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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2024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2024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에 11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선정된 15개 부대와 30명의 장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수상자 중 함께드림 부문에서 수상한 공군 3훈련비행단 소속 윤요한 일병은 "잦은 야외 임무로 군복이 땀과 비에 젖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상으로 복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할 수 있게 해준 KB국민은행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희망찬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12:46
스포츠일반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신년사, "럭비 발전 위해 선순환 생태계 만들겠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새해를 맞아 한국 럭비의 개혁과 발전을 향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임기 마지막해를 맞은 최윤 회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는 보다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럭비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의 씨앗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윤 회장은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실업팀 연맹체 구축해 리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연령별 국가대표 대상 드림캠프 확대 운영 등 국가대표팀 훈련시스템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최 회장은 “학창시절 다양한 종목을 직접 경험해본 자만이 스포츠 본연의 가치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운동하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한다.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대한민국 전반에 럭비를 즐기고, 럭비라는 종목의 진정한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고교 럭비클럽 확대,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럭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럭비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한민국 럭비의 발전과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해 올 한해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2023년은 100년이라는 숭고한 역사를 맞이한 한국 럭비에 인지 스포츠를 향한 확실한 이정표가 새겨지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저희 24대 집행부는 올해에도 한국 럭비 중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는데 집중하였고,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상파 생중계를 사상 처음으로 실현함과 동시에 수백 개가 넘는 럭비기사를 출고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한국 럭비를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에 우리 선수들은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보답하며 많은 국민들께 감동의 스토리를 선사해주었습니다.이 모두는 한국 럭비의 발전을 바라시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값진 추억일 것입니다. 이 시간을 빌려 대한민국 럭비의 중흥을 바라시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럭비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럭비인 여러분지난 3년은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럭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럭비를 사랑받는 스포츠로!”를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내달렸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청룡의 해이자 제24대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는 보다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럭비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고 발전의 씨앗이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겠습니다.먼저, 한국 럭비 사상 첫 리그제이자 3년차를 맞이한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실업팀 연맹체를 구축하는 등 국내 리그가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학창시절 다양한 종목을 직접 경험해본 자만이 스포츠 본연의 가치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운동하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대한민국 전반에도 럭비를 즐기고 럭비라는 종목의 진정한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럭비프로그램 개발 ▲고교 럭비클럽 확대 ▲교육청 연계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습니다.또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트라이 할 수 있는 축구장 등을 활용한 럭비구장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대회 참가를 위한 지역별 훈련시설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이와 함께 국가대표와 차세대 신예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시스템 아래 성장할 수 있도록 ▲럭비 선진국과의 훈련·피지컬 트레이닝 기술 공유를 위한 국제교류 확대 ▲국가대항전 테스트 매치 진행 및 해외 우수팀 초청 훈련 확대 ▲연령별 국가대표 대상 드림캠프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럭비인 여러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럭비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선 선수와 지도자, 심판, 시도협회, 실업팀, 사무국 그리고 럭비인 모두의 하나된 관심과 성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더 높은 곳을 향해 승천하는 청룡처럼,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소원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윤승재 기자 2024.01.08 17:56
연예일반

'나는 솔로' 9기 옥순, "부끄러움은 잠시뿐.." 안효섭 배경으로 셀카~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안효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옥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러움은 잠시뿐… 꿈에그리던 안효섭 배우님 실물영접…매너도 넘 좋으셨당..#개안했다 #안효섭 #소원성취 #강태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안효섭이 보이게끔 찍은 셀카를 깜짝 공개했다. 이 사진은 옥순이 한 행사장에 초대돼 참석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안효섭 역시 축하 셀럽으로 참여하자 그를 보이게끔 셀카를 찍어서 자랑한 것이었다. 안효섭과 한 공간에 있었음을 인증하며 팬심을 표현한 것. 이와 함께 옥순은 자신의 팬들과 '무물보' 이벤트를 계속해 진행 중이다. 한 팬이 "언니 과거 사진 궁금해요"라고 하자 그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정숙님 무섭냐?"라는 질문에 "엄청 착하고 속 깊은 친구"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 9기에서 광수를 두고 영숙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화제를 모았으며,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스페셜 mc로도 참여해 5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8 08:36
연예일반

