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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도” 화사, 라치카+잼 리퍼블릭 등에 업고 컴백... 진짜 ‘나’ [종합]

“화사 그 자체인 노래입니다”듣기만 해도 자존감이 올라가는 기분이다. 과하지도 무겁지도 않고, 유쾌하게 ‘나 자신’에 대해 표현했다. 화사가 전작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이후 약 1년 만에 신보를 들고 컴백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화사는 두 번째 미니앨범 ‘O’에 대해 “발매했던 앨범 중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스스로 만족이 될 때까지 계속된 수정을 거친 끝에 본인의 정체성이 깃든 ‘나’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신보의 정체성은 앨범명에 숨겨져 있다. 알파벳 ‘O’의 외형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자는 화사의 긍정적인 애티튜드가 주요 관건이다. 타이틀 곡 ‘나’를 비롯해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윈트 투 해브 썸 펀’ ‘O’까지 총 일곱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간결하지만 자신감이 느껴지는 제목들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나’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자신감 있는 화사의 주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역시 화사가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자기애를 담은 노래였다. 예능에서 머리를 치켜 묶고 간장게장을 먹거나, 혼자 야외에서 곱창을 먹는 등 늘 꾸밈없이 털털한 모습을 자랑했던 바. 화사표 자기애 가득한 노래가 유독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화사는 ‘나’에 대해 “‘내가 짱이야’하고 자뻑(?)하는 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다. 정말 나 자신을 드러내는 노래다.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볼거리다. 이날 최초 공개된 ‘나’ 뮤직비디오 속 화사는 유럽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파리를 배경으로 신나게 춤을 춘다.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의상부터 힙을 강조하거나, 엄지손가락을 포인트로 한 안무까지. 화사 이기에 소화할 수 있는 안무들이 쏟아졌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선을 강조하는 안무가 많이 등장하는데, 화사는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촬영 내내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춰 인대가 늘어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긴 했지만 그 고통이 좋았다”면서 “파리 분위기에 스며들며 촬영했다”고 뮤직비디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안무는 댄스 크루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의 협업 작품이다. 화사는 “싸이 오빠한테 라치카, 잼 리퍼블릭 두 크루와 작업을 하고 싶다고 콕 짚어서 이야기했다”면서 “아니나 다를까 안무를 보는데 노래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주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사가 자유로움을 강조하는 노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어릴 때부터 ‘모두가 NO할 때 저는 YES’하는 성향이 있었다”면서 “이런 말 해도 되나? 반골기질이 있다”고 했다가 “취소해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유분방함이 옛날부터 강했다. 그런 제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자유분방한 나 자신이 좋다”고 말했다. 화사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O’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6:44
뮤직

아크, 신인 맞아? 데뷔 2주만에 숏폼 조회수 1억뷰 돌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한 지 단 2주 만에 주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아크의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의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곡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대형과 칼각 군무가 특징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가 큰 인기를 끌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가 공식 틱톡에 업로드한 챌린지 영상 중 하나는 단일 조회수 2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 팬들의 댄스 챌린지 참여도가 높은데, 이는 베트남 출신 멤버 끼엔이 데뷔 전부터 틱톡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현지 내 팬덤을 형성한 덕으로 풀이된다. 실제 다수의 베트남 유력 매체가 아크의 데뷔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증명했다.이 외에도 아크는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만 ‘ARrC’ 키워드 검색어 조회수가 78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트렌드 지수 내 베트남,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한 검색량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아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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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신인’ 아크, 동영상 플랫폼 조회수 1억 뷰 돌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19일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 가운데, 주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단 데뷔 약 2주 만에 거둔 쾌거다.많은 리스너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크의 첫 EP 타이틀곡 ‘S&S’ (에스앤에스)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곡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대형과 칼각 군무가 특징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가 큰 인기를 끌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크가 공식 틱톡에 업로드한 챌린지 영상 중 하나는 단일 조회수 2,100만을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베트남 팬들의 댄스 챌린지 참여도가 높은데, 이는 베트남 출신 멤버 끼엔이 데뷔 전부터 틱톡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현지 내 팬덤을 형성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실제 다수의 베트남 유력 매체가 아크의 데뷔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증명했다.이 외에도 아크는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만 ‘ARrC’ 키워드 검색어 조회수가 78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트렌드 지수 내 베트남,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한 검색량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아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화제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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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퍼포먼스 성장” 루셈블, 데뷔 1주년 앞두고 컴백... 두 유닛 기대 [종합]

