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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백예린, 하성운이 부른 ‘엄친아’ OST 표절 의혹 제기→작곡가 “전혀 참고하지 않아” [종합]

가수 백예린이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왓 아 위’(What are we)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작곡가가 직접 해명했다.‘왓 아 위’ 작곡가 whyminsu는 4일 자신의 SNS에 “해당 음악을 듣고 불편하신 모든 분들과 드라마 관계자분들, 노래를 불러주신 하성운 님께 의도치 않은 불편함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만 ‘왓 아 위’를 작업하면서 백예린 가수님의 ‘0310’을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멜로디를 상세히 분석해 봐도 ‘0310’과 동일한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려운 기회를 통해 곡을 발표하게 된 신인 작곡가의 입장에서 표절 시비라는 건 굉장히 두려운 낙인이다. 그래서 두려움에라도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0310’을 베껴서 작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예린은 4일 자신의 SNS에 가수 하성운이 부른 ‘엄마친구아들’ OST ‘왓 아 위’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를 올리며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며 “기분이 나쁘다.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왓 아 위’를 부른 하성운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왓 아 위’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9:37
국가대표

홍명보 논란은 계속된다…“과정 문제 있다” 못 박은 문체부, 물러서지 않는 축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KFA)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은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KFA는 즉각 입장문을 통해 문체부의 감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맞서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끝나지 않을 분위기다.문체부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는 KFA의 주장과 달리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감독 추천, 불투명·불공정한 면접 과정, 형식적인 이사회 서면결의, 허위 반박·보도설명자료 배포 등 관련 규정을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게 문체부의 감사 결과다.문체부는 이날 이임생 이사가 애초에 감독을 추천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 3명과 면접을 진행하고 우선순위를 보고하는 등 감독 추천 과정에 관여한 건 규정과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들로부터 감독 내정과 이사회 추천 등 후속 절차를 위임받았다는 주장 역시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이임생 이사와 홍명보 감독의 면접이 다른 감독들과 달리 참관인도 없이 단독으로 진행된 점, 면접 자료도 별도로 남기지 않는 등 면접 과정 자체가 불투명한 점도 문제 삼았다. 정해성 위원장이 홍 감독과 면접조차 없이 1순위로 추천한 것, 이임생 이사가 홍 감독을 만나기 위해 4~5시간 기다리거나 대표팀 감독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른 후보자들과 달랐던 면접 태도도 불공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홍 감독의 내정 사실을 먼저 발표하고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한 건 이사회의 감독 선임 권한을 형해화한 부당한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실제 회의에서 진행되지 않은 논의 안건을 진행했다고 발표하는 등 보도설명자료에 대한 각종 오류들도 짚었다.문체부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이러한 절차적 하자가 있으나, 이를 근거로 홍명보 감독의 계약이 무효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KFA의 독립성은 존중받아야 한다. 축구협회가 자체적으로 검토해서 국민의 여론과 상식과 공정의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KFA에게 공을 넘겼다. KFA는 즉각 반박했다. 문체부 감사 발표 이후 4시간여 만에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논란과 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문체부의 감사 결과는) 협회장의 직무 범위와 전강위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정면으로 맞선 것이다.KFA는 우선 이임생 이사는 전강위의 역할인 감독을 추천한 게 아니라 전강위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추천된 후보와 면담·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4~5시간 기다린 건 외국 감독들을 만날 때 들이는 출장비용과 시간 등과 비교해 특혜로 볼 수 없고, 홍 감독이 당시 소속팀(울산 HD)이 있었던 만큼 제안 방식(요청)도 다를 수밖에 없으니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또 협회장은 협회의 업무를 총괄하고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회장이 처리할 수 있다는 축구협회 정관을 근거로, 정해성 위원장의 사의 표명 후 사태를 수습하고 마무리지을 수 있는 적임자로 정 회장이 직접 이임생 이사를 지명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KFA 측은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과정이 진행됐다고 해서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과정과 결과가 일률적으로 절차를 위반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했다.결국 문체부가 감사를 통해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공식화한 가운데, KFA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맞서면서 홍 감독 거취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더구나 정치적 간섭 등 산하 협회의 독립적인 운영을 중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문체부 감사 등을 놓고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보낸 공문은 KFA에는 일종의 '방어 수단'이 될 거란 시각도 있다. 다만 실질적인 FIFA의 징계 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문체부는 홍 감독뿐만 아니라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전강위 기능 무력화, 정 회장의 후보자 면접 등 문제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달 말에는 KFA 운영 전반에 걸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감독 선임 관련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도 관련된 부분들이 많다. 10월 말 감사 결과를 공개할 때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처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10.04 06:03
프로축구

