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경제

루이뷔통 마저…전 세계 제품가격 인상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브랜드 루이뷔통이 생산·운송 비용 상승을 반영해 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루이뷔통 대변인은 16일부터 전 세계에서 제품 가격을 올린다면서 가죽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향수 모두 가격 인상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루이뷔통은 로이터에 보낸 별도의 성명에서 이번 가격 조정은 생산비와 원재료비, 운송비의 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이 10~20% 수준을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품시장 조사업체인 퍼스봅은 가격 인상 폭이 4%에서 최대 15∼18%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 가운데 올해 들어 가격 인상은 루이뷔통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자사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충분한 자유 재량권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 인상은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루이뷔통, 디올, 셀린느와 같은 브랜드를 거느린 LVMH는 지난해 642억유로(약 87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매출과 비교하면 44% 증가한 수치고,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에 발목 잡히기 전인 2019년 실적과 비교해도 20% 늘어난 것이다. 2021년 순이익은 120억유로(약 16조원)로 2020년보다 156%, 2019년보다 68% 각각 늘어났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6 11:12
경제

유통업계 월드컵 마케팅 치열하다

월드컵을 맞아 유통ㆍ식품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기업 특성에 맞게 초특급 할인 판매에서부터 대형 응원전, 패키지 상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노력하는 것.이마트는 축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18일 러시아전에서 승리하면 당일 하루 응원 먹을거리에서 신선식품, 패션ㆍ가전상품까지 25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품목은 한우등심, 흰다리새우, 대추 방울토마토, 맥주, 소시지 등 야식메뉴까지 다양하다. 삼성과 LG 50인치 스마트 LED-TV를 20만원 할인하고, 에어컨 일부 제품도 10만~20만원씩 깎아준다.회사 로고에 축구공 문양을 새긴 기업도 있다. GS샵은 'GS SH()P' 로고에서 '( )(괄호)' 부분을 축구공 이미지로 교체해 지난 13일 홈쇼핑 방송분부터 내보내고 있다. 또 새벽잠을 반납하고 대표팀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있는 18일과 이달 23일, 27일 경기 시작 직전의 홈쇼핑프로그램부터 시작해 경기가 끝난 직후의 홈쇼핑 프로그램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축구 관련 경품을 준다.크록스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면, 당일 매장을 방문하여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을, 16강 진출 시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레이웨지 샌들과, ‘이다희 샌들’이라 불리우는 '후라체 샌들 웨지', '비치 라인 보트 슬립 온', '크록스라이트' 등 남성과 여성, 키즈 제품의 제한 없이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또 크록스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rocs.korea)에서는 응원의 ‘좋아요’와 댓글 눌러준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서 뽑힌 1명에게 이번 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제작하고, 이다희가 직접 싸인 한 ‘크록밴드 대한민국 클로그’를 증정한다. 이 밖에 제화업체 에스콰이아는 한국팀 승리시 매장별로 선착순 고객 5명에게 제품가격을 30% 할인해준다. 또 한국팀 승리가 추가될 때마다 할인율을 높여 16강 진출시에는 16개 품목을 40%, 8강 진출시 8개 품목을 50%, 4강 진출시 4개 품목을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도 한국팀 경기가 있는 18·23·27일에 승리할 경우 당일 한정으로 정상상품을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도 한국팀이 이기면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6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기존 할인가에 5~3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주최국의 문화 및 축구 홍보를 통해 고객 관심을 유도하려는 행사도 잇따른다. 현대백화점은 17일 본점에서 주한 브라질 대사의 부인을 직접 초청해 '브라질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25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전시한다. AK플라자도 다음달 14일까지 식품관에서 아마존 열매인 아사이베리로 만든 음료와 빙수, 브라질 대표 치즈 빵인 팡지케이주 등을 선보인다. 뷰티업계도 월드컵을 겨냥한 각종 상품을 내놓았다. 아이오페는 축구공 모양의 ‘리미티드 에디션 퍼프’ 3종을 16일 한정 출시했다. 축구공과 ‘I ♥ Korea’ 등의 이미지가 새겨져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 여성용 ‘에어쿠션 XP’ 2개 구매 시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한 총 3매의 퍼프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남성용 ‘맨 에어쿠션’을 구매하면 3종의 퍼프 중 1종을 함께 증정한다. 키엘은 여름철 꼭 필요한 여행용 샘플 5종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월드컵 기간 중 키엘 제품을 9만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헤라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열정적이고 이국적인 여름 축제를 콘셉트로 썸머 컬렉션 ‘갈라피버’를 출시했다. 랑콤은 붉은 색상의 립 벨벳 ‘압솔뤼 벨루어(L’Absolu Velour) 패션 레드(Passion Red)’를 한국에서만 한정 재출시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전세계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 시즌인 만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17 13:48
연예

블라우풍트, 블루투스 2채널 스피커 BPA-3004KR 출시

독일의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블라우풍트는 서라운드 스테레오 블루투스 2채널 스피커 ‘BPA-3004KR’를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블라우풍트(BLAUPUNKT)의 ‘BPA-3004KR’ 스피커는 강력한 서라운드 스테레오 사운드와 세계 유일의 블루투스 2채널의 독창적인 기술이 제공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좌우가 분리된 블라우풍트만의 블루투스 2채널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미세한 소리 하나까지 잡아주는 완벽함은 진정한 무선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최대 10m까지 무선 연결 범위와 한눈에 조작부를 알아볼 수 있는 이지컨트롤(Easy Control), 113g의 초경량 무게와 야외활동을 고려해 먼지, 수분에 강한 특수 재질을 사용했다. 또한 전방향식 초정밀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돼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으로 바뀐다. 통화 시 깨끗한 음질을 제공해 상대방이 전혀 불편함 없이 들을 수 있어 통화가 가능하고 △재생 △정지(전화받기) 및 다른곡 선택 △볼륨조절 선택 기능 총 3가지 클릭방식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측면에서도 진정한 '서라운드 스테레오 블루투스 2채널 스피커'는 블라우풍트의 블루포인트(Blue-Point) 로고가 새겨진 독특함과 바디 컬러로 디자인되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블라우풍트는 삼신이노텍㈜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블라우풍트의 퍼스널 오디오 제품군을 삼신이노텍㈜이 국내에서 제조하고 한국을 전진기지로 전세계에 수출한다. 삼신이노텍㈜은 지난 72년에 국내 최초로 헤드폰 및 이어폰 생산을 시작으로 헤드셋, 음성증폭기, 휴대전화용 카 핸즈프리, 이어마이크로폰 등을 제조해 오며 기술력을 축척해 현재 음향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제품가격은 22만9000원이며 보증기간은 1년이다. 특히 판매 이후에도 A/S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한 1대1 교환 방식을 추진한다. 제품구입은 ㈜하영코리아 홈페이지, 각 오픈마켓, 현대H몰, AK몰, GS샵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A/S 문의는 블라우풍트 국내 총판인 ㈜하영코리아(070-7731-2593)로 하면된다.블라우풍트의 김문수 한국지사장은 “신제품은 76년의 블라우풍트 음향기술이 적용돼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음향을 세밀하면서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디바이스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사용하기 편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4.21 11: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