뉴스화제성 1위 ‘지금부터, 쇼타임!’ 러브라인으로 더욱 흥미로워진다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로맨스가 펼쳐질 조짐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하고 있다. 전날 오후 방소된 3회에서는 캐릭터들의 본격적인 활약과 사연이 드러났다. 먼저 최검(정준호 분) 장군이 덕력을 쌓아야 성불한다는 것과 고슬해(진기주 분)를감동시키면 덕력이 올라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차차웅(박해진 분)은 최검의 압박에 마술쇼에서 망신을 당한 후 결국 시민경찰대에 합류하며 고슬해와매직팩토리 소속 귀신 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까지 ‘귀신공조수사극’을 예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4회에서는 차차웅과 고슬해의 핑크빛 기류 시작에 이어 반전 매력 넘치는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라인, 총각귀신 탈피 소원 마동철(고규필 분)의 처녀귀신 소개팅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이 진화하며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차차웅은 시민경찰대로 큰 공을 세우고 CF 촬영을 차지해 드디어 소원성취를 한다. 이어 차차웅과 고슬해의꽁꽁 숨겨둔 아픔이 공개되며 두 사람 사이에 의미심장한 감정 교류가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이 전개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1 16:16
축구

‘수원 음바페’ 정상빈 “황의조 형과 투톱이 꿈”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의 정상빈(19)에게 2021년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축구 팬들에게 알린 한 해였다. 데뷔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설영우(울산 현대)에 이어 K리그 영플레이어상(신인왕) 2위에 올랐다. 팬들은 정상빈을 비롯한 수원 삼성 유스인 매탄고 출신 젊은 선수들을 방탄소년단에 빗대 ‘매탄소년단’이라고 불렀다.최근 충남 천안에서 만난 정상빈은 매탄소년단 이야기를 듣고 무척 수줍어했다. 그는 “처음에는 방탄소년단과 비교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며 “지금은 기분이 좋은 별명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수원팬들로부터 배우 이제훈, 가수 이무진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미소년 같은 인상과 달리 정상빈의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정상빈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8개)를 올렸다. 그는 “평소에는 낯을 가린다. 조용한 성격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다르다. 팬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저돌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했다.시즌 전반에 걸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 감독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등산을 즐겨 했던 정상빈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상빈이 문전을 향해 맹렬하게 뛰어가면 상대 수비는 유독 긴장했다. 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등 강팀 들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정상빈은 “울산전(4월18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홈 관중석 앞에서 헤딩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 경기장에서 볼 보이를 하던 시절부터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흐뭇해했다. 정상빈은 골을 넣은 뒤 양손을 겨드랑이에 끼는 킬리안 음바페의 ‘팔짱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곧바로 ‘K-음바페’ 별명이 붙었다.정상빈의 기세는 국가대표 차출까지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6월 아시아 2차 예선명단에 그를 포함했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성인대표팀으로 ‘월반’한 정상빈은 기대에 응답하듯 스리랑카와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그러나 후반기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8월22일 울산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구단 의무 팀도 내년 시즌을 바라봤다. 그러나 정상빈은 독하게 재활 훈련을 거듭한 끝에 3경기 만에 복귀, 9월11일 FC광주전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공교롭게도 주포 정상빈이 부상을 당한 직후 수원의 순위는 하락했다. 리그 4위였던 수원은 승점을 쉽게 쌓지 못하면서 한때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순위는 6위. 정상빈도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9월 이후 8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전반기 때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후반기에선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다.정상빈은 2021년을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한가득이라 했다. 그는 “좋은 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도 좋았고, 대표팀 가서 골 넣은 것도 좋았다”면서도 “아쉬웠던 순간들이 더욱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리그 경기할 때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되돌아봤다.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상빈은 내년을 위해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의 내년 목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정상빈은 “축구 선수라면 당연히 생각하는 목표다. 꼭 뛰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표팀 선발 여부가) 결정될 것인데, 내년 시즌 정말 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롤 모델인 황의조(29·보르도)와 함께 뛰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6월 대표팀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2차 예선 경기 중 정상빈이 유일하게 뛴 스리랑카전에서는 황의조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빈은 “의조 형과 함께 뛰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다. 그런 기회가 쉽게 오지는 않더라”면서 “내가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의조 형과 꼭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싶다. 나에겐 최고의 순간일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천안=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30 07:52
연예

