빙상(28개) ▶설상(55개) 등이다. 한국 선수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다. ‘메달밭’인 쇼트트랙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대회가 취소되거나 대표팀 차원에서 출전을 포기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여자 간판선수인 최민정(23)과 심석희(24)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실전 감각을 쌓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아직은 시간 여유가 좀 있다. 쇼트트랙은 10월 개막하는 2021~22시즌 월드컵 시리즈 성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가린다.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아이언맨’ 윤성빈(27)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금메달(월드컵 3차)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5차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6~8차 대회에는 출전했지만 3-2-4위에 머물렀다. 실전 감각 부족을 실감했다. 윤성빈은 역시 11월 시작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아이스하키는 남녀 모두 올림픽 예선이 연기됐다. 남자는 8월 올림픽 최종예선이 열린다. 애초 지난해 8월 노르웨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다. 본선행 티켓은 12장. 세계 랭킹 상위 8개국과 개최국 중국은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3장은 최종예선에서 가리는데,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본선에 오를 조 1위를 가린다. 한국(세계 18위)은 노르웨이(11위)·덴마크(12위)·슬로베니아(20위)와 F조에 속했다. 여자는 본선에 10개국이 나간다. 세계 랭킹 상위 6개국과 개최국 중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세 팀을 최종예선에서 가린다. 한국은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2차 예선은 원래 이번 달 열릴 예정이었다가 10월로 연기됐다. 한국(세계 16위)은 영국(23위), 슬로베니아(24위), 1차 예선 통과팀과 함께 F조에 속했다. 대회는 강릉에서 열린다. 평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딴 한국 여자컬링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올림픽 출전에 한 발 더 다가간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는 스킵 김은정을 앞세운 ‘팀 킴’이다. 베이징에는 다음 시즌(2021~22시즌)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팀 킴’ 외에 ‘컬스데이’ 경기도청, ‘리틀 팀 킴’ 춘천시청 등이 올림픽 출전을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김효경·피주영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2.04 08:35
스포츠일반

여자컬링 '팀 킴', 3년 만에 태극마크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 경북체육회(팀 킴)가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는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7-5로 꺾었다. 2020~21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7-18시즌 이후 3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예선 1위(6승) 경북체육회는 전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춘천시청을 꺾었다.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을 제압하고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는 내년 2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2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경북체육회는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영미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지도자 갑질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시즌간 춘천시청, 경기도청에 태극마크를 내줬다. 지난해 5월 출산 후 컬링장에 돌아온 ‘안경선배’ 김은정과 함께 다시 정상에 섰다. 경북체육회는 결승전에 평창올림픽 멤버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이 나섰다. 경북체육회는 2엔드에 1점을 올렸고, 3엔드에 3점을 쓸어담았다. 4엔드와 5엔드에 1점씩 내준 경북체육회는 6엔드에 1점을 더 보태 5-2로 앞서갔다. 하지만 7엔드 1점, 8엔드에 2점을 내줘 5-5 동점을 허용했다. 9엔드에 1점을 따낸 경북체육회는 10엔드에 1점을 스틸해 7-5로 이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1.24 17:35
스포츠일반

PACC2016 개막, 아시아태평양 컬링 최강 가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컬링 최강자를 가려라.2016 경북의성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이하 PACC2016)가 1일 개막했다. 12일까지 12일간 열리는 PACC2016은 경북 의성컬링훈련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26번째 PACC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9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뉴질랜드, 호주, 카타르)이 참가했다.PACC2016은 참가선수단과 함께 하는 대회다. 선수단은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담그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또한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PACC2016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선수단이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숙박비, 식비, 교통비 및 관광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다.경북컬링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컬링인들에게 경북 의성이 컬링도시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며 국제사회에 의성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협회는 "400여일 남겨둔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회로 PACC2016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된다"며 "이를 발전시켜 경상북도 및 의성에 동계스포츠 컬링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피주영 기자 2016.1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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