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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 2030년 매출 100조 목표, 정기선 "특유의 추진력 발휘" 당부

HD현대가 ‘1박 2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HD현대는 3∼4일 이틀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 미국·유럽·중국 등 보호무역주의 및 현지화 정책 강화, 주력 사업에서의 중국 등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조선·건설기계·에너지·신사업 등 그룹 전 사업 부문의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또 친환경·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분야 육성 등을 골자로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을 100조원으로 증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67조8000억원의 매출에서 연평균 6.7%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HD현대는 조선 분야의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건설기계 분야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부진을 겪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은 원가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활동과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력기기 사업은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저압 차단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로보틱스, 자율운항, 전기추진, 연료전지, 소형 원자로(SMR)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기선 회장은 "지금이 우리 그룹의 변화와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력 사업들이 직면한 엄중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리더들부터 HD현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2.04 15:00
생활문화

한류 타고 날아오른 K-라멘 ‘우츄진’,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국내 라멘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우츄진라멘’이 외식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일본 라멘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우츄진라멘의 채화석 대표는 수십 차례의 실험 끝에 한국산 식재료만으로 일본 라멘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한 15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방 동선, 인력 효율, 식자재 구조를 수치화하고, 일본 장인정신과 한국식 실행력을 결합해 강소형 라멘 전문점 운영 시스템을 완성했다.현재 우츄진라멘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푸드코트, 을지로 매장 등 직영점을 운영하며, 돈코츠쇼유라멘, 카라이탄탄멘, 매생이 츠케멘, 여름철 한정 메뉴 히야시탄탄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끓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일본 현지에서 먹는 라멘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면발 굵기와 매운 정도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킨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한 우츄진라멘은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 전략을 택하고, 상권 보호를 위해 반경 3km 독점 상권을 보장하며 30호점 한정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본사에서 10일간 조리 교육을 받은 후 1~2인 창업이 가능하다.채 대표는 "국내 30호점 달성 후 K-라멘 모델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7:00
생활문화

㈜아트모토,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 성황리에 개최

㈜아트모토는 이천시 피네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에 3000여 명의 라이더와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이륜자동차 문화 정착과 올바른 라이딩 인식 확산을 취지로 기획됐다.피네스 드라이브 챌린지는 KTM남서울, NILS오일 등 18개 후원사와 5개 바이크 동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일본·대만을 포함한 국내외 참가 선수 60여 명이 출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트모토 측은 "첫 회 행사임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규모로, 라이더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챌린지는 이륜자동차 라이더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2종소형 면허 시험 요소를 접목한 실기형 구성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바이크 입문자라면 누구나 도전해야 하는 시험 요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기본기 향상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의 중요성을 함께 익힐 수 있었다.행사장인 피네스 아카데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딩 전문 교육 시설을 갖춘 곳으로, 다양한 모터사이클 이벤트가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 시연도 함께 진행되며, 이륜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와 예술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연출됐다.피네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하고 즐거운 바이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아트모토 관계자는 "참가자와 방문 라이더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성숙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즐거움이 함께하는 모터사이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0:41
드라마

“내 꽃이 다 있다”…종영 ‘태풍상사’ 이준호, 회사도 사랑도 지켰다 ‘해피엔딩’ [TV하이라이트]

‘태풍상사’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최종화에는 마크가 다본테크의 초소형 냉각팬 특허를 위해 부도를 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태풍상사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마크의 계략을 알게 된 강태풍(이준호)는 다본테크의 냉각팬 특허 기술을 무료로 공개했다. 결국 마크는 입찰을 포기했고, 미선상사가 공장을 낙찰받았다. 위기에 처한 표현준(무진성)은 다가온 배 대금 납기일을 지키기 위해 건물과 물건들을 모두 담보로 잡았고, 태풍상사도 넘기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강태풍은 폐업 신고서를 찢으며 표현준에게 “난 단 한 번도 포기한 적도, 버린 적도 없다. 넌 나만 이기면 되는 줄 아느냐. 나 아무것도 아니다. 계속 혼자 착각하면서 살아라”고 경고했다.같은 시각 강태풍은 표박호(김상호)가 있는 컨테이너도 확보했다. 강태풍은 표박호에게 보내주는 대신 차용증을 제날짜에 받았다고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증언하지 않으면 어쩔 거냐는 표박호의 물음에는 “어쩔 수 없다”며 “표현준은 아버지한테 세상이 지옥이라고 배웠겠다. 난 꽃과 열매라고 배웠다”고 응수했다.회사로 돌아간 표박호는 결국 표현준과 하성일(강진영)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표현준과 하성일을 배임, 횡령, 거래 조작, 방화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표박호는 끝까지 “강태풍을 이겼다”고 외치는 표현준을 안으며 “내가 졌다. 네가 아니라 이 아비가 졌다”고 말했다.그렇게 태풍상사를 되찾은 강태풍은 오미선과도 공식 커플이 됐다. 강태풍은 오미선에게 대입 문제집과 수강증을 선물했고,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꽃씨를 건넸다. 강태풍은 화원을 주고 싶었다던 오미선에게 “이제 화원 필요 없다. 여기에 내 꽃이 다 있더라. 내 꿈이 다 있다”며 고백했다. 이어 “오미선은 멋지다. 내가 본 사람 중 제일 예쁘다”며 키스를 건넸다.한편 ‘태풍상사’ 후속은 정경호 주연의 ‘프로보노’로,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물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1 06:00
산업