트와이스 사나-스트레이키즈 방찬, JYP 사회공헌 사업 동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1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하는 행사 'EDM DAY'를 열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JYP는 2002년부터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소아 병동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근 JYP 수장 박진영과 트와이스 사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은 2021년 JYP가 EDM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와 결과를 소개하는 'EDM DAY'를 진행했다. 이에 JYP는 24일 공식 SNS 채널에 영상 ' Every Dream Matters!'를 공개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진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한 선물을 사나와 방찬에게 건넸다. 선물은 쓰임을 다한 페트병 22개로 재탄생한 담요이자 업사이클링 제품이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002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점점 팬 여러분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해는 어떤 일을 했는지 보고해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EDM DAY'의 취지를 소개했다. 2019년 시작된 EDM 소원 성취 사업은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로 2019년 50명, 2020년 60명, 2021년 70명으로 총 180명과 함께 했다. 소원 성취 활동 기금은 약 8억 8000만 원으로 팬 기부금 약 6450만 원과 JYP 및 아티스트 기부금 8억 1580만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소원성취사업의 의의에 대해 사나는 "트와이스 덕분에 힘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멤버 '지효'와 이름이 같은 '지효'라는 친구가 기억난다.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영상으로만 만나게 됐지만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정말 큰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 방찬 역시 "올해 4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져서 더 큰 기쁨을 느꼈던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의 얘기를 들은 박진영은 "우리가 소원 성취 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꿈을 한 번 이뤘다는 경험을 맛보게 되면 목표가 더 정확해지면서 실제 아이들 회복률이 높아서다. 경험하고 나면 진짜 건강해지는 거다. 병과 싸워서 이기는 확률이 올라가는 걸 확인해 보니 꿈과 희망이 정말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보람있다"며 EDM 소원 성취 사업이 병을 싸워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액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도 소개됐다. JYP는 2021년 30명의 아동 지원을 계획했으나, 국내외 아동 총 247명으로 치료비 지원을 대폭 확장했다. 또 국내는 물론 몽골,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 4개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자 노력했다. 박진영은 "내 아이들이 아픈데 치료해 줄 돈이 없으면 어떨지 잠깐 상상해 봤는데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치료비 지원 사업을) 열정적으로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당사업에 주력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JYP는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꿈의 토양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 1% for the Planet 멤버이면서 카페 JYP 소울컵은 매출의 1%를 풀뿌리 환경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친환 친구'(ECO Friends)들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를 진행해 온 버나드 박이 해당 사업을 소개하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친환경을 지키는 전문적인 분들께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또 팬들이 함께해 주신 인증 사진을 보면서 기뻤다"고 해당 프로젝트의 소회를 전했다. 'EDM DAY'를 마무리하며 사나는 "올해도 미소가 예쁜 친구들을 보며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환경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방찬은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만난 친구들을 계속 응원할 거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되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더했다. 박진영은 "2022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많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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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사와 조이' 김혜윤, 옥택연 통해 소원성취 '돌아온 싱글'

'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꿈에 그리던 이혼에 성공했다. 옥택연을 통해 소원성취를 한 그는 자유롭고 화려한 싱글의 삶을 꿈꿨다. 모진 시집살이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며느리 김혜윤에게도 해 뜰 날이 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2회에는 옥택연(라이언)이 채원빈(보리)에 이어 암행어사까지 숨진 채 발견되자 그것을 그저 우연으로 보기 힘들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개화골 원님인 송종호(장기완)와 술을 마시며 그의 심중을 떠보기로 했다. 이 자리엔 옥택연이 몸종으로 분했고, 민진웅(육칠)이 가짜 양반 역할을 소화했다. 살인사건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자 송종호는 이들을 쫓아냈다. 김혜윤(조이)은 절친했던 동무 채원빈(보리)을 잃고 그의 유품을 정리했다. 이때 다시금 보리네 짜글이 집을 찾은 옥택연 무리와 재회했다. 겉모습만 보고 이들을 거지라고 오해한 김혜윤은 "어디서 밥을 날로 먹으려 하느냐"며 꿀밤을 때리고 양반이라고 하는데도 믿지 못하며 시험과도 같은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김혜윤은 채원빈이 가지고 있던 치부책을 발견했다. 치부책엔 관아의 물건임을 입증하는 관인이 찍혀있었고 이를 가지고 송종호와 거래를 하고자 했다. 자신의 이혼을 성사시켜주는 조건으로 송종호가 찾고 있는 치부책을 건네주겠다는 것. 그렇게 다음 날 이혼 송사가 진행됐고 김혜윤은 원하는 바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관인만 찍으면 이혼이 확정되는 상황. 이때 옥택연 일행이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며 모든 상황을 제압했다. 송종호가 자신의 부패나 횡포를 감추지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입증할 모든 증좌를 찾은 것. 죄인을 하옥시키라는 명을 내렸다. 김혜윤은 이대로 이혼을 무효시킬 수 없어 옥택연 앞에 섰다. 시어머니는 이혼 서류를 찢어버리며 김혜윤 앞에서 비아냥거렸지만 옥택연은 직접 관인을 찍으며 김혜윤에게 돌아온 싱글의 삶을 선물했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 기쁨을 만끽하는 김혜윤의 모습이 웃음을 불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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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28년 짝사랑' 구본승과 광대 승천 투샷 "성덕 인증"

