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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찬호, '찬데렐라' 굴욕 딛고 박세리 원픽 되나

박찬호가 세리테이블에 지원사격을 나선다. 내일(1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박세리와 박찬호가 현실 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세리의 통돼지 바비큐 요리를 돕는 박찬호의 모습이 담겼다. 박찬호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이 황금 같은 어깨를..."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힘쓰는 일을 도맡아 눈길을 끈다.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보이던 박찬호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한순간에 '찬데렐라'로 전락한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세리는 무거운 화로를 함께 옮겨준 박찬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그는 지친 듯 거친 숨을 몰아쉬어 짠내를 유발한다. 호기로웠던 모습과 달리 앓는 소리를 내며 휘청거리는 모습으로 웃픈 분위기를 자아낸 것. 그러나 박찬호는 장작불 피우기부터 돼지고기 손질까지 2% 모자라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거 지성이는 못 들어"라며 뜬금없이 박지성을 소환, 귀여운 생색을 낸다. 또 박찬호는 "내가 해줄게"라며 자신 있게 장작불을 피우려고 했지만, 빠른 포기와 버벅대는 행동으로 박세리의 잔소리를 부른다. 박세리의 원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박찬호의 '찬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박세리는 밤새워 구운 세리표 통돼지 바비큐를 준비, 역대급 스케일의 요리를 시도한다. 총 10회로 특별 기획된 '쓰리박'은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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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과 뜻깊은 만남..선수 시절 비하인드 대방출

박세리가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를 함께 썼던 프로 골퍼 박지은, 한희원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세리가 세리테이블에 찾아온 LPGA 1세대 프로 골퍼 박지은, 한희원과 함께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선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레전드 여제 3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은 바쁜 일정 탓에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박지은은 “나도 손 부르터가면서 코피 흘리며 연습한 건데, 나는 일등 해도 욕먹고...”라며 2000년대 초반 언론이 만든 박세리와의 라이벌 구도로 인해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7년 전 LPGA 나비스코 대회 우승의 추억을 떠올리던 박지은은 박세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겼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박지은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박세리가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자격을 획득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동시 귀국한 두 사람이 공항에서 극과 극 환영을 받았다고. 박세리 때문에(?) 기대 이하의 소소한 환영을 받은 박지은의 웃픈 스토리 고백에 일동 웃음을 터트리며 옛 추억에 더 빠져들었다. 이를 비롯해 오늘 방송에서는 솔직하고 유쾌한 LPGA 1세대 골퍼들의 희로애락 가득한 토크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박세리는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온 ‘찐친’들의 등장에 TMT 본능을 발동시킨다고. 뿐만 아니라 추억을 회상하던 도중 울컥한 듯 눈물을 흘리고, 동료들 또한 그녀의 심정에 공감하듯 눈시울을 적신다고 해 대한민국 골프사를 새로 쓴 레전드 골퍼들의 피, 땀, 눈물 가득한 현역 시절 스토리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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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찬호-박세리-박지성,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최고의 영광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열정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라이벌, 선후배와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인생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갔다. 연예계 골프 강자 임창정과 라이벌 골프 대전을 펼친 박찬호는 전반전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휴식 시간에 그에게 어묵탕을 선물, 맛있게 먹는 임창정을 보자 "조금씩 쉬면서 리듬이 깨지는 것"이라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시각각 바뀌는 바람의 방향에 임창정은 실수를 연발한 반면 박찬호는 집중력으로 퍼팅에 연속 성공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결국 패한 임창정은 박찬호를 위한 골프장 콘서트를 펼치며 안방극장까지 귀호강을 선사했다. 박찬호를 위해 노래를 열창하는 것은 물론, 그의 신청곡 '결혼해줘'를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개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꿈꾸는 아이돌 비주얼의 임창정 아들을 만나 메이저리거 경험을 가득 담아 인생 강연을 하고 골프공도 선물했다. 다음 방송에는 초면인 박찬호와 '영혼의 단짝'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마성의 남자' 지진희가 골프 동반자로 등장한다. 박찬호의 TMT 토크도 진중하게 듣는 '골프 신사' 지진희에게 푹 빠져든 박찬호의 모습이 예고됐다. 셰프 박세리는 오랜 팬들을 위해 한식에 첫 도전, 고퀄리티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양반들이 먹던 서리태 간장을 직접 공수하러 먼 길을 떠난 것. 그녀는 장인의 가르침에 힘입어 직접 정성 가득한 수제 간장을 완성했다. 서리태 간장으로 돼지갈비찜과 고추장찌개, 콩 빈대떡까지, 푸짐한 한식 한상차림을 준비하며 '박장금'으로 변신했다. 박세리 몰래 세리테이블에 초대된 LPGA 1세대 '버디 퀸' 박지은 프로의 깜짝 등장에 말문이 턱 막힌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은과 베일에 싸인 다른 손님들과의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이영표와 여유로운 힐링 가득한 섬진강 라이딩을 즐겼다. 