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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음악성 모두 잡았다…‘믿듣탱’ 태연의 존재감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 가수 태연이 돌아왔다. K팝 2세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이제는 믿고 듣는 솔로 가수라는 것을 또 한번 입증했다. 태연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는 해외는 물론, 국내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이돌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현재 K팝신에서 여성 솔로로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태연은 ‘투 엑스’로 지난해 정규 3집 ‘아이앤비유’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보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채워져 태연의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 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장르로, 태연의 보컬은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로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자아낸다. 태연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 줄세우기에 들어갔다. 지니뮤직 주간차트에 따르면 12월 1주차(11월27일~12월3일) 음원 1위는 ‘투 엑스’가 차지했다. 대세 아이돌로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배디’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더 눈길을 끈다. 또 ‘투 엑스’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멜론 핫100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홍콩,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을 차지했다. 외신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투 엑스’는 전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추천하는 ‘2023년 최고의 신곡’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매거진 나일론은 “K팝 디바가 컴백했다. 타이틀곡 ‘투 엑스’는 그루비한 멜로디, 스토리 있는 가사, 중독적 코러스가 담겼다”, 영국 매거진 1883은 “K팝 레전드로 불리는 태연의 신보는 솔직한 감정과 어쿠스틱 음악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꼭 들어봐야 한다”고 적었다. 태연은 솔로로서 일찍이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서 팀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소녀시대 활동 시에는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그룹 특성상 깜찍하고 화려한 콘셉트를 선보인 반면, 솔로로서는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음악성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그룹 활동과 구별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그럼에도 대중성은 놓치지 않았다.태연이 소녀시대 데뷔 초인 지난 2008년 공개한 드라마 ‘쾌도홍길동’의 OST ‘만약에’는 약 15년간 발라드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데뷔 8년 만인 2015년 발표한 앨범 ‘아이’는 물론, 싱글 ‘와이’, ‘파인’, ‘사계’ 등도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동시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태연의 이 같은 행보는 다른 여성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과 비교해 더 주목할 만하다.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개 퍼포먼스를 내세운 곡들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태연은 보컬 중심의 발라드 또는 미디엄 템포 중심의 곡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태연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고 있는 가수”라며 “현재 K팝은 아이돌 중심이라서 여성 솔로로서 태연은 K팝의 다양성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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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청량아치 ‘레비오사’로 컴백 “블랙핑크처럼 좋은 영향 주고파” [종합]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으로 돌아온다. 트라이비는 9일 열린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컴백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리더 송선을 비롯해 켈리,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자리에 참석했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이후 약 10개월 만에 ‘레비오사’로 컴백한다. ‘레비오사’는 트라이비만의 키치한 악동 무드와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청량함,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현빈은 “오랜만에 컴백 하다 보니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비활동기가 길었던 만큼 성장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송선은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으로 트라이비만의 청량아치를 K하이틴 감성에 녹였다. 마법 같은 선물을 하고 싶다”면서 “음악, 가사는 물론 무대에서 선보일 표현력과 퍼포먼스, 패션까지 3개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보면 좋겠다”며 앨범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앞서 트라이비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와 틱톡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키스’(KISS)의 포인트 음원을 공개했다. ‘키스’는 댄스홀(Dancehall) 장르의 곡으로 트라이비는 강렬한 드롭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훅, 트라이비만의 에너지가 담긴 보컬로 팬들에게 마법처럼 짜릿한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빈은 “스스로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했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트라이비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메시지를 담아낸 ‘인 디 에어’(In The Air (777))까지 앨범에는 총 2개의 곡이 수록됐다. 소은은 수록곡을 언급하며 “‘트라이비와 함께 더 높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후렴이 인상적이다”고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부터 트라이비의 모든 앨범을 진두지휘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선은 신사동호랭이가 앨범 과정에서 해줬던 말을 되뇌며 “그동안은 정해진 프리 코러스를 불렀다. (신사동호랭이가) ‘이번에는 애드리브 부분에서 보컬리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고음과 애드리브가 많다. 목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선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진하를 언급하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진하가 없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7인 체제가 트라이비의 완벽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트라이비는 지난 1월 미국 방송국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의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의 스핀오프 작품 ‘위 베이비 베어스’(We Baby Bears)의 주제가를 불렀다. 이로 인해 트라이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일정도 소화했다. 지아는 “처음으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촬영했다. 첫 해외 스케줄이라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드러냈고 소은은 “코크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을 때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리더 송선은 소녀시대 유리와 사촌 관계로 지난 5일 소녀시대가 컴백하면서 사촌인 유리와 음악방송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송선은 “시기가 겹친다는 걸 컴백 날짜가 나오기 전에 알았다. 언니가 음악방송에서 꼭 만나자고 말했다”면서 “사실 소녀시대를 음악방송에서 만나는 게 꿈이었다. 설레고 떨린다. 유리 언니는 내 롤모델이다”고 소녀시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언니로서 많이 존경하고 언니처럼 되는 게 내 꿈이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며 사촌인 유리를 향한 애정 가득한 메시지도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선한 음악적 도전과 다채로운 콘셉트,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루키’라는 수식어를 입증한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퀄리티 높은 음악과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올여름 가요계를 저격할 전망이다. 미레는 “롤모델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 노래를 듣고 내가 아이돌이라는 꿈을 꾼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힘과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며 당찬 바램을 드러냈다. ‘레비오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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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연습량, 소녀시대보다 어려워"

