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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돈자조금 "돼지기름이 토마토보다 영양가 풍부…적극 알릴 것"

돼지고기 기름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올랐다. 28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영국 BBC 퓨처(Future) 섹션은 돼지고기 기름을 세계에서 8번째로 건강한 음식으로 선정했다.BBC 퓨처는 1000개의 다양한 음식을 분석해 건강에 이로운 100개를 추린 뒤, 영양 성분에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돼지고기 기름은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완두콩, 토마토, 적양배추, 상추, 고등어, 고구마, 오렌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단순히 고기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이 아니라, 돼지고기 기름 그 자체로 영양식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 돼지기름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국산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의 비타민B1 함유량은 소고기의 약 6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성분이다. 여기에 뇌 기능과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콜린도 풍부하다. 돼지고기 기름을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정제해 만든 ‘라드’를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한돈의 라드유는 발연점이 높아 볶음 요리에 어울리고, 기름 특유의 냄새가 적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한돈자조금은 ‘지방의 리포지셔닝’을 핵심 주제로 한돈 라드유의 건강성과 활용도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기존 돼지기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기름까지 좋은 한돈’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은 단순히 믿고 먹는 고기 그 이상으로 돼지고기의 맛은 물론, 돼지기름까지 건강한 식재료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식탁에 더 풍성한 즐거움과 가치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고기부터 기름까지 모두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08:27
생활문화

THE 매운 맵살롱카레 출시, 고급스러운 매운맛의 새 기준 제시

속 쓰림 없는 매운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카레, THE 매운 맵살롱카레가 오는 1월 3일 공식 출시된다. ‘매운데 맛있다’는 독창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제품은, 매운맛을 즐기고 싶지만 속 쓰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더 엘엔케이의 최수화 대표는 “스코빌지수 220만 이상을 자랑하는 캐롤라이나 리퍼와 20여 가지 천연 향신료를 사용해, 매운맛과 풍미의 완벽한 균형을 맞췄다”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운맛을 구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THE 매운 맵살롱카레는 감자, 양파, 소고기, 사과 등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카레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동시에, 느끼함 없는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밥이나 면에 비벼 먹는 전통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난, 바게트, 튀김류에 곁들이거나 돈까스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소스로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카레의 원조로 알려진 한국에스비식품㈜이 제조를 맡아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 THE 매운 맵살롱카레는 출시와 동시에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운맛을 사랑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최수화 대표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우아한 매운맛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번 출시로 매운맛의 고급화를 선언한 THE 매운 맵살롱카레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네이버 검색창에 ‘맵살롱카레’를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1.03 10:25
경제일반

대상 청정원 호밍스,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4종 출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따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냉동국탕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듬뿍 양지육개장·갈비듬뿍 도가니탕·나주곰탕·얼큰 소고기장터국 등 4종이다. 4개 제품 모두 생산 직후 영하 35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도를 유지했다. 해동 후 10분간 끓이기만 하면 국물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안민구기자 amg9@edaily.co.kr 2024.10.22 15:18
생활문화

독자적 배합으로 귀리 영양분 보존... 건강 오트죽

간편식브랜드 발보아키친이 갑진년설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에게 건강함을 전할 수 있는 오트죽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발보아 오트죽 3종은 1년 반 동안 연구개발해 완성한 제품으로 △담백한맛의 닭야채 △깊은 감칠맛의 소고기미역 △고소하고 부드러운 후추계란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양학 전문가의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148㎉의 낮은 열량, 식이섬유 평균 함량 3.8g, 단백질 평균 함량 6.8g으로 한끼 영양 밸런스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또한 닭가슴살, 계란, 미역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오트밀(귀리)의 영양 성분을 보존하기 위해 롤드오트, 퀵오트 2가지 오트밀을 블렌딩한 독자적인 배합 비율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스푼이 동봉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취식 가능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발보아 키친 관계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오트밀(귀리)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죽 형태로 재해석했다며 속도 마음도 편안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발보아 키친은 최근 현대백화점과의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의식주 토탈 브랜드 시시호시, 보마켓(BO market)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아난티이터널저니, 카카오톡스토어, SSG트레이더스몰,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해 있다. 2024.01.30 10:24
연예

