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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엔팀, 서울 콘서트 빠르게 매진→ 오는 7일 신곡 발매

그룹 앤팀(&TEAM)의 서울 콘서트가 매진됐다.앤팀(의주·후마·케이·니콜라스·유마·조·하루아·타키·마키)은 오는 30~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2024 앤팀 콘서트 투어 세컨드 투 논 인 서울’(&TEAM CONCERT TOUR ‘SECOND TO NONE’ IN SEOUL)을 개최한다.이 공연은 지난 1일 선예매 직후 2회차 티켓 모두 빠르게 동이 났다. 지난달 20~2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에 돌입한 엔팀은 효고(7월 25~26일), 후쿠오카(8월 17~18일)에 이어 서울에서 팬들을 만난다.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7일 두 번째 싱글 ‘아오라라시’(Aoarashi) 발매 이후 펼쳐지는 것으로 팬들의 더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09:38
연예일반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 서울 콘서트 2회차 전석 매진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의 서울 콘서트가 매진됐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오는 30~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2024 앤팀 콘서트 투어 ‘세컨드 투 논’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1일 선예매 직후 2회차 티켓 모두 빠르게 매진됐다.지난달 20, 2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에 돌입한 앤팀은 효고(7월 25~26일), 후쿠오카(8월 17~18일)에 이어 서울에서 팬들을 만난다.앤팀은 데뷔 1년 7개월 만에 아레나 투어를 확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앞서 열린 공연에서도 최근 발표한 신곡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약 150분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7일 두 번째 싱글 ‘아오아라시’ 발매 이후 펼쳐지는 것으로 팬들의 더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아오아라시’는 우리말로 '초여름에 부는 상쾌한 바람'이라는 의미로, 아홉 소년의 뜨거운 여름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오아라시’와 ‘코에가와리’, ‘임프린티드’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49
프로축구

[오피셜] 울산, 조지아 공미 아라비제 영입…“바코가 내겐 동기부여”

울산 HD가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전망이다.아라비제는 “여러 조지아 국적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했고,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바코도 울산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으로 안다. 이런 것들이 나에게 더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곳에 적응하고 나아가 성장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것이 내 궁극적인 목표”라며 울산 이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아라비제는 양쪽 윙 포워드 포지션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아라비제는 전 소속팀 조지아의 토르페도 쿠타이시에서 반시즌, 14경기 동안 리그 5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주장 완장을 차고 우측 윙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우승권 안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조지아의 FC 로코모티브 트빌리시 팀의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아라비제는 일찍이 탁월함을 인정받고 동일 팀에서 2013년 16세의 나이로 조지아 2부 리그 무대에 데뷔한다.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한 아라비제는 첫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서 6득점을 올리며 2015년까지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이를 기반으로 아라비제는 2015년 우크라이나의 명문 구단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 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입단 당해 프로팀 데뷔까지 이루게 된다.2018년 아라비제는 포르투갈 1부 리그의 CD 나시오날로 이적해 첫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아라비제는 튀르키예와 러시아 리그를 거치며 내공을 쌓았다.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인 2011년에는 다시 조지아로 돌아가 1부 리그의 FC 삼트레디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된다.자국 리그에서 자리를 잡게 된 아라비제는 2022년 토르페도 쿠타이시로 이적, 두 시즌 반 동안 리그 73경기에 나서 24득점, 16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아라비제는 지난 2023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4득점, 7도움을 기록해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등극하며 본인의 진가를 드러내기도 했다.이외에도 아라비제는 탄탄한 대표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U16, U17, U19, U21 사실상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떡잎부터 다름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A대표팀에 데뷔, 월드컵 예선과 친선 경기에 나서 총 네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해외 이적 경험과 여러 우승 경험 그리고 나아가 대표팀 이력까지 갖춘 아라비제는 2선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울산의 후반기 선두 탈환, 3연속 우승에 선봉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아라비제는 지난달 31일(수)부터 팀 훈련에 참여, 가능한 한 빨리 팀 적응을 마치고 경기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라비제는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8.01 20:44
프로축구

