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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병헌,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빛낸다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수놓는다.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를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공식 포스터는 이병헌의 측면을 한 컷에 담았다. 흑백 이미지를 활용해 이병헌 특유의 중후한 멋을 강조하고, 그가 걸어온 새로운 길과 한국영화의 얼굴로서 나아갈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배우특별전을 기념하는 특별 책자는 다음 달 3일 제29회 BIFAN 개막에 맞춰 발행한다. ‘읽기’에 초점을 맞춘 책자로, 이병헌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평론과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이병헌이 말하는 이병헌’ 등이 담겼다.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영화인들이 말하는 이병헌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도 진행한다. 이병헌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사진과 영상, 실제 소장품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 자리다.한정 굿즈로는 이병헌 대표작 속 캐릭터를 담은 10종의 무비 배지, DIY 키링, 기념 클립펜 등을 준비했다. 굿즈는 특별 전시 공간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며, 무비 배지는 특별 전시에서 전시품으로도 선보인다.한편 제29회 BIFAN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30 14:41
산업

조권·여성 CEO 애장품 풀린다… ‘누집세’ 론칭 1년 맞아 플리마켓 개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이 론칭 1년을 맞아 MC 조권과 여성 CEO가 함께하는 ‘누구집이CEO(누집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재고 소진시 조기종료)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의 갤러리선에서 열린다. ‘누집세 플리마켓’은 조권의 소장품을 비롯해 그동안 누집세 콘텐츠에 출연한 여성 CEO가 직접 기증한 애장품, 소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나눔 행사다. 약 1000점에 달하는 물품이 플리마켓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조권과 출연 CEO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애장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특별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플리마켓 기간 동안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잇씬(IT.SCENE)과 함께 손잡고 선보인 셀프 포토키오스크존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조권 콘셉트 프레임과 누집세 유튜브 채널 콘셉트 프레임을 선택해 직접 촬영하고 출력하며 플리마켓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매일매일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1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누집세 리유저블 쇼핑백’이 증정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누집세’는 MC 조권이 다양한 여성 CEO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공간,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는 인기 콘텐츠다. 지금까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박이라 세정그룹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4:54
연예일반

키키, 적수 없는 신인… ‘아이 두 미’ 음원차트 ‘롱런’ [줌인]

그룹 키키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데뷔곡 ‘아이 두 미’는 발매된 지 두달이 흘렀지만, 음원차트 중상위권에 붙박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식품권에서 광고 모델도 줄줄이 꿰차는 중이다. 키키가 ‘데뷔 버프’를 뛰어넘어 본인들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7일 기준 ‘아이 두 미’는 벅스 일간차트 8위, 멜론 일간차트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실시간차트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 지드래곤, 제니, 아이브, BTS 제이홉 등 톱스타로 꼽히는 ‘K팝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이 두 미’는 지난 2월 키키의 프리 데뷔곡으로 공개돼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고 이후 정식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 두 미’는 공개되자마자 호평을 받았다. 퀄리티 면에서 찬사를 이끌어 냈고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에는 ‘젠지미’를 강조하는 키키와 딱 어울린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키키는 ‘아이브 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경우에 기대도 있지만 선배들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지게 된다. 그런데 데뷔곡 ‘아이 두 미’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게 되면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며 “‘아이 두 미’의 매력은 은근히 귀에 편안하게 들려오는 멜로디”라고 호평했다.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키키는 후속 활동도 야무지게 챙기면서 데뷔 화력을 쭉 이어갔다. 수록곡 ‘BTG’로 변화를 꾀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아이 두 미’가 광활 한 초원 속 자유로운 키키를 보여줬다면 ‘BTG’에선 화려하고 힙했다. 레트로한 의상을 입은 키키가 비닐하우스에서 춤을 추는데, 의상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부조합이 오히려 신선했다. ‘BTG’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4일에는 또 다른 수록곡 중 하나인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키키가 데뷔하기 전 촬영된 영상으로 ‘언컷 젬’ 앨범 발매 한 달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운동장부터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는 키키에 따라 독특한 오브제와 색감변화가 흥미롭다. 키키는 2025년 5월 신인 아이돌 그룹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다. 브랜드 링크분석에서 ‘젠지하다, 자연스럽다’가 높게 나왔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의외의 단어도 발견됐는데 바로 ‘키키박스’다. ‘키키박스’는 다양한 소장품과 특별한 아이템이 담긴 한정판 굿즈다. 지난 3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로 ‘아이 두 미’ 음원을 배경으로 한 게시물을 올리면 당첨되는 방식이었다. 팬들과 ‘노래’라는 연결고리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노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능력도 빛을 발한 셈이다. 키키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미니’의 모델로 키키를 발탁했는데, 무려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버거킹 ‘킹퓨전’ 모델로도 선정돼 활약 중이다. 한 광고 에이전트는 “키키만의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젠지미’를 광고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 특히 신뢰와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한 금융권에서 데뷔한 지 1년 채 되지 않은 그룹이 홍보 모델이 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5:40
예능