그룹 루셈블이 5개월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미니 앨범이지만 정규앨범 못지않게 다채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두 개의 유닛부터 라이언 전, 잼 리퍼블릭 등 유명 작곡가진과 안무가가 참여해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2일 서울 강남구 아트일지홀에서 루셈블 세 번째 미니앨범 ‘TTYL’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TTYL’은 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현진은 “살다 보면 감정과 생각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 않냐. 나와의 다름을 이해하고 성장한 루셈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멤버들은 이번 컴백에서 각각의 노래를 유닛으로 선보인다. 혜주와 비비, 여진이 ‘코튼 캔디’로, 현진과 고원이 ‘컨페션’으로 활동하는 것. 여진은 “‘코튼 캔디’는 굉장히 리드미컬한 보컬과 강렬한 랩이 반전인 댄스팝”이라면서 “가사를 들으면 솜사탕(코튼 캔디)처럼 달콤한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진은 ‘컨페션’에 대해 “사랑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노래다. ‘코튼 캔디’보다 성숙하고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다섯 멤버에게 루셈블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22년 당시 소속사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었다. 상호 신뢰의 붕괴를 문제로 소속사에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2년 동안 법적 싸움 끝에 지난해 6월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전원 승소했다.전속 계약의 효력이 정지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츄, 이브처럼 개인 활동을 이어가거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멤버들도 있다. 이중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는 이달의 소녀 데뷔 프로젝트 때부터 각종 운영 업무를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창립한 씨티디이엔엠과 계약, 지난해 9월 루셈블로 데뷔했다.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5일 데뷔 1주년을 앞두고 발매하는 기념비적인 앨범이기도 하다. 이에 히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TTYL’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루셈블 멤버들도 직접 다양한 트랙들의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멤버들을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이달의 소녀 때부터 인연을 맺어왔음을 고백,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이날 루셈블 멤버들은 ‘TTYL’ 노래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장미 액세서리와 빨간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우우우우’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다. 멤버들은 귀엽고 새침한 밀당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꼽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중에 이야기해’라고 말하는 노래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새콤달콤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TTYL’ 안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했던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이 참여했다. 포인트 안무도 ‘레이터 댄스’와 ‘플러팅 댄스’ 두 가지다. 나중을 뜻하는 ‘레이터 댄스’는 양팔을 높게 올려 손목 스냅을 주면서 ‘나중에’라는 걸 센스있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플러팅 댄스’는 멤버 현진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현진은 “손가락을 입에 물고 트월킹을 네 번 한다. 앙큼한 고양이 같은 표정을 짓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루셈블은 새로운 앨범 활동 이후 오는 10월 6일 올랜도를 시작으로 25일 LA까지, 미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루셈블 2024 콘서트 IN U.S Up_Link Station'을 개최하고 글로벌 발걸음을 내디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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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카자그루, 하반기 치열해진 보이그룹 데뷔전

신인 보이그룹이 쏟아진다. 지난 19일 데뷔한 아크를 시작으로 소니뮤직재팬과 소니뮤직코리아 합작 보이그룹 카자그루, SBS ‘유니버스 리그’로 탄생할 새로운 보이그룹까지.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을 지향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아크는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 여러 음악방송에서 타이틀 곡 ‘S&S’무대를 펼치고 있다. 아크의 무기는 ‘힙합’. 최근 보이그룹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청량, 이지리스닝이 아니라 묵직한 힙합 베이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어렵지 않은 세계관도 이목을 끈다. 이들은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영감을 얻어 타이틀 곡을 프로듀싱,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가 아크 본인들이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위 우 위’라는 후렴구 노랫말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일명 ‘전파댄스’로 중독성을 유발했지만,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보컬, 댄스 실력을 갖춘 멤버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실력적인 부분은 앞으로 아크가 채워나가야 할 숙제다. 카자그루는 한국인 3명과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멤버 전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년의 연습생 활동 경력이었다. 일본인 멤버 3인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에 참가해 최종 심사까지 올라간 사카모토 코우기를 비롯해 ‘토라 프로젝트’ 제 1기생 카와구치 아키라 그리고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마치다 리쿠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인 멤버로는 ‘보이즈 플래닛’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정호진과 ‘낭랑 18세’로 유명한 가수 한서경의 아들 이새론 등이 멤버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니뮤직 재팬, 소니뮤직 코리아 합작 보이그룹인 만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내달 4일 프리 데뷔곡 ‘프롤로그 더 디피스트 블루’를 공개한 후, 9월 18일 ‘오버추어 더 블루 웨이브’로 정식 데뷔한다. 제2의 유니스를 이어갈 남자보이그룹 탄생에도 이목이 쏠린다. 오는 11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가 베일을 벗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됐던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으로, 최종 우승컵인 프리즘 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탄생하는 보이그룹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는 데뷔 음반 초동 8위 기록, 첫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는 판매고 6만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 역시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이뤄진 8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K팝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는 게 예전보다 쉬워졌고, 음반 판매량도 데뷔 연차에 비해 높은 성적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다만 국내에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개성 강한 음악과 그룹만의 차별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05:55
뮤직