토트넘 앞 ‘빅맨 세리머니X2’…‘일류 골잡이’ 일류첸코, 매운맛 보여줬다 [IS 상암]

일류첸코(FC서울)가 토트넘에 매운맛 세리머니를 선보였다.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2-4로 뒤진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전반전은 일방적이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의 위용을 뽐냈다.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늘린 토트넘은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전반 29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이후 술술 풀렸다. 손흥민이 빛나는 실력을 뽐내며 두 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1대1 찬스에서 조현우를 뚫었다. 후반 들어 흐름이 확 바뀌었다. 팀 K리그가 전반에 뛴 11명을 모두 바꿨고, 굳게 잠긴 토트넘 골문이 활짝 열렸다.일류첸코가 주인공이었다.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정재희가 때린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문전에서 대기 중인 일류첸코가 손쉽게 세컨드 볼을 밀어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세리머니로 방점을 찍었다. 일류첸코는 동료들에게 오라는 손짓을 한 뒤, 함께 빅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게임에서 상대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로 유명한 동작이다.불과 2분 뒤에도 정재희와 호흡이 빛났다. 정재희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네트를 출렁였다.일류첸코는 한 번 더 동료들을 모아 ‘빅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그야말로 ‘K리그 일류 골잡이’다운 활약이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7.31 21:3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강원 취약 계층 어르신 위해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2600만원의 기부금을 우선 조성했다.여기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일 주요 선수들이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챌린지로 기부금을 추가했다.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8번 홀 세컨드 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 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7000만원을 모았다.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소재의 총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경로 식당 노후 환경 개선, 무료 급식 지원, 건강 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 여름용 이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그룹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0 17:06
산업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개점 13년 만에 재단장…신규 브랜드 입점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개점 13년 만에 재단장해 다음 달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입점 브랜드 매장은 지난 1년간 240개 중 절반가량이 인테리어 변경 등 재단장을 마쳤다. 신규 브랜드도 40여 개가 입점했다.부지 내 4개 건물은 '럭셔리빌', '패션빌', '스포츠빌', '유스컬쳐빌'이라는 이름을 붙여 상품군별 전문관으로 구성했다.럭셔리빌에는 해외 인기 브랜드 오프화이트, 이자벨마랑이 올해 상반기 새로 들어섰고 다음 달에는 해외 의류 편집숍 세컨드런이 문을 연다.유스컬쳐빌에는 다음 달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 등 10·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스포츠빌에는 키즈관을 새로 단장하면서 쇼핑과 놀이공간을 결합한 뉴발란스 키즈 팩토리 플래그십 매장과 MLB 키즈 팩토리 매장이 들어온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5 10:42
스포츠일반

최두호, 정찬성과 함께 8년 만 눈물의 UFC 승리…이정영·최승우는 ‘쓴잔’

UFC 코리안 파이터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두호(33)만 승전고를 울렸다.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에 한국인 페더급(65.8kg) 파이터 최두호, 이정영(28), 최승우(31)가 동시 출격했다.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38초 TKO 승리를 챙겼다. 2016년 7월 마지막으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 이긴 최두호는 8년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UFC 총전적은 4승 1무 3패다.1라운드에 알지오와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을 펼친 최두호는 2라운드 들어 날카로운 타격을 뽐냈다. 묵직한 주먹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고, 왼손 훅으로 알지오를 잠재웠다. 승리 후 눈물을 흘린 최두호는 “많은 사람이 의심했고, 나 자신도 의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잘할 수 있고, 또 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감격의 승리를 거둔 최두호는 세컨드를 봐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기쁨을 나눴다. 최두호는 “(정찬성과) 팀이 다른데도 흔쾌히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늘 도와주고 응원해 준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기대를 모은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사자’ 하이더 아밀(필리핀)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UFC 데뷔전에서 승리한 이정영은 두 번째 경기에서 쓴잔을 들었다.톱독으로 평가받은 이정영은 옥타곤에 발을 붙이고 진흙탕 싸움을 펼쳤지만, 아밀의 기세에 눌렸다. 옥타곤 구석에 몰려 아밀의 소나기 펀치를 맞았고, 심판은 스톱을 외쳤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최승우도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맞불’을 놓다가 옥타곤에 쓰러졌다. 결국 1라운드 1분 36초 만에 TKO 패했다. 지난해 8월 야르노 에런스(네덜란드)를 꺾고 UFC 3연패를 끊은 최승우는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애초 이 대회에 나서기로 한 미들급(83.9㎏) 파이터 박준용(33)은 경기 전날 포도상구균 진단을 받았고, 매치가 취소됐다.김희웅 기자 2024.07.21 13:20
스포츠일반