두 사람은 산과 들을 가로지르며 평화로운 시골 정취를 만끽하면서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라이딩을 마친 두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박지성이 포르투갈 전의 레전드 골을 인생 최고의 경기이자 골로 꼽자, 이영표는 "네 인생 최고의 골을 내가 어시스트했네"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2002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명장 히딩크 감독이 인터뷰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스카우트 1순위 선수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마음 같아선 모두 데려오고 싶었죠"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박찬호는 연예계 골프 최고수 임창정과 열정 가득한 명승부로, 박세리는 오랜 팬을 위한 정성 가득한 한식 요리로, 박지성은 2002 월드컵 토크로 기분 좋은 추억 여행을 선사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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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쓰리박', 빛 좋은 개살구였나

대한민국 '최초'의 역사를 쓴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MBC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으로 뭉쳤다. 세 사람을 한 프로그램 안에서 본다니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쓰리박'은 지난 2월 14일 첫 방송됐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상황.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3.2% 2.6% 1.7%까지 하락했다. 상승곡선이 아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예능으로 낙인찍히며 1%대 굴욕을 맛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영원한 코리아 특급 박찬호·LPGA 최초 우승자이자 IMF 시절 통쾌한 샷으로 국민들을 열광시켰던 골프 여제 박세리·최초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이자 대한민국 축구계 산 역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시작한 '쓰리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세 사람이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친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캐스팅 자체는 그야말로 꿈의 조합이었다. 노승욱 PD가 제작발표회 당시 말했듯 "가장 어려운 방송계 숙원사업"과 같은 걸 이뤄낸 것이었다. 정점을 찍은 세 사람이 다시금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제2의 도전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각자가 골프·요리·사이클로 정해 도전하고 있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형식이다. 담백한 스타일로 일상을 담아냈는데, 마치 과거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를 연상하게 한다. 일상을 보여주고 본인 혹은 주변 사람들의 코멘터리를 딴다. 그게 반복되는 형식이다. 형식 자체가 굉장히 올드하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한 이들의 갈증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화상 채팅을 했던 회차나 '세리테이블'을 오픈한 박세리와 박지성의 만남 정도가 전부였다. 제작진은 고난을 이겨내는 순간의 환희와 나눔이 이 프로그램의 결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들의 도전 자체가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도전이 시청자로 하여금 위로를 주거나 동요하게 하는 요소가 부족해 무언가 겉돌고 있는 느낌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예능으로서는 함량이 떨어지고 다큐멘터리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셀럽 다큐가 되면 안 된다. '쓰리박'이 제2의 도전을 한다는 건 어떤 면에서 중장년층에게 '나의 인생 후반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나 그 안에 담은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공감대가 약하다. 도전 자체가 너무 여유로운 느낌도 있다. 예능적인 재미라도 있으면 그걸 포인트에 맞춰 볼 텐데 자막이나 편집 요소를 통해 살린 예능적인 맛 역시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라고 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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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코로나19 직격탄 소상공인 위로 "힘내주길"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소중한 인연과 함께 골프, 요리, 라이딩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도전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절친한 선후배부터 위로가 필요한 소상공인들까지, 뜻깊은 인연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안방극장에 온기 가득한 에너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야구 후배 이호준, 홍성흔과 딱밤 내기 골프 대결에 나섰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던 박찬호는 실수를 연발하며 위기에 봉착, '멘붕'에 빠졌다. 박찬호는 2:1로 똘똘 뭉친 이호준, 홍성흔을 견제하기 위해 'TMT' 본능을 발동하며 교란작전을 펼쳤지만,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결국 패배하며 굴욕의 딱밤을 맞게 됐다. 치열한 골프 대결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박찬호는 LA다저스 시절 한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이단 옆차기를 했던 사건과 한 이닝에서 똑같은 선수에게 두 번의 만루 홈런을 내주었던 일명 '한만두' 사건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 한만두 사건 당시 선수 교체를 당하지 않았던 사실을 떠올리며 "감독님이 나를 믿어준 거야"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다시 태어나면 야구 vs. 골프?"라는 홍성흔의 질문에 "다시 태어나면 골프!"라고 대답, 못 말리는 골프 사랑을 드러내 골프와 함께할 박찬호의 인생 2막에 기대감을 더했다. 