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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데뷔 18주년 앞두고 완전체 회동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8주년을 앞두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티파니는 1일 자신의 SNS에 “8월이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티파니를 비롯해 윤아, 수영, 효연, 서현, 유리, 태연, 써니까지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티파니의 생일과 8월 중 있을 소녀시대의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이후 ‘지’,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더 보이즈’, ‘라이언 하트’, ‘포에버 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K팝 대표 걸그룹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08:52
연예일반

150분 꽉 채운 ‘S’의 향연… 트리플에스, 완전체 콘서트 성료

◆ ‘S1’ → ‘S24’ 완전체 압도적 위용스물네 명의 ‘S’가 펼쳐내는 완전체 퍼포먼스는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그룹의 볼륨감에 다채로운 특수 효과까지 곁들여져 공연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특히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 맞춤을 하는 것은 물론, 관객석으로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까지 선물하며 ‘어 라이브 25’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압도적 스케일의 세트리스트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데뷔곡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새로운 새 앨범 ‘어셈블25’의 타이틀곡 ‘깨어’까지. 스물네 명의 소녀들이 지금껏 펼쳐온 빛나는 서사가 약 두 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다채로운 디멘션트리플에스의 다양한 변주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트리플에스 NXT를 필두로 트리플에스 Glow, Acid Angel from Asia, +(KR)ystal Eyes, LOVElution과 EVOLution, Aria, Visionary Vision, 트리플에스 핫찌! 등 트리플에스가 선보인 디멘션들의 향연에 공연은 더욱 풍성하게 물들었다.이뿐만이 아니었다.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멤버의 조합으로 트리플에스의 넘버들은 물론 팬들이 직접 선택한 커버 무대까지 선물하며 ‘어 라이브 25’만의 재미와 감동을 탄생시킨 것. 그야말로 트리플에스의 ‘종합선물세트’가 팬들과 만난 셈이었다. ◆ 완전체의 글로벌 발걸음 ‘시동’서울을 함성으로 가득 채운 트리플에스의 발걸음은 이제 글로벌 웨이브들에게 향한다. 오는 19일과 20일 일본 도쿄의 구 도쿄 돔 시티홀에서도 공연을 이어가는 것. 그리고 추가 도시까지 팬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단 귀띔이다.트리플에스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공연장을 찾아주신 웨이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넘치는 팬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그리고 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더 멋있어지는 트리플에스의 공연을 보여드릴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남은 해외 투어 역시 서울에서 얻은 힘으로 잘 해내겠다”라며 당찬 다짐도 잊지 않았다.한편 트리플에스는 2025년 자연 발생한 완전체 새 앨범 ‘어셈블25’로 51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08:38
스타

