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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대세 급부상' 이도현, 시크한 겨울 분위기

배우 이도현이 아웃도어 브랜드와 만났다. 이도현은 최근 퍼스트룩 11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겨울 컬렉션을 입고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소년미를 넘어 남자의 매력으로 화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이끈 이도현은 공개된 화보에서 이도현만의 분위기를 뽐내며 시선을 이끈다. 이도현은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일편단심 직진남 고우영을 연기하며 주목받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함께한 이도현의 퍼스트룩 11월 호 화보는 퍼스트룩 매거진과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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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미소에 홀릭···'18 어게인' 고우영의 훈훈 소년美

배우 이도현이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도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도현' '18어게인' '에이틴어게인'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햇살 아래서 음료를 마시며 미소 짓는 이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CF의 한 장면처럼 청량한 분위기와 훈훈한 소년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도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18세가 된 홍대영(윤상현 분) '고우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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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다했다"…'18어게인' 포텐 터진 이도현, 설레임의 순간

괴물 신예의 완벽한 성장이다. 이도현이 '18 어게인'을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도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어느 날 갑자기 리즈시절로 돌아가게 된 홍대영(고우영)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웃음과 설렘, 공감까지 다 잡은 ‘올라운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열여덟 살 소년의 청량한 외모에 서른일곱 살 아저씨의 능청스러운 내면을 탑재한 ‘고우영’ 캐릭터를 완성하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주목받는 ‘괴물 신예’에서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이도현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인1역 데칼코마니 열연 18세 홍대영의 전성기를 그리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이도현. 그의 연기 변신은 반전이었다. 37세 홍대영(윤상현)의 인생이 무너져 내리던 그 날 밤, “돌아가자”라고 외친 그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진 것. 외모는 리즈시절로, 영혼은 그대로인 인생 2회차 고우영(이도현)으로 분한 이도현은 감출 수 없는 ‘아재’ 소울을 뿜어내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쳤다. 쌍둥이 남매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고우영은 딸 홍시아(노정의)와 친구들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리며 미워할 수 없는 꼰대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절친에서 아빠가 된 고덕진(김강현)과는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윤상현과의 데칼코마니 2인 1역 연기 또한 빛났다. 목소리와 호흡, 말투, 걸음걸이 등에 연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홍대영(고우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웃음과 설렘, 변화하는 감정 변화까지 노련하게 변주한 이도현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중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마성의 연하남까지 ‘설렘 유발자’ 이도현은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는 ‘심(心)스틸러’이자 감성 장인에 등극했다. 누구와 함께해도 돋보이는 남다른 ‘케미력’은 설렘지수를 높이는 데 한몫 더했다. 홍대영의 과거에서 그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다가도, 고우영으로 변화한 현재에는 마성의 연하남 매력을 어필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고우영이 정다정(김하늘)의 ‘열 발자국’ 앞에 운명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하는 장면은 첫 만남을 상기시키며 설렘을 배가했다. 이도현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 심쿵 명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정다정의 첫 출근을 배웅하며 건넨 따뜻한 응원 한 마디부터 진상 취객을 만난 위기에서 등장한 흑기사 모먼트까지, 다양한 설렘 포인트로 안방극장의 ‘1일 1심쿵’을 책임졌다. 무엇보다 고우영은 진짜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곁을 맴돌 수밖에 없는 상황. 애틋해서 더 설레는 고우영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담아낸 이도현의 눈빛이 몰입을 더하고 있다. 진솔한 연기 홍대영은 어린 나이에 꿈 대신 가정을 선택했다. 남편이라는 이름, 아빠라는 역할을 달고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왔다. 앞서 이도현은 “아버지의 마음, 가장의 삶을 공부하면서 두 아이를 가진 홍대영(고우영)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대 이상의 현실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회에서 홍대영의 대리인 자격으로 이혼 법정에 선 고우영의 편지는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이도현은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연기로 후회와 회한, 미안함 등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쌍둥이 남매를 향한 홍대영의 한결같은 부성애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마주한 아버지 홍주만(이병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탁월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열여덟 소년 고우영의 얼굴에 담아낸 가장 홍대영의 내면이 이도현의 연기를 통해 한층 설득력 있게 와닿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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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18 어게인' 본방사수 독려···고우영의 훈훈 비주얼

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18 어게인'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도현은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18 어게인' '에이틴 어게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도현은 크림색 후드티로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훈훈한 소년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생겼다 고우영", "본방사수 어게인", "눈호강 비주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도현은 극 중 18세가 된 홍대영 '고우영'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신이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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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어게인' 이도현, 청량 소년美↔능청 아재美 탑재 활약 예고