박세리는 취업 준비생에 이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세리테이블'에 초대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스럽게 직접 준비한'‘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 코스 요리로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로 지난 1년간 매출이 없는 여행사,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코인 노래방, 손님이 너무 줄어버린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듣던 '소통 퀸' 박세리는 깊게 탄식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상공인들은 박세리의 정성 가득한 음식과 다정한 이야기에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는 "지금처럼 긍정적인 생각 가지시고, 조금만 더 힘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안방극장까지 진한 힐링을 선사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극한의 고통을 맛봤던 비자림로 코스에 이어 제주 서부 환상 자전거 길 라이딩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여유를 만끽했다. 쉬는 시간에는 이청용이 "형이 그렇게 말 잘 듣는 후배는 아니었다"라고 박지성의 현역 시절을 폭로하며 선배 박지성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나 든든한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었던 박지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옥신각신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이청용의 K리그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돌고래를 찾아 나섰고, 쉼없이 페달을 밟은 끝에 결국 돌고래를 만나 아이처럼 기뻐하며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쓰리박'은 야구 후배들과 골프 대전을 펼친 박찬호, 소상공인들에게 힐링 한상차림을 선사한 박세리, 후배 이청용과 제주도 청춘 라이딩에 나선 박지성이 웃음과 감동 가득한 시간을 보내며 일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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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 초대→힐링 테이블 선사

'쓰리박' 박세리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한 끼를 선사한다. 내일(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쓰리박')에서는 박세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준비한 한상차림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한다. 지난주 박세리는 '세리테이블'에 초대된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생 선배로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자신의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람 냄새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 주에도 특대(大) 사이즈의 '겉바속촉' 포르케타 코스 요리를 야심차게 준비해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세리테이블의 두 번째 손님은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로, 세 명의 '사장님'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하나둘씩 세리테이블로 모인다. 가게 운영을 떠나 이제는 생존이 목표가 되어버렸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놓기 시작하고, 태블릿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박세리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이후 그릇 바닥 긁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맛있는 식사를 끝낸 소상공인들 앞에 박세리가 깜짝 등장, 베일에 싸였던 박세리 셰프의 정체에 일동 당황하고 놀란 모습을 보인다. IMF 시절 골프선수로서 지친 국민에게 큰 힘을 줬던 박세리는 당시를 되새기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2막을 선보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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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다시 태어난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특별한 인연과 함께 시작하는 제2의 도전기로 일요일 밤을 행복으로 물들였다. 7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골퍼, 셰프, 라이더로 다시 태어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 골퍼 남영우에게 1승을 거둔 후 위풍당당해진 박찬호는 야구 후배 이호준, 홍성흔과 2:1 골프 대결을 펼쳤다. "굉장히 만만하니까"라며 승부욕을 자극한 박찬호는 자신이 질 경우 무릎 꿇고 딱밤을 맞겠다며 굴욕 딱밤을 걸고 세기의 골프 대결을 시작했다. 첫 번째 홀에 도착한 세 사람은 첫 샷을 치기 전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찬호는 끊임없이 말을 하며 후배들을 혼란하게 해 숨길 수 없는 TMT의 면모를 뽐냈다. 박찬호는 "비기는 게 목적인 거예요. 이기는 것 보다"라며 대결의 작전을 공개,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승부의 결말에 궁금증을 더했다. 박세리는 지난 3개월간의 노력이 담긴 '세리테이블'을 오픈했다. 긴장감에 잠까지 설쳤다는 그녀는 재료 준비부터 요리까지 막힘없이 척척 진행하며 셰프 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나 손님 도착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빨리!"를 연발하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셰프로 변신한 박세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취업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세리테이블'의 첫 번째 손님으로 초대해 힐링 한 끼를 선물했다. 또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들으며 공감하던 '소통 퀸' 박세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과 위로를 건네며 인생 선배로서의 든든함을 자랑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의미 있는 힐링과 응원을 선사한 박세리가 셰프로서 첫 도전을 마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세리테이블'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절친한 후배 이청용과 꼭두새벽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도두봉에 올라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소원도 빌고 셀카를 찍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출발 지점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딩도 잠시, 계속해서 나타나는 오르막 지옥에 비자림로는 극기 훈련장으로 변했다. 뒤처지는 이청용을 향해 "현역 맞아?"라고 도발한 박지성. 그러나 라이딩이 이어질수록 방전되는 체력에 먼저 휴식을 요청했다. 다리에 힘까지 풀리는 모습으로 허당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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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셰프 변신···취준생 위한 '세리테이블' 오픈