'미우새' 이호철, 소고기 8판 클리어→'워낭소리' 보며 폭풍 오열

'미운 우리 새끼' 이호철이 소고기 먹방 후 영화 '워낭소리'를 보곤 폭풍 오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배고픔을 느끼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호철이었다. 두 사람은 소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다. 이호철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 소고기 본연의 맛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 야채와 밥 등을 거부했다.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는 김희철은 소고기 한 팩을 내놨다. 이 모습을 본 이호철은 할 말을 잃었고 "저도 다이어트 3일 차인데 기복이(강아지) 간식도 아니고 이게 무슨. 오늘 치팅데이라고 생각하고 왔다. 소고기 한 팩은 너무 한 거 아니냐"면서 식탁 가득 고기를 꺼냈다. 이호철이 구운 고기에 김희철은 반했다.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고기 2팩을 먹었다. 벌써 배부르지 않냐는 김희철 말에 "이제 2팩 먹었는데 무슨 말이냐"면서 순식간에 다섯 판을 먹은 이호철은 장아찌를 사러 나갔다. 배부르다는 김희철에 "형은 지금 배부른 게 아니라 느끼한 것"이라고 주문을 걸었다. 이후엔 앉아서 위가 열리는 스트레칭을 가르쳐줘 배꼽을 잡았다. 이호철은 정말 맛있게, 처음과 똑같은 모습으로 흔들림 없이 먹었다. 영화를 보고 한 번도 운 적 없다는 김희철과 '워낭소리'를 보기로 했다. 소고기를 먹고 '워낭소리'를 본다니 뭔가 좀 아이러니한 느낌이었지만 이호철이 추천한 영화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영화를 봤다. 김희철은 담담한 표정으로 본 반면, 이호철은 오열했다. 소고기를 먹은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느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21:43
연예

[리뷰IS] '양식의 양식' 알면 알수록 더 재밌는 소고기와 불의 만남

'양식의 양식'에서 알면 알수록 더 맛있는 소고기와 불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지식이 함께하는 이야기보따리가 유쾌함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 2회에는 소고기와 불에 대해 다뤘다. 소고기의 진화와 불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백종원과 멤버들은 스페인 레온 부근 오지의 레스토랑에서 역대급 스테이크를 맛보고 감탄했다. 이곳은 편견을 내려놓게 했다. 일반적으로 24개월 전후로 도축되는 소들과 달리 5년 이상 사육된 소를 도축해서 사용했던 것. 전혀 질기지 않고 씹으면 씹을수록 맛있다는 평과 함께 백종원은 "집에 싸가고 싶다"고 호평했다. 파리 현지인이 자주 찾는 정육식당에 갔다. 마블링이 한 곳으로 쏠려 있었다. 고기의 상태가 한국에선 선호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있었다. 곡물 위주로 먹인 소가 아니라 풀 위주로 먹인 소라서 지방이 한 곳으로 몰린 것이라는 설명. 프랑스에서 스테이크를 맛본 백종원은 "기름의 고소함이 아니라 고기의 고소함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선 연한 소고기 위주로 먹었지만 이곳은 계속 씹어야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람들이 소고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힘을 필요로 하는 인간의 본능, 불 없는 소고기는 자기만족과 과시의 음식,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꽃 피우게 된 맛의 탐닉과 남성의 과시 문화로 상징이 됐다면서 다방면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세계 각국의 소고기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불고기 발전 과정을 살펴봤다.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소고기 소비 역시 증가가 이뤄졌고, 소고기를 부위별로 세분화해서 먹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조선시대 우금령으로 인한 금기로 비롯됐다는 이야기도 전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웃음을 전해준 순간도 있었다. 최강창민이 성욕과 식욕에 대한 관계성을 물은 것. 미각 논객들은 각자의 재치 넘치는 반응들로 서로를 공격하고 방어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9 07:58
경제

