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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비업,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영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자리를 꿰찼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비업은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비업은 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비비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어 파우(POW), 티엔엑스(TNX)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퍼포먼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락던’(Locked On)으로 미국·영국 등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며 ‘신흥 대세돌’ 면모를 보여줬다.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팝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팝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참석하며, 시상자 라인업에는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 6일 발표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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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 싱글 차트 4주 연속 진입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메인 싱글 차트에 한 달째 이름을 올렸다.3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Gnarly)’'가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5월 30일~6월 5일 자)에 81위로 랭크됐다. 전주보다 9계단 뛰어오른 순위이자 4주 연속 차트인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날리’가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23~29일 집계) 46위에 자리하며 3주째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날리’는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2위로 첫 입성했고, 5월 31일 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32위, 53위로 안착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날리’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앨범에는 ‘날리’를 포함해 ‘가브리엘라(Gabriela)’, ‘게임보이(Gameboy)’, ‘민 걸(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에서 캣츠아이는 모니터, 꽃병, 자동차 등을 거침없이 깨부수는 장면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캣츠아이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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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투어스·HYNN…박보검X김소현 ‘굿보이’ OST 명품 라인업

‘굿보이’가 글로벌 감성과 깊은 울림을 담은 OST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인다.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지난 29일 개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OST 라인업과 함께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전곡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먼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MAX(맥스)가 ‘겟 인 더 링’을 통해 극의 강렬한 에너지를 책임진다. 데이식스 영케이는 특유의 서정성과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나무가 될게’로 극에 따스한 결을 더한다.가창력과 감성 모두를 갖춘 HYNN(박혜원)은 ‘날 안아, 사랑으로’를 통해 위로와 공감의 서사를 완성한다. 보이그룹 투어스는 ‘브랜드 뉴 데이’로 청량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죠지는 특유의 고요한 감성과 담백한 목소리로 ‘올 얼론’을 들려준다.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주니는 ‘타임 랩스’(KOR Ver.)로 '굿보이'의 탄탄한 이야기를 세련되게 그려낸다. 여기에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부른 ‘타임 랩스’(KATSEYE Ver.)가 다국적 리스너들의 공감까지 아우를 예정이다.박보검과 김소현이라는 조합의 ‘굿보이’는 서사와 연기, 음악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탄탄한 서사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OST 라인업은 ‘굿보이’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굿보이’는 오는 31일 첫 방송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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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콘텐츠 신인 앳하트 오늘(29일) ‘굿 걸’로 프리 데뷔

신인 걸그룹 앳하트의 프리 데뷔곡이 드디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앳하트는 29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곡 ‘굿 걸(앳하트)’을 발매한다. 하이퍼팝 감성 가득한 ‘굿 걸’은 디스토션이 가미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 위에 각 멤버의 대담한 보컬을 더해 7인 7색의 개성을 녹여냈다. 기존 K-팝신의 틀을 깨는 반항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앳하트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강렬하고, 달콤하면서도 도전적인 분위기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 케이티 페리, 알레소, 칼리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온 최고의 프로듀서 팀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와 크리스틴 카펜터, 짐 라빈이 ‘굿 걸’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앳하트는 프리 데뷔곡 발매에 앞서 이날 0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굿 걸’ 퍼포먼스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중독성의 킬링 포인트가 압권으로, 멤버들의 완벽한 합을 부각한 칼군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자랑했다. ‘굿 걸’ 퍼포먼스는 타이탄 콘텐츠 CPO이자 원밀리언 대표인 리아킴이 디렉팅을 맡았다. 