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폐회식 공동 기수를 맡는다.
최민정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폐회식에 황대헌(강원도청)과 한국의 공동 기수로 입장한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개인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 평창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 올림픽에서 통산 메달 7개(금 4·은 3)를 따내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금 4개)과 함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울먹이며 트랙을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민정은 1500m 결승 직후 올림픽 은퇴를 깜짝 발표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경기 끝나고 나서도 '정말 이제 마지막이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이제 올림픽에서 저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라며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올림픽 은퇴와 더불어 현역 은퇴까지도 고민하고 있다.
황대헌은 남자 개인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개회식 때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공동 기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