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건
프로축구

포르투갈 대통령, 패배 인정→한국 축구 극찬… “벤투는 유능한 지도자”

포르투갈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우자 대통령이 한국에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했으나 전반 27분 김영권,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 헤벨루 지 소우자 대통령은 한국의 저력을 인정했다. 포르투갈 일간 코레이오 다 마냐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헤벨루 지 소우자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보다 좋은 전력을 갖췄지만, 오늘은 한국이 더 잘했다. 축구는 잘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엄지를 세웠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이며 2010년부터 4년간 자국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헤벨루 지 소우자 대통령은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의 축구를 잘 알고 우리의 축구를 간파했다. 벤투 감독은 유능한 포르투갈 지도자다. 한국을 잘 이끈 점에 관해 인정한다”고 칭찬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표팀에 축전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도전은 다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라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03 12:42
야구

‘이종범 조카’ 윤대영, 일본전에서 9회 쐐기포

대회 마지막 날, 기다리던 홈런이 터졌다. 주인공은 '바람의 조카' 윤대영(18·진흥고)이었다.윤대영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5-6위 결정전에서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투수 사토 타쿠야의 초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앞선 세 타석에서의 부진을 씻는 한 방이었고, 2-0 앞서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타였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7경기 만에 나온 대표팀의 첫 홈런. 대회 전체로는 데소우자·호지스·트리오로(이상 캐나다)·모리(일본)·세이어스(호주)에 이은 여섯 번째였다.윤대영은 '바람의 아들'로 불린 이종범(42·전 KIA)의 외조카다. 지난달 20일 열린 2013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됐다. 키 1m86㎝ 몸무게 95㎏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힘있는 타격을 선보이는 유망주다.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대표팀 차출 때문에 다섯 타석만 나섰으나 홈런 한 개를 터트리며 진흥고 우승 행보의 시작을 알린바 있다.그는 경기 후 "이번 대회 마지막 타석이라서 더 집중을 했다. 상대투수가 변화구를 잘 던져서 노리고 있었다"며 "재밌게 즐기자는 게 주효했다. 프로에 가서도 한국야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목동=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9.08 13: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