'쓰리박' 박세리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힐링 테이블을 선사한다. 오는 7일(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골프 여제가 아닌, 셰프로 정식 데뷔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세리는 지난주 박지성에게 호평을 받았던 '돼지고기 토마토 스튜'를 시작으로 '카프레제', 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 디저트까지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한 특급 코스 요리를 준비하며 세리테이블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세리테이블의 첫 번째 손님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더욱 힘겨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 셰프 박세리의 정체를 모른 채 세리테이블에 초대를 받는다. 이들은 취업 준비생이라는 공통점만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 화면 너머로 이들을 지켜보며 요리하던 박세리도 귀를 기울인다. 이후 세리테이블의 정체를 모른 채 맛있게 식사를 마친 취업 준비생들 앞에 박세리가 셰프로 깜짝 등장하자 놀라움에 말을 잃는다고. 박세리는 인생 선배로서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제 일처럼 들어주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큰 고민 없이 항상 거침없고 당당할 것 같은 박세리도 취업 준비생들과 다름없는 고민과 시련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고 해 소통하는, 사람 냄새나는 박세리의 속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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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한 '쓰리박'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의 도전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특별한 인연들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3인 3색 도전을 시작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찬호·박세리·박지성이 골프·요리·사이클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새로운 꿈에 한 걸음 다가선다. 골프 지옥 훈련을 시작한 박찬호는 '타이거 우즈의 절친' 프로 골퍼 남영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라운딩 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승부욕을 발동시켜 시원한 장타와 운빨까지 뽐내며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과연 프로 골퍼를 꺾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세리는 박지성과 생애 첫 만남을 갖는다. '세리테이블' 첫 손님으로 등장한 그를 위해 힐링 요리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큰손 본능과 능숙한 손놀림을 발휘해 스페셜한 겉바속촉 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를 선사, 과연 박지성이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박지성은 '국대 룸메이트' 이청용과 라이딩 전야제를 즐긴다. 웃는 얼굴로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이청용과 티격태격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당에서 미니 축구 게임 한판 승부까지 벌인다. 현역인 이청용이 "현역인데 질 수 없죠"라고 하자 박지성은 "내기인데 질 수 없지"라고 응수해 풀 파워 슈팅이 난무하는 재능 낭비 대결 끝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인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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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골퍼 박찬호-요리사 박세리-라이더 박지성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특별한 인연들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3인 3색 도전을 시작한다.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골프, 요리,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새로운 꿈에 한 걸음 다가선다. 골프 지옥 훈련을 시작한 박찬호는 '타이거 우즈의 절친' 프로 골퍼 남영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라운딩 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승부욕을 발동시켜 시원한 장타와 운까지 뽐내며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고 해, 과연 프로 골퍼를 꺾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세리는 박지성과 생애 첫 만남을 갖는다. ‘세리테이블’의 첫 손님으로 등장한 그를 위해 힐링 요리 한상차림을 선보인다고. 큰손 본능과 능숙한 손놀림을 발휘해 스페셜한 겉바속촉 황제의 보양식 '포르케타'를 선사, 과연 박지성이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박지성은 ‘국대 룸메이트’ 이청용과 라이딩 전야제를 즐긴다. 웃는 얼굴로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이청용과 티격태격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당에서 미니 축구 게임 한판 승부까지 벌일 예정이다. 현역 선수인 이청용이 "현역인데 질 수 없죠"라고 하자 박지성은 "내기인데 질 수 없지"라고 응수해, 풀 파워 슈팅이 난무하는 재능 낭비 대결 끝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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