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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세계 무대 나가는 울산, 클럽 월드컵 유니폼 공개

울산 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세계 무대로 출국을 앞둔 울산이 FIFA 클럽 월드컵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발표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유니폼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현재 울산이 K리그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지만, 몇 포인트들이 클럽 월드컵 유니폼에 특이점을 부여한다.먼저, 유니폼 우측 소매에는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클럽 월드컵 대회 엠블럼 속에 트로피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대회를 상징하는 황금 색상이 지배적으로 쓰여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 대회의 무게감을 표현했다.좌측 소매에는 울산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제품인 ‘DEVELON’의 로고가 자리 잡았고, 유니폼 전면 메인 스폰서에는 K리그 유니폼과 같이 ‘HD현대’가 위치한다.이 밖에도 FIFA 주관 대회 참여 규정상 리그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 위 다섯 개의 별이 사라졌고 후면의 광고 또한 전부 자리를 비우며 한층 깔끔해진 유니폼이 완성됐다. 울산의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날카로운 영문, 숫자 폰트는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에 강렬한 멋을 더한다.울산의 클럽 월드컵 유니폼은 지난달 30일(금) 오후 5시부터 울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UHD SHOP에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이어 다음 날인 31일(토)엔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UHD SHOP 업스퀘어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매가 이어졌다.국제 무대에 참여하는 만큼 해외 팬들을 위한 국제 배송 서비스도 이어가는 울산이다. 클럽 월드컵이 개최되는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F조에 함께 경쟁할 독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브라질(플루미넨시)에서도 국제 배송으로 울산의 클럽 월드컵 유니폼을 받아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3 09:39
산업

아디다스·디올, '돈은 돈대로 벌고' 정작 한국 고객 정보 소홀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과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해킹으로 국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압도적인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고객들의 정보는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아디다스 고객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로 추정된다. 사측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외에도 일부 생년월일 및 주소가 유출 내역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디다스 측은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한국 내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비단 아디다스만의 일은 아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도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고객들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성함,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 무엇보자 민감한 구매 내역까지 유출되면서, 충성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더 큰 문제는 디올의 늑장 대응으로 빚어졌다.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지 6일이 지나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피해자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디올은 KISA 신고조차 늦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매출로 압도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억3600만 유로·한화 약 5453억원) 대비 81.5% 크게 늘어난 6억1000만 유로(한화 약 9901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5억4600만 유로·약 8862억원)를 웃도는 수치다.특히 아디다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K컬쳐가 세계 주류로 올라서고 있고, K팝 스타들이 아디다스를 즐겨 신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디다스의 제품 ‘도쿄’와 ‘태권도’는 제니가 신은 모습이 공개된 후 ‘제니 신발’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조차 “요즘 모든 트렌드가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루이비통, 디올 등을 보유한 LVMH의 경우 아시아 매출 비중이 약 30%로 가장 크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은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디올은 지난해 국내 매출 9453억원과 영업이익 2266억원을 거뒀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정보보호 체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킹된 개인정보는 사이버 범죄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패션업계도 고객 정보를 위한 정보보안 체계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19 07:31
해외축구

손흥민도 내년엔 ‘0원’?…이 베스트11에 뽑힐 가능성↑, 호날두·네이마르·KDB가 ‘공짜’라니

올여름에도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이 이적시장에 공짜로 나올 전망이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4일(한국시간) 오는 6월부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각 소속팀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선수들이다.최전방에는 네이마르(산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이 이름을 올렸다.중원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토마스 파티(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수비진에는 타이릭 미첼(크리스털 팰리스), 올리비에 보스칼리(PSV에인트호번), 요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이 포함됐고, 골키퍼 자리에는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가 위치했다.이들 모두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오는 6월 30일이 되면 이적료가 ‘0원’이 된다.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이들을 영입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더 브라위너와 아놀드다.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동행을 마치는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 연결되고 있다. 만 33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리버풀 유스 출신이자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아놀드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한참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고,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여럿 나왔다.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건 레버쿠젠 센터백 요나단 타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는 요나단 타는 뮌헨, FC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호날두, 거듭 부상에 신음하는 네이마르의 거취에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역시 내년에는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 30일 만료된다. 토트넘은 올해 초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했을 뿐, 아직 새 계약서를 내밀지 않았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그는 내년에 이적료 없이 적을 옮길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5 00:25
뮤직