"겨울 성수기 잡아라"...라면업계 신제품 경쟁

라면 업계의 '국물 전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에 따뜻한 국물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업계는 앞다퉈 인기 연예인과 협업은 물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확장해 선보이고 있다. 또 동물성 재료를 일체 제외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는 등 '라면=건강한 음식'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농심, 고추장 느낌 살린 '고추장찌개면'으로 승부 3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 업체들은 국물 라면 성수기를 앞두고 각 사별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주력 제품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업계 1위 농심은 최근 고추장 맛과 느낌을 살린 '집밥 감성 고추장찌개면'을 출시했다. 찌개 양념분말과 고추장 양념 소스, 풍성한 건더기가 어우러져 고추장찌개의 진한 맛을 완성한 제품이다.농심은 고추장찌개 본연의 얼큰한 맛을 위해 특유의 감칠맛과 은은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순창고추장을 고추장 양념 소스에 담았다. 또 멸치와 각종 야채 등으로 찌개 양념분말을 만들어 진하게 끓인 찌개 육수의 맛을 살렸다.아울러 입안에서 풍부하게 씹히는 쫄깃함을 위해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면을 사용했다. 농심이 보유한 제면 기술의 노하우로 두꺼운 면발에도 국물이 잘 스며들어 짧은 시간(4분 30초) 안에 조리가 가능하다. 감자, 청경채, 홍고추 등 고추장찌개에 어울리는 건더기도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소가족,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집에서 해 먹던 찌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SNS뿐만 아니라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고추장찌개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 오뚜기, 쌀국수+채소라면으로 '건강함' 강조 이에 맞서 업계 2위 오뚜기는 지난 2일 래퍼 '개코'와 협업해 만든 '개포동 쌀국수'를 출시했다.개포동 쌀국수는 '개코의 포(Pho) 동네 한 바퀴'의 줄임말이다. 진하게 우려낸 쇠고기 육수 베이스에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줄 매콤함이 잘 어우러진다. 고수 향이 듬뿍 나는 별첨 소스를 추가했다. 개코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는 쌀국수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또 오뚜기는 10가지 채소를 사용한 채소라면 '채황'도 선보였다. 오뚜기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채소 국물맛이 특징이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했고 야채 추출물을 넣었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했다.건더기는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총 6종을 첨가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채식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오뚜기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맛·디자인 리뉴얼한 '삼양라면'업계 3위인 삼양식품은 맛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삼양라면'으로 절치부심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새로 선보인 삼양라면은 오리지널과 매운맛 2가지로 구성돼 있다. 각각 소고기와 햄으로 풍미를 살렸다. 그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 맛을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운맛에는 햄 맛이 나는 후레이크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준다. 포장 디자인도 대폭 손봤다.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포장했다. 삼양식품은 봉지면부터 선보였으며 다음 달 중 용기면을 선보일 예정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삼양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팔도는 신제품 출시보다 인기 브랜드 '왕뚜껑'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봉지라면 ‘더왕뚜껑’ 신규 CF를 통해 순한 국물맛을 강조하면서 매운맛 일색인 시중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체된 시장, 구원투수 될까 업계는 국물 라면의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아 라면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내 라면시장은 수년째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출산율 하락으로 주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든 데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한 게 라면 시장 정체의 요인이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매출액은 지난 2016년 2조400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넘어선 이후 2017년 1조9900억원, 지난해 2조475억원으로 제자리걸음 중이다.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2016년 76.1개에서 2018년 74.6개로 감소세다.업계 관계자는 "라면 회사들이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활기찬 느낌"이라며 "10년째 2조 원대에서 정체 중인 국내 라면 시장이 커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04 07:00
연예

