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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의 명품 엉덩이는 최대 시장 중국도 홀릴까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과 콘솔 타이틀로 잇달아 홈런을 날린 시프트업이 올해 1분기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다음 신작 공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곧 최대 시장 중국에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선보일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5월 중 ‘니케’의 중국 버전을 론칭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 500만명이 몰렸고 퍼블리셔인 텐센트도 흥행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시프트업이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한 ‘니케’는 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이다. 장르 자체도 생소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총을 쏘는 뒷모습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해 ‘엉덩이 게임’으로 불리기도 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흥미로운 세계관에 과감한 의상의 여성 캐릭터를 결합해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끌어모았다.출시 2주년을 지난 현재도 ‘니케’의 인기는 여전하다. 이날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는 롤플레잉 게임 매출 순위 18위를 달리고 있다.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12위,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는 16위를 기록 중이다.앱 분석 서비스 센서타워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1월 전 세계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국가별 매출 기여도는 일본이 54%로 압도적이었고, 한국(16.2%)과 미국(16%)이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아직 출시한 게임이 많지 않은 시프트업에게 ‘니케’가 차지하는 비중은 남다르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 2199억원 가운데 약 70%인 1531억원을 책임졌다. 작년 4월 선보인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는 누적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콘솔이라는 한계에 매출은 628억원에 그쳤다.하지만 ‘니케’도 전년 대비 성장세가 7.1% 꺾이며 반등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프트업의 다음 신작은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다. ‘니케’가 중국에서 성과를 내야 회사의 경영 안정성이 보장된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니케’의 글로벌이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는 점은 분명 장기적인 실적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지만 중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로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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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도 올해도 ‘던파’ 덕에 웃는다

넥슨이 연초부터 신작 흥행에 미소짓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자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덕에 불황을 뚫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1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 중이다. 명작으로 꼽히는 캡콤의 헌팅 액션 ‘몬스터 헌터 와일즈’(9위)를 눌렀으며, 3D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철권 8’(6위)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액션 RPG 장르에서는 선두다.지난달 28일 정식 출시한 이번 신작은 5000개에 가까운 리뷰의 92%가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19시간 플레이했다는 한 유저는 소울라이크 대표작 ‘니오’, ‘세키로’와 동급으로 치켜세우며 “보스 공략에 실패해도 레벨과 능력치를 올릴 때 쓰는 재화를 주기 때문에 노력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소울라이크는 높은 난이도와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액션 RPG의 한 종류다.‘카잔’은 ‘메이플스토리’, ‘FC’와 함께 넥슨의 3대 IP를 이루는 ‘던파’ 세계관을 녹인 작품이다. 펠 로스 제국력 89년, 반역의 누명을 쓰고 설산으로 추방돼 죽음의 위기에 처한 대장군 카잔이 극적으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사실적인 그래픽의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들과 달리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3D 셀 애니메이션으로 독특한 만화적 비주얼을 완성했다. 무기와 스킬을 연계해 화려한 전투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러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흥행 열기가 이어진다면 ‘카잔’은 앞서 콘솔 시장에 진출한 네오위즈 ‘P의 거짓’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처럼 200만 장 판매 기록을 어렵지 않게 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윤명진 네오플 ‘카잔’ 총괄 PD는 수치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윤 총괄 PD는 최근 공동 인터뷰에서 밝힌 “수치적인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던파’ 세계관 확장 미션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넥슨이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것도 ‘던파’ IP가 있기에 가능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최대 시장 중국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은 현지에서만 7개월 만에 1조5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던파 모바일’은 10% 수준에 불과했던 넥슨의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을 80% 가까이 확 키웠다. 현지 문화를 고려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노력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그러나 ‘던파 모바일’이 하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넥슨의 실적 상승세가 잠시 주춤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말 출시된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신작 매출이 올해 더해질 예정이지만 ‘던파 모바일’ 중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긴 어렵다”며 “연내 또는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 대형 신작의 일정 구체화 이후 모멘텀(상승 동력)은 다시금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2 07:00
e스포츠(게임)

시프트업 김형태, 최대 실적·주식 잭팟 비결은 '원초적 본능'