잔나비, ‘슈퍼스타K’ 출신…”스타덤 오를 줄 알았다”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연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3회에서는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을 시작으로 오존X카더가든, 잔나비(최정훈, 김도형) 그리고 한로로가 출연했다.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유쾌한 진행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따로 또 같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안겼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토크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며 이날 방송은 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했다.이날 첫 게스트로 등장한 엔플라잉은 ‘블루문’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정재형이 “5명이 완전체로 처음 선보인 ‘블루문’ 무대”라고 소개하자, 이승협은 “멤버 김재현, 차훈, 서동성이 전역한지 얼마 안 됐다”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전역한지 2년까지는 회복이 안 되는데, 전혀 몰랐다”며 이들의 훈훈함을 칭찬했다.유회승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 ‘옥탑방’이 역주행하면서 사랑받게 됐는데, ‘블루문’까지 역주행했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역주행은 인생에 한 번만 오는 기회인 줄 알았는데, 두 번이나 있었냐?”며 깜짝 놀랐고,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백인혁 역할을 맡으며 얻은 관심 덕분에 ‘블루문’이 역주행했다”고 말했다.이후 신곡 ‘만년설’을 선보인 엔플라잉은 오존X카더가든을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지목했다. ‘Big Bird(빅 버드)’를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킨 오존X카더가든을 본 김재현은 “(예능에서는) 너무 유쾌한데, 음악 할 때는 진중한 모습이 ‘찐’ 반전 매력이다. 그들의 진정성을 가까운 무대에서 느껴볼 기회라고 생각해 지목했다”고 밝혔다. 오존X카더가든은 팀 결성 이유에 대해 “엔플라잉이 요즘 저희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때 음악 쪽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정재형이 “팀워크 관련 조언을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이승협은 “멤버들끼리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밥 먹고 목욕탕도 가고. 그런 소중한 시간들이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털어놨다. 두 팀의 남다른 인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카더가든은 “한 드라마 OST 제안을 받았으나 이후 소식이 없었다. ‘선재’라는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길에서 변우석 씨가 광고하는 커피집 앞을 지나가다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바로 '선재 업고 튀어' OST였는데 이 자리에서 그 곡을 부른 유회승 씨를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회승은 “전혀 몰랐다”며 놀라고, 이를 본 정재형은 “뺏은 자와 뺏긴 자의 대결을 한번 보자”며 ‘급’ 제안했다. 덕분에 카더가든과 유회승의 ‘그랬나봐’ 듀엣이 성사돼 색다른 무대가 탄생했다.이어 오존X카더가든은 ‘WORLD(월드)’ 무대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직후 “한국 최고의 밴드”라고 잔나비를 소개했다. 잔나비는 ‘사랑하긴 했었나요’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를 본 정재형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는 음악들이 있다. 오늘 그런 느낌이 들어 뭉클했다”며 감동적인 속내를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가까이서 보니, 잔나비 매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오존은 “실제 공연을 본 건 처음인데,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과거 놀이공원에서 본 잔나비의 모습을 회상했다. 최정훈은 “하필 그 장면을 보셨냐”며 “연습하다가 저희 나름의 일탈로 놀이공원에 갔다. 평일이다 보니 소풍 온 중학생들이 쫓아 와 도망다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잔나비는 또 ‘분당 노부부’란 별명이 붙은 이유에 대해“보통 친구들끼리 가까이 앉거나 어깨동무하는 게 어색한데, 저희는 어느 순간 자연스러워졌다. 팬분들이 오래전부터 그런 모습을 지켜보셔서 ‘같이 늙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그런 별명을 지어주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더가든과 잔나비 모두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란 공통점이 밝혀지자, 잔나비는 “방송 나가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줄 알았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최정훈은 “차근차근 올라온 만큼, 10년 후를 더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고, 카더가든은 “예전에 잔나비 공연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 너무 착하고 공손하고 예의바른 친구들이라, 오늘 만남 덕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잔나비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한 ‘사랑의이름으로!’를 불렀고, 그 중간 한로로가 등장해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최정훈은 “함께 부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한로로의 에너지에 감탄했다. 특히 김도형은 “음악을 듣다보면 산울림처럼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있다. 한로로 씨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어린 시절 자우림 노래를 들었을 때 받았던 느낌이 났다. 분명 한 시대를 기억하는 목소리가 될 것 같다”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이처럼 잔나비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한로로는 최근 내한한 콜드플레이 오프닝에 선 사연과 RM의 샤라웃을 받았던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주최 측에서 감사하게도 만장일치로 선택해주셨다”고 밝히는 한편 “몇 년 전, 새벽에 DM이 너무 많이 와 해킹 당한 줄 알았는데 RM 님이 샤라웃 해주셨다.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긴장이 풀린 한로로는 “‘라이브 와이어’를 위해 준비했다”며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안무를 완벽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이처럼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은 한로로와의 만남과 그녀의 ‘사랑하게 될 거야’ 무대를 지켜본 잔나비는 “듣기만 하다가 라이브로 보니 진짜 신기하다. 영상을 볼 때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주셨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한로로가 잔나비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노래를 듣고 준비했다며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은 시(詩)를 선물하자, 격하게 감동한 잔나비는 “평생 가보로 간직하겠다”며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재형은 “엔플라잉으로 시작해 오존X카더가든, 잔나비 그리고 한로로까지 페스티벌급 라인업이었다”며 만족했다.‘라이브 와이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1:37
스타

“걸스데이 숙소 CCTV 달았다면 시청률 40%” ‘열애설’·‘결혼 발표’ 속 완전체 집합 (혤스클럽)

