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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배현성X이레, 한석규와 팀워크…’신사장’ 출연 [공식]

배현성과 이레가 한석규의 치킨집에 취직한다.오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 국민 소통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배우 한석규가 협상의 신 신사장 역을 맡는다. 여기에 청춘 배우 배현성과 이레가 극중 신사장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직원들로 뭉쳐 바삭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먼저 후라이드 치킨처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은 배현성이 연기한다. 준수한 외모에 법을 중시하는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인 조필립은 학창시절부터 변호사, 판사 임용 시험까지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초특급 엘리트로 부서 발령을 기다리던 중 돌연 신사장(한석규)의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에 판사로서의 꿈을 펼치려다 갑작스레 치킨집 직원이 된 조필립의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을 완성할 배현성의 변신이 주목된다. 이레는 치킨집의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으로 양념치킨처럼 매콤달달한 매력을 뽐낸다. 이시온은 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 가장이자 낮에는 신사장의 숨은 정보원으로 움직이고 밤에는 공부까지 놓지 않는 갓생의 끝판왕이다. 배달 경력 3년 차 이시온 캐릭터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운전 실력을 발휘하며 ‘신사장 프로젝트’에 짜릿한 스릴을 더해줄 이레의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치킨집에서 낙하산 직원과 배달요원으로 만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판사 조필립(배현성 분)과 정보원 이시온(이레 분)은 동네의 협상가 신사장과 함께 억울한 사람들의 울분을 풀어주며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부족해진 요즘 시대에 모두의 막힌 속을 뚫어줄 치킨 무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꽉 막힌 신입판사와 뻥 뚫린 배달 요원으로 극과 극의 팀워크를 완성할 배현성 배우와 이레 배우의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5 10:15
예능

“압도적 풍경에 반해”…’텐트밖’, 제작진이 밝힌 현지 로케의 모든 것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이 시즌 5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 예능 메가 IP로 자리 잡았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캠핑 고수들이 뽑은 24년 최고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며, 찐 캠퍼들 사이에서도 가장 핫한 예능임을 입증했다.엔데믹 이후 생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중 시즌 5까지 인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텐트 밖은 유럽’은 새 시즌 역시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첫 방송에서는 로맨틱 이탈리아 풍경과 함께 라미란을 중심으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4인 4색 캐릭터와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현지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풍경‘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첫 방송부터 이탈리아 남부 폴리냐노아마레의 비현실적 풍경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에는 로맨틱 끝판왕인 촬영 장소를 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바. 실제로 ‘고아웃 캠프’ 설문조사에서 캠퍼들이 꼽은 ‘텐트 밖은 유럽’ 매력 포인트 1위가 압도적인 풍경(랜선 힐링)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시청자들이 보기에 감탄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로케이션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진다.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곳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모르는 곳은 아닌 장소를 찾는 게 가장 첫 단계이자 어려운 과정”이라며 “보편적으로 아직은 생소한 장소, 하지만 일단 한 번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여도 로마나 피렌체가 아니라 폴리냐노아마레를 담아낸 것도 같은 기준. 이 PD는 “폴리냐노아마레의 해변이나 동굴식당 그림은 SNS에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던 곳들인데, 사실 마음먹고 이탈리아 남부까지 내려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청하시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게 담아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촬영을 진행한 만큼 제작진은 그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매력을 담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이 PD는 “이제껏 바다가 ‘텐트 밖은 유럽’에서 메인 무대로 사용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폴리냐노아마레를 시작으로 아말피 해안도로, 카프리 섬 등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많이 담아보려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텐트 밖은 유럽’ 전 시즌을 함께한 촬영 스태프들도 감탄했던 돌로미티를 언급하며 “돌로미티의 야생화 꽃밭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 딱 그 시기에만 만개하는데 촬영 시기가 정확하게 맞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N번째 재발견”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대활약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활약 역시 ‘텐트 밖은 유럽’을 지탱하는 큰 축이다. 이번이 유럽 2회차인 캠핑 초고수 라미란을 중심으로 뭉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4인방의 개성 넘치는 조합은 ‘배우들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민정 PD는 “첫 촬영부터 출연자분들끼리 오디오 비는 곳 없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서로의 행동에 반응하는 걸 보며 케미가 정말 남다르다고 생각했다”라며 “내색하지 않아도 동생들을 지켜보다 아쉬울 타이밍에 적절하게 어시스트하는 라미란, 궂은일 도맡아 하려고 하는 곽선영, 모두가 주저할 때 선봉에 나서는 이주빈, 언니들 위해서 계획 세우고 동분서주 뛰어다니느라 바빴던 이세영까지 서로 ‘내가내가 병(?)’에 전염됐다고 할 정도로 뭐라도 하나 더 보탬이 되려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라며 텐밖즈 4인방의 활약과 케미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가 직접 주도하는 현실적인 여행배우가 직접 주도하는 현실적인 여행이라는 점도 ‘텐트 밖은 유럽’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캠핑장부터 렌터카까지 배우들이 직접 예약하고 능동적으로 주도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현실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이 더욱 공감하고 몰입하는 것. 예약은 물론 길 찾기부터 운전, 텐트 설치, 현지 소통, 요리까지 모두 출연자들의 몫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사상 최초 출연자 주재로 여행을 대비한 회의까지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세영은 첫 촬영 전부터 제작진에게 회의를 요청하고 미리 운전 연수까지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여행이라는 돌발 변수 속에서도 4인방이 똘똘 뭉쳐 직접 로망을 실현하는 그림은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하며 다음 여정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는 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4 15:08
생활문화