아크, ‘음중’서 ‘다이아몬드형 신인’ 면모 뽐냈다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다이아몬드형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에스앤에스 (사워 앤 스위트))’ 무대를 꾸몄다.이날 아크는 본 무대에 앞서 ‘쇼! 음악중심’ MC들과 함께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중독성 강한 데뷔곡 ‘에스앤에스’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아크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트릿 룩을 입고 등장, ‘에스앤에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렬하고 트렌디한 비트 위로 아크는 손과 발의 디테일까지 살린 칼각 군무로 ‘다이아몬드형 신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크는 ‘wee-woo-wee’라는 후렴구 노랫말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전파 댄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에스앤에스’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거침없이 달리는 듯한 드럼과 이에 대답하듯 훅 들어오는 랩 라인이 특징이다.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노랫말로 녹였다.한편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에서 보컬, 랩, 퍼포먼스 모두를 아우르는 실력으로 ‘다이아몬드형 신인’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크는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 700만 건을 돌파하고, 베트남 유력 매체에서 집중 조명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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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오늘(22일) Mnet ‘엠카운트다운’ 출격… ‘S&S’ 무대 공개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 21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스튜디오 춤을 통해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타이틀곡 ‘S&S (샤워 앤 스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공개된 영상 속 아크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때로는 절도 넘치는 군무를, 때로는 유려한 춤선을 자랑하며 탁월한 완급 조절을 과시, '신흥 퍼포먼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특히 후렴구 'wee-woo-wee'라는 노랫말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일명 ‘전파 댄스’가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아크의 데뷔곡 'S&S’는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크는 ‘S&S’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최신 차트와 HOT100에 안착하며 성공적 데뷔 청신호를 밝혔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450만 뷰를 돌파,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아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다이아몬드 신인’다운 화제성을 자랑했다.한편, 아크는 오늘(2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격,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2:57
뮤직

강재수, 오늘(9일) 새 싱글 ‘풀 옵션’ 공개

가수 강재수가 댄스 음악으로 돌아온다.9일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재수는 이날 오후 12시 각 음원사이트을 통해 새 싱글 ‘풀 옵션’(Full Option)을 공개한다. 지난 싱글 ‘아픈손가락’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풀 옵션’은 워너비 조건을 모두 갖춘 자신감 충만한 남자가 이성에게 플러팅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훈아의 ‘어매’와 유지나의 ‘미운 사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가요계의 거장 정경천(정차르트) 작곡가와 센스있는 작사가 한시윤이 작업했으며 트럼펫, 바이올린 등 10명의 리얼 세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강재수는 음원 공개 직후 KBS 2라디오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출연해 ‘풀옵션’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어 아리랑TV ‘심플리 K팝’, SBS M ‘더트롯쇼’, MBC ON ‘트롯챔피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09:00
스포츠일반

[별★별 파리] '불혹의 G.O.A.T' 브레이킹 김홍열 "올림픽서 완벽한 피날레"