용인맛집 '함지박', 돼지, 소고기 맛으로 승부하는 지리산 산지직송 양지리조트 맛집

용인양지맛집 '함지박'은 지리산 산지에서 직접 흑돼지고기를 공수하여 '함지박'만의 비법 조리법으로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내는 고기 전문점이다. 소고기맛 또한 좋아서 주변에 양지리조트, 지산리조트, 아시아나 골프장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기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용인맛집 '함지박'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고기 맛에 있다.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연구를 거쳐 탄생한 '함지박'의 고기는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감칠맛을 더해 그 맛이 일품이다.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도 한결같이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하다. 로컬 주민들이 많이 찾으며 주변의 입소문을 타다가 현재는 용인맛집으로 거듭나면서 인근에 위치한 양지리조트, 파인리조트 등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식사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양지맛집 '함지박'은 지리산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품질 좋은 지리산 흑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생햄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는 지리산 흑돼지를 공수해 20년 전통의 용인맛집 '함지박' 조리법을 거치면 일반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히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이 완성된다. 소고기 맛 또한 일품이다. 굽자마자 입에 착 감겨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소고기를 찾아 양지맛집 '함지박'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메뉴로는 석쇠고추장구이가 있는데 ‘함지박’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에 재운 고기의 맛이 일품이며 1인분에 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퀄리티 좋은 맛과 저렴한 가격에 양지리조트, 지산리조트, 지산골프장 등 스키 골프장 관광객들로 붐빈다.그 외에도 지리산 흑돼지오겹살, 흑돼지한지고추장, 명품소양념진갈비, 수제갈비스테이크구이, 치즈구이, 육회, 청국장, 콩비지, 동태찌개, 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손두부, 물냉면, 비빔냉면, 우리녹두로만든 고소한 빈대떡 등 다양한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킬 양질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과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차량방문객들의 이용이 편리한 양지맛집 '함지박'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8.02 20:35
연예

롯데홈쇼핑 "김나운더키친 ‘와규한판 언양식불고기名作’ 3차 방송"

