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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KBS2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 발탁

가수 강예슬이 일일 드라마 OST 첫 가창에 나섰다. 강예슬은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리메이크곡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을 27일 공개한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1989년 가수 이상우가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강예슬은 원곡의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깊은 울림과 가녀리고 애절함이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창법으로 감동을 되살렸다.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강예슬만의 감성을 끌어냈다.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손창민, 김영옥 등 출연진들이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2014년 2인조 걸그룹 윙스로 데뷔한 강예슬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 출연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 변신,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까지 진출했다. ‘미스트롯’에서 과즙미 넘치는 상큼 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싱글 ’퐁당퐁당‘을 발표하며 본격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강예슬은 바쁜 연말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생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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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블락비 박경, 학폭 사과하고 비공개 현역 입대

블락비 멤버 박경이 현역 입대한다. 박경은 19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한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에 돌입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다. 소속사에 따르면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1992년생인 그는 지난 1월 군 입대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후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후 박경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자신이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나타났다. 박경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사실임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 받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게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박경을 둘러싼 논란은 입대 전까지 계속됐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대표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 거다.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이제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박경이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언급한 가수 중 한 명이다. 이에 송하예 소속사 대표가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논란 속에 불거진 모든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박경은 이날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블락비 멤버로서는 다섯 번째 병역의무자다. 태일과 유권이 육군 현역으로, 비범은 의경으로, 지코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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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하예 소속사 측,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 부인 "사실무근"

박경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배후가 송하예 소속사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송하예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서 이성권 대표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 거다.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이제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고 말했다. 박경은 앞서 지난해 11월 SNS에 송하예 등을 언급하며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송하예 등 박경에게 지목된 가수들이 일제히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이 가운데 송하예 측 소속사 대표 녹취록이 공개되자 최근 불거진 박경의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송하예 측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박경은 지난달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려 사과했다. 온라인상에 박경에게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네티즌들의 폭로글이 퍼지자 박경은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 받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제게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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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17일 1년만 컴백…타이틀은 '행복해'

가수 송하예가 약 1년 만에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6일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송하예가 17일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1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행복해’로, 본인만의 생각과 메시지를 담아내 리스너에게 새로운 매력을 대방출할 계획이다. ‘니 소식’, ‘새 사랑’ 등 진한 정통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송하예는 미니앨범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자랑, 폭넓은 음악적 역량도 예고하고 있다. 컴백 준비에 한창인 송하예의 미니앨범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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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있다" 주장한 김근태, 유감과 유명의 갈림길

정치권에서 음원 사재기 이슈를 꺼냈던 김근태 전 국민의당 비례후보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지게 됐다.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한 기자회견에 일단 유감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불법 조작 세력을 잡아넣고 다시 유명세를 떨칠 수 있을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난 20일 김 전 후보를 만나 차트 조작이 없음을 상호 확인했다. 김 전 후보가 사재기 음원으로 지목한 곡은 쇼파르뮤직이 제작 및 홍보하지 않은 OST였다. 소속사 측은 "섭외를 받아 가창자로 참여했고 저작인접권 및 수익권, 홍보 권한 또한 드라마 OST 업체 쪽에서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사안과 무관하게 지목당한 것에 황당해했다. 김 전 후보는 쇼파르뮤직과 볼빨간사춘기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과를 받은 볼빨간사춘기 측은 김 전 후보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상호 합의한 공식 입장문은 "김 전 후보는 언더마케팅 업체의 조작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자회견이 언론을 통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주체가 아티스트 측에게 있다는 식으로 잘못 전달된 것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정리됐다. 김 전 후보의 태도는 선거 전과는 사뭇 다르다. 8일 기자회견을 열며 "언더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의 ID로 음원 차트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공원소녀·배드키즈·볼빨간사춘기·송하예·영탁·요요미·소향·알리·이기광"이라고 실명을 언급한 후, 같은 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선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불법적인 조작이 있었다는 법적인 판단이 섰다. 거론 가수들의 소속사를 비롯한 크레이티버와 접촉하지 않았다. 당연히 아니라는 입장을 밝힐 것이기 때문에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 13일 이기광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가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보내자, 이튿날 김 전 후보는 "불법 조작 세력인 크레이티버 측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다른 업체에 의한 조작을 수사할 수 있는 증거들도 함께 제출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불법조작세력의 불공정 행태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기광 측이 이러한 불법적 마케팅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 이를 소명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 이기광 측의 검찰 고소에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동 사안의 실체가 명백히 드러나기를 바란다"면서 가수들에게도 소명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기 가수들을 언급하는 등 자신만만한 사재기 의혹 기자회견으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김 전 후보는 결국 낙선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까지 나서 "국회의원 선거와 음원 사재기로 음원차트를 조작한 정황이라는 허위 사실이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본인이 직접 소명하라"는 성명서를 내면서, 이른바 '아니면 말고의 던지기식 주장'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까지 떠안았다. 22일 김 전 후보에 일주일 사이 입장 변화의 차이가 생긴 것이 맞는지, 맞는다면 그 이유가 뭔지에 관해 물었지만 회신은 없었다. 앞선 인터뷰에선 "이번 의혹 제기는 공익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일 뿐,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것은 아니다. 고소 대상은 내가 아닌 언더마케팅 업체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법적 절차를 치러야 한다면 치르겠다. 지금은 조작 의혹을 해소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김 전 후보는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사기관 조사부터 받는다. 이기광 소속사 관계자와 법률대리인은 22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들은 "인터넷과 여론을 이용해 소속사에 확인도 한번 해보지 않고 성급히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그 내용을 접한 사람들에게 마치 그 내용이 사실인 듯한 인식을 심어주어 해당 아티스트가 성실히 활동하며 쌓아 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은 근절돼야 한다"면서 김 전 후보에 합의 없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김 전 후보를 지난 17일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후, 추후 김근태의 소환 일정을 잡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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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측 "사재기 의혹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 고소"