내 요리 뽐내고 콘서트 낭만 먹고…캠핑족들 맛있게 놀았다 [2024 캠핑요리축제]

"맛있는 음식,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보내는 즐거운 놀이, 이것이 진정한 캠핑요리축제의 매력이죠."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핑요리축제에는 수백여 명의 캠핑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캠핑요리 실력을 뽐냈다.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지만, 가족·연인들과 함께 자라섬을 찾은 캠핑족들에게는 오히려 '더 잘 놀기 위한' 무대일 뿐이었다.서울 강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 김재윤(44) 씨는 "일반 캠핑 축제와 달리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축제에 초대해 준 일간스포츠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내가 캠핑장 요리왕!"캠핑요리축제는 캠핑족 사이에서는 '소문난 잔치'로도 통한다. 텐트 공간 대여비 이상의 환영 선물(웰컴 기프트)과 푸짐한 경품의 기회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환영 선물과 별도로 대상에서 청정원 제품 20여 개가 들어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제공,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축제의 메인 행사는 단연 '요리 경연대회'다. 1일차인 27일 진행된 경연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10개 팀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은 5가지 부분에서 그동안 캠핑을 다니면서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요리 경연 주제는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 '간편식 이색 요리' '우리 가족 최애 요리' '비주얼 끝판왕 요리' '에코-라이프 요리' 등이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스타 셰프 이원일이 나섰다. 올해로 6번째 참여한 이 셰프는 베테랑답게 경연장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맛봤고, 시상식에서는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분주한 1시간이 지나고 최종 심사에서는 주제별 3팀씩, 총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됐다.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우리 가족 최애 요리' 부문에서는 이찬희(9) 군의 '떡당'이,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는 김기한(43) 씨의 '취향저격 립버거'가 1위를 차지했다. '간편식 이색 요리'에서는 이채영(29) 씨의 '지코바? 노노 집코바!'가 '비주얼 끝판왕 요리'는 조한구(34) 씨의 '햄(피)버거'가, '에코-라이프 요리'는 임훈(43) 씨의 '도마도 두부게티'가 각각 1위를 수상했다.입선하지 못한 팀들도 '깔끔 뒷처리 상' '자라섬 멋쟁이 상' '웃으면 복이와요 상' '오늘을 더 맛있게 상' '요리에 감동 두 스푼 상' 등 특별상을 가져갔다. 이중 '요리에 감동 두 스푼 상' 수상팀에는 이원일 셰프가 직접 조리한 특별 캠핑요리를 제공,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캠핑장에서의 낭만적인 음악콘서트한바탕 요리 잔치가 끝난 후에는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콘서트'가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가수 여행스케치, 써니힐 은주 등이 출연했다. 행사장 무대 주변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이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했다.경기도 안산에서 온 중학교 1학년 최수빈 양은 "TV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다"며 "아빠, 엄마와 함께 콘서트를 보니 더 신난다"고 했다. 가수들의 공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DJ & 버스킹' 공연도 진행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무대 주변은 물론 각 텐트 안에서 DJ의 음성에 귀 기울였다. 자녀를 향한 따뜻한 엄마의 정성, 남편을 위한 아내의 애틋한 사랑이 듣는 이의 마음을 적셨다.아이들도 축제를 한껏 즐겼다. 부모님들이 요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 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캠핑 랜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푸짐한 경품을 타 갔다.2일차인 28일에도 축제는 이어졌다. 쓸만한 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캠핑 플리마켓'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자라섬(가평)=안민구 기자 amg9@kjkj@edaily.co.kr 2024.04.28 17:38
프로야구

