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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2025년 4분기·연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도 2조8351억원으로 6.4% 늘었다.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976억원, 1108억원으로 각각 22.9%, 214.8% 뛰었다. 작년 4분기와 연간 매출 모두 분기·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다.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이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다.넷마블 측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 작품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다"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로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2분기에 ▲솔: 인챈트 ▲몬길: 스타 다이브, 하반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할 계획이다.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 구조 효율화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5 15:57
뮤직

K팝 아이돌, 신개념 영상전화 서비스 퍼스널콜 눈길…우아→세븐어스 참여

K팝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차세대 개인화 영상 서비스인 퍼스널콜(PersonalCall)이 화제다.‘개인 연결 기반 비디오 기술(Relationship-Driven Video Technology (RDV)’이 특허 등록된 ‘퍼스널콜’은 최애 아티스트가 내게 보내주는 글로벌 프라이빗 영상 통화 메시지이다. 어플을 다운받아, 다양한 팬활동을 통해 획득한 QR코드로 아이돌 영상을 수집하거나, 내가 지정한 시간에 해당 아이돌과 영상통화 콘텐츠를 수신할 수 있다.‘퍼스널콜’ 제작사는 “기존 K팝 산업의 제한적인 팬 서비스 구조에서 한발짝 더 깊이들어가, 아티스트가 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열고 있다” 면서 “최근 걸그룹 우아, 아이돌 그룹 어센트, 트렌드지, 디아몬과 문종업, 세븐어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계약, 협업 상품을 출시했고, 글로벌 팬들의 실제 유료 구매 및 반복되는 감동적 사용 후기를 통해 시장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퍼스널콜은 아티스트가 팬 한 명을 위해 직접 녹화한 1:1 개인화 영상을 정해진 시간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트리밍이나 VOD와 달리, 팬의 이름과 상황을 반영한 메시지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소비가 아닌 ‘함께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글로벌 팬들의 후기에 따르면 팬들은 매일 아침 영상 전화를 받거나, 하루의 마무리를 퍼스널콜 영상으로 하는 등 반복되는 일상 경험으로 발전하고 있다.특히 퍼스널콜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은 주목할 만하다. 팬들은 운영팀에 이메일로 서비스 재개 및 추가 아티스트 참여 여부 등 향후 일정을 문의할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자신의 시간대에 맞춰 1:1 개인화된 영상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티스트와 더 가까워져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퍼스널콜이 K팝 산업 구조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에 대해, 로컬팬보다해외 팬 비중이 높기때문이라고 한다. 글로벌팬들은 지정학적으로 오프라인 팬 이벤트가 제한적이다 보니, 오히려 아티스트와의 정서적 연결 욕구가 크며, 개인화 및 소장형 경험에 대한 수요가 클수 밖에 없다는 것.퍼스널콜 관계자는 “수많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도, 팬의 하루를 함께 열고 닫는 경험은 여전히 희소하다. 퍼스널콜은 팬덤 경쟁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계속 묻는다. ‘당신의 아티스트는 팬의 하루 속에 어디까지 들어와 있는가?’ 스트리밍이 K-POP을 ‘보는 문화’로 확장시켰다면, 퍼스널콜은 K팝을 ‘함께하는 일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10:42
산업

이마트 쓱세븐 이어 G마켓도 ‘꼭멤버십’... 신세계그룹 핵심은 000

신세계그룹이 직관적이고 쉬운 고정 적립형 멤버십으로 판을 흔들고 있다. SSG닷컴에 이어 관계사인 G마켓도 비슷한 콘셉트의 멤버십 출시를 예고하면서 ‘탈팡’(쿠팡 회원 탈퇴)하려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려는 전략이다.G마켓은 25일 올해 1분기 이내에 적립형 새 멤버십 ‘꼭멤버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마켓의 독자 멤버십 출시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이후 9년 만이다.그만큼 작정했다. 새로운 멤버십의 가장 큰 변화는 혜택 구조다. 기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쓰면 쓸수록 혜택이 쌓이는 적립형으로 전환한다. 쇼핑할수록 혜택이 소모되는 구조가 아니라, 이용할수록 가치가 축적되는 방식으로 고객의 소비 경험을 실질적인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산이다.높은 적립률을 내세운 쇼핑 최적화 설계도 특징이다. 활용도가 낮은 부가 서비스를 줄이고 쇼핑 혜택에 집중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쇼핑 빈도가 높고 구매력이 강한 충성 고객에게는 압도적인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새 멤버십 ‘꼭’은 단순한 멤버십 리뉴얼을 넘어 G마켓의 로열티 있는 고객을 위한 쇼핑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현재 막바지 점검 단계로 이르면 올해 1분기 내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신세계그룹 관계사인 SSG닷컴 역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월 2900원에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쓱배송 무료 배송 기준인 4만원어치만 구매해도 월 구독료에 맞먹는 금액이 쌓인다. 7만원가량 장을 보면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값(4700원)을 웃도는 4900원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SSG머니는 쓱닷컴은 물론 이마트·이마트24·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쇼핑처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과거 ‘신세계유니버스’ 등의 멤버십을 선보였으나 흥행에 실패했던 신세계그룹이 보다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적립 방식을 내세우기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메시지가 쉽고 간결해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6 07:54
산업