VVS 라나, 실력이 탈 아이돌…이쯤되면 비밀병기

데뷔 초읽기에 들어선 걸그룹 VVS의 네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VVS는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파격 트레일러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는데, 리원, 브리트니, 아일리에 이어 16일 공개된 멤버는 라나다. ‘Episode 4: Mirrors’ 영상 속 라나는 오토바이로 도심을 질주하다가 다이내믹한 격투신을 펼친다. 의문의 검객을 만나 혈투 끝에 일격을 당한다. 의식을 잃고 끝내 쓰러지는데 어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나는 VVS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다. 세계 3대 스트릿 댄스 대회인 ‘서머 댄스 포에버(SDF)’ 우승 등 각종 프리스타일 챔피언십의 트로피를 휩쓸 정도로 ‘탈 아이돌’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아디다스 재팬에서는 라나 에디션이 출시됐고, 라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제작하는 첫 아티스트다. 데뷔 전 미국 CNN과 빌보드에서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예다. 22일 데뷔를 앞두고 대작 영화와 같은 스케일의 트레일러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5:04
산업

"봄맞이 쇼핑 나가볼까"…백화점, 일제히 봄 정기세일 돌입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8일부터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봄·여름 신상품 수요가 시작되는 시기를 겨냥해, 패션부터 리빙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혜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봄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휴카드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 행사도 진행한다.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닝 상품 기획전 '러너스 위크'와 연중 최대 규모의 '롯데 와인 위크'도 진행한다. 러너스 위크는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롯데 와인 위크에서는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총 5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신백멤버스페스타'를 한다.스포츠, 패션, 아동, 생활 카테고리 등의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가량 늘렸고 기획 상품도 확대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소개했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식음료(F&B) 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화장품 샘플 등을 증정하는 '코스메틱 페어'도 만나볼 수 있다. 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식음료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오는 28일부터는 신세계 제휴 카드로 명품이나 시계, 주얼리(장신구) 단일 브랜드 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7%를 환급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골프 대전'을 연다. 파리게이츠·제이린드버그·테일러메이드 등 골프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은품 골프공(12개)도 증정한다.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지하 2층에서 '와인 페어'를 진행해 나라와인·금양와인 등 와인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5만원을 H 포인트로 증정한다.봄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하 1층과 6층 식당가에서 '피크닉 투고(TO-GO)' 행사를 열고 식당가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포장용으로 구성한 투고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탈리안 프리미엄 그로서런트 이탈리(EATALY)에서는 새우 루콜라 피자를 5000원 할인해준다.안민구 기자 2025.03.26 15:12
경제일반

신세계 파주 아울렛, 내달 6일까지 14주년 기념행사

신세계사이먼은 다음 달 6일까지 경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14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1년 3월 개점 후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 서북부권 대표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컨템포러리·캐주얼·잡화 등 모든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30% 추가 할인부터 최초 판매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 등을 진행한다.또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라코스테, 타미힐피거, 세터(SATUR) 등 패션 브랜드는 균일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센트럴 스퀘어에서는 초대형 '레고 F1'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실제 레이싱 경기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포토존, 레고 체험존, F1 공식 레이싱 시뮬레이터까지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금∼일요일 삼성·신한카드로 4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물산과 함께하는 럭키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며, 최대 30% 할인권부터 커피 쿠폰, 디퓨저,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입점 브랜드에서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까지 가득한 아울렛에서 봄맞이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3 16:12
프로축구

[공식발표] 2025시즌 K리그 공인구는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공인구로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CONEXT 25 PRO)’를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커넥스트는 ‘Connection(연결)’과 ‘Next(다음)’의 합성어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인종, 세대,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공인구의 큰 원형 디자인은 축구 경기장을 의미하며, 흰색 바탕에 노란색과 보라색을 조합해 경기 중 눈에 잘 띄도록 제작했다.커넥스트 25 프로의 외피는 정확도를 극대화한 20개의 패널로 구성됐다. 외피 표면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미세한 홈과 돌기를 배치해 비행 안정성과 정확성을 구현했고, 감아 찼을 때 공에 회전이 많이 걸리게끔 설계했다. 모든 패널은 열접착 처리를 통해 솔기를 제거해 완벽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했다.‘커넥스트 25 프로’는 올 시즌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되며, 구매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카포, 피파스포츠 등 축구 전문 매장에서 가능하다.K리그는 지난 2012년부터 아디다스 축구공을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연맹은 "2025시즌에도 아디다스와 함께 K리그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공식 개막전은 오는 15일 킥오프한다.김우중 기자 2025.02.03 10:05
산업

