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건
문화

‘금융맨♥’ 손연재, 子 첫돌 기념 1억 원 기부... 꾸준한 나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첫돌을 기념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더시드 컴퍼니는 “손연재 선수가 최근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 신생아과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손연재가 해당 병원에 기부한 건 처음이 아니다. 결혼식 당시 축의금 5000만 원, 아들 출산 이후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손연재는 현재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각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중이다.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그는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2:12
연예일반

손연재, 엄마 됐다…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산, 엄마가 됐다.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왔다. 어린이들을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해 온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의료원측은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손연재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11:01
연예일반

손연재, 임신 발표… “딸이 리듬체조? 하겠다면 어쩔 수 없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손연재는 2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결혼 1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에 연이어 기부한 그는 “내가 아이를 가지게 돼서 (어린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겼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또 자녀에게 리듬체조를 시키겠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러나 본인이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07:20
연예일반

손연재, 어린이병원에 7000만원 기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꾸준한 성행을 보였다.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7일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손연재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진행하며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소속사는 “앞으로도 손연재는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5:20
연예일반

손연재, 결혼 축의금 5000만 원 기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축의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2일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에게 재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 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인 종합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해 CEO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2 14:32
연예

'편스토랑' 인맥왕 이경규, 닭사모 불렀더니 스포츠 레전드

'편스토랑’ 이경규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과의 황금 인맥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닭’을 주제로 한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그중 ‘편스토랑’ 출시왕이자 기부왕 이경규는 가장 애정하는 식재료 ‘닭’이 주제인 만큼 어느 때보다 행복한 먹방 타임을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허재, 정근우, 손연재 등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과 이경규의 의외 인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편스토랑’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날 이경규는 신당동 닭 골목을 찾았다. 평소 닭을 좋아해서 닭버지(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경규이지만 닭 메뉴 개발을 위해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닭 맛집을 찾은 것. 이경규의 발걸음이 멈춘 곳에는 ‘닭 요리’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장작불 통닭구이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그때 이경규가 호출한 닭사모(닭을 사랑하는 모임) 멤버들이 속속 등장했다. 농구대통령 허재,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체조요정 손연재.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감탄했다. 연예계에 이어 스포츠계까지 뻗어 나간 이경규의 황금 인맥이 놀라움을 자아낸 것. 허재와 3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경규는 “(손)연재가 예림이 결혼식에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닭사모의 본격적인 닭 먹방이 시작됐다. 장작불 통닭구이를 시작으로 부위별로 즐기는 닭 한마리 모둠전, 느끼함은 잡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 모래집 대파 튀김, 닭고기로 만든 쌈장과 편육을 맛을 낸 닭고기 쌈장 막국수 등. 이경규와 닭사모 멤버들은 진실의 미간으로 닭 요리들을 폭풍 흡입했다.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꿀꺽 삼키게 만드는 먹방이었다. 닭사모 멤버들의 남다른 닭 사랑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허재는 과거 뱀닭을 먹었다고 밝혔으며 정근우는 1인 3닭을 한다고 말했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닭을 정말 좋아한다. 은퇴 후 치킨을 먹었더니 6kg가 늘었다”라고 반전 고백을 했다. VCR을 통해 손연재의 반전 고백을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은 “지금도 너무 예쁘다”라며 놀라워하기도. 닭버지 이경규가 황금 인맥을 활용해. 자신처럼 닭을 좋아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을 총동원했다. 이들은 끈끈한 친분만큼 친근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폭풍 닭 먹방을 통해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도 한껏 자극했다. 가장 ‘편스토랑’답고 유쾌했던 시간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닭버지 이경규가 어떤 닭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08:03
연예

[현장IS] "4% 돌파? 케이지 올라갈 것"…이특의 '겁없는' 공약(종합)

진짜 겁 없는 녀석, 최후의 1인만 생존한다. 100일간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하는 '겁없는 녀석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40 연예인 멘토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일반인과 팀을 결성해 경쟁에 나선다. 강과 강이 만나 결국 더욱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생존 게임. 멘토들 역시 의지가 대단했다. 26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BC 예능 '겁없는 녀석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이특, 윤형빈, 정문홍이 참석했다.종합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은 지상파에서 첫 시도다. 정문홍은 "비지상파에서 5년 정도 했었다. 지상파로 가면서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작진이 격투기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해주고 있다.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대중적으로 볼 때 부담없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풍성한, 얻는 게 많은 시도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비격투기 선수 멘토 이특은 "'겁없는 녀석들'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대체 왜?'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10여년 전부터 격투기를 굉장히 좋아하고 팬이었다. K1 초창기부터 팬이었다. 멤버들과 모여서 봐왔다. 누가 이길지 얘기도 하고 재밌게 봤었는데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롤 자체가 MC가 아니라 멘토였던 상황. "경기에 참여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경기 외적으로 조언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더 파이팅 할 수 있는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인이 격투기 시합을 단 