개그우먼 김민경이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4일 자신의 SNS에 "너무 행복한 시간~ 또 다른 꿈을 이뤘다. 준형 선배 감사합니다. 본승 오빠는 지금이 더 멋있었어요. 나의 스타 구본승 #본승마누라 #구본승 #성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인증샷. 서로 사인을 주고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는 김민경-구본승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김민경은 김지혜-박준형 부부 집에서 28년간 팬이었던 구본승과 방구석 팬미팅을 가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원성취 축하드려요" "러블리하다" "성덕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경은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다. 구본승은 SBS '불타는 청춘'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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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열정폭발 라비→영어천재 김종민 소원성취 여행 '힐링'

'1박 2일' 멤버들이 각양각색 소원으로 일요일 저녁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슈트를 입고 등장한 완전체 멤버들이 다음 방송을 예고한 순간에는 14.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꽉 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야외 취침을 피하려는 치열한 팀 대결부터 시즌 최초 게릴라 라이브 쇼까지 각양각색의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사뭇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소원에 당혹해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멤버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라비의 소원인 '물 폭탄 콘서트'가 공개됐고, 한겨울에 물총 세레모니를 맞아야 하는 라비의 운명에 희비가 교차했다. 라비는 "그건 여름에 하는 거잖아!"라며 분통을 터트렸고, 멤버들은 환호성을 내질러 웃음 폭탄을 안겼다. 공연의 난이도가 멤버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시즌 최초로 게릴라 라이브 쇼를 통해 진행된다는 것과 목표 시청자 수를 돌파해야 저녁 식사가 주어진다는 규칙에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걱정하던 분위기와 달리, 라비와 딘딘은 본업 힙합 가수의 위엄을 드높였고, 김종민과 연정훈, 김선호는 회식 3차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발라드 무대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열기를 전달했다. 라비는 강추위의 날씨에도 옷이 흠뻑 젖을 때까지 물총을 맞고 숨겨둔 복근까지 공개하며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라이브 쇼'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 2000명 돌파, 라이브 방송 30분 만에 누적 조회 수 10만 회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전골 요리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과 딘딘의 소원인 '공부하기'로 시작된 '1박 2일' 지식 대결 2탄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영어 공부 팀(김종민, 연정훈)과 상식 공부 팀(딘딘, 김선호, 라비)으로 나뉜 멤버들은 팀 평균 점수로 야외 취침을 결정하게 돼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딘딘은 라비의 낮은 점수에 "50점 만점이야?"라며 놀랐고, 김선호는 "라비한테 지다니"라고 자존심 상한 모습을 보였다. 막상막하의 경쟁 속 김종민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시험 시간이 끝난 뒤에도 펜을 놓지 않던 그는 지난해 전교 꼴등의 불명예를 뒤엎고 생애 첫 60점을 받았다. 마지막 소원은 돌림판 복불복으로 라비의 소원인 '형들과 한잔하며 대화하기'가 당첨됐다. 라비가 서른을 앞둔 20대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자, 형들은 저마다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김종민은 소집해제 이후 복귀하던 때를 회상했다. "그때 진짜 못했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야"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통해 얻은 교훈을 나눴다. 멤버들은 문세윤의 빈자리를 허전해하는 '찐' 형제의 우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1박 2일'은 소원과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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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봉재현, 딩고 웹드 '썸타는 편의점' 출연 [공식]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멤버 봉재현이 웹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20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딩고 뮤직 최초 아이돌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썸타는 편의점'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인기 보이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여자 주인공과 썸을 타고, 마지막 회 엔딩은 댓글 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남자 주인공을 선택하는 '소원성취 인터랙티브 웹드라마'다. 극 중 사랑스러운 '멍뭉미 연하남'으로 출연하는 봉재현은 여자 주인공 최지수를 사이에 두고 펜타곤 우석, AB6IX 김동현, VICTON 정수빈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최근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썸타는 편의점' 티저에는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하는 5각 관계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의 투표에 따라 주인공과 결말이 결정되는 만큼,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재현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YES.'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간 청량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 세계관을 확장해온 골든차일드가 2021년 활동에 포문을 열 새 앨범 'YES.'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봉재현이 출연하는 딩고 뮤직 최초 아이돌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은 오는 23일부터 토요일 오후 7시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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