뮤지컬 '시카고' 배우 티파니 영이 "소녀시대 연습보다 힘들었다"며 공연 준비에 대해 털어놨다. 티파니 영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 속 록시 하트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0대 1의 경쟁룰을 뚫고 배역을 쟁취한 그는 "타이밍이 정말 잘 맞아떨어졌다. 감사한 마음에 준비성과 연습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임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21년째 공연 중인 '시카고'에 대한 부담감은 동료와 선배들을 통해 털어냈다. 티파니 영은 "연습 때부터 선배님들을 따랐다. 나를 붙잡고 '넌 록시야'라고 했다. 선배님들이 내가 내 자신을 믿기도 전에 늘 '넌 우리의 록시야'라고 해주신다. 매일매일 '맞습니다' 이러면서 임했다. 심플한 이런 구호가 나를 정말 꽃피우게 했다"며 캐릭터에 자신감을 보였다. 앞선 티저에서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때보다 연습이 힘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에 그는 "소녀시대보다 더 힘든 이유는 너무 명확한 레거시가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너무 훌륭한 스토리에 그에 딱 맞는 디렉션이 정확한 작품이다. 소녀시대 전엔 '시카고'처럼 정해진 길은 없었다.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은 반면, '시카고'는 체크리스트가 명확한 준비과정이라 힘들었다. 어린 나이, 어린 감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연습량과 텍스트였다. 모든 면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라고 부연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티파니 영의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를 떠올린 그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회차였다. 멤버들이 보러와서 '난 못한다' '너니까 하는 거다'라는 응원을 해줬다.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한 캐릭터란 점을 이해해줬다. 한국 공연을 처음 멤버들과 봤기 때문에 더욱 색다른 기분도 느꼈다. 멤버들이 '네가 언젠가 해낼 걸 알았지만 그 시작인 작품이 '시카고'라는 것에 뭉클하다'고 해줬다. 점점 짝꿍을 맺어서 올 것이라고 한다"고 웃었다. '시카고'는 재즈, 술, 욕망, 폭력, 범죄, 그리고 돈이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자극적인 범죄와 살인을 저지른 쿡카운티 교도소의 여죄수들의 이야기다. 2000년에 초연해 한국에서 21년 째 뮤지컬 팬을 거느리고 있다. 티파니 영은 아이비, 민경아와 함께 록시 하트 역을 맡았다. 록시 하트는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와 벨카 멜리의 인기를 빼앗는 코러스 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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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공연 첫날···태국 팬들의 특별한 선물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이 드디어 오늘(3일),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을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를 잘 녹여낸 작품이다. 당대 최고 배우 '벨마 켈리'와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살인사건으로 수감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티파니 영은 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록시' 배역을 맡게 됐다. 오디션 지원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또 철저히 준비해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작품에 대한 애정은 오디션 준비로 이어졌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연출진이 요구하는 것들을 수행하는 열정으로 배역을 따냈다. 티파니 영은 "아이코닉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항상 뮤지컬 배우를 꿈꿔왔는데, 10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됐다. 꼭 하고 싶은 작품 Top3 안에 '시카고' 록시 역이 있었다. 오로지 '시카고'만 바라보고 한국에 와서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도 거쳤고,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간절히 기도했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11년 뮤지컬 '페임' 이후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 티파니 영. 이에 태국 팬들은 특별한 선물로 그를 응원했다. 팬들은 공연 첫날을 기념하는 축하 이미지와 함께 "브로드웨이의 전설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은 그녀가 자랑스럽다. 성공적으로 역할을 소화해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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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아는 형님' 교실에서 찰칵 "니들이 물맛을 알아?"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이 '아는 형님' 인증샷을 공개했다. 티파니 영은 6일 자신의 SNS에 "니들이 물맛을 알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티파니 영은 리폼한 교복을 입고 JTBC '아는 형님' 교실 뒤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함없이 매력적인 비주얼과 늘씬한 각선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프리선언 이후 홀로서기에 도전한 아나운서 도경완,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변신을 선언한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최고 예뻐" "기대할게요"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 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살인과 탐욕, 부패와 폭력, 간통과 배신이 난무한 시대를 그린다. 동생과 바람난 남편을 살해한 여가수 벨마 켈리와 불륜남을 살해한 죄로 수감된 코러스 걸 록시 하트의 이야기다. 오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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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이해인, 캐럴 'Santa Lullaby' 컴백