40세. 격렬한 스포츠를 하기 힘든 황혼의 나이다.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은 달랐다. 2000년대생 소위 '밀레니엄 댄서'라 불리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녹슬지 않은 브레이킹 실력을 선보이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 무대에 오르는 16명의 비보이 중 단연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인 2007년생 제퍼리 댄 아르피에(J Attack·호주)와는 23세 차이다. 평균 28세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불혹의 김홍열이 메달을 노린다. 김홍열은 지난 5월과 6월 중국 상하이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보이 최종 예선(OQS) 대회'에서 1·2차 합산 79점을 획득했다. 김홍열은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을 획득, 한국 브레이킹 선수 중 홀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김홍열은 토머스(두 손으로 땅을 짚고 두 다리 원심력으로 몸을 회전하는 기술) 프리즈(손으로 땅을 짚은 채 몸을 띄운 후 공중에서 동작을 멈추는 기술) 등 고급 기술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홀렸다. 주특기인 손가락 두 개만 써서 거꾸로 선 채 버티는 '홍텐 프리즈'를 10초가량 버텨내며 출전권을 손에 얻었다. 이 대회에서 걸린 올림픽 출전권은 7장이었다. 김홍열을 제외한 상위 순위 3명이 모두 2000년대생이다. 7위로 파리행 막차를 탄 35세의 메노 반 고르프(Menno·네덜란드)는 "홍텐은 20년 동안 정상에 있었다. 정상에 오르는 건 어렵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머무르는 건 더 어렵다. 그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홍열은 세계 브레이킹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중학교 2학년인 1998년 춤을 시작해 2001년부터 세계 무대를 누볐다. 세계 최대 규모 일대일 비보잉 대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 세 차례(2006·2013·2023년)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그는 멈추지 않는다. 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분명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한 그는 계속 무대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브레이킹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벽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그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동작을 요즘 댄서들은 손쉽게 수행한다. 현대 기술의 높이를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홍열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다. '홍텐 프리즈'의 창시자답게 그는 "우리는 끊임없이 '좋은 댄스'라는 정의와 싸운다. 그건 매우 주관적이다. 나는 나만의 무브와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무대에 오른다"라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 태극마크도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나선 AG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폐회식에서 대표팀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그는 "대회 이후 많은 사람이 나를 알아봐 줬다. 무대에 설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라고 회상했다. 이제는 올림픽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브레이킹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김홍열은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이렇게 열심히 춤(훈련)을 춘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올림픽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평생 한 번뿐인 기회,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댄스의 완벽한 피날레이자, 커리어 정점의 무대로 만들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브레이킹은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이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기술과 다양한 무브먼트가 평가 요소다. 비보이 16명, 비걸 16명이 참가한다.윤승재 기자 2024.07.16 08:08
프로야구

작전명 지명타자(DH) : 추신수의 마지막 미션 [IS 포커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추신수(42·SSG 랜더스)의 마지막 미션은 '지명타자'다.지난 7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추신수는 첫 4경기를 모두 지명타자로 뛰었다.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이 아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의 1군 등록에 앞서 "(추신수는) 웬만하면 수비를 안 시킬 생각이다. 지명타자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공언했다.추신수의 주포지션은 외야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뛴 그는 우익수로 8100이닝 이상 뛴 베테랑이다. 부산고 강속구 투수 출신답게 수비 때 강한 어깨를 잘 활용했다. 2010년엔 어시스트(보살)가 14개로 MLB 전체 우익수 중 1위였다. 2021시즌을 앞두고 국내 복귀한 뒤에도 한동안 우익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지명타자 출전 빈도가 많아졌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전체 462타석 중 74%(342타석)를 지명타자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2024시즌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뒤 '우익수 추신수'로 마지막 시즌을 준비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랐다. 2월 대만 스프링캠프에선 장염 문제로 중도 귀국하더니 정규시즌 개막전에선 주루 중 견제에 손가락을 맞아 골절되는 불운이 따랐다. 5월 초에는 어깨 회전근개(근육 힘줄) 손상으로 오래 이탈했다. 불혹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반복된 부상 탓에 수비 부담도 크게 느껴졌다.여러 상황을 고려한 이숭용 감독은 추신수의 쓰임새를 '지명타자'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추신수가 지명타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겨낼 거라는 믿음도 바탕에 깔렸다. 이숭용 감독은 "나도 선수 때 해봤지만 지명타자를 하는 게 쉽지 않다"며 "계속 움직이면서 리듬을 찾아야 한다. 예민한 선수들은 왜 (타격 타이밍이) 안 맞을까 하며 고민하기도 한다"며 지명타자가 까다롭다는 걸 강조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수비하길 원한다. "지명타자로 뛰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나성범(KIA 타이거즈)은 "솔직히 다리 상태(햄스트링)만 된다면 수비를 계속 나가고 싶다"며 "수비에 나가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집중하게 돼 타격감도 좋아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 탓에 지명타자로 출전 중인 이주형(키움 히어로즈)도 "(더그아웃에만 있으니) 잡생각이 많아지더라. 아웃을 당하면 못 친 장면만 계속 떠올리게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추신수도 지명타자보다 우익수로 출전했을 때 타격 성적이 훨씬 낫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팀과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명타자 출전을 받아들였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5월 추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라스트 댄스 시즌'을 맞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을 텐데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가 지명타자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명타자 추신수'는 SSG 타선의 짜임새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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