‘성병 옮겼다 고소→무혐의’ 윤주태 “실망 속 기다린 팬들께 감사하다”

축구선수 윤주태(34)가 억울함을 풀고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윤주태는 3일 소셜미디어(SNS)에 “7월경 첫 기사가 나온 직후, 저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셨을 팬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그 당시에 곧바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저의 혐의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는 판단하에 특별한 대응 없이 기다려 왔다”고 운을 뗐다.윤주태는 지난해 12월 여성 A 씨에게 고소당했다. 윤주태가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겼다는 게 이유였다. 경기 시흥 경찰서는 지난 5월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약 3개월 수사 끝에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처음으로 입을 연 윤주태는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포함한 기사들이 나오게 되었고, 시즌 중 축구 외적인 다른 문제로 소속팀(경남FC)과 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윤주태는 “실망감 속에서도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지금이나마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다음은 윤주태 입장문.안녕하세요 윤주태입니다.7월경 첫 기사가 나온 직후, 저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셨을 팬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 당시에 곧바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저의 혐의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는 판단하에, 특별한 대응 없이 기다려 왔습니다.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포함한 기사들이 나오게 되었고, 시즌 중 축구 외적인 다른 문제로 소속팀과 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를 선택하게 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지난 8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 통지를 받았습니다. 저의 혐의에 대한 근거와 정황들 그리고 인과성 또한 타당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실망감 속에서도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지금이나마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또한 현저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들과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내용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도를 넘는 비난과 추측성 루머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김희웅 기자 2024.10.03 19:11
스타

[단독] 박지윤, 입 열었다 ”불륜 NO, 비열한 짓”..최동석 상간소 새 국면 [종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결혼생활 중 결코 불륜을 저지른 적 없다”며 최동석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비열한 짓”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지윤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면서 이들의 진실공방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박지윤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 그 친구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은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최동석 또한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 양측은 상대방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됐다고 보고 이 같은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동석은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씨에 대해 “소송 중인 내용이라 자세하기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결혼 생활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같은 날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서 “두 사람이 극심한 갈등을 빚게 된 계기는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 때문”이라며 “10일 가까이 되는 일정 일부를 B씨와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제가 오랜 남사친인 B씨와 미국여행을 한 부도덕한 아이 엄마가 되어 있던데,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며 “그 친구와 저는 그런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본인(최동석)도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너무 잘 알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박지윤은 “저는 이혼 소송을 하기 전 상대방(최동석)이 SNS에 올린 글로, 제가 마치 불륜을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 상대방은 ‘나는 너라고 한 적이 없다. 명언을 올린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라”면서 “그 때 저는 결혼 생활 중에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밖에다 정말 말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소속사 등에서 워딩이 너무 자극적이라고 다 말렸다. 지금은 그게 너무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대방이 SNS에 올리는 주어 없는 글 때문에 제가 어느 순간 유튜브 가짜뉴스에 완전히 불륜을 저지르고 혼인 기간 중 외도를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며 “제가 그 가짜뉴스에 대해서 고소를 하고 홀로 싸우면서도 한 번도 제 입으로 불륜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던 건 저희 이혼에 대한 기사가 단 하루라도 안 나서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래서다. 그래서 변명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저만 이렇게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라고 하더라”고 울먹였다. 또 “저는 정말 진흙탕 싸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고,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다”며 “오로지 저희의 이혼이 방송이나 기삿거리로 소모되지 않기를 지금도 간절히 바랄 뿐이지만 이 한 마디를 참고 참다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제가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피소 소송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박지윤 씨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윤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과 관련해선 “접수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아이들의 엄마고 본안과 다르게 상간 소송은 외부에 알려질 수 밖에 없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미뤄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이 알려진 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5:51
스타