중견 게임사 시프트업이 업계 불황을 뚫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순항의 비결은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김형태 대표의 섬세한 손길이다. 시프트업은 팬들의 눈을 홀리는 매력적인 선의 캐릭터로 특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최대 실적은 물론 주식 대박까지 터뜨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형태 대표가 쥐고 있는 시프트업 지분 38.8%의 가치는 지난 14일 종가(6만4700원) 기준 약 1조4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회사의 개인 주주 중 유일하게 주식 평가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를 세우고 10여 년 만에 일군 성과다.신작과 든든한 캐시카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를 찍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198억5300만원, 1485억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했다. 중국산 게임 침공 등 경쟁 심화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과 대비된다.이런 시프트업의 성공은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만의 고집과 철학을 담은 캐릭터 디자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김 대표는 1997년 '프린세스 메이커'와 '이스' 시리즈 등을 개발·유통한 만트라에 입사해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명작 '창세기전'으로 이름을 알린 소프트맥스에서 그래픽팀 팀장을 맡았다. 이후 시프트업을 설립한 2013년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노하우를 축적했다.시프트업의 첫 작품인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는 김 대표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살아 움직이는 2D 캐릭터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10월 출시 닷새 만에 양대 앱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디지털 바느질'이라고 표현할 만큼의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한 '라이브 2D' 기술로 3D 게임이 대부분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건강미와 귀여움 사이의 애매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각 캐릭터에 확실한 콘셉트를 부여한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2022년 11월 출시한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수명이 2년 안팎에 불과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직까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형 업데이트와 인기 IP 협업으로 이용자 이탈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지난해 연간 15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 조사 결과 서브컬처 고장인 일본의 누적 매출 기여도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올해 4월로 출시가 점쳐지는 중국에서도 호응을 얻는다면 매출 규모가 확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과감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격하는 캐릭터의 특정 신체 부위가 생동감 있게 흔들리는 연출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2024년 시장에 나온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는 연간 매출 628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62개국 사전예약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판매량 1위를 찍기도 했다.이 게임도 실제 모델을 3D로 스캔한 여주인공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한 해외 매체가 김 대표를 향해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며 캐릭터 디자인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공식적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밝힌 적은 없지만 선을 과장하고 여성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에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도 남성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는 여자 캐릭터로 실적 신기록을 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프트업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의 대략적인 콘셉트 등을 포함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시장과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07:00
뮤직

[엔터주IS] 잘하는 것만 하면 될 텐데…하이브, 2Q 영업익 전년比 37%↓

하이브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6404억6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3.1%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감소한 509억 500만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3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하이브 측이 밝힌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신사업 론칭에 따른 초기 비용 집행이다.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를 오픈한 바이너리코리아,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를 출시한 수퍼톤,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지난 4월 개시한 퍼블리싱 게임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 되어라2’) 흥행 부진도 뼈아팠다. ‘별이 되어라2’는 출시를 앞두고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지만,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초기 비용 외 프로모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회사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본업에서도 성장만 이룬 건 아니다. TXT, 세븐틴, 뉴진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컴백, 음반·음원 매출을 크게 이끌었지만, 공연 부문 매출이 떨어지며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실제 하이브의 2분기 공연 매출은 1439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다. 공연 매출 하락으로 MD 및 라이선싱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떨어졌다. 물론 해당 부문의 매출 감소에는 기저 효과도 있다. 하이브는 지난해 2분기 공연에서 1575억 1200만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공연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첫 솔로 월드투어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Agust D TOUR D-DAY)로,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통해 2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이브 측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이날 전일 대비 5.89%(1만 100원) 오른 18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가 18만원대를 터치한 건 지난달 23일(종가기준) 이후 처음으로, 전날 미국발 증시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이날 코스피 및 엔터주가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7 17:05
IT