눈물 흘린 최두호, 8년 만에 감격의 UFC 승리…“정찬성은 사랑하는 형”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옥타곤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경기 후 눈물을 흘릴 만큼 감격적인 승리였다.최두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페더급(65.8kg) 매치에서 빌 알지오(미국)에게 2라운드 3분 38초 TKO 승을 거뒀다.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에게 승리한 뒤 이기지 못했던 최두호는 8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UFC 8전째를 치른 최두호는 4승 1무 3패를 쌓았다.알지오가 1라운드 초반부터 킥과 주먹을 섞으며 다가와 테이크다운을 성공했다. 최두호는 알지오의 목을 잡고 초크를 노렸다. 최두호는 금세 일어나 알지오를 잡고 넘어뜨렸다. 이후 백포지션에서 다시 한번 초크를 시도했지만, 알지오가 빠져나왔다. 1라운드 초반은 예상과 달리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이 오갔다. 다시 옥타곤에 선 최두호는 카프킥으로 알지오의 다리를 두드렸다. 알지오는 엘보우로 응수했다. 거듭 클린치 싸움이 이어졌는데, 최두호는 알지오의 목을 싸잡고 니킥을 넣었다.2라운드에 들어선 최두호는 날카로운 앞 손과 묵직한 뒷손을 섞어 상대를 압박했다.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던 알지오도 뒷손으로 최두호의 안면을 노렸다. 하지만 최두호의 타격이 더 날카로웠다. 2라운드 중반 최두호의 앞 손에 맞은 알지오는 흔들렸다. 이후 한 차례 최두호의 주먹이 또 한 번 알지오의 얼굴에 들어갔고, 알지오는 경기를 포기했다. 승리한 최두호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세컨드로 함께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기쁨을 나눴다.승리 후 최두호는 “사실 내가 엄청 오랜만에 승리했는데, 많은 사람이 의심을 많이 하고 스스로도 의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이기고 또 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이기게 되니 많은 감정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 플랜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주먹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압박하고, 도망 다니는 상대를 가두려고 생각했다. 1라운드 때 의외로 (상대가) 내게 다가오고,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1라운드 때 감을 좀 못 잡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정찬성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두호는 “찬성이 형은 내가 10년도 더 전부터 존경하고 좋아하는 형이다. 찬성이 형의 발걸음을 처음부터 봤는데, 팀이 다른데도 흔쾌히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늘 도와주고 응원해 준다. 늘 감사하고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존경을 표했다.김희웅 기자 2024.07.21 09:59
연예일반