[단독] 박지윤 “결혼생활 중 결코 불륜을 저지른 적 없다..비열하고 치가 떨린다” [인터뷰]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어요. 그 친구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은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압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제기한 상간남 소송에 힘겹게 입을 열었다. 박지윤은 3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주어 없는 SNS 글과 유튜브 가짜뉴스들로 제가 상간녀로 남든, 불륜녀로 남든, 아이들을 위해서 나만 꾹 참을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불명예스러운 엄마로 남는 게 아이들에게도 안 좋을 거라는 생각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후 최근 각자가 상간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최동석과 박지윤 양측은 각각 상대의 상간소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동석은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지윤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과 관련해 “접수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아이들의 엄마고 본안과 다르게 상간 소송은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미뤄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씨에 대해선 “소송 중인 내용이라 자세히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결혼 생활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이날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서 “두 사람이 극심한 갈등을 빚게 된 계기는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 때문”이라며 “10일 가까이 되는 일정 일부를 B씨와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지윤은 B씨가 이성이긴 하지만 절친한 친구라고 하면서 또 다른 이성친구가 동행해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 같은 주장들에 대해 박지윤은 “이혼 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꾹 참고 있었는데 더이상 참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연 후, 최동석이 자신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정말 비열한 짓”이라고 말했다.“제가 오랜 남사친인 B씨와 미국여행을 한 부도덕한 아이엄마가 돼 있던데,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저는 그런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본인(최동석)도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어요.”또 박지윤은 “저는 이혼 소송을 하기 전 상대방(최동석)이 SNS에 올린 글로, 제가 마치 불륜을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 상대방은 ‘나는 너라고 한 적이 없다. 명언을 올린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라”면서 “그 때 저는 결혼 생활 중에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밖에다 정말 말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소속사 등에서 워딩이 너무 자극적이라고 다 말렸다. 지금은 그게 너무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대방이 SNS에 올리는 주어 없는 글 때문에 제가 어느 순간 유튜브 가짜뉴스에 완전히 불륜을 저지르고 혼인 기간 중 외도를 한 사람처럼 돼 버렸다. 제가 그 가짜뉴스에 대해서 고소를 하고 홀로 싸우면서도 한 번도 제 입으로 불륜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던 건 저희 이혼에 대한 기사가 단 하루라도 안 나서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라서다. 그래서 변명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박지윤은 “진짜 내가 가루가 되고, 불륜녀가 되고, 상간녀가 되도, 입을 닫고 있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맞을까, 아니면 불명예스런 엄마로 남는 것보다 한 마디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용기를 내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는 그는 “어떤 방송에 출연해도 이와 관련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걸 안다. 이혼 소재, 또는 다른 소재의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와도, 출연료를 포기해서라도 정중히 거절했다. 기존에 출연했던 예능의 홍보 활동만 했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런데 저만 이렇게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라고 하더라”고 울먹였다.“저는 정말 진흙탕 싸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고,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어요. 오로지 저희의 이혼이 방송이나 기삿거리로 소모되지 않기를 지금도 간절히 바랄 뿐이지만 이 한 마디를 참고 참다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제가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입니다.” 박지윤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결혼 생활 중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5:04
스포츠일반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KMMA, 역대 최대 130명 규모 대회 개최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10월5일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23번째 대회를 개최한다.‘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이사 정용준)가 주최하며 KMMA(대표이사 김대환)가 주관한다. 모두 65경기로 구성되어 출전 선수만 130명, 코치진을 합하면 200여 격투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단일대회 60경기 이상은 KMMA 역대 최초다. 전국 많은 명문 체육관이 아마추어 간판선수들을 참가시켜 수준 높은 대결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모든 시합은 구독자 83.4만 유튜버 ‘차도르’ 채널로 생중계된다.KMMA는 2024년 하반기부터 포인트제도를 도입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선수들에게 시즌 챔피언십 대회에서 체급 벨트를 건 타이틀전 경기를 제공한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는 다음 달 가을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중학생파이터’ 김지후(MMA팩토리본관)는 지난 22회 대회에서 7승 무패를 자랑하던 KMMA 페더급 1위 한믿음(팀매드김해율하)을 꺾고 컨텐더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세미프로 부문에서 1승을 추가하면 KMMA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다.KMMA24 & 2024 FALL CHAMPIONSHIP은 11월9일 뽀빠이아레나다. 김지후 등 타이틀매치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 명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만든 단체다. 풍부한 아마추어 경험을 제공하여 해외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쌓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김대환 KMMA 공동대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예산과 공간의 한계로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참가 선수와 후원 규모가 더 커지면 관중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창립 2주년이 되는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 K-1, 퀸텟, 간류지마(이상 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이상 한국) 등 유명 대회에서 뛰고 있다.최근에는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남의철이 블랙컴뱃에 출전했다. 오는 11월에는 ‘피지컬100’ 시즌2로 이름을 더욱 알린 전 로드FC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가 일본 라이진 대회에 참가한다.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OPMT,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세미앙대구점, 산더미미성돼지국밥,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애드바이드, 킹덤주짓수, 킹덤주짓수구미봉곡, 체육관보험 신재영 컨설턴트, 파이널플래쉬, 차도르가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10.03 11:50
스타