'쓱7클럽' 모델 '쓱칠이' 앞세워 홍보 캠페인

SSG닷컴이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7클럽' 브랜딩 페이지를 열고 혜택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쓱세븐클럽'은 월 구독료 2900원에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최대 7% 쿠폰도 지급한다. 오는 3월에는 OTT 티빙(TVING) 옵션형도 출시된다.이번 캠페인은 멤버십 핵심인 7% 적립을 상징하는 캐릭터 모델 '쓱칠이'를 활용해 '쓸만한 혜택은 심플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영상 속에서 쓱칠이는 혜택에 붙어있는 여러가지 제약 조건을 딜리트 키를 눌러 삭제하거나, 포크레인으로 갈아엎는다. '백만원 넘게 써야 혜택을 주는거면 그게 누구에게 혜택이냐'며 얼마를 쓰든 평등하게 7% 적립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SSG닷컴은 브랜딩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행운 부적 이벤트'를 운영한다. 모든 고객에게 새해 덕담을 담은 행운 부적 7가지를 제공하며 쓱세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장보기 지원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2개월간 월 구독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OTT 티빙 1개월 이용권과 5000원의 장보기지원금을 함께 지급한다.쓱세븐클럽 론칭 이후 이마트의 신뢰도 높은 상품을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수요는 꾸준히 오름세다.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쓱배송 첫 주문 회원 수는 전년비 60%, 전체 주문 건수는 10% 늘었다.서지영 기자 2026.01.23 09:06
산업

'멤버십 요금만 얼마야?' 쿠팡에 네이버, 쓱까지 뺄게 없는데 뭐 정리하죠?

“이게 다 얼마야?” 각 가정에서 매월 빠져나가는 고정 멤버십 요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커머스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이 멤버십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혜택이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멤버십부터 정리하는 움직임도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저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가입자를 모으는 데 혈안이 돼 있지만 추후에는 잔존률 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티끌로 태산된 구독료가계 대출이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카드 명세서를 보면 한숨부터 쉰다. 대출 상환을 앞당기기 위해 자녀 학원비와 외식을 줄였지만, 고정비가 생각만큼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세서를 찬찬히 살펴보던 그는 소액으로 여러 번 매달 나가던 멤버십 비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매월 쿠팡 7890원, 네이버 플러스 4900원, 컬리 1900원이 꼬박꼬박 멤버십 구독료로 결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달 뒤부터는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 2900원까지 더해지면서 약 1만7600원이 빠져나가게 된다.A씨는 “대부분 식자재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가입한 멤버십들”이라며 “오프라인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연회비 3만8000원을 더하면 5만6000원 정도가 나가는 셈”이라고 했다.지출이 과하면 줄이면 된다. A씨 역시 ‘멤버십 리셋’(멤버십을 재점검하고 탈퇴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줄일 멤버십이 없다는 것이 그의 하소연이다. 로켓배송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쿠팡, 인기 OTT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는 포기할 수 없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은 이미 휴지 등 경품을 푸짐하게 받았다. 더군다나 SSG닷컴은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 주고 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는 “코스트코는 독보적인 식자재 때문에 아내가 멤버십 유지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소 취미가 스포츠 경기 중계와 영화 보기다.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 용도인데 받는 혜택을 보자니 뭐 하나 뺄 게 없다”고 입맛을 다셨다.잔존률이 더 중요해질 것당분간 이커머스 업계와 유통가의 멤버십 가입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업계 압도적 1위였던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멤버십을 탈퇴하거나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을 사용하려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SSG닷컴과 11번가·G마켓 등이 파격적인 조건의 신규 멤버십을 잇따라 선보이는 배경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기업 간 경쟁은 단순한 매출 확대라기보다 고객을 플랫폼 안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측면이 크다”며 “겹치지 않게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면서 가정별 구독료 지출 총액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금의 가입 경쟁이 한풀 꺾이고 난 뒤에는 잔존률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소비에 얼마나 실익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현실적인 실사용 가치부터 점검하는 젠지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를 경우 ‘충성 고객층인 멤버십 회원이 얼마나 오래 가입을 이어 가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1020세대가 주 고객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는 “젠지세대는 멤버십을 상시 유지해야 할 서비스가 아니라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력이 떨어지거나 조건이 다른 멤버십에 비해 약하다고 판단하면 해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몰두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가입자 수 자체보다 ‘잔존율’이 핵심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배송·할인·적립률·무료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또렷한 매력이 없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1.22 06:30
생활문화