종영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일·사랑 모두 잡으며 ‘해피엔딩’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이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최종회에서는 잠깐의 이별 끝에 신윤복(김명수)과 김홍도(이유영)의 마음이 다시 맞물려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신윤복은 불이 난 이범교(박윤희)의 은신처에서 가까스로 김홍도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홍도를 구급차로 피신시킨 뒤 신윤복은 달아나는 이범교를 끝까지 쫓았고 마침내 이범교를 붙잡았다. 신윤복을 보며 그의 친부 신사도(임호)를 떠올린 이범교는 수장고에서 옥함을 본 순간 탐욕에 눈이 멀어 옥함을 훔치려다 신사도를 사지로 몰아넣었음을 고백했다.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이범교의 뻔뻔함은 신윤복을 비롯해 보는 이들까지 분노케 만들었지만 결국 이범교는 경찰에 체포되며 권선징악 엔딩을 맞았다. 일상은 회복됐으나 여전히 서먹한 관계에 있던 신윤복과 김홍도는 재회 기념 파티를 했던 편의점 앞에서, 함께 지냈던 성산마을 곳곳에서 서로를 떠올리고 그리워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답은 알고 있지만 주저했던 신윤복은 이내 마음을 굳혔고 김홍도를 만나 그의 행복을 빌었다. 신윤복에게 김홍도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인물이었기에 그의 말을 따라 성산마을을 지켜보기로 결심했다. 김홍도는 신윤복의 결정을 존중했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재를 선택하며 진짜 이별을 맞았다. 1년 후, 두 사람은 여전히 상대방을 틈틈이 생각하며 신윤복은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이자 성산마을 발전에 도모하는 일원으로, 김홍도는 까미유 대표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신윤복은 새 문화재청장과 담론 중 김홍도가 세컨드 브랜드 론칭으로 바쁘다는 소식을, 김홍도는 인터넷에서 45년 만에 성산마을 새 수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특히 성산마을 새 수장 자리에 신윤복이 아닌 경찰복을 벗고 마을로 돌아갔던 신이복(조인)이 올랐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홍도가 신윤복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찰나 그의 눈앞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남자, 신윤복이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신기루가 아니었고 1년간 성산마을의 성장과 마을 주민들의 안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이루고 사랑하는 김홍도를 찾아 파리로 날아온 진짜 신윤복이었다.신윤복과 김홍도의 재회는 만남 그 이상의 의미였다. 당장 눈앞의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김홍도는 신윤복이 마을에 품은 애정과 대의를 모른 척하지 않았고, 신윤복도 자신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 김홍도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사이 두 사람은 대내외적 성장을 이루었고 서로를 그리워한 만큼 사랑도 더욱 단단해졌다. 신윤복과 김홍도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다시없을 해피엔딩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08:07
연예일반

먹방‧쿡방 강자 이영자 유튜브 재시작... ‘푸드테퀸 이영자’의 차별점은?

‘먹방과 쿡방의 강자’ 방송인 이영자가 유튜브 ‘푸드테퀸 이영자’로 돌아왔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 “드디어 드림하우스로 이사하는 날! 3도 4촌 시작합니다 (이효리 오징엇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도 4촌은 일주일 중 3일은 도시에서, 4일은 시골에서 생활하는 삶을 의미한다. 영상 속 이영자는 유튜브 구독자들을 ‘버터’라고 부르는 친근한 모습과 함께 3도 4촌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며 “전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잠자리랑 같이 살아요”라고 감탄했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와 어머니가 먹은 오징엇국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전한 이영자는 “음식에 맛 이상을 원한다. 히스토리가 있는 것이 좋다. 맛도 느끼고 싶었지만 추억의 기억까지 맛보고 싶다”며 오징엇국을 요리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익숙한 먹방과 쿡방을 보여주면서도 이영자는 “누군가와 경쟁할 나이가 아니다. 쉬엄쉬엄 가도 될 나이인데 올림픽 선수처럼 금메달을 꼭 따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었다”며 “여기에 오면 전화도 꺼놓고 너무 좋다. 이런 것이 나의 드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으로 유튜브로 공개될 이영자의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8만 회(7월 2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를 달성했다. 이영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시골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이자 ‘드림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5월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자식과 손주들에게 밑반찬을 해주며 돈이 아닌 사랑을 물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드림하우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푸드테퀸 이영자’ 영상에서는 이영자가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도 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가 제철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먹방을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푸드테퀸 이영자’가 이영자의 첫 유튜브는 아니다”며 “과거 유튜브를 시작해 몇 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이 많아지고 바빠지면서 꾸준하게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가 3도 4촌 생활을 결정한 것이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영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 담긴 소소한 일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자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압박형 메인 MC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코미디언이다. 벽을 깨는 개그를 하면서도 게스트를 압박하는 진행을 보여주는 여성 MC”라며 “전성기 시절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당당하고 세련미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더 뽐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방송인이다. 이영자만의 스타일로 적극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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