리아킴은 “이번 안무는 멤버들이 지닌 맑고 재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음악이 가진 생동감과 앳하트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러한 안무 연출이 곡이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떨어져 매우 기쁘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 등 7인 전원 고등학생 멤버로 구성됐다. 글로벌 K-POP을 선도하는 타이탄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새로운 방식의 K-팝 스토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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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 드림캐쳐 음악은 잊어라... “술 한잔 생각나는 플레이리스트” [종합]

색채 짙은 음악, 세계관이 뚜렷한 세계관을 보여줬던 그룹 드림캐쳐에서 새로운 유닛이 나왔다. 듣고 있노라면 술 한잔이 생각나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유아유가 그 주인공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유아유는 “새출발하는 기분이다. 낯설지만 설렌다.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유아유는 드림캐 멤버 지유, 수아, 유현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드림캐쳐는 K팝 걸그룹에서 드문 록 장르와 어두운 세계관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이 유닛을 결성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유아유’는 ‘You Are You’의 동음이의어로 ‘너는 너야’라는 직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유는 팀명에 대해 “멤버들의 이름 한 글자씩 따서 만들었다. 또 저희 음악을 통해 자유로운 ‘나 자신’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소망도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신보명 ‘플레이리스트 # 유 아 유’ 역시 일상 속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앨범명에 걸맞게 리스너들이 편한하게 즐길 수 있는 앨범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수아는 신보를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말에 ‘술’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앨범에 담긴 전곡을 들으시면서 ‘술’ 한잔하시면 진짜 좋을 것 같다. 행복한 분위기에 취하실 것”이라면서 “또 저희가 이번에 맥주 제품과 컬래버를 하게 됐다. 저희 얼굴이 새겨진 맥주와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해 달라”고 귀여운 당부도 전했다.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2 먼스’와 ‘애티튜드’를 비롯해 총 4곡이 담겼다. ‘2 먼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가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 ‘애티튜드’는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외에도 ‘새크리파이스’ ‘굿 럭’까지 총 4개가 수록된다. 노래마다 칵테일, 하이볼 등 어울리는 주종도 다르다고 멤버들은 강조했다.연차로만 따지면 올해로 데뷔 8년 차인 유아유. 내공은 무시할 수 없었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탄탄한 보컬과 댄스 실력이 눈에 띄었다. 백댄서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무대를 진정으로 즐겼다. 지유는 “저희가 가수 생활을 꽤 몇 년 하지 않았냐.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현은 “그룹 활동 당시엔 컨셉추얼한 모습이 강조됐다면, 이번엔 ‘나다움’에 집중했다. 실제로 각 멤버가 좋아하는 R&B, 시티팝, 댄스가 적절히 앨범에 섞여 있다”고 부연했다. ‘2 먼스’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레드릭이 ‘애티튜드’ 안무에는 드림캐쳐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던 안무가 황수연, 김기연이 맡았다. 수아는 “안무가 기술적으로 힘들다. 숨쉬기 힘들 정도”라면서 “특히 느낌을 살리는 안무가 많다. 난이도는 100점만점에 95점. 오점은 없기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다른 멤버들 이야기도 빼먹지 않았다. 유아유는 “드림캐쳐 친구들이 촬영장에 커피차, 제작 케이크도 보내주고 쇼케이스 당일까지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참 스위트한 친구들”이라며 여전히 돈독한 사이라고 말했다.유아유가 향후 보여줄 음악적 색깔을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지유는 “드림캐쳐 하면 ‘록’이지 않았냐.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생긴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유아유는 8년 만에 나온 유닛인 만큼 장르를 확고하게 정해 놓진 않을 예정이다. 우리가 딱 들었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 하려고 한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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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타 “SM 30년 여정, K팝의 과거, 현재이자 미래죠” [2025 K포럼]

“H.O.T. 2집 준비할 때, ‘천일유혼’이라는 곡을 너무 부르고 싶었는데 당시 우리가 하기엔 너무 실험적이지 않나 하는 논의가 있었고 결국 그 곡은 신화가 작업하게 된 적이 있어요. 새로운 시도에 대한 고민은 특정 시점에만 했던 게 아니에요. 당연히 그래야 한단 마음으로 30년을 보내왔습니다. 우리의 기준은 늘 새로움이었죠.”살아 있는 아이돌 조상님이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내 ‘아이돌 최고참’ 현역 아티스트인 강타가 K팝 아티스트로서 SM과 함께 써 온 지난 3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눈을 반짝였다. 강타는 현재 SM 자회사 KMR 산하 프로듀싱 레이블 스매시히트 총괄 프로듀서로서 SM 음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강타는 1996년 1세대 아이돌 H.O.T.로 데뷔, 당대 가요계 판도를 바꾼 가수 중 한 명으로 SM의 전성기를 함께 일궈 왔다. 