아이폰15 프로 라인업, 우주선 티타늄 입었다

애플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항공 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디자인해 역대 프로 모델 중 가장 가벼운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15.5㎝, 17.0㎝다.아이폰 최초로 견고하고 가벼운 티타늄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주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프리미엄 합금으로 높은 비강도를 자랑한다.두 모델 모두 새 브러시 질감과 곡면 처리된 가장자리,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은 베젤을 갖췄다.가공 열처리 공정을 채택한 티타늄 밴드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부 구조를 감싸며, 고상 확산 공정 접합으로 두 금속을 강력하게 결합한다.알루미늄 프레임 덕에 발열은 용이하고, 후면 유리 교체도 수월하다. 새로운 디자인은 탁월한 시청 경험을 위한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기능을 보장한다.신규 동작 버튼은 소리 모드와 무음 모드를 설정하는 기능뿐이었던 스위치를 대체한다. 빠르게 카메라 또는 손전등을 켜고 음성 메모, 집중 모드, 번역, 확대기와 같은 기능을 실행한다.신제품은 업계 최초 3나노 칩인 'A17 프로'로 구동된다. 최대 10% 더 빨라지고, iOS 17의 자동 수정 기능과 '퍼스널 보이스'는 2배 더 빨라진 뉴럴 엔진으로 작동된다.프로급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새로운 6코어 디자인으로 최대 20% 더 빨라졌다.소프트웨어 기반 레이 트레이싱보다 4배 빠른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아이폰15 프로는 그래픽을 더욱 부드럽게 출력하고 AR(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과 게이밍 경험의 몰입감을 높인다.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2400만 화소 초고해상도 사진을 자동으로 완성한다. 공유가 용이하도록 실용적인 파일 크기로 저장한다.아이폰15 프로는 활용도가 높은 3배 망원 카메라를 장착했고,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긴 5배 광학 줌 성능을 제공한다.통합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및 오토포커스 3D 센서 시프트 모듈도 갖췄다.아이폰15 프로 라인업은 USB-C 커넥터를 사용한다.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블랙 티타늄·화이트 티타늄·블루 티타늄·내추럴 티타늄의 마감으로 출시된다.아이폰15 프로의 가격은 동일하게 155만원부터 시작되며, 128GB·256GB·512GB·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190만원부터 시작되며, 256GB·512GB·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일본·멕시코·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영국·미국 및 기타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은 9월 15일(태평양 표준시)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및 기타 17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3 04:07
자동차

"수입 중형세단 비켜"…폭스바겐 '아테온' 나가신다

폭스바겐의 ‘신형 아테온’이 기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단…편의사양은 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불린다. 옛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뼈대로 해 역동적인 세단이라는 인상을 준다. 고유의 전면부 디자인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세단형 차종과도 차별화된다. 차량 앞쪽 덮개(보닛)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래쪽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게 뻗어 정교한 디자인이라는 인상을 남긴다. 공기저항도 낮춰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해준다. 앞쪽 범퍼도 한층 활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손봤다. 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그릴 조명은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넓은 전폭을 한층 부각한다. 차량 전체적인 라인은 앞쪽 그릴부터 시작해 뒤쪽 LED 후미등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차체 전고를 낮아 보이게 한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이유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풍성하다.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 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있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360도 에어리어 뷰 등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이보 2.0L 디젤 터보와 7단 DSG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힘을 낸다. 저회전 구간부터 터지는 풍부한 토크와 빠른 변속을 구현하는 변속기 덕분에 가속은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도 7.9초에 불과하다. L당 15.5㎞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도 눈에 띈다. 단 친환경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디젤 모델만 판매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새 차의 섀시(차대)와 구동계는 폭스바겐 다른 모델과 달리 그란투리스모의 성능을 강조했다. 먼 거리를 주행해도 편안하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스트럿타입 독립형 프론트서스펜션(맥퍼슨스트럿)은 가스가 채워진 댐퍼가 장착된 4링크 독립형 리어서스펜션(멀티링크)과 결합된다. 양쪽 액슬에는 안티롤바가 장착돼 있다. 이런 서스펜션 레이아웃 덕에 승차감이 한층 편안해졌다. 각종 안전사양은 덤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IQ. 드라이브'다. IQ. 드라이브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까지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통합 전개한다. 고속도로 또는 잘 정비된 국도에서 차 스스로 앞차와의 거리, 차선 중앙을 파악해 나아가고, 혼잡한 도심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반자율주행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풍부한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SUV 같은 적재공간…이달 600만원 할인 신형 아테온의 또 다른 강점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못지않은 널찍한 적재 공간이다.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적용한 덕분에 공간 활용성이 높다. 전장은 4865㎜, 전폭은 1870㎜, 전고는 1440㎜이며 2840㎜의 롱 휠 베이스 차체다. 트렁크 적재량은 575L인데, 2열 시트 폴딩(60대 40) 시 적재량이 1557L로 늘어 골프백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가격은 5490만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6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찻값을 제외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이달 프로모션 혜택(최대 503만1000원)을 모두 적용하면 4800만원대에 신형 아테온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 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등 주력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볼보에 내준 수입차 빅4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볼보와 폭스바겐의 올해 1~5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각각 5707대, 5403대로 판매 격차는 304대에 불과하다. 볼보가 지난 4월 누적 기준 471대 차이로 폭스바겐을 처음 추월했으나, 폭스바겐이 한 달 만에 판매 격차를 다시 좁히며 수입차 시장 4위 탈환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아테온은 지난달에만 507대가 팔리며 볼보와의 판매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16 07:00
생활/문화