가수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를 고소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17일 "국민의당 김근태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음원 차트 조작 정황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죄 및 명예훼손죄로 고소대리인(법무법인 한별 담당변호사 허종선)을 통하여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근태는 지난 1월 8일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의 대변인으로도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의 음원사재기 정황이 발견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측은 "1월 공식입장을 통해 거듭 말씀드렸듯 앤스타컴퍼니라는 회사는 더하기미디어의 홍보대행사도 아니었으며, 당사와 앤스타컴퍼니는 결탁하여 송하예 노래 관련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없다. 그런데도 4월 8일에도 당사가 마케팅 회사와 함께 송하예 노래 관련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명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송하예는 국민의당 김근태가 불법조작세력으로 지목한 크레이티버 측도 고소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크나큰 업무 방해는 물론, 심각한 명예훼손까지 입고 있는 상태"라면서 "조사가 필요하면 어떠한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알려드리는 바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모든 이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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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수년째 의혹만"…음원 사재기, 이번엔 선거철 이슈로 전락

또 음원 사재기 의혹이다. 수년째 곳곳에서 제기됐던 의혹들이 이번엔 정치권으로 옮겨갔다. 아이유, 볼빨간사춘기 등 음원강자들까지 언급하며 선거철 이슈몰이 중이다. 수사기관 아닌 기자회견 택한 김 후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후보는 8일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다음과 멜론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공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1716명의 다음과 멜론 ID 목록,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와 IP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아이디 해킹 피해자는 1935년부터 2003년생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광범위했다. 차트 집계 시간 중 이용자 수가 가장 적은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 핫트랙 검색 인기곡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급상승 검색어, 스트리밍, 다운로드 순으로 음원 차트 조작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지난 1월에도 있었다.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시절 "지난해 5월 25일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의 홍보 대행사인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2대로 송하예의 '니 소식'을 연속 재생하는 장면이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 검찰 고발을 예고했다. 당시 김 후보는 "2019년 11월 블락비 박경이 몇몇 뮤지션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하자 거론된 뮤지션은 박경을 고소했다. 하지만 거론된 뮤지션 가운데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정황이 발견된 상태다. 지금 검찰과 경찰이 수사해야 할 건 박경이 아니라 바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일간스포츠에 "제보를 바탕으로 5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불법적인 차트 조작이 있었다는 법적인 판단이 섰다. 구체적으로 입수한 해킹 아이디가 1716개가 있을 뿐 정황상 수천개, 수만개 도용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지 않은 것은 송하예 측이 법적대응을 한다고 해서 그들의 법적조치를 보고 대응하기 위해 기획 중이었다. 하지만 송하예 측 액션이 없었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다가 이번에 국민의당 후보로서 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관계 미미 김 후보는 크레이티버나 멜론 등 관련 업체에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았다. 그는 '차트 이용자 수가 가장 적은 오후 9시~11시'라고 주장했지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1월 낸 '2019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선 정 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이용자가 몰린 음악 감상 시간대는 주중 주말 모두 오후 8시부터 자정 이전이었다. 주중 음악 감상 시간대는 '오후 8시~자정 이전'이 42.1%로 가장 높으며, 주말 음악 감상 시간대 역시 '오후 8시~자정 이전'이 40.9%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당 측이 밝힌 사재기 의혹 가수 명단에 대한 기준도 불명확했다. 김 후보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까지 총 10팀을 언급하며 "조작 혐의를 벗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아이유 등 타 뮤지션의 음원을 동시에 재생하는 등 방패막이를 여럿 쓰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0팀에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조작이 아닌 '아이유 등 타 뮤지션'을 구분지은 기준은 알 수 없었다. 그는 "크레이티버 측에 확인을 거치지 않았다. 당연히 아니라는 입장을 밝힐 것이기 때문에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 수사기관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멜론→소속사들, 일제히 "사실무근" 10팀의 소속사는 모두 사실무근 입장을 냈다. 크레이티버 설립 이전 '우주를 줄게'로 음원강자 반열에 올랐던 볼빨간사춘기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크레이티버의 김 모 대표는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취향으로만 음악을 추천해주는 음원서비스를 론칭하려고 준비를 했으나 계속된 사재기 의혹에 다 포기하고 올해 정리했다"고 일간스포츠에 인터뷰했다. 또 언급된 가수들의 음원을 멜론 차트에 테스트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사재기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사에 이야기를 하지 않고 진행한 테스트였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모른다. 그 부분에 있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멜론 차트는 해킹 아이디가 있다는 국민의당 측 주장에 반박했다. "내부 파악 결과 해킹을 당한 적이 없다. 어떤 근거로 (국민의당이) 해킹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면서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인 조사 요청이 온다면 절차에 따르겠다. 이제까지 공식적으로 요청이 오는 것들에 대해서도 협조적으로 해왔다. 개인정보법에 저촉되지 않는, 법적으로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테스트에 사용한 아이디는 해킹이 아니고 구글 등에서 찾았다. 대부분 이용불가 아이디었고 사용이 풀려있다고 하더라도 멜론 방어 시스템에 의해 수차례 막혔다. 차트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게 할 수 있는 역량이었다면 손가락질 받아도 된다. 하지만 정말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수사를 하면 사재기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사재기가 있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차트 개편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플랫폼 개발에 힘써왔다. 검색차트도 없고 댓글도 없는 오로지 음악을 듣기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저작권협회에 음원 사용 협의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내가 과거에 했던 테스트에 발목이 계속 잡히는 바람에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답했다. 국민의당은 "이런 조작이 음원 플랫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김 대표는 최근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에도 손을 뻗쳤음이 확인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을 위해서는 사전 투표에서 1위를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에 음원시장에서의 차트 조작 방식이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음원 조작 세력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실시간 투표, 커뮤니티 댓글 조작 등을 영업하고 다녔다는 점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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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크레이티버 대표 "사재기 역량 없어, 언급된 가수들에 죄송"