이도현이 '18 어게인'을 통해 청량한 소년미와 능청스러운 아재미를 탑재하고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다. 18세 홍대영 역을 맡은 이도현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하병훈 감독은 "이도현은 멜로, 코믹, 생활 연기 모두 가능한 20대 남자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도현이 '18 어게인'을 통해 또 한번의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소화한다. 고등학생 때 생각지 못하게 가장이 된 그는 현실에 쫓겨 애써 외면해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변화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이도현은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고등학생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극 중 몸만 18세일 뿐, 내면은 37세인 인물이다. 18세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아재스러운 말투, 표정, 리액션 등 반전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어른스러운 듬직한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뒤 녹록치 않은 현실에 맞서는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낸다. 이와 관련, "홍대영의 키워드 중 하나인 '꼰대' 설정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어 아버지의 마음, 가장의 삶을 공부하면서 두 아이를 가진 홍대영(고우영)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윤상현(37세 홍대영 역)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는 2인 1역 연기를 선보이고, 부부로 분한 김하늘(정다정 역)과 색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를 뿜어내 '신흥 대세'로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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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맨발이다-118] 별들의 고향(상)

영화 '별들의 고향'(1974년)에서 문호(신성일)가 삐에로 흉내를 내며 호스티스 경아(안인숙)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최인호 원작 '별들의 고향'은 호스티스 경아의 비극을 그렸다. 암울한 시대. 영화 '별들의 고향'의 탄생은 시대의 필연이었다. 1973년 말 강원도 인제에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 촬영을 마쳤다. 그 해 여름 독일 베를린영화제 참가를 계기로 유럽 여행을 한 직후 '들국화는 피었는데' 촬영으로 인제에서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 나와 이 감독은 후속작으로 황석영 원작의 '삼포 가는 길'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서울로 돌아오니 집에서 신상옥 감독의 '13세 소년'과 최인호 원작의 '별들의 고향' 등의 출연을 확정지어 놓은 상태였다. 스케줄 상으로 '13세 소년'과 '별들의 고향' 촬영이 동시에 잡혀있었다. 74년 내 출연작은 두 작품을 포함해 19편이었다. 40여 일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삼포로 가는 길' 촬영을 할 스케줄이 도저히 나지 않았다. 너무 오랫동안 충무로를 비웠기 때문이다. 친형제 이상으로 가까운 이 감독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삼포 가는 길'은 이 감독의 유작이 됐다. 지금도 그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영화계는 3선개헌·유신헌법 등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시점과 맞물려 내리막길을 걸었다. 사회 현실을 반영한 영화는 검열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문예영화 대신 새마을운동·전쟁·반공영화들이 우후죽순처럼 제작됐다. 영화계가 쓰러지는 모습이 내 눈에 훤히 보였다. 어두운 터널같은 시대 속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문화적 갈망은 더욱 커졌다. 양희은·송창식·이장희 등이 간편한 차림에 청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치며 세시봉 열풍을 일으켰다. 72년 1월 고우영은 만화 '임꺽정'을 일간스포츠에, 73년 9월 최인호는 호스티스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별들의 고향'을 조선일보에 발표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젊은이들은 일명 '청바지문화' '청년문화'를 통해 해방감을 맛보았다. 영화계에선 '별들의 고향'의 영화 판권 잡기 전쟁이 벌어졌다. 최종 승자는 최인호의 서울고 동창인 이장호였다. 신상옥 감독의 막내 조감독쯤 되는 서열로 신필름에서 소품 들고 촬영장을 왔다갔다 하는 일을 한 그는 "나 한 번 도와다오. 내가 감독할 수 있게 해줘"라고 친구에게 사정했다. 이장호는 작품을 들고 신 감독을 찾아가 감독을 하게 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신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작품은 놓아두고, 넌 가거라." 낙심한 이장호는 작품을 들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다가 화천공사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그는 원래 이희우에게 원작을 각색시킨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다. 이 시나리오는 원작과 상당히 달랐다. 불만을 가진 최인호가 원작을 요약한 시나리오를 이장호에게 주었다. 그는 두 개의 시나리오를 들고 고민하다가 소설책을 촬영장에 들고 와 찍기 시작했다. '13세 소년'까지 동시에 촬영하던 나로선 답답하게만 보였다. "야, 그만해. 책 들고 찍으면 5시간 짜리 영화 만들겠다." 난 이장호에게 손을 흔들고 현장을 떠났다. 그는 소설책을 치우고 다른 시나리오를 내게 내밀었지만 실제로는 소설책 촬영을 고수했다고 한다. 내가 속은 셈이다. 이장호는 2시간 반짜리를 찍은 후 한 시간을 줄여 상영했다. 당시 필름 3만자(2만자 미만 사용이 일반적)를 넘게 사용해 화제가 됐다. 74년 벽두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4월 국도극장에 걸어야 해 굉장히 쫓기는 일정이었다. 초보 감독의 '의욕'으로 좌중우돌했지만 분위기만큼은 정말 좋았다. 촬영장인 뚝섬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정리=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1.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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