대한항공, 1760억원 투입해 '정비 격납고' 신설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신규 정비 격납고 신설을 위해 1760억원을 투입한다.24일 대한항공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 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 출범 이후 300여대 항공기의 안전과 효율적인 정비 지원을 위한 최적의 정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며,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기반 시설”이라면서 “새 격납고가 쾌적하고 안전한 정비 기지,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신규 정비 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약 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2대와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주기 및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 가동이 목표다. 격납고는 대한항공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정비 전문성과 사업성을 이어가고, 국가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MRO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4 16:48
프로야구

'득표율도 괴물' 88% 휩쓴 안현민, 신인상 영예 "내년엔 최고를 논하는 상 받겠다" [KBO 시상식]

KT 위즈의 '괴물' 안현민이 인생에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현민은 2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현민은 기자단 유효 125표 중 110표(88%)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신인상에 올랐다. 정우주(한화)가 5표, 성영탁(KIA) 송승기(LG)가 각각 3표로 뒤를 이었다. 안현민은 2018년 강백호(한화 이글스) 2020년 소형준에 이어 KT 소속으로 세 번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현민은 올 시즌 112경기에 나와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48에 장타율은 0.570으로 이 둘을 합한 OPS가 1.018에 달한다. 타율은 리그 2위, 홈런 10위, 장타율 3위, 그리고 출루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2022년 KT에 입단한 프로 4년 차 선수지만, 지난해까지 출전한 1군 경기가 16경기에 불과해 올 시즌 신인상 후보 조건은 충족했다. 4월 말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달 늦게 시즌을 시작한 그는 8월 2일 규정 타석에 진입했을 때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1위에 오를 정도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무대에 오른 안현민은 "저를 좋게 봐주신 모든 기자들께 감사드린다. 영광스러운 상을 KT 이름을 걸고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인왕이 내 개인이 이뤄낸 상이라기 보단, 팀 구성원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현민은 현역(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일취월장했다. 그는 "나도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와서 활약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로 인해 많은 선수가 현역으로 입대를 해서도 준비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신인으로서 이 상을 받았지만, 내년엔 더 좋은, 최고를 논하는 높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11.24 15:19
산업

‘스몰 스트롱’ 작지만 강한 가전들이 강세

주거 공간에 ‘슬림테리어’가 강세다. 슬림테리어(슬림+인테리어)는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부피는 줄이고 핵심 기능과 심미성은 강화한 신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웨이가 욕실·거실·주방에 맞춤인 슬림 가전으로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욕실 필수가전 비데가 날씬해졌다. 룰루 슬리믹 비데는 압도적으로 얇은 83mm의 두께가 특징이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감각적인 플랫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비데와 도기가 자연스럽게 맞물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다.크기는 줄었지만 편의 기능은 더 다양하다. 자동 살균 시스템의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노즐·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한다. 블루투스로 연동해 사용자별 설정 맞춤 비데 기능을 자동 제공한다. 본체 IPX5, 리모컨 IPX7의 강력한 방수 등급으로 물청소도 쉽다. 부피로 압도하는 안마의자도 소형이 강세다. 코웨이는 프리미엄급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를 출시해 소형 안마의자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비렉스 안마의자 시그니처 모델 대비 사이즈를 약 43% 축소했다. 특히 소형 안마의자에서 보기 드문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 레그 컨버터블을 탑재해 범위를 확대했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 발바닥 롤러와 발등 에어 마사지 기능까지 더해 하체 전 부위를 집중 케어한다.얼음정수기도 스몰로 한계를 넘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는 가로 20cm의 초소형 사이즈로, 기존 얼음정수기 대비 크기가 약 28% 작다. 1인 가구나 소형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다. 코웨이는 특허 기술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을 최적화해 약 9분30초마다 신선한 얼음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든다. 얼음이 생성되고 추출되는 전 구간에 7개의 UV LED를 탑재해 빈틈없이 살균하고 고온수 살균 기능으로 얼음 트레이를 이중 관리한다.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추출하는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단순히 부피를 줄이는 것을 넘어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플래그십 모델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고도의 기술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2025.11.17 16:12
스타