크레이티버 대표가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음원사재기 의혹에 "그럴만한 역량이 없다. 단순 테스트 과정에서 언급된 가수들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크레이티버 김 대표는 8일 일간스포츠에 "사재기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거나 사재기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 단순한 테스트 과정에서 오해가 계속 불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후보는 "다수의 제보를 바탕으로 5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불법적 음원 차트 조작에 활용된 우리 국민 1716명의 다음 ID와 멜론 ID를 입수했다"면서 '크레이티버와 파생된 리온티홀딩스가 언더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반복된 의혹에 크레이티버 측은 "내가 차트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게 만들 수 있는 역량이었다면 분명히 지탄받을 일이겠지만 전혀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아이디 1716개로 차트에 진입할 수도 없다. 테스트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수들 소속사에 이야기하지 않고 진행했다. 송하예를 제외한 언급된 가수들 회사 관계자도 전혀 모른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볼빨간사춘기, 요요미, 공원소녀, 이기광 등은 "크레이티버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도 없고 이런 일이 있다는 걸 기사로 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적대응까지 예고하기도 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계속해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는 것에 대해 크레이티버 김 대표는 "정민당이나 국민의당에서 나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했다면 바로잡았을 수 있었을 텐데"라면서 "내가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있지도 않을 의혹이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나도 지난해 제작한 음원이 있었는데 사재기가 가능했더라면 내 가수를 했을 거다. 그 제작 음원들은 모두 망했다"고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테스트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기반의 음악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었다.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도 멜론의 차단이 있었고 절대 쉽지 않았다.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여서 취향만을 고려한 플랫폼을 거의 다 개발했고, 저작권 협회와 음원 사용에 대한 협의만을 남겨뒀는데 계속된 의혹들로 모두 포기했다. 올해 모두 사업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로 인해 언급된 가수들에 정말 죄송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 회사들에 피해를 끼쳐 송구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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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이기광·영탁·요요미, 국민의당 주장에 발끈 "사실무근" [종합]