[오키나와 인터뷰] 강민호의 타는 목마름 "동기부여 확실, 목표는 KS 우승"

안방마님 강민호(39·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KS) 묵은 갈증을 씻어낼 수 있을까.강민호는 올해로 프로 21년 차 베테랑이다. 해외 진출 없이 KBO리그를 꾸준히 지킨 그는 지난 시즌까지 2233경기에 출전, 박용택(은퇴·2237경기)에 이어 타자 부문 경기 출전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정규시즌을 2000경기 넘게 소화하는 동안 KS 우승 반지는커녕 KS를 단 한 경기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롯데 자이언츠와 삼성을 거치면서 플레이오프(PO) 문턱을 넘은 것도 세 번(2011·2012·2021)에 불과하다. 2021년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 개인 첫 KS 진출 희망에 부풀었다. 당시 강민호는 "한 번도 KS에서 뛰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우승을 확정 순간에 (상대편이더라도)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가는 장면조차 보지 못했다. 꼭 KS에 나가고 싶다"고 외쳤으나 두산 베어스에 덜미가 잡혔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강민호는 "팀 우승과 개인 목표는 똑같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KS 우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민호의 포지션은 체력 소모가 큰 포수다. 불혹에 가까운 적지 않은 나이. 개인 성적이 하락할 수 있지만 경쟁력은 여전하다.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90(434타수 126안타) 16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홈런 공동 1위, 타점 2위. 2022년 소폭 하락했던 공격 지표를 대부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팀에 김재성, 김도환, 이병헌 등 젊고 유망한 선수(포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몸을 잘 만들려고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흡족해했다.지난해 눈에 띄는 지표 중 하나는 도루였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도루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2023시즌 7번 뛰어, 6번 성공했다. 강민호는 "팀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내가 도루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시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떻게든 팀에 도움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2024년 삼성의 '키맨'이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코너 시볼드·대니 레이예스)들이 KBO리그에 안착하려면 투수를 리드하는 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코너는 "강민호와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계를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강민호는 "(외국인 투수들의) 한국 오기 전 영상을 보면서 국내 타자를 어떻게 공략할지 공 배합을 연구(고민) 중이다. 이전 투수들과 투구 스타일이 달라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겨우내 삼성은 불펜 보강에 집중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위즈와 키움 마무리 투수였던 김재윤과 임창민을 동반 영입했다. 내부 FA로 풀린 '끝판왕' 오승환과 재계약하기도 했다. 강민호의 KS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퍼즐이 잘 맞춰졌다. 강민호는 "최근 몇 년 동안 경기 후반 뒤집혀 승리를 놓친 경기가 많았다. 확실히 불펜 투수가 보강되면서 허리가 탄탄해졌다"며 "지고 있더라도 뒤집을 힘이 생길 거다. 앞에 나오는 선발 투수들이 불펜에 믿음을 가지고 좀 더 좋은 투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흐뭇해했다.오키나와(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8 07:01
연예일반

‘사극 여왕’ 이세영이 또 해냈다… ‘열녀박씨’ 유종의 미 [줌인]