스니커즈, 세븐틴 민규와 함께 신규 아시아 캠페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전개

마즈(MARS) 아시아가 세븐틴 민규를 2년 연속 '스니커즈®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2026년의 포문을 여는 'ACTIVE LIFESTYLE(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스니커즈®의 2026년 신규 아시아 캠페인 'ACTIVE LIFESTYLE'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과 사회생활은 물론 운동, 취미 활동까지 소화하며 열정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스니커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이 출출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브랜드 슬로건인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지난해에 이어 민규와 함께한다. 민규는 세븐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한 KPOP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인기멤버로서 무대 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니커즈®는 "지난해 민규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며, "올해 다시 한번 민규와의 시너지를 이어가며 보다 강력한 메시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니커즈®는 세븐틴의 유닛 그룹인 에스쿱스X민규의 라이브파티 행사인 'CxM LIVE PARTY'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1월 2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2월 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당 라이브 파티에서 스니커즈®는 전 관람객에게 신제품 '스니커즈® 스트로베리향 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상큼한 딸기향과 진한 초콜릿,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진 에너지바로 현장을 찾은 팬들이 공연을 더욱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스니커즈®는 193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로 '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를 충전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2026.01.20 10:56
산업

'흑백 시즌2' 우승자 나왔다...식품업계, 셰프 컬래버 승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공개와 동시에 외식 및 식품업계의 지형도를 바꿔놨다. 시즌1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흥행했다면, 이번 시즌2는 프로그램의 파급력을 확인한 기업들이 공개 전후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그 속도가 전례 없이 빠르다.빨라진 기업들, 줄줄이 셰프 선점가장 먼저 주목받은 곳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출연자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협업한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일반적인 편의점·카페 샌드위치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1만4500원이라는 고가에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런’ 없이는 구하기 힘든 귀한 몸이 됐다. 스타벅스는 당초 5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으나, 빗발치는 요청에 판매 매장을 10곳으로 확대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가장 기민하게 움직였다. 이마트24는 백수저 셰프 손종원과 단독 계약을 맺고, 공개 시점에 맞춰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라인업을 일제히 쏟아냈다. ‘함박 얹은 나폴리탄 스파게티’ ‘뉴욕스타일 베이컨 샌드위치’ 등 검증된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며 고객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승자 최강록 셰프를 선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3월 최 셰프와 인연을 맺고 여러 차례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선보인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는 최 셰프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제품으로, 초도 물량이 발매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1만5000병 한정수량으로 2차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과 최강록의 소보로삼각김밥 등 ‘최강록 진심 시리즈’ 3종이 출시됐다. 다만 최 셰프와의 계약이 1월 중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뒤를 이어 후덕죽 셰프를 통해 ‘흑백요리사2’의 열기를 잇겠다는 야심이다.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프로그램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CJ제일제당은 출연 셰프들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이식한 이국적 콘셉트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즌2 방송에 셰프 전용 팬트리를 등장시키며 브랜드 노출 효과를 크게 높였다. 시즌1에서 ‘딤섬의 여왕’으로 주목받은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딤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냉동만두 1위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외식업계도 ‘흑백’ 효과 볼까‘흑백요리사’ 열풍이 수치로도 명확히 증명되면서, 덩달아 외식업계에도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시즌1 당시 공개 일주일 만에 파인다이닝 예약 건수가 150% 증가했다. 이미 시즌2 출연 셰프 매장도 예약 건수가 공개 전 대비 무려 3.5배(약 250%↑)나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캐치테이블 앱 자체도 11월 대비 12월 월간 방문자수가 1.6배 상승하고, ‘흑백요리사’ 공개 전주 대비 가입자 수가 1.5배 뛰는 등 일찍부터 효과를 맛보고 있다.외식업계 관계자는 “시즌1이 파인다이닝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시즌2는 식품업계 전반의 상품 기획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미식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당분간 유통가에서는 셰프들의 레시피를 선점하려는 이른바 ‘시즌2 전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2026.01.16 07:32
e스포츠(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전설 영웅 2종 추가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 브란즈&브란셀'은 다크나이츠 소속의 쌍둥이 영웅이다. 모든 피해 면역 스킬과 아군 사망 시 아군 전체의 물리 공격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특징이다.' 백각'은 모든 피해 면역 스킬과 더불어 자신의 공격 2회 발동 시 마법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패시브를 보유했다. 성장던전에서 주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웅이다. 인게임 미션으로 최대 3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이와 함께 브란즈&브란셀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이벤트 '그라운드 제로: 침묵의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스토리 및 도전 이벤트를 플레이하고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태오' 전설 코스튬의 복각이 시작됐으며, 오는 1월 15일 다크나이츠 소속 영웅들의 코스튬이 5종 출시될 예정이다.넷마블은 오는 2월 5일까지 인게임 및 게임 외 채널 등에서 숨겨진 쿠폰 코드를 찾아 입력하면 '전설 영웅 스페셜 선택권 II', '전설 알', '4성 전설 반지 선택 상자' 등 보상을 지급하는 신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15:21
산업