뉴진스 팬, 문체위에 “하이브도 증인으로 불러라” 팩스 폭탄 [왓IS]

그룹 뉴진스 팬들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방시혁 등 하이브 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넣어달라”는 내용의 ‘팩스 폭탄’, ‘전화 폭탄’, ‘문자 폭탄’을 보냈다.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 사무실에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방시혁 등 하이브 경영진도 포함을 시켜달라”는 내용의 팩스가 폭탄처럼 쏟아지고 있다.한 문체위 의원은 이에 대해 “의원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화제가 된다고 해서 무작정 부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이브 임원들이 짧은 질의응답 시간 동안 변명만 할 텐데 실체에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오는 7일 예정된 문체부 국정감사의 증인에는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포함돼 있으나, 하이브 관계자는 포함돼 있지 않다. 뉴진스 팬들은 “주요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석하는데, 가장 논란이 되는 하이브는 왜 나오지 않냐”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25일 열릴 국정감사에 뉴진스 하니를 참고인으로,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뉴진스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내 따돌림’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0:57
국가대표

축구협회 입장 발표 “문체부 감사 결과,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미비한 점들 보완할 것”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특정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축구협회는 2일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논란과 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문체부의 감사결과 발표는 '협회장이 부당한 개입을 했다', '협회가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형해화 시켰다'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협회장의 직무 범위와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본다”고 했다.협회는 “정관 제26조에는 '협회장이 협회의 업무를 총괄한다'로 되어 있으며, 제47조에 따르면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회장이 처리할 수 있다. 정해성 위원장이 6월 28일 돌연 사퇴한 데 따라 협회는 협회장과 관계 직원들이 모여 여러 대안을 상정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적임자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지명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정관 제52조에 따르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국가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조언과 자문을 하는 기구로, 구성원은 외부의 축구 전문가 중에서 위촉한다. 협회에 자문을 하는 기구이지 어떠한 결정을 하는 의결기구가 아니”라며 “6월 21일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정관에 따라 감독 후보 추천을 한 것으로 금번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종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문체부 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협회는 우선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문체부는 감독추천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의 결정을 추진했다고 하는데, 이는 기술총괄이사가 전력강화위원회가 행하는 추천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전력강화위의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기술총괄이사가 추천된 후보와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외국인 감독 후보 2인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한 1순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 및 협상의 경우 기술총괄이사가 자택 근처에서, 4~5시간을 기다린 것은 외국 감독들을 만날 때도 협회에서 4명이나 되는 인원이 수일간 출장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노력 속에 그들의 일정에 맞춰 그들이 머물고 있는 유럽의 도시로 찾아가 만남을 성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만남의 방식은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특혜라고 부를 수 없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먼저 면담을 실시한 2명의 외국 후보들은 현재 맡은 팀이 없는 무직이지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으려면 소속구단과 계약을 중도해지하는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안 방식 역시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불공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협회는 “당시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축하 청와대 오찬, 위원들과의 사전소통, 1차 전력강화위에서 위원장이 이러한 논의 후 전권위임을 요청하고 위임을 받은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한다면 위원회는 조언과 자문을 하는 기관으로서 이러한 역할을 했고, 그 권한이 무력화되었다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감독 추천을 위한 후보 평가를 위한 면접은 뮐러 위원장의 화상면접이었고 이 자리에서 1~5순위가 결정됐다. 정몽규 회장이 두 명의 후보자와 진행한 부분은 후보자 평가에 대한 것이 아니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묻고 청취했고 협상과정의 일부였다. 이것은 회장의 당연한 직무 범위 내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선임 절차 누락에 대한 지적에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따르면 각급 연령별 대표팀의 감독뿐 아니라 코치 및 트레이너까지 모두 이사회에서 선임할 대상인데 그동안 협회가 이러한 이사회 심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 사실을 인지한 뒤에는 올해 3월 황선홍, 5월 김도훈 등 임시 감독은 차기 이사회의 추후 승인을 받았고, 7월 홍명보 감독은 내정 후 서면결의를 통해 선임절차를 밟았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협회는 “현재 정관과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은 감독 선임 관련 절차에 대해 여러 상황에 대한 상세 규정과 세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과정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과정과 결과가 일률적으로 절차를 위반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협회 규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과 협회가 이사회 승인을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부분 등 미비한 점들은 앞으로 보완해서 실무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문체부가 우려를 표해주신 부분들을 협회는 적극 고려하고 반영하여 추후 관련 규정의 세칙을 신규 제정하거나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문체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클린스만·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의 경우 ▲전력강화위원회 기능 무력화 ▲전력강화위원이 해야 할 감독 후보자 면접(2차·최종)을 정몽규 회장이 진행 ▲이사회 선임 절차 누락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권한 없는 자가 최종 감독 추천 ▲면접 과정이 불투명·불공정 ▲감독 내정·발표 후 형식적으로 이사회 서면결의를 문제 삼았다.문체부는 다만 홍명보 감독의 거취의 경우 “절차적 하자는 발견됐지만, 홍명보 감독의 계약을 무효로 보기는 어렵다”며 “축구협회의 독립성은 존중받아야 한다. 자체적으로 검토해서 국민의 여론과 상식과 공정의 관점에서 축구협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부서울청사=김명석 기자 2024.10.02 18:03
스타

