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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미션 성공 적립금 8200만원 기부

‘세리머니 클럽’이 기부금 8200만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한다고 JTBC가 17일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 측이 위스타트와 박세리희망재단에 8200만원을 전달했다.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은 지난 방송기간 동안 라운딩을 펼치며 기부금 ‘세리머니’ 축적을 위한 미션에 도전했고, 누적 적립금으로 총 82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과 ‘세리머니 클럽’의 박세리가 참석했다. 이날 위스타트에 전달된 기부금 5200만원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수길 회장은 “상대적 박탈감에 마음을 다치고 힘겨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린이들이 마음의 힘을 키워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세리 희망재단에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박세리의 추가 기부금과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 및 유기견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세리머니 클럽’은 지난 8월에도 누적 적립금 5400만 원을 획득해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JTBC가 첫 세리머니 기부를 격려하며 5000만 원을 추가로 쾌척해 총 1억 4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와 동물복지업체 카라에 전달해 온기를 나눴다. 골프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나눈 ‘세리머니클럽’의 최종회는 18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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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허당미 폭발 조현재, 박세리에 혼쭐 최고의 1분 4%

배우 조현재가 허당 매력으로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 (이하 '세리머니 클럽') 5회에는 한국의 휴 그랜트, 이완 맥그리거로 불리는 훈남 조현재와 이완이 출연했다. 조현재와 이완은 각각 프로 골퍼 박민정, 이보미와 결혼한 '골퍼 남편'이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5회 평균 시청률은 2.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무더운 수요일 밤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아내들과의 골프 연습 에피소드부터 골프계 선배인 박세리에 대한 아내들의 반응까지 골퍼 남편다운 입담을 뽐냈다. 프로골퍼인 아내에게 전수받은 두 배우들의 골프 실력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진 라운딩에서 이완은 어려운 구간들에서도 자유자재로 공을 움직이며 준프로급 실력을 자랑했다. 박세리의 극찬을 받으며 옆자리를 꿰찼다. 이완은 가족들과 함께한 라운딩 이야기와 함께 매형인 가수 비의 골프 실력에 대해 솔직하게 평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재는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실력 점검에 나선 이완이 화려한 스윙을 보여주자 조현재는 잔뜩 긴장한 채 티를 꽂다가 엉성한 자세로 박세리에게 혼쭐이 났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초집중하며 공을 쳤지만, 이내 공은 좌측으로 날아가 빠르게 자취를 감쳤다. 당황한 조현재는 "치는 데 무슨 소리가 들렸어"라고 변명했고, 클럽 회원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반전 매력 넘치는 조현재의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세리머니 클럽' 6회 예고편에는 나이스샷으로 명예를 회복한 조현재, 역대급 실력을 뽐내며 불타오른 이완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끈한 라운딩을 예고했다. 라운딩 후 이어진 뒤풀이에는 이완과 이보미의 연애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신입 회원들은 닮은꼴인 박세리와 김종국의 '썸 모드'를 조성해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박세리 역시 싫지 않은 듯 김종국에게 "(내가) 좋아서 닮았다고 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닮은꼴 두 회원이 보여줄 라운딩 로맨스는 8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세리머니 클럽' 6회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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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골프는 어려워" '세리머니클럽' 첫방, 박세리→김종국 진땀

골프의 전설 박세리, 근육 천재 김종국, 개그계 숨은 골프 고수 양세찬이 첫 라운딩에 진땀을 흘렸다. "골프는 어려워"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30일 첫 방송된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닮은꼴'이란 수식어를 가졌던 박세리와 김종국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양세찬은 골프의 전설 박세리와의 만남에 감격스러움을 표했다. 세 사람은 스크린 골프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특히 박세리는 은퇴 후 5년 동안 10번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연습에 열을 올리며 첫 라운딩을 준비했다. 라운딩을 나가니 기분이 상쾌했다. 세 사람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 가운데, 이날의 게스트 김민철 CEO가 등장했다. 그는 부산에서 상경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밝혔다. 홍대에 100평까지 카페를 했다가 실패, 편의점 도시락 사업을 했다가 실패, 유아 퍼포먼스 사업을 시도하려다 또 실패했다고 했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좋은 직장을 다녔다면 창업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김민철 CEO. EBS를 통해 아이디어를 착안, 돈을 환급해주는 강의 시스템을 만들어 연 매출 2억에서 1년 반 만에 150억으로 뛰어올랐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뚝심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걸어 지금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토크 후 본격적인 라운딩에 들어갔다. '백돌이'라고 밝혔던 김민철은 김종국과 꼴찌 싸움을 하느라 바빴다. 양세찬은 박세리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가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박세리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라운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파가 이렇게 어려웠던가"를 외치며 기부가 걸린 후반전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라운딩을 하며 자연스럽게 '벗'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편안하게 다가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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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박세리 "골프 대중화→기부 이끌 것"[일문일답]

박세리가 골프 예능 ‘세리머니 클럽’ MC로 나선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회원모집 – 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이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세리머니 클럽’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기 나누는 골프 토크쇼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의 진행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박세리가 방송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골프를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아무래도 ‘골프선수 박세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 같아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다. 골프를 예능으로 재미있게 풀어가야 한다는 고민도 있었다. 그래도 ‘박세리’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골프도 예능도 모두 잘 하고 싶다.” -첫 촬영은 어땠나. “친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하는 편안한 느낌이었다. 제 실력이 나오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대회에 나간 것 같이 성적을 보여줄 필요도 없어서 편하게 재미있게 쳤다. -김종국, 양세찬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두 사람의 골프 실력을 평가해본다면 누가 더 잘치나. “서로 다른 성격의 세 사람이 모여 만들어지는 예상치 못한 ‘케미’가 재미있다. 현재 골프 실력은 양세찬씨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혼자 독학한 것 치고는 스윙 폼도 괜찮고, 공도 잘 맞는다. 김종국씨는 골프를 많이 안 쳐본 것 같긴 한데, 운동신경이 있어서 금방 배울 것 같다.” -‘세리머니 클럽’ 회장을 맡았는데, 앞으로 클럽을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은.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기부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싶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뜻을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욕심 내자면, 방송에서만 하는 클럽이 아닌 오픈 되어 있는 클럽으로 확장해서 좋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클럽으로 만들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기부하는 콘셉트를 직접 제안했는데, 기부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원래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이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었다. 함께 할 게스트들도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신 분들이니 베푸는 것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세리머니 클럽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매번 어떤 분들이 게스트로 오실 지 가장 기대된다. 연예인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세리머니 클럽’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박세리가 생각하는 ‘세리머니 클럽’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우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골프 안에서는 사회에서의 지위나 인기에 상관없이 또 다른 모습이 보일 수 있어서, 이 부분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부금 미션도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 미션이 상당히 어려워서 미션 완수에 대한 짜릿함이 있다.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불가능 할 수도 있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 집중해서 본다면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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