‘결혼설’에 ‘하관운명설’까지…‘이영자♥’ 황동주 “母도 유미 누나 좋아해” (오만추)

이영자와 핑크빛 분위기인 황동주가 “서툴지만 편안하게 다가가겠다”고 고백했다.9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오만추 1기’ 정모 현장과 황동주, 이영자의 서프라이즈 데이트가 공개됐다. 정모에는 최종 애프터 선택에 성공한 황동주&이영자, 구본승&김숙, 이재황&장서희 그리고 지상렬, 우희진까지 모든 출연진이 자리했다.정모에 앞서 황동주는 구본승, 김숙의 애프터 데이트에 초대됐다. 이 자리에서 김숙은 이영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영자는 “내 남자를 네가 왜 만나”, “나도 귀해서 못 부르는 사람을 네가 뭔데 불렀냐고”라며 황동주를 향한 뭉클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영자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황동주는 “사실은 유미 누나가 걱정됐다. 제가 너무 좋아하고 들떠서 유미 누나를 배려하지 못했다”라며 ‘결혼설’ 등 방송 이후 쏟아진 폭발적인 관심에 부담을 느꼈을까 염려했다. 이어 ‘오만추 1기’ 정모가 시작되자 황동주는 옆에 앉은 이영자에게 “오늘 메이크업이 너무 예쁘다”며 달콤한 멘트를 건넸다. 이영자가 “동주 씨 어머니도 ‘오만추’ 보셨냐”고 묻자, 황동주는 “엄마도 유미 누나를 좋아하신다. 오늘 ‘오만추’ 촬영하러 간다고 하니까 이쁘고 멋있게 하고 가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우리 가족은 동주 씨를 이미 형부라고 한다”고 밝혀 두 사람의 ‘결혼설’을 재점화했다. 이어서 황동주와 이영자가 웃을 때 하관이 닮았다는 ‘하관 운명설’이 언급됐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웃는 모습을 진짜 좋아했다. 웃겨주실 때보다 웃으실 때가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정모가 끝난 뒤, 황동주는 커다란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이영자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그냥 예쁜 꽃을 다 넣어서 가장 크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영자가 꽃이 시들까 봐 아쉬워하자 황동주는 “지금 그냥 볼 때 즐기세요. 제일 좋은 것 먼저 먹고, 제일 좋은 옷 먼저 입으세요”라며 다정한 말을 건넸다. 이영자는 “황동주와의 자유로 데이트에서 사랑에 대한 조명이 켜졌다”며 투박하지만 진심 가득한 확신을 준 황동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동주는 “조금 서툴라도 이제는 편안하게...자주 뵐게요”라며 만남을 기약했다.마지막으로 황동주는 이영자의 소장품이자 국내에 한 벌뿐인 멋스러운 코트를 선물 받았다. 이영자는 “구본승 씨한테만 줘서 미안했다”고 말했고, 황동주는 “사서 주신 것도 아니고 소장품을 주신 거다. 그게 더 의미 있고 좋은 것 같다”며 감동했다.‘오만추’를 통해 느리지만 좋은 출발을 알린 황동주, 이영자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0 16:26
영화

美 아카데미박물관, 봉준호 감독 전시회 개최…소장품 등 100여점 전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이 봉준호 감독 전시회를 연다.23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영화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에 따르면 내달 23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이곳에서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Director's Inspiration): 봉준호’ 전시가 진행된다. ‘감독의 영감’을 뜻하는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은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이 영화감독 한 명을 선정,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한국 감독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봉 감독의 아카이브 자료와 개인 소장품, 영화 스토리보드 및 조사 자료, 영화 포스터, 소품, 촬영장 사진 등이 100여점 소개된다. 모두 원본으로, 봉 감독의 창의적인 영화 제작 과정과 그간의 작품, 영화계에 미친 영향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측은 “봉 감독의 영화는 계급 격차와 사회적 불의, 환경 위기, 정치·도덕적 부패 등 초국가적이며 보편적인 이슈를 조명한다”며 “초기 단편영화부터 ‘괴물’, ‘기생충’까지, 봉 감독의 작품은 단순 범주화를 거부하며 매우 재미있고 예상치 못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에 사회 비판을 녹여낸다”고 평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CJ ENM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넷플릭스가 후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4 15:48
뮤직