그는 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열리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에 기조연사로 참여하기에 앞서 서울 성동구 SM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SM이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K팝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SM의 K팝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강타가 몸담았던 H.O.T.는 K팝 아이돌의 시초로 통한다.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댄스 음악으로 당대 한국 대중가요신의 판도를 뒤집었다면 H.O.T.는 그당시 국내에 없던 ‘기획형 아이돌’ 시스템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그룹으로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다.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차별화된 면모를 보인 것은 물론, 아이돌 마케팅의 획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들의 주요 타겟층은 10대. 데뷔 첫 해 선보인 ‘전사의 후예’와 ‘캔디’를 통해 강렬함과 달달함을 넘나들며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뿐 아니라 멤버별 컬러, 등번호, 굿즈 등 명확한 캐릭터라이즈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신에 ‘아이돌 문화’의 싹을 틔웠다. ‘K팝’이라는 용어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던 90년대 후반. 아이돌의 전형을 보여주면서도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당대 1020을 사로잡았던 H.O.T.를 비롯해 한·미·일 다국적 멤버 구성으로 아이돌 최초 일본 진출을 시도했던 S.E.S., 일본에선 J팝 가수라 인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 속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선 보아가 내놓은 모든 음악이 SM이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음악 방송 순위제가 만들어진 이후 18년만에 걸그룹 최초로 1위에 오른 S.E.S.의 ‘I'm Your Girl’, 보아의 전설 시작을 알린 ‘No.1’ 등은 지금까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이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2004년, 동방신기의 탄생으로 본격적으로 2세대 K팝 시대가 개막했다. 동방신기는 K팝 남성 아이돌의 스탠더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타는 “동방신기 이전 한류 시절의 아이돌은 명확하게 롤이 분배돼 있었다. 그런데 동방신기는 멤버 전원이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소화할 수 있는 팀이었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별화됐다. 음악적으로는 동방신기 때부터 해외 작곡가와의 협업이 본격화 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짚었다. SM 음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가 바로 ‘송캠프’의 탄생이다. 당시 SM은 보아 10주년을 맞아 미국 진출을 시도하기 위해 국내 음악인들과 해외 유수의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시도했다. 그렇게 탄생한 송캠프는 K팝 음악 매커니즘의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이 시기와 때마침 유튜브가 주요 플랫폼으로 떠올라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게 맞물린 것도 SM이 K팝을 선도하는 데 일조했다. 강타는 “당시 송캠프는 K팝에서의 첫 시도이자 센세이션이었다. 송캠프 덕분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모든 면에서 상향 평준화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때 송캠프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노래들이 동방신기의 ‘주문’, 소녀시대의 ‘Gee’,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샤이니의 ‘View’, f(x)의 ‘4walls’ 등이다. 이후 SM은 엑소, NCT, 에스파 등의 팀에 세계관을 적목시켜 각 팀을 음악은 물론 아티스트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화하는 데 성공했다. 강타는 K팝 아이돌 전매특허 같은 세계관이란 시스템을 SM이 도입한 데 대해 “세계관 도입은 SM이 추구하는 음악을 더욱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명확한 색깔을 지닌 한 팀에서 다시 도출된 유닛들, 각각의 음악들이 다시 한 팀으로 아우르게 하기 위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게 SM에서 출발한 세계관이란 콘셉트라는 것. 엑소의 ‘CALL ME BABY’, NCT의 ‘일곱번째 감각’, 에스파의 ‘Next Level’ 등은 세대별 SM이 추구한 세계관에 충실한 음악들이다. SM은 2023년부터는 SM 3.0 개막과 함께 멀티레이블 체제로 전환해 데뷔한 라이즈와 하츠투하츠를 통해선 ‘현재’와 호흡하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SM의 음악들은 이같은 여정을 통해 30년 동안 한국인의 희노애락에 함께 했으며, 또한 세계인의 삶에 함께 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게 된 K팝의 특질로 강타는 ‘범용성’을 꼽았다. 그는 “K팝은 장르나 구조 등 모든 면에서 한계가 없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크로스오버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특정 음악 장르 차원을 뛰어 넘었다고 강조했다. 강타에 앞서 만난 이성수 CAO 역시 “K팝은 음악 장르로 정의하기보단 하나의 콘텐츠 장르, 카테고리로 보는 게 올바른 접근이 아닐까 한다”고 정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강타는 “현실적으로 해외에서 K팝은 장르라기보단 콘텐츠로 바라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하지만 K팝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트렌디한 장르를 받아들여 내놓은 결과물이기에 K팝의 장르적 이미지는 시대적 유행에 따라 또 바뀔 수도 있다”며 “이 또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강타는 SM이라는 기업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는 “K팝의 본질도, SM의 본질도 음악”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원래 음악 하면 듣는 거였는데, 음악을 볼 수 있고, 아티스트 때문에 음악의 결이 달라지는, 그런 걸 추구하는 회사가 SM이죠. 그 모든 게 합쳐져서 긴 시간 추억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해요. 음악만 들어도 그 시절이 생각나고 추억을 생기게 하는, 여러 가지가 접목된 집합체라고 생각합니다. SM 하면 누군가는 ‘유명 아이돌이 많은 회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린 음악회사에요. 