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이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쳐 그룹 활동 당시를 추억했다.4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5주년을 기념해 걸스데이 멤버 민아, 유라, 소진 완전체가 뭉쳤다.이날 유라는 최근 근황으로 “뷰티 프로그램도 하고 개인 유튜브도 드디어 찍었다. 3회”라며 “브이로그는 자신이 없지만 게임은 내 인생의 반이라, 진심으로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혜리가 숙소 생활 때 내가 롤(리그 오브 레전드) 할 때 시끄럽다고 화 많이 냈다”고 사과했다. 이에 민아는 “예전에 유라 언니랑 같은 방을 썼는데 언니가 2층 침대였다. 언니가 게임에서 지면 매트리스를 엄청나게 쳤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15주년을 맞아 여행 예능을 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소진은 “여행이든 뭐든 예능이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유라는 “솔직히 우리 예능 재미없을 수가 없다. 우리 숙소 CCTV 달았으면 시청률 40% 나왔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민아는 “지금은 유튜브로 조회수 따져야 한다”고 거들었고, 혜리는 “우리끼리 곱창 먹은 영상이 596만, 거의 600만 뷰다. 혜리 채널에서 인기순으로 정렬하면 항상 걸스데이 영상이 상위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 멤버들은 각자 활발히 활동 중인 가운데 최근 핑크빛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전 민아는 배우 온주완과 11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혜리는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혜리 소속사는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 불가”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 혜리는 이날 팬덤 플랫폼에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 뿐이다. 팬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 그거 뿐이다”며 놀랐을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0:33
스타

‘11월 결혼’ 민아 “마지막인 줄 진짜 몰라” 찐텐 울컥 (혤스클럽)

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마지막 그룹 활동 무대를 떠올렸다.4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5주년을 기념해 걸스데이 멤버 민아, 유라, 소진 완전체가 뭉쳤다.이날 혜리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고 계셨는데 왜 이제야 나왔냐”며 오랜만에 본 멤버들에게 농담을 건넸다. 이에 소진은 “네?”라며 황당해했고, 민아는 “이제 초대 해줬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이에 혜리는 “큰 그림이 있었다. 기념일에 맞추고 싶었다. 7월 9일이 데뷔 15주년이라 맞춰서 나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완전체로 모이자 주변에서 앨범이나 활동 계획을 궁금해하는 반응도 많았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혜리는 “2017년도가 마지막 앨범이고, 마지막 무대는 2018년도였다”고 말했다. 한 행사 무대를 언급하면서 민아는 “그 무대가 마지막일 줄 몰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당시 멤버 중 소진과 혜리만 마지막 무대인 줄 알고 있었다고. 소진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고 떠올렸고, 혜리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는데 마지막일 것 같았다. 그때 본가 근처 공연이라 동생과 엄마를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 민아는 “그래서 부른 거 였냐”며 “무대가 몇 번은 더 있을 줄 알았다. 말하면 슬프고 짜증난다. 난 더하고 싶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0:22
연예일반

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초동 12만장↑… 또 커리어 하이

그룹 아르테미스가 다시 한번 찬란하게 빛났다. 24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가 12만 3480장 초동 판매량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이는 이달의 소녀의 성적을 넘어선 성과인 것은 물론 첫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달’의 초동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아르테미스의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특히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통해 상처 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이카루스’ 뮤직비디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아르테미스와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미감과 감각을 표현한 작품으로, 15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비롯해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까지 담아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아르테미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 외에도 ‘클럽 포 더 브로큰’, ‘옵세스드’, ‘가디스’, ‘베리파이드 뷰티’, ‘번’까지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아르테미스는 수록곡들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아르테미스와의 오프라인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아르테미스는 후즈팬카페 동대문점에서 오피셜 테마 카페를 오픈하고 에스테틱한 공간을 선물했으며, 지난 21일엔 약 300명의 팬과 함께한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 스페셜 파티를 개최,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키기도 했다.한편 ‘이카루스’를 비롯해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서사를 만나볼 수 있는 ‘클럽 이카루스’는 현재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08:40
연예일반

“전사들 같았어요” 아미도 감격... 뷔·RM, 화려한 ‘귀환’ [IS현장]

그룹 방탄소녀단(BTS) 멤버 뷔, RM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아미들이 현장을 찾았다. 10일 오전 9시경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RM과 뷔의 전역 행사가 진행됐다. 주차장 입구에는 ‘태형아 전역 축하해 굿바이! 흑복의 추억’이라고 적힌 환영 차량이 멤버들을 반겼다. 앞서 뷔는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군 복무 중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흑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멤버들을 보기 위한 해외 아미들로 가득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현장 방문을 자제했던 만큼, 아미들을 큰 소란 없이 멤버들을 반겼다.이외에도 현수막, 애드벌룬, 플랜카드 등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아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경호원과 구급대원을 곳곳에 배치하며 안전에 유의하는 모습이었다. 뷔과 RM이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현장을 나선 이후에도 팬들은 현장에 남아 분위기를 즐겼다.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BTS’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환호성을 터트리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브라질에서 온 로레나(25)는 “오늘 기분 정말 최고다. RM과 뷔를 지켜보는데 마치 전사 같았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안나 루이자(29)도 “진짜 행복하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BTS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도 아미들이 멤버들의 제대를 축하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서울 곳곳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인근 일대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페스타’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구청과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현수막이 걸려 다가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춘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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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글로벌 ‘우리’ 홀렸다... 新 단체 콘셉트 눈길