‘위사 페스티벌’ 12월 12~25일 개최…독창적 예술 경험 선사

국내 최고의 오디오비주얼·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이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와 중구 뮤지엄 멋에서 ‘위사 페스티벌 2024’이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이진원)과 프랑스 비디오폼즈 설립자인 가브리엘 수쉬르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기획했다. 국내외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위사 페스티벌’이 스페인의 유서 깊은 ‘레브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신스피시스(SYNSPECIES)의 신작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신스피시스는 스페인 출신의 일리아스 메리노와 슬로베니아의 타데이 드롤즈가 결성한 팀으로, 가상 생태계를 테마로 한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신작을 포함한 모든 공연은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갖춘 틸라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뮤지엄 멋에서는 홍콩의 애프터 선셋과 프랑스의 시노코스므가 참여하는 전시가 열린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한 실험적 설치작품들은 공간을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예술 무대로 변화시킨다. 또한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소장품과 상품을 판매해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학문적 논의도 이루어진다. 음악학자 정경영, 오영진 교수, 전자음악 작곡가 윤지영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전자음악과 사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한편 위사는 지난 9월 ‘위사 언더 2024’를 통해 오디오비주얼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직접 발굴한 13팀의 젊은 신예 아티스트들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로이치 구로카와, 수잔 치아니, 한국의 가재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아티스트들도 참여하여 사운드 아트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22:02
연예일반

뉴진스 커버 무대→이정재 응원…김혜윤, 팬미팅 성료

배우 김혜윤이 두 번째 팬미팅을 성료했다. 1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김혜윤의 팬미팅은 지난 13일 서울 도봉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회차에 걸쳐 개최됐다. 선예매를 통해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이끈 만큼 공연장 전체가 관객들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평소 향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혜윤의 취향을 반영한 컨셉으로 마련됐다. 김혜윤이 직접 이번 팬미팅을 위해 고른 향으로 특별 제조된 디퓨져를 공연장 곳곳에 배치했으며, 관객에게는 퀴즈 상품으로 같은 향의 멀티 퍼퓸을 증정했다. 출연하는 작품에 맞춰 다른 향수를 사용해온 김혜윤이 소장품을 직접 준비해 그동안 열연한 배역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는 토크 코너도 진행됐다. 특히 김혜윤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나왔던 소녀시대의 ‘GEE’와 함께 뉴진스의 ‘How Sweet’의 댄스 무대를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이번 공연에서 이벤트존과 특별 제작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 등 다양한 서포트를 준비해 김혜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이끄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혜윤은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28일 도쿄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2:25
연예일반

“다이어트+헤어변신”.. 티아이오티, 정식 데뷔에 쏠리는 기대 [IS인터뷰]