지난 4월 롯데홈쇼핑 단독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김나운더키친의 신제품 ‘와규한판 언양식불고기名作’이 지난 10일 방송된 2차 라이브 방송에서 매진을 달성헀다고 밝혔다. 2차 라이브 방송에서는 시작 30분 만에 방송준비수량을 소진해 다음 방송을 위한 가용재고까지 모두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오는 22일 17시 40분부터 18시 40분까지 3차 라이브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박스의 조수영 대표이사는 “김나운더키친의 경우 700억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인데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인 만큼 3차 라이브 방송 때까지 생산라인 풀가동으로 물량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박스 관계자는 "‘와규한판 언양식불고기名作’은 향토음식인 언양식불고기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신제품은 얇게 썬 고기를 양념해 숯불에 굽는 방식으로 국물이 없는 것이 특징인 ‘언양식불고기’를 제품 콘셉트로 잡고 수 개월의 연구 끝에 선보였다. 주재료인 소고기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나고 자란 프리미엄 와규 100%를 사용했으며 식감을 살려내면서도 양념과 불맛을 깊게 베어 들게 하기 위해 고기를 1mm두께로 얇게 저며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양념에 들어가는 매실청은 매실 명인으로 잘 알려진 홍쌍리여사의 청매실이 사용됐으며 벌꿀, 배, 사과 등은 100%국내산 신선 과일이 들어갔다"며 "양파와 마늘, 생강 역시 국내산으로 24시간 저온숙성하여 사용함으로써 부드러운 마블링을 살려내고 재료 본연의 맛에 감칠맛을 더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고기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김나운의 시그니처 재료인 ‘연잎가루’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올박스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와규한판 언양식불고기는 지름 20cm로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라이팬 사이즈에 딱 맞게 1장씩 급속동결하여 개별포장 되어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조리가 가능하다. 건강식 반찬은 물론 불고기 덮밥, 불고기 김밥, 불고기 전골, 불고기 피자까지 다채롭게 조리에 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한기자 2019.05.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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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잘 먹어야 이긴다…암환자의 삼시세끼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보신탕은 먹어도 되나요”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잘 먹어야 암을 이긴다며 가능한 한 직접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항암 치료 중에는 양질의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고, 끝난 후에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환자 식이요법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고대구로병원 영양팀의 도움을 받아 암 환자의 삼시 세끼에 대해 살펴봤다. 항암 치료 시엔 단백질 섭취 중요…끝난 후엔 균형 잡힌 식단으로암 환자의 식사는 항암 치료 중과 후가 다르다. 항암 치료 단계라면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치료로 손상된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특히 항암 치료 시 백혈구 파괴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기류·생선·계란·두부·콩·해물류 등이 있다.고기는 암 발병과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먹지 않는 환자들도 있지만 육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챙겨먹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적색육보다 백색육을 선택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르고, 직화구이보다는 찜 등으로 요리법을 바꿔 먹는 것이 좋다.고대구로병원 영양팀 김민영 주임 영양사는 "입맛이 써 고기를 잘 못 먹을 경우, 과일 주스나 과일 갈은 것으로 조리하면 고기 냄새를 없애 먹기가 좋아진다"며 "마늘·양파·고추장·카레 등을 사용하면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주임 영양사는 "그래도 고기 먹는 것이 힘들면 생선(생선전·생선조림·어묵 등)과 계란, 콩·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했다.항암 치료 시에는 면역 기능 저하로 날것·생채소·생과일처럼 열처리를 하지 않은 식재료는 피하고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은 항암 활성과 생채 방어력을 높여줘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다양한 색감의 채소·과일 등을 넣고 요리하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항암 치료가 끝난 후 추적 관찰 단계라면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고 파이토케미컬과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량영양소란 우리 몸 안에는 아주 적게 있지만 생명유지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말한다.항암 치료 후에는 암종에 따라 식이요법을 신경써야 한다. 유방암은 비만과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복수의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위암은 짠 음식과 연관이 있어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위절제 환자라면 회복했더라도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대장암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비만일 경우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간암은 간에 부담을 주는 민간요법을 주의하고, 농축된 형태의 식품을 먹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실제 삼시세끼 메뉴는그렇다면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암 환자의 삼시 세끼는 무엇일까. 닥터키친은 일간스포츠의 의뢰에 하얀닭개장(아침)·가자미시금치카레(점심)·모든채소된장오리찜(저녁)을 제시했다.하얀닭개장은 가볍게 아침식사로 할 수 있는 담백한 국요리다. 소고기·고추기름이 들어간 일반적인 육개장 대신 백색육인 닭고기와 갖은 채소 본연의 맛을 우려내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가자미시금치카레은 점심에 간단하게 한그릇 요리로 먹을 수 있는 카레다.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색감채소와 생선 비린내 때문에 못 먹는 환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가자미살로 만든 요리다.모듬채소된장오리찜은 든든한 저녁 한끼로 충분한 찜요리다. 찜요리는 볶음이나 튀김요리에 비해 담백하고 식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백색육인 오리고기와 오리의 잡내를 잡아줄 된장으로 양념한 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쪄내면 된다.닥터키친 최태형 이사는 "세 메뉴의 구성은 식재료와 조리법을 고려해 다양한 구성으로 묶은 하루 식단"이라며 "국류·볶음류·찜류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조리법의 음식을 하루에 먹을 수 있고, 식품군도 다양해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맛 없을 땐 좋아하는 음식을…가공육은 피해야항암 치료를 하다보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 중에 식욕부진이나 식욕감퇴와 같은 부작용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항암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한다.따라서 영양소가 골고루 담기면서도 식욕을 당기는 균형잡힌 식단, 거부감이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다양한 색상의 채소에는 파이토케미컬(미량영양소)가 골고루 담겨 있으며 식욕을 자극한다. 단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재료는 잘 익혀서 먹는 것을 좋다.김 주임 영양사는 "항암 치료로 식욕부진이 올 경우,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기분이 좋을 때나 공복감이 생길 때마다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식욕부진이 심하면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음식에 간이 안돼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과하지 않게 나트륨을 써서 충분히 식사하는 것이 싱거워서 먹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항암 치료 기간에는 나트륨의 조절보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의 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항암 치료가 끝난 후 일상 관리를 하는 단계라면 나트륨 조절이 중요하다. 국·탕·찌개류처럼 국물 요리보다 찜·볶음 등과 같은 메뉴가 입에서 짠 맛은 비슷하게 느끼더라도 나트륨 섭취량이 더 낮을 수 있다.암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음식으로는 가공육이 꼽힌다. 가공육은 보존 기간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데, 연기를 통해 제품을 훈연하는 훈제 조리 방식은 암 환자가 조심해야 한다. 훈제오리·훈제연어·베이컨·소시지 등의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암 환자가 먹는 것과 관련해 가장 흔히 하는 오해는 특정 식재료가 암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한다고 믿는다는 점이다.최태형 이사는 "많은 암 환자들과 식이요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식이요법에 왕도가 있다'고 믿는다. 보약이든, 영양제든, 특정 식재료이든, 하나만 열심히, 많이 먹으면 식이요법이 된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최 이사는 "하지만 절대 식이요법에 '지름길'이나 '쪽집게 과외'는 없다"며 "매 끼니 치우침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영양소에 조금 더 신경써서 먹는 것이 식이요법의 정도이자 정답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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