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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앞.소.영.소♥"..소녀시대, 데뷔 13주년 애틋 소감+완전체 파티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2007년 8월 5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소녀시대. 오늘(5일)로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최근 멤버 티파니 영의 생일파티 자리에 완전체로 모였던 소녀시대는 각자 SNS를 통해 다시 한번 13주년 소감을 전했다. 먼저 리더 태연은 "소녀시대 13주년이네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S♡NE(소원/ 팬덤명)과 사랑하는 멤버들 모두 모두 고맙고 축하해요. 살면서 내가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하나하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소시는 늘 끝이 없으니까 앞으로도 맞이할 행복한 날들을 위해 치얼스해요. 오늘 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잘 보낼게요. 소원도소시도행복하자"라고 밝혔다. 써니는 "소녀시대야~ 13주년 참으로 축하해! 함께 해준 소원.. 고마워요~ 덕분에 가끔은 험난한 길을 즐겁고 행복하게 걷고 있어요!! 계속 옆에서 함께 해줘요~ 우리의 청춘, 우리의 벅찬 기쁨. 모두의 소녀시대♡ 앞으로도 계속 계속 오래오래 함께해요~!"라고 전했다. 수영은 "함께 맞는 13번째 여름, 아직도 내 옆을 지켜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 감사해요. 오랜만에 들려주는 지소앞소영소(지금까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외침이 우릴 보고 싶은 그대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라며, 내년에도 소녀시대 좋아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효연은 "항상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서로의 믿음과 열정이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 소원과의 믿음과 사랑이지. 우헤헤. 13주년 축하해. 지·소, 앞·소, 영원히 소녀시대! 아 이렇게 단합력 좋은 소시 칭찬해"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유리는 "소녀시대,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멤버들 팬들. 아직 13주년밖에 안됐으니 천천히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함께 하기로 해. 20주년, 30주년 때에도"라며 긴 미래를 약속했다. 티파니는 "항상 더 기대하고 꿈꾸게 해 줘서 고마워.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 13주년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적었다. 서현은 "오늘은 우리가 함께한 지 13년째 되는 날.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모든 순간은 언니들과 그리고 소원과 함께였어요. 고맙고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영원하자"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윤아 역시 "13년 동안 가장 달콤한 추억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해요. 소녀시대&소원, 우린 하나예요. 앞으로도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여덟 멤버는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채 미소가 만발한 모습이다. 단체로 마스크를 쓴 채 인증샷을 남기거나 영상을 통해 "매년 8월마다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5일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소녀시대', 'Gee'(지), '소원을 말해봐', 'Oh!'(오!) 'Party'(파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걸그룹'이라 불렸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맹활약하며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로에서 흩어진 뒤 현재는 음악, 연기, 예능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같은 해 발매한 데뷔 10주년 앨범을 끝으로 소녀시대의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는 상태지만, 멤버들은 '소녀시대'라는 그룹과 서로를 향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