배우 이세영이 주특기로 진가를 발휘했다.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지난 6일 조선의 강태하(배인혁)와 박연우(이세영)가 결혼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열녀박씨’는 최종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9.3%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한 MBC 드라마 ‘연인’ 후속으로 부담이 컸다.더구나 ‘열녀박씨’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마이 데몬’, tvN ‘마에스트라’, JTBC ‘웰컴투 삼달리’ 등 쟁쟁한 드라마들과 맞대결을 해왔다. 그러나 ‘열녀박씨’는 방영 당시 평균 7%대 시청률로 선방했다. 이러한 인기 요인에는 이세영이 큰 몫을 했다는 게 누리꾼들 의견이다. 이세영은 드라마 ‘대장금’부터 ‘대왕의 꿈’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 “이세영이 한복 입고 나오면 흥행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특히 ‘열녀박씨’ 속 이세영은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방영 초반부터 호평을 자아냈다. 남자 주인공 배인혁과 호흡도 좋았다. 두사람은 ‘2023년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며 케미를 입증했다. 또 여자 최우수상과 남자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열녀박씨’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녀박씨’는 논란에 발 빠른 대처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열녀박씨’가 생활한복 리슬의 한복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열녀박씨’는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많았던 상황. 이에 MBC 측은 “한복 디자인 업체에 사과를 전했으며 완만히 협의 됐다”고 신속히 입장을 밝혔다. 리슬 측 역시 같은 날 “외주를 맡기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 그래서 레퍼런스로 전단될 리슬의 디자인물이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진정어린 사과를 받았으니 더 이상의 이슈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이처럼 ‘열녀박씨’는 제작진의 발 빠른 사과와 대처 덕분에 큰 논란 없이 인기를 이어올 수 있었다. ‘열녀박씨’ 후속으로는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이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 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연인’, ‘열녀박씨’에 이어 ‘밤에 피는 꽃’까지 3연속 사극을 선보이는 MBC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7 08:51
연예일반

‘열녀박씨’ 한복 디자인 무단 도용?.. MBC “소통 오류” [공식]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한복 디자인 무단 도용에 업체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12일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한복 디자인 업체에 사과를 전했으며 원만히 협의 됐다”라고 밝혔다. 생활한복 리슬 측 또한 공식 SNS을 통해 “드라마 관계자로부터 정중한 사과와 함께 출처 포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리슬 측은 “인기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리슬 디자인이 도용댔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잠깐 스쳐 가는 장면이라도 정식으로 사용을 요청하셨더라면 기쁘게 응하였을 텐데 저작권인식이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지난 9일 방송된 ‘열녀박씨’에서는 주인공 이세영이 한복 디자인 시안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벽에 붙어 있던 한복 그림이 리슬 측 디자인인 것. 이후 리슬 측은 “외주를 맡기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고 레퍼런스로 전단될 리슬의 디자인물이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진정어린 사과를 받았으니 더 이상의 이슈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MBC 금도트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9.6%를 달성하는 등 금토극 정상을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13:35
연예일반

김태희‧한가인‧오연수..신비주의 벗은 반전 매력 ‘눈길’ [줌인]

배우 김태희, 한가인이 신비주의를 벗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여기에 결혼 26년차인 배우 오연수도 처음으로 남편이자 배우 손지창과 일상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태희는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데뷔 후 예능 나들이가 적었던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이자 배우 비와 결혼한 후에도 드라마와 광고 출연 외에는 활동이 뜸했다. 그런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와 함께 SNS 활동을 재개하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 전인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동안 일상에만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문명특급’에선 과거 학창시절 말괄량이였다고 전하거나, 20대 초반 키스 신 탓에 배우 데뷔를 망설였다며 그동안 밝히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 관심이 쏠렸다. 청순 미모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 한가인도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예능 여신’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뒤 출산과 육아로 배우로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한가인은 지난해 SBS ‘서클하우스’를 시작으로 ‘싱포골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시즌 1과 2, ‘손 없는 날’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인정 받았다. 한가인은 “예능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예능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가인은 고정 MC를 맡은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4월 남편이자 배우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1박2일’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큰 웃음을 전하는가 하면, 올해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선 연정훈도 모르는 SNS 비공계 계정이 있다고 시원하게 사생활을 밝혔다. 또 “요즘엔 배우 손석구 씨를 덕질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친근함을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른바 90년대 ‘책받침 스타’였던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 새롭게 합류했다. 손지창과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오연수는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연수는 "예전엔 원로 배우 선배들이 ‘배우는 예능 나가면 안돼’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여야지'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예능 출연이) 두려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동상이몽2’ 출연 계기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내가 좋아했던 오빠(손지창)는 뭐하고 사나, 백수인가, 놀고 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고 밝혔는데, 프로그램에선 손지창뿐 아니라 오연수의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각자 생활한다.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의외로 쿨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서 평소 식단, 피부 관리 등도 공개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손지창과는 10초 컷 전화 통화,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 등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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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TMI 사전 제보 받는다...준케이X이기광과 케미 예고