박지윤 측, 최동석 맞소송에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다” [공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측이 전남편 최동석으로부터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하여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 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 씨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절차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파경 상태지만 상대에 대해 상간남녀 소송을 제기하며 진흙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이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동일한 소를 제기했다. 최동석은 이들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했다고 보고 이 같은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모두 “사실무근” 입장을 일관되게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태가 확산되자 박지윤도 공식 입장을 내기에 이르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이 알려진 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7:36
프로야구

특별한 타이틀 홀더 탄생, 최종 관중은 1088만7705명 역대급 시즌

2024 KBO리그가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개인 타이틀 수상자 가운데 특별한 얼굴이 많다.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최다안타 1위 확정과 동시에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4-1로 앞선 9회 초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김재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뽑아, 올 시즌 총 202번째 안타를 쳤다. 이로써 2014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서건창이 기록한 KBO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201안타를 경신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시즌 132타점을 기록, 구단 역대 최초로 타점왕에 올랐다. LG 구단 역사상 3할-30홈런-100타점을 완성한 것도 오스틴이 처음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득점 1위(143개)-장타율 1위(0.647)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인 타이틀 2관왕은 김도영이 유일하다. 특히 2014년 서건창이 기록한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135득점)을 가뿐히 추월하며 신기록까지 썼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두산 베어스 곽빈은 나란히 15승을 기록,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국내 선수의 다승왕 등극은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곽빈은 베어스 소속으로는 박철순 이후 42년 만의 국내 투수 다승왕을 기록했다. 승률왕은 다름아닌 KT 위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차지했다. 승률왕은 규정이닝과 관계없이 10승 이상을 거둬야면 자격이 주어지는데, 박영현은 올 시즌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구원 투수가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이후 19년 만이다. SSG 랜더스 노경은은 역대 최고령 홀드왕에 등극했다. 종전 최고령 홀드왕은 2007년 23홀드를 올린 류택현(LG)이 갖고 있었는데, 당시 36세였다. 1984년 3월생 노경은은 역대 최초 40대 홀드왕 기록을 썼다. 특히 시즌 38홀드를 올려, 부문 2위 삼성 임창민(28개)을 가볍게 따돌렸다. 이 외에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타격왕(0.360), LG 홍창기는 개인 세 번째 출루왕(0.447)에 올랐다.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을 노렸던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은 부문 2위 김도영(38개)을 가볍게 따돌리고 홈런왕(46개)을 차지했다. 두산 베어스 조수행은 올 시즌 가장 많은 64차례 베이스를 훔쳤다. 턱 관절 부상을 당한 KIA 제임스 네일이 평균자책점 1위(2.53)를 기록했다. 우승 팀 마무리 정해영은 세이브 1위(31개)를 차지했다. 투수 4관왕에 도전했던 NC 카일 하트는 탈삼진 1위(182개)만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2024 KBO리그 최종 관중은 1088만 770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록한 종전 한 시즌 최다관중 840만 688명을 일찌감치 돌파,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5121명으로 지난해 대비 관중 37%가 증가했다. 지난 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SSG 랜더스의 5위 결정전은 1만8700명이 찾았지만, 정규시즌 최종 관중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2024.10.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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