‘꼬꼬무’ 장항준-전현무-이연희, 200회 특집 출격…45년간 베일 싸인 침몰 사고 파헤친다

SBS ‘꼬꼬무’가 200회를 맞아 ‘72정은 응답하라’ 특집을 방송한다. 이와 함께 꼬꼬무 원년멤버 장항준 감독, MC 전현무, 배우 이연희가 200회 특집 리스너로 출격해 기대를 높인다.오는 20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김병길, 이하 ‘꼬꼬무’)가 200회를 맞아 ‘72정은 응답하라’를 주제로 의미 있는 특집을 공개한다. ‘해경 72정’은 45년 전 동해 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야간 경비에 나선 9명의 해양 경찰, 8명의 의무 전투경찰 등 총 17명의 청년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침몰된 소형 경비정. ‘꼬꼬무’가 45년 만에 해경 72정 침몰 사고의 실체와 그날의 사건이 왜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야 했는지 진실을 파헤친다.특히 이번 200회에는 초특급 리스너들이 출격해 의미를 더한다. ‘꼬꼬무’의 원년멤버 장항준 감독이 오랜만에 출격해 장현성과 만난다. 두 사람은 30년 절친으로 장현성이 장항준 감독의 뒤를 이어 ‘꼬꼬무’ MC를 맡았던 만큼 각별한 사이의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면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배우 이연희가 장성규와 만난다. 이연희는 해경 72정에 얽힌 사연에 “얼마나 찾고 싶었을까”라고 안타까워하며 연신 눈시울을 붉힌다.또한 가장 바쁜 MC로 손꼽히는 전현무가 ‘꼬꼬무’에 리스너로 출격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현무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등장해, 장도연을 향해 “연프인줄 알았어”라는 너스레로 ‘현무스러움’을 폭발시킨다. 이어 장도연이 “너가 모르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할거야”라고 포문을 열자 전현무는 “나 잡지식이 은근히 많아”라고 맞받아치며 ‘꼬꼬무’와의 맞대결을 선언한다고. 과연 미워할 수 없는 뇌섹남 전현무가 국내 최강의 이야기 보따리 ‘꼬꼬무’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200회에 이르러 성사된 뇌섹 프로그램과 뇌섹남의 맞대결이 관심을 집중시킨다.‘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11:43
자동차

국내 경차 ‘역대 최저’ 판매량 전망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신차 판매량이 2년 연속 10만대를 넘지 못하고 역대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판매량은 6만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485대)보다 27.3%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판매량은 7만대 정도로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는 현대차 캐스퍼와 기아 레이, 레이EV, 모닝이 유일하다. 완성차 5사의 경차 판매량은 캐스퍼 출시와 레이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3만3023대, 2023년 12만3679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경차 시장의 한 축이었던 쉐보레 스파크가 판매가 중단되면서 1년 새 판매량은 9만8743대로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신차 부재에 더해 경차 생산 지연, 소형 스포츠유틸리차(SUV)의 인기 등이 경차 신차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캐스퍼, 2023년 레이EV 이후 출시된 경차 신차가 없다. 특히 출시 이후 매년 3만대 이상 팔리며 경차 시장을 견인했던 캐스퍼가 올해 1∼10월 6725대팔리며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도 부진에 힘을 보탰다. 캐스퍼의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소형차로 분류된다. 뿐만 아니라 캠핑, 낚시 등 여가 활동 확산으로 SUV 선호도가 높아지며 실용성까지 겸비한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경차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차는 그 수요가 소형 SUV와 중고차로 넘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신차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여 국내 경차 시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2:37
생활문화

해피락, ‘지페어코리아 2025’에서 생활·산업 포장 솔루션 선보여

㈜올팩코리아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우수상품박람회인 ‘지페어 코리아’에 참가했다.이번 전시에서 올팩코리아는 ▲진공포장기 ▲용기필름실링기 ▲다용도 김장매트 ▲농·수산, 축산, 식품용 포장재를 함께 공개했다. 그 중 신제품 ‘해피락 멀티S’는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키는 소형 진공포장기로, 가정에서는 물론 정육점, 반찬가게, 식당, 소규모 제조업체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형 모델이다. 전용포장지가 아닌 일반 진공포장지로도 진공, 반진공, 밀봉, 완충 포장이 가능하며 소형이어도 포장 속도와 밀봉력이 탁월하다는 특징을 갖췄다. 여기에 공기 주입 기능을 더해 과일과 같은 부드러운 식품의 완충 포장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처럼 산업용 수준의 높은 진공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해피락 멀티S는 전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와 함께 요식업 배달포장 필수품 ‘해피락 실링기1320’ 또한 전시에서 소개되었다. 해당 모델은 다양한 규격의 용기를 실링 밀봉할 수 있어 배달·포장 전문 업소, 도시락 업체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올팩코리아의 해피락 김장매트 또한 생활의 편리함을 안겨주는 제품이다. 김장 시 대야와 같은 큰 그릇이 없어도 많은 양의 김장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곡물을 건조할 때나 아이들 놀이매트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올팩코리아 강운석 CEO는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해피락 멀티S’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며 “해당 제품은 가정과 산업, 자영업장 모두를 아우르는 포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11.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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