볼빨간사춘기, 이기광, 영탁, 요요미 등이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가 지목한 불법 음원 차트 조작 가수로 지목돼 즉각 반박했다.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8일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공개한다. 크레이티버와 더불어 파생된 리온티홀딩스가 언더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라고 주장했다. 언급된 가수들은 "알지도 못하고 들어본 적도 없는 회사"라고 입을 모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마케팅을 의뢰한 적도 없다.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이기광, 영탁, 요요미, 공원소녀 측도 일제히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음원사재기 의혹을 수시로 받아온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국민의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하예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 모두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제보를 바탕으로 5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불법적 음원 차트 조작에 활용된 우리 국민 1716명의 다음 ID와 멜론 ID를 입수했다. 해킹 피해자는 1935년부터 2003년생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광범위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크레이티버는 유효 집계 시간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적은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 핫트랙 검색 인기곡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급상승 검색어, 스트리밍, 다운로드 순으로 음원 차트 조작 행위를 했다. 크레이티버는 이 과정에서 조작 혐의를 벗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아이유 등 타 뮤지션의 음원을 동시에 재생하는 등 방패막이를 여럿 쓰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에 멜론 측도 "해킹을 당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8 14:09
무비위크

앤스타컴퍼니 "송하예 사재기 아냐..자숙하는 마음으로 폐업 결정"(전문)

가수 송하예의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언급된 마케팅 업체가 의혹을 부인했다. 앤스타컴퍼니는 26일 배포한 공식입장문에서 "2017년 3월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다. 그 개발과정에서 '스트리밍'.'댓글'.'좋아요' 그리고 '차트조작','댓글조작'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타사 음원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한 이력들은 분명히 있었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 선발주자의 플랫폼 분석 하는일은 IT업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다. 저희는 사재기를 할만한 여력도 안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다. 다만 그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이다"라며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년간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하예는 또 다시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다. 송하예의 곡 '니 소식'을 '작업'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것. '작업'은 허위 계정 등을 이용해서 음원 순위를 높이는 은어로 쓰인다. 이에 대해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재기 의혹은 지난 1월에도 제기됐다. 당시 앤스타컴퍼니는 "더하기미디어는 6년 전 잠시 언론홍보를 맡았지만 지금은 송하예 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앤스타컴퍼니는 이미 5~6년전 폐업한 회사"라며 현재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이하 앤스타컴퍼니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스타컴퍼니 입니다. 금일과 며칠 전 거론 되었던 모 가수들의 사재기 의혹과 관련하여 더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적으로 허위 여론이 만들어져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고심 끝에 묵과하지 않고 전후 전말을 밝히기로 결심하여 공식 종합 입장문을 공개하는 바 입니다. 앤스타컴퍼니는 2017년 3월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습니다. 그 개발과정에서 '스트리밍'.'댓글'.'좋아요' 그리고 '차트조작','댓글조작'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타사 음원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한 이력들은 분명히 있었음을 밝힙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우 선발주자의 플랫폼 분석 하는일은 IT업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당사는 지난해 2019년 4월 C사와 인연이 닿으면서, C사와 긴밀하게 저희 당사가 취득한 마케팅내용을 공유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친분이 있었고, 또한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자체 플랫폼 기술 모니터링 테스트 실행중, 당사와 친분있는 회사의 노래도 단순 테스트를 했던 것이 해당 시기적으로 맞물려 오해가 불거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의 경우, 저희 당사가 C사에게 보내주었던 것이며, C사가 B사에게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B사가 언론과 방송국에 제보하면서 일이 불거졌습니다.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의 음원이 런칭되던 시기에 C사는 당사에게 B사의 트로트 가수의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사재기 의뢰가 아닌, 트로트 장르에서 인기 순위를 올릴수 있도록 하는 단순 마케팅을 의뢰를 하였으며, 당사는 테스트를 위해 셋팅해둔(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녹스앱플레이어') 앱플레이어에 B사의 노래도 돌려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과정에서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B사는 당사에게 마케팅비용으로 지급하였던 2700만원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그과정에서 환불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B사가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에 이른 것입니다. 당사는 B사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었으며 환불하는 과정에서 당사는 B사에게 연락을 취해 환불일정을 조정하였던 것입니다. 환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만 환불이 되자, B사는 '협박'을 하였고 '더하기미디어' 측에게도 협박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대처를 했던 것이 지금의 이런 오해가 오해를 낫는 등 오해가 불거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사가 타업체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마치 당사가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홍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충분히 오해할만한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은 맞습니다.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의 영업 이득을 위해 '더하기미디어' 소속가수를 마치 당사가 마케팅한것처럼 오해를 하게 간접적으로 이용한 것이 이런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고 이자리를 통해서 밝힙니다.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사재기를 할만한 여력도 안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습니다. 다만 그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가요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수 있으며 대중들도 누구나 알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 음원차트나 일간차트에 반영되기 위한 조건에 당사가 테스트를 위해 돌려보았던 수량으로는 차트반영에 바위에 계란 던지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희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년간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이상 당사와 관련하여 언급될 이유도 없으며 더이상 당사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당사로 인해 이번 사재기와 전혀 관계가없는 더하기미디어 회사와 가수 송하예, 영탁 씨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앤스타컴퍼니 드림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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