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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하찮음과 완벽함의 끝판왕 한량 갓물주로 변신
이승기가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온다. 2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측은 이승기가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로 오롯이 변신한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8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다. 드라마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를 담는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을 이은진 감독과 임의정 작가가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 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최근 ‘배가본드’, ‘마우스’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승기는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이승기는 하찮음과 완벽함을 넘나드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로 완벽함에 가깝게 빙의해 있다. 이승기는 새빨간 운동복을 입은 채 은하빌딩 세입자들과의 네트워크, ‘은하 계모임’ 현장에 뛰어든다. 특히 이승기는 김정호로 변신한 채 생활용품 득템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어린이 풀장에서 ‘김정호표 옥탑방 풀 파티’를 즐기는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승기는 자신이 맡은 김정호에 대해 “김정호의 MBTI는 나와 같은 ENTJ(대담한 통솔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말을 주로 하는 김정호의 대사에 공감이 많이 됐던 것도 사실”이라며 캐릭터에 푹 빠져 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오랜만에 만난 평범한 인물”이라며 “촬영 내내 입는 운동복처럼 마음 편히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법대로 사랑하라’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내가 받은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더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8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