그룹 아르테미스가 ‘여신 비주얼’을 과시했다.모드하우스는 1일 0시 아르테미스의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의 새로운 단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 글로벌 우리(팬덤명)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에는 핑크빛 드레스로 특별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선 개인 콘셉트 포토에선 각 멤버들의 개성을 만났다면, 단체 콘셉트 포토에선 아르테미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며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특히 새로운 콘셉트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르테미스는 스트리트 감성의 키치한 버전에 이어, 우아한 반전이 담긴 버전까지 새롭게 꺼내놓으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6월 13일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이카루스’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 이야기를 그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기심이 달아오르는 중이다.‘클럽 이카루스’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 외에도 ‘클럽 포 더 브로큰’ ‘옵세이드’ ‘갓디스’ ‘버리파이드 뷰티’ ‘번’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한 새로운 그룹이다. 지난해 완전체 첫 정규 앨범 ‘달’을 발매, 이달의 소녀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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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아르테미스의 설렘이 증폭되고 있다.모드하우스는 28일 0시 아르테미스의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의 단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우리(팬덤명)에게 벅찬 감격을 안겼다.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엔 푸른 빛깔로 물든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특별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합은 물론, 찬란한 비주얼이 빛나며 ‘클럽 이카루스’를 향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지난해 완전체 첫 정규 앨범 ‘달(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 이달의 소녀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ㅇ 2025.05.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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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코어팬 ‘깨어’나게 만든 세계관… 또 커리어하이 ‘노린다’ [줌인]

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사가 한층 더 짙어졌다. 대게 ‘청춘’이라고 하면 찬란하고 빛나는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트리플에스는 다르다. 방황하고, 불안해 하고, 일탈한다. 이 지점은 오히려 차별화가 됐다. 그리고 트리플에스는 성적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두 번째 완전체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우리는 살아있나?”고 대중에게 질문했다. 첫번째 완전체곡 ‘걸스 네버 다이’에서 “소녀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외쳤던 것과 상반된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표상한 ‘깨어’는 발매 직후 멜론 ‘핫 100’차트 30위권대에 진입했다. 14일 기준엔 이보다 낮은 40위권대에 머물러 있지만, 본격적인 음방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팬덤 화력도 예전보다 세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어셈블25’는 발매 첫날에만 약 23만 장이 팔렸다. 이 정도 추세면 지난번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해 댄스 디멘션(유닛) VV의 첫 앨범 ‘퍼포만테’로 초동 37만 5000장을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리플에스 하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빼먹을 수 없다. 이들의 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깨어’ 뮤직비디오에선 민들레 홀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데, 노란 민들레 홀씨의 꽃말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다. 뮤직비디오는 우리네 대다수가 매일 살아가는 장소에서 소녀들이 느끼는 ‘불안’을 묘사한다. 어질러진 방안, 지하철, 공터,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넘었고 14일 기준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선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 ‘핫’과 ‘크레이지’ 아이브 ‘애티튜드’ 등을 연출한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팬들은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유닛과 곡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이번엔 어떤 유닛이 컴백할까?”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덕질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희열이 있다. 이번 ‘깨어’ 역시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총 24명의 다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매년 한 번씩 완전체로 컴백하는 체제다. 지난 2023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보인 유닛만 10개에 달한다. 다만, 무작정으로 파생되는 건 아니다. 해당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올 수 없다. 운영 방식이 생소하다 보니 초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젠가 대중이 알아보는 법. ‘라라라’ 시리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 네버 다이’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가 좋았다.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지난해 각종 시위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깨어’도 서사적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다. 가사에는 혼란과 갈망, 행복에 대한 자기 확신, 도피와 각성에 대한 이중성이 모두 담겼다. 트리플에스 ‘라라라’ 시그니처 곡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가 작사했다. 그는 원더걸스, 2PM, 인피니트,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기획 등을 담당했던 ‘국내 A&R 1세대’로 통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트리플에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 중 음악, 비주얼, 세계관을 일맥상통하게 강조하는 게 있다. 트리플에스는 어두운 측면들을 데뷔할 때부터 부각해 왔다. 다소 범대중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팬 참여형 투표 방식 등으로 ‘슈퍼 팬덤’을 만들어왔다”면서 “트리플에스 팬들은 2차 소비자가 아닌, 1차 소비자로서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써 강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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