“늘 팬들에게 발사이즈 300이라고 자랑했는데, 여기서 보니까 300은 키즈네요.”그룹 티아이오티 멤버 금준현이 이 같이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티아이오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이랜드뮤지엄이 협력해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개최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전시회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방영 당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프리 데뷔 타이틀 곡 ‘백전무패’로 인지도를 쌓았다. 당시 프리 데뷔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전시회를 찾은 티아이오티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미국 유명 프로농구 선수들의 소장품부터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한 농구화 여섯 켤레 등을 관람했다. 금준현은 “전시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유명 선수들 신발과 트로피, 저지가 나란히 진열돼 있는 게 소름 돋았다”며 감탄을 했다. 홍건희 역시 “야오밍 선수 키가 큰 거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보니 진짜 실감이 난다”고 이야기했다.이들은 ‘농구’ 콘셉트에 맞춰 드리블하는 포즈부터 슈팅, 패싱까지 다채로운 자세를 취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멤버들 모두 ‘백전무패’ 활동 때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리더 김민성은 “오는 4월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 모두 식단관리부터 운동까지 열심히 했다.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헤어 염색도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티아이오티는 프리 데뷔 후 정식데뷔 절차를 밟게 돼 오히려 더 긴장된다고 입을 모았다. 홍건희는 “프리데뷔 당시 무대 위에 섰을 때 긴장됨, 팬들과 처음 만났을 때의 수줍음, 여러 감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식 데뷔를 앞둔 지금 더 긴장된다”고 전했다. 금준현은 “프리데뷔 때가 티아이오티로서 첫발을 내딛는 느낌이라면 이번 정식데뷔는 ‘이게 티아이오티의 음악성’이라는 걸 제대로 각인시킬 기회”라고 기대를 높였다. 티아이오티는 오는 4일 선공개 곡 ‘문라이즈’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5일에는 ‘문라이즈’ 뮤직비디오 선공개, 8일에는 콘셉트 무드 이미지, 9일부터 11일까지는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한다. 이어 발매일인 22일까지 트랙 리스트 이미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민성은 “프리 데뷔 앨범 때도 ‘서피’, ‘스트라이트’와 같은 수록곡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올리며 작사, 작곡에 욕심을 보였다”면서 “이번 정식 데뷔에도 멤버들 일부가 작사에 참여했고, 우리가 우리 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면서도 성장했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고 이야기했다. 4월에는 티아이오티뿐만이 아닌 세븐틴, 라이즈, 이찬원, 이무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티아이오티는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터라 더욱 부담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티아이오티는 오히려 담담하게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우리만의 길을 걸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티아이오티의 자신감에는 실전 경험이 깃들어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인 데다 가수들에게 부담과 책임감이 큰 연말 콘서트를 프리 데뷔 때부터 했고 지난 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성료하며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최우진은 “저희끼리 모여서 존경하는 선배들을 이야기할 때 꼭 나오는 분들이 빅뱅, 세븐틴이다. 무대 위에서 느껴지는 포스나 무대 매너, 칼군무로 유명하신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저희도 여러 콘서트를 통해 쌓은 우리만의 노하우를 이번 데뷔 때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티아이오티는 데뷔앨범 ‘킥 스타트’(Kick-START)를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3 05:50
NBA

이랜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4주간 1만6000명 몰려

농구의 본고장 미국도 놀란 국내 NBA(미국프로농구) 전시회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재계 유력 인사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방문할 만큼 흥행하자 결국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이랜드뮤지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하는 농구 소장품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이 4주간 관람객 1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전시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이데일리M과 이랜드뮤지엄이 전시 콘텐츠 협약을 맺은 뒤 내놓은 첫 성과다.이랜드뮤지엄은 더 많은 대중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원주와 부산 등에서 KTX를 타고 온 관람객도 있었다.다수의 유명인들도 전시를 찾았다.전태풍·김선형·문성곤·이해란·김수인 등 전·현직 프로농구선수들을 비롯해 해설위원 손대범·김은혜·최희진·래퍼 빈지노·배우 박해준·코미디언 유민상 등이 방문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아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사장은 아들과 미국 NBA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전시 후기에는 "한국에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경험이다", "인생 최고의 전시"라는 반응이 올라왔다.이번 전시는 더 스니커즈·더 저지·더 어워즈·더 챔피온즈·더 빅 맨·더 고트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농구 레전드들의 실착 유니폼, 농구화, 트로피 등 150여 개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랜드 뮤지엄 관계자는 "더 많은 대중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선수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이랜드뮤지엄은 전시 연장을 기념해 매주 일요일마다 '저지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구 유니폼을 입고 찍은 착장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 대형 포스터와 선물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7 11:34
NBA

일간스포츠, NBA 영웅들과 만난다…이랜드뮤지엄과 ‘NBA 75주년 기념 전시’ 협력

일간스포츠가 이랜드뮤지엄의 협력사로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MOU) 체결의 일환이다. 일간스포츠와 이랜드뮤지엄의 첫 협력 결과물인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는 지난 8일부터 3월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행사에서 유명 미국 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 싸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 경기 공도 만날 수 있다. 2022-23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조엘 엠비드, 2021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 미국프로농구 신성들의 유니폼과 스니커즈도 전시된다. 일간스포츠는 미국프로농구 관련 기념비적인 스포츠 기사와 사진을 제공해 관람객이 역사적인 경기와 순간을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간스포츠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이데일리M과 이랜드뮤지엄은 지난해 12월20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전시 콘텐츠 협력 ▲협업 전시 기획 협업 ▲온라인 신사업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4.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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