기본은 귀로 듣는 음악이고, 그 음악을 통해 극대화된 게 많아진 K팝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 음악회사입니다.” 앞으로 30년을 기대하며 SM이 지향하는 음악에 대해서는 “사실은 삶 속에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SM 마크를 달고 나가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리의 지향점이 상업적인 쪽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전략적인 걸 버리는 건 아니다. 누군가의 삶에 스며들면서, 또 좋은 성적도 내면 당연히 좋은 거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SM의 음악이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고, 추억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강타는 인터뷰 말미에 SM타운 라이브는 물론 각종 K팝 축제에서 ‘애국가’처럼 통용되고 있는 자작곡 ‘빛’에 대해 묻는 질문에 쑥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SM타운 라이브(콘서트)가 2008년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엔 H.O.T.라는 그룹이 SM 내에서 갖는 상징성이 아무래도 지금보단 커서 엔딩곡으로 사용됐다. 1998년 9월 발매곡인데, 당시 팬들의 편지를 보면 대부분 힘들어하는 상황이었다. 어떤 가사를 쓰면 팬들에게 더 위로가 될까, 어린 마음에 그렇게 썼던 가사였는데 범용적으로 희망적인 내용이라 지금까지도 계속 부르게 된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어쩌면 그게 바로 음악의 힘이요, SM 음악의 지향점인 듯 하다. 최근 SM과 또 한 번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종신 SM맨’을 예고한 강타.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둔 소회를 묻자 그는 “나도 더 열심히 해서 회사 매출에 더 도움이 되고 싶은데 지금은 관리자 느낌이라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퍼포머로서도 우뚝 서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포부를 내놨다. 또 그는 “회사와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서 하면 왠지 부담도 되지만 우리 회사는 오래 활동하는 아티스트들도 아주 좋은 자세로,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책임감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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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 추가 개최…총 31회차 확정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 개최 소식까지 전해지며 글로벌 팬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10월 18·19일 가오슝, 10월 24·25·26일 방콕, 11월 1·2일 자카르타, 11월 22·23일 불라칸, 11월 29·30일 싱가포르, 1월 24·25일 홍콩 공연을 추가로 개최한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호흡하게 됐다. 앞서 이들은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을 비롯 지금까지 공개된 공연장 모두 스타디움급 규모라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던 지난 ‘본 핑크’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역대급 스케일이 예고됐다. YG 측은 “‘데드라인’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모두 치열하게 제작 과정에 임하고 있다”며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정보는 베일에 싸여있지만,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우뚝 선 이들의 귀환에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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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블랙핑크, 새 앨범 재킷 촬영 완료…양현석 진두지휘 속 하반기 컴백 시동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블랙핑크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속 하반기 컴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주 중 서울 모처에서 새 앨범 재킷 촬영을 마쳤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재킷 촬영도 글로벌급이란 후문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만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6일 YG 블로그를 통해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 재킷 촬영을 완료한 만큼 단순히 신곡 발표가 아니라 앨범으로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제니, 로제, 지수, 리사 등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이들은 곧 블랙핑크 ‘완전체 모드’로 돌입,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YG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블랙핑크 새 앨범은 이들의 월드투어 전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부터 2025년 블랙핑크의 컴백 및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이 ‘친정’에서 함께 작업할 날들을 고대하며 일찌감치 블랙핑크를 위한 ‘TF팀’을 조직해 만반의 준비를 해뒀다. 덕분에 컴백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멤버들 역시 양 총괄 및 YG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블랙핑크로서의 작업에 차곡차곡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솔로 활동을 기대 이상의 호성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톱 걸그룹의 명성을 과시한 이들은 현재 기분 좋게 팀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새 앨범 작업을 하면서 네 명이 함께 선보이는 투어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7월 5,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월드투어에 새 앨범과 관련한 무대를 선보이게 될지가 글로벌팬들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선 ‘본 핑크’ 투어로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던 블랙핑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투어인 만큼, 양 총괄을 비롯한 YG 내부에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뿐 아니라 멤버들이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도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2023년 말 YG를 떠나 독립했다. 