"그래도 살 거잖아?" 변화 없는 '아이폰13'에 뿔난 소비자들

애플이 두 번째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세계 최고' '혁신' 등 온갖 미사여구를 붙였지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는 찾아볼 수 없어서다.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소개했다. 아이폰13은 미니·일반·프로·프로 맥스 4종으로 나왔다. 사양에 따라 가장 저렴한 미니가 95만원부터, 최상위 모델 프로 맥스는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카메라와 배터리 등 기본 사양의 일부 개선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굳이 꼽자면 M자 탈모를 연상케 하는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 폭이 좁아지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진 것 정도다. 렌즈 대신 센서의 흔들림을 보정하는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기능은 기존 상위 모델에서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미니·일반 모델과 프로·프로 맥스 간 급 나누기는 심화했다. 프로 라인업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과 표면 질감을 살린 무광 글래스 등의 소재를 활용했다. 이에 반해 미니·일반 모델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유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주지만, 알루미늄보다 더 무겁다. 배터리 성능 개선 정도도 '아이폰12' 시리즈와 비교해 프로 맥스는 2시간 30분 더 쓸 수 있지만, 미니는 1시간 30분을 연장하는 데 그쳤다. 1TB 저장 공간 옵션도 고가 라인에만 포함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프로·프로 맥스가 우월하다. 웹서핑이나 영상을 감상할 때 부드러운 시청 경험을 보장하는 12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실외 최대 밝기도 800니트의 미니·일반 모델보다 1000니트로 더 우수하다. 광고·장편 영화 및 방송에서 최종 전송용 포맷으로 사용하는 'ProRes'도 상위 라인업에만 적용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프로 라인업에 대해 "동급 최고의 성능, 동급 최고의 카메라, 훌륭한 내구성, 더 큰 디스플레이, 빼어난 디자인을 갖췄다"며 "올해 우리는 이것들을 크게 발전시켰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특유의 감성으로 신제품을 낼 때마다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자, 더는 혁신을 향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마지막 재탕 느낌이 강하다. 1년만 더 버티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작년에도 똑같은 반응이 나왔다. 내년이라고 다르겠나"라는 댓글이 달렸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 독자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애플의 발표가 그립다" "애플은 전 세계 사람들의 53분(스페셜 이벤트)을 낭비했다"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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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탈모 개선했다…미니도 손떨림 방지 적용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일반 모델과 미니를 공개했다. '탈모 디자인'으로도 불렸던 상단 노치의 폭이 좁아진 것이 눈에 띈다.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출시된다. 6.1형 및 5.4형 디스플레이는 전면이 세라믹 실드 소재다. 두 모델 모두 IP68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새롭게 설계된 후면 카메라 레이아웃은 렌즈를 대각선으로 배열했다. '트루 뎁스' 카메라 시스템은 크기가 더 작아지면서도 안면 인증 기술인 '페이스 ID' 등의 기술을 집약해 더 넓은 디스플레이 면적을 제공한다. 향상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높은 수준의 명암비로 선명한 블랙을 구현한다. 28% 증가한 800니트의 실외 최대 밝기도 제공한다. 고품질 사진 및 동영상을 위한 피크 밝기는 더 높아져 1200니트에 이르면서도 전력 효율까지 더 높아졌다.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었다. 아이폰13은 온종일 지속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전작 대비 하루 최대 2시간 30분 연장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미니 역시 전작보다 하루 최대 1시간 30분 연장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신제품은 아이폰 듀얼 카메라 시스템 사상 가장 큰 센서를 탑재해 47%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 노이즈를 줄이고 더 밝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도 광각 카메라에 탑재했다. 미니 모델에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센서 시프트 OIS는 렌즈 대신 센서의 흔들림을 보정해 촬영이 더 안정적이다. 맞춤 설계된 초광각 카메라도 새로운 센서를 탑재해 이미지를 포착할 때 사진 및 동영상의 디테일이 더 풍부하게 표현되고 노이즈는 감소한다.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3과 미니는 핑크·블루·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레드 색상으로 나온다.