삼성전자, 유튜브 제치고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선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고의 브랜드로 꼽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43.0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2회 연속 1위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유고브가 해당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유고브는 전세계 28개 시장에서 100만건 이상의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별 인상과 품질, 가치, 고객 만족도, 평판, 추천도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삼성전자의 경우 품질에서 48.8점을 얻었고, 인상(47.8점)과 추천도(44.1점), 평판(42.3점)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삼성전자에 이어 유튜브와 왓츠앱이 나란히 41.6점을 받아 2∼3위에 랭크됐고, 구글(40.0점)과 아디다스(35.4점), 나이키(35.3점), 구강관리 브랜드 콜게이트(33.2점), 넷플릭스(33.2점), 도요타(31.5점), 이케아(31.4점)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상위 10곳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와 도요타 등 2곳이다.스티브 해치 유고브 최고경영자는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소비자의 정서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2025.02.02 09:40
해외축구

‘레전드’ 손흥민과 1년 더→연장 안 하기로…이해 어려운 토트넘 방침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다.영국 비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가 구체화하고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돼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토트넘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현재로서는 2024~25시즌이 끝나면 손흥민과 동행도 종료된다.다만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이전 계약 때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리라 전망했다.실제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시동을 건다”며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불과 3주 만에 이를 뒤엎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비인 스포츠는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양측이 이를 행사하지 않기로 하면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 보도대로라면, 토트넘으로서는 막심한 손해다. 손흥민에게 나가는 연봉을 줄일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얻을 것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손흥민은 토트넘 간판스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존재 덕에 한국,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그로 인해 얻는 수익도 상당할 터. 아울러 32세에 접어든 손흥민이지만,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올 나이지만, 향후 몇 년간은 토트넘 전력에 도움 될 실력을 지니고 있다. 토트넘에서 가장 경험 많은 선수이기에 선수단 운영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다.무엇보다 토트넘이 이대로 계약을 끝내면, 손흥민을 통한 이적료도 손에 쥘 수 없다. 만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 소속이다. 다만 손흥민과 동행할 계획이 없다면,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다른 팀으로 보내면 된다.그러나 새 계약서는 고사하고 연장 옵션조차 발동하지 않으면, 한 푼도 얻지 못하고 손흥민을 놔줘야 한다. 이 상황대로 흘러가면 손흥민은 ‘보스만룰’에 의해 내년 1월부터 다른 클럽과 자유로이 협상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여럿 있다. 이전부터 거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됐고, 최근에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0일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 시작 이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을 언급한 비인 스포츠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것은) 손흥민이 다른 유럽 리그에 합류하거나 아시아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을 대하는 토트넘의 자세는 여러모로 이해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공개적으로 감쌌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학대를 가한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벌금 10만 파운드(1억 7600만원)를 부과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 토트넘은 불복했다. FA의 징계 수위가 과하다며 항소했다. 상처받은 손흥민에게 구단은 또 한 번 상처를 줬다.실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나는 외모나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며 “그(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어떤 처벌이 내려지든 받아들이겠다. 첫 번째 징계가 조금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우리의 권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관해 항소했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사람들이 (누군가를) 화형에 처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진정한 교육과 발전을 원한다면 누군가가 실수하고 대가를 치를 때, 이를 이해해야 한다”며 “나는 인생에서 그 친구보다 더 큰 실수를 저질렀을 만큼 나이가 많지만, 그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고 벤탄쿠르를 두둔했다. 구단도, 감독도 피해자인 손흥민은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벤탄쿠르는 지난 6월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자국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갖다줘도 (당신은) 모를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종 차별 발언을 남겼다.김희웅 기자 2024.11.23 20:54
해외축구

“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충격 보도…1년 연장 안 하기로, 튀르키예 가나

손흥민(토트넘)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비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손흥민의 미래가 구체화하고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돼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이대로라면 2024~25시즌이 종료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도 끝난다. 애초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당시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리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적잖은 나이, 계약 기간을 늘리지 않으면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하고 놔줘야 한다는 점 등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다.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양측이 이를 행사하지 않기로 하면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2015년 8월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피치를 누비고 있다. 그러나 매체의 관측이 현실이 된다면, 커리어 세 번째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보스만룰’에 의해 다른 팀과 자유로이 협상할 수 있다.이적설과 거리가 있었던 손흥민은 최근 몇몇 팀과 연결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0일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 시작 이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이전부터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클럽과 연결되기도 했다.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을 언급한 비인 스포츠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것은) 손흥민이 다른 유럽 리그에 합류하거나 아시아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2024.1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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