로제는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제니와 리사, 지수는 각각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작업물을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30주째 진입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제니와 리사는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5’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수는 음악과 연기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제니, 로제, 리사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인 ‘2025 멧 갈라’에도 나란히 참석해 글로벌 입지를 증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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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주요 차트서 상승세... ‘날리’났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신곡 ‘날리’로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가 ‘글로벌(미국 제외)’ 31위, ‘글로벌 200’ 46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8계단, 1계단 오른 순위다.‘날리’는 지난 주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5월 17일 자)에 92위로 첫 입성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52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날리’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5월 19일 자)에서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45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5월 9~15일)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46위에 오르며 전작 ‘터치’의 성과를 뛰어넘은 바 있다.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날리’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코러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캣츠아이는 이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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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가요대상, 영탁·아이들 등 2차 라인업 공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21일 영탁(이하 데뷔 순), 비투비(BTOB), 아이들(i-dle),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킥플립(KickFlip),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제34회 시상식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영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및 트로트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던 영탁. 그는 ‘슈퍼슈퍼’, ‘폼미쳤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다. ‘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출격한다. 비투비는 제27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25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받으며 서울가요대상을 화려하게 빛낸 바 있다. 최근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발매하며 섬세한 감정 선과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는 이들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진다.그룹명을 변경한 후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화’(火花),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Queencar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은 명실상부한 대세 그룹이다. 최근 새 미니 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은 각종 음원사이트 톱 100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5세대 핫루키’ 세이마이네임과 킥플립 그리고 하츠투하츠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2024년 10월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며,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세이마이네임으로 재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를 발매하며 한터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 첫 출격한 것은 물론,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은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당시 단숨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오는 26일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로 컴백을 앞뒀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했다.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화력을 보여줬고,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유명 뮤직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변우석, 정은채, 남규리, 옹성우, 박주현, 장규리 등의 쟁쟁한 배우 시상자뿐만 아니라 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빅크(BIGC)에서 진행하며 21일 오후 8시 1차 티켓, 27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판매 마감은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열린다.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다양한 장르의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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