가수 이해인이 신곡을 낸다. 이해인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Santa Lullaby'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난다. '프로듀스' '아이돌학교' 등에 출연하며 아이돌에 도전해온 그는 솔로로 복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Santa Lullaby'는 인트로의 시그니처 코러스와 로우파이 아날로그 감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해인의 읊조리는 듯한 음색이 음악팬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해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담았다. 레드벨벳 'Dumb Dumb', 오마이걸 '돌핀' 등을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엑소 'Tempo', 소녀시대 'Holiday'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사가 제이큐(JQ)가 힘을 실었다. 여기에 국내외 해외 유명 아티스트 작업에 이름을 올린 프로듀서 컷파더(Cutfather)가 참여해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Santa Lullaby'는 오랜 시간 이해인의 목소리와 감성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라며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듣는 자장가처럼 따뜻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노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7 07:54
무비위크

하진 "'SKY캐슬' OST 전부터 원더걸스·소녀시대 코러스"

가수 하진이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하진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OST로 유명한 자신의 곡 'We all lie(위 올 라이)' 라이브로 첫 등장해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DJ 김신영은 이날 하진에 대해 "처음 'We all lie'를 냈을 때 '무서운 신인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데뷔가 10년 차가 넘었더라"라고 놀라워했다. 하진은 "사실 알려질 만큼의 데뷔는 아니었지만 2009년부터 꾸준히 광고 음악과 영화 음악,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코러스를 했다"고 밝히며 직접 소녀시대의 '첫눈에' 코러스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맑다. SM 색깔이 확 난다. 자본주의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하진은 "선우정아 선배님이 바로 아셨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입술사이'를 불렀다"고 말했다. 하진의 목소리를 들은 DJ 김신영은 "전인권 목소리, 아이유 특유의 끝처리 음색도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진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입술사이'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이날 하진은 자신의 첫 정식 싱글 'Daydream(데이드림)'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했다. 'We all lie'와 전혀 다른 리듬감이 느껴지는 노래에 DJ 김신영은 "머라이어캐리의 'emotion(이모션)' 느낌이 난다. 보컬과 음색이 정말 멋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섬세한 곡 해석 능력과 소울풀한 보이스로 수많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하진은 지난 11일 첫 정식 싱글 ‘Daydream’을 발매한 후 각종 음악방송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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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정규 2집 타이틀 곡 '불티' 강렬한 감성 예고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불티 (Spark)’로 올 가을 감성을 저격한다. 태연은 22일 오후 6시 정규 2집 ‘Purpose’(퍼포즈)를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다. 타이틀 곡 ‘불티 (Spark)’를 비롯한 신곡 10곡에 싱글 발표곡 ‘사계 (Four Seasons)’, ‘Blue’(블루)까지 총 12곡을 담아, 태연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불티 (Spark)’는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이다. 감정을 휩쓰는 강렬한 멜로디와 태연의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있으며, 가사에는 태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다양한 메타포들을 담아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소녀시대 계정을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한다. 첫 번째로 소울풀한 멜로디와 풍성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 ‘Gravity’(그래비티)를 선보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태연의 정규 2집 ‘Purpose’는 10월 2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김연지 기자 2019.10.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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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현아 "동방신기·홍진영, 예의 바르고 살가워"

코러스계의 대모 김현아가 그룹 동방신기와 홍진영의 인성을 칭찬했다.김현아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과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이날 김현아가 '소원을 말해봐' 코러스로 참여했음을 얘기하자, 박명수는 "대형 기획사와 함께 하면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아는 "건물에 들어가면 연습생과 빅스타 분이 많다. 근데 그런 분들이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한다. 특히 동방신기는 마주칠 때마다 인사한다. 정말 예의가 몸에 배어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홍진영에 대해서도 "'사랑의 배터리' 때 봤는데 살갑고 밝고 붙임성이 좋더라. 이후 그의 앨범에 다 참여했다"며 "에너지 넘치고 해내고야 말겠다는 독기도 있다. '사랑의 배터리'가 잘 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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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김윤지, '믹스나인' 숨은 보석 '가창력 인정'

'믹스나인' 김윤지가 반전 보컬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소년소녀가 꼽은 롤모델 아이돌의 곡으로 '포메이션 배틀'이 펼쳐졌다.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팀은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색 제복과 칼군무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무대에 앞서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멤버들. 이 가운데 김윤지는 눈에 띄는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프로듀서와 팀원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김윤지의 청량하고 깔끔한 음색에 프로듀서는 "음이 기가 막히다. 이 파트의 코러스를 더 해야 될 것 같다"며 메인 녹음에 이어 코러스 녹음까지 진행했다. 멤버들 역시 "진짜 잘한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 귀가 녹는 것 같았다", "제가 반할 뻔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본 무대에서도 김윤지는 하이라이트 부분을 시원스럽게 소화하며 보컬의 숨은 능력자로 떠올랐다.김윤지와 같은 소속사 스타제국의 장효경은 미스에이의 'Bad girl Good girl', 강시현은 위너의 'Really Really' 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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