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등 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17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및 10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10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아이폰13 일반 모델이 109만원, 미니가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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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급 카메라에 1TB까지…애플 '아이폰13' 프로 라인업 출시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강력한 카메라와 더 커진 저장 공간·배터리가 강점이다. 두 모델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광각 카메라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중 가장 큰 1.9µm 픽셀의 센서를 탑재해 조명 조건에 따라 노이즈를 줄이고 셔터 스피드를 높여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을 담아낸다. 더 커진 조리개를 갖춰 저조도 상황에서 전작 대비 최대 2.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은 두 모델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렌즈 대신 센서의 흔들림을 보정해 사진은 선명하게, 동영상은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초광각 카메라는 한층 넓어진 조리개와 새로운 오토포커스 시스템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92% 향상된 성능으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낸다. 사용자들은 피사체를 2㎝의 최소 초점 거리에서 물체가 실제보다 크게 보이는 선명하고 근사한 사진을 포착할 수 있다. 접사 촬영은 슬로 모션 및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에서도 가능하다. 새로운 77㎜ 망원 카메라도 갖췄다.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훨씬 클래식한 구도의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배 광학 줌을 제공해 카메라 시스템에서 총 6배의 광학 줌 범위를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ProRes2'도 지원한다. 이는 고성능 동영상 코덱으로, 광고·장편 영화 및 방송에서 최종 전송용 포맷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향상된 색 충실도와 낮은 압축률을 자랑한다. 프로 라인업은 '프로 모션' 기술을 탑재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가변 재생률은 10Hz에서 120Hz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는 빠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절약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형, 6.7형이다.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로, 실외 최대 밝기가 25% 증가한 1000니트다. 웹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때 실제와 같은 해상도 색상 및 명암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 라인업은 프리미엄 평면 엣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모 및 부식에 강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무광 글래스 후면 등 소재를 활용했다. 나노미터 크기의 메탈 세라믹을 표면 전체에 여러 층으로 도포해 매끈하고 견고한 마감을 완성했다. IP68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전작과 비교해 하루 최대 2시간 30분 연장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뒷받침한다. 그래파이트·골드·실버·시에라 블루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 그리고 새로운 옵션인 1TB가 있다.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및 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17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및 10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10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프로가 135만원, 프로 맥스가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5 04:33
생활/문화

애플 '아이폰13', 15일 새벽 2시 공개

애플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이달 중순 베일을 벗는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5일 새벽 2시에 '애플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이 두 번째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캠퍼스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3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워치7', '에어팟3'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와 디자인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4형 아이폰13 미니·6.1형 아이폰13·6.1형 아이폰13 프로·6.7형 아이폰13 프로맥스 공개가 유력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는 탈모 디자인으로 놀림을 받았던 상단 노치가 작아질 전망이다. 프로맥스에만 적용했던 센서시프트(흔들림 보정) 기능은 전체 라인업으로 확장한다. 프로 모델 이상부터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보장하는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탑재가 기대되며, 배터리 용량과 저장공간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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