SSG닷컴, '쓱세븐클럽' 캐릭터 공개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8일 새로운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SSG 7 CLUB)'의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 모델 '쓱칠이'를 2일 공개했다.캐릭터 '쓱칠이'는 멤버십의 핵심인 '7% 적립'을 상징하는 '7잎 클로버'를 의인화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설정을 부여해 혜택 구조가 단순하고 명확한 쓱세븐클럽의 성격을 시각화했다고 한다.'쓱세븐클럽'은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이용권과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을 결합한 서비스로 사전 알림 신청자가 60만명을 넘었다고 SSG닷컴은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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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멜론? 스포티파이? 쇼핑 적립·편의점 할인으로 무장한 '치킨 게임'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의 등장에 잠잠했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유튜브 견제에 성공한 멜론은 또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 이어 스포티파이까지 품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콘텐츠 혜택에 포함되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 제휴 상품으로 맞불을 놨다.연초까지만 해도 멜론의 최대 라이벌은 유튜브 뮤직이었다. 유튜브는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혜택으로 유튜브 뮤직을 포함하면서 멜론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다행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판매 행위를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끼워팔기’로 규정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유튜브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만 따로 떼어낸 상품을 출시하는 시정안을 내놓으며 싸움이 일단락됐다.그런데 이번에는 최대 포털 네이버가 스포티파이를 안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말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웹툰·웹소설 포인트에 이어 스포티파이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추가했다.월 4900원에 네이버 쇼핑·예약·여행 최대 5% 적립과 빠른 배송, 육아·펫 용품 전용 할인, 우버 택시·요기요·CU 편의점 혜택 등도 보장한다. 이번 제휴의 홍보 모델로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를 낙점했다.네이버 관계자는 “쿠팡 사태, 연말 성수기 시즌 등 여러 이슈가 맞물려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스포티파이 효과를 정확하게 걸러낼 수는 없지만, 전에 없던 음원 스트리밍 혜택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앞서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1.5배 늘고, 구매력이 높은 3040 세대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봤다. 불꽃 튀기는 2위 싸움네이버의 공습에 멜론은 곧장 반격했다. SK텔레콤 구독 플랫폼 T 우주에 입점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혜택과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카카오엔터와 SK텔레콤이 전면에 내세운 구독 상품은 월 9900원의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다. 세븐일레븐 최대 30% 할인, 투썸플레이스 매일 30% 할인에 멜론의 모바일 전용 상품을 붙였다.또 월 7500원의 ‘T 우주패스 위드 멜론’은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 티맵 대리, 롯데시네마, 빽다방 등 13개의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런 노력에도 멜론의 점유율 싸움은 절대 쉽지 않아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10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T 우주의 구독 가입자는 200만~300만명대로 체급 차이가 확연해서다.이에 멜론은 왕좌 탈환은커녕 2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올해 8월 조사에서 멜론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623만명으로 유튜브 뮤직(1012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멜론에 큰 변화가 없었던 1년 사이 스포티파이는 MAU가 158만명에서 424만명으로 뛰며 지니뮤직, 플로를 제치고 3위로 우뚝 섰다. 다양한 제휴 이벤트와 신규 기능을 선보인 덕이다.멜론은 국내 음악 생태계 안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입지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별화 강점으로 제시했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기획사와 함께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멜론에만 있고, 팬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팬들은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여전히 멜론 차트가 K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영향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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