아이돌 드리핀(DRIPPIN, 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에 대한 사전 제보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플러스(idolplus)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아돌라스쿨3 #홍보ON아이돌 사전제보 이벤트, #아돌라스쿨 홍보단 입단하러 퍼포먼스 끝판왕 #DRIPPIN 출격‼️ #드리핀 TMI 제보하고 선물 받을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라는 글과 함께 관련 포스터가 올라왔다. 24일 오후 9시 드리핀은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 생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드리핀 멤버들은 '아돌라스쿨 홍보단장'인 준케이와 이기광과 만나, '제 26대 홍보모델' 검증을 위한 미션과 게임에 임한다. 우선 이들은 오프닝 상황극인 '지금 우리 아돌라스쿨은'에서 홍보부실을 점령한 여섯 빌런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낸다. 올해 '빌런 3부작'을 선보인 드리핀인 만큼 멤버들은 각기 본인이 최고의 'OO 빌런'임을 입증한 뒤 최고의 빌런 뽑기에 나서는 것. 특히 '최고의 빌런'에 등극한 1인에게는 '셀프 브리핑 TIME'을 혼자 발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TMI 이벤트'에서 접수된 사전 제보를 바탕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파헤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플러스(idolplus)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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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갈비뼈 드러낸 종잇장 몸매...화장실서 S라인 자랑

함소원이 종잇장 몸매를 인증했다. 함소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찍은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종잇장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화장실에 서서 셀카를 찍는 모습을 취해 보였다. 특히 갈비뼈가 드러난 허리와 군살 하나 없는 보디라인이 감탄을 자아냈다. 50대의 나이에도 완벽한 슈퍼모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함소원의 모습에 팬들은 "자기관리 끝판왕"이라면서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중국 출신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함소원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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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또' 차서원,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남 매력

배우 차서원이 알차게 낭만 게이지를 채워나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첫 출연부터 화제 몰이를 하며 '낭또'(낭만+돌아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차서원이 방송 3주 만에 다시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을 통해 차서원의 청춘 기록 제2탄이 공개됐다. 전문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겨울 왕국 하우스'를 위한 헌정곡을 작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의 OST에 참여한 경험은 물론, 다수의 뮤지컬 무대를 통해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는 그는 작사를 마친 후 감미로운 보이스로 "나의 길을 갈 거야. 멈추지 마, 네버 스톱"이라며 낭만 가득한 가사를 읊조려 안방극장에 다시금 항마력 주의보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헌혈의 집으로 향해 무려 51번째 헌혈을 한 '혈관 미남' 차서원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해 준 선생님들께서 지금의 감사함을 간직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온정을 전하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꾸준히 헌혈을 통해 기부를 이어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30번째 헌혈을 통해 받은 은장 훈장, 50번째 헌혈을 통해 받은 금장 훈장에 이어 100회를 채워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그의 헌혈 열정에 스튜디오는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낭만 끝판왕은 바로 '사차원' 포차였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옥상에 아늑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그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직접 조립에 나섰다. 갖은 노력 끝에 완성한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차서원의 원더랜드, 이른바 '사차원' 포차에서 손수 만든 삼계탕으로 헌혈로 소진한 기력을 충전하며 든든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차서원은 작사부터 헌혈, 요리, 포차 만들기 등 알차게 낭만 게이지를 채우며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인물 윤재민과는 또 다른 솔직 담백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예능 출연에 이어 4월 뮤지컬 '차미'로 관객과 소통할 것을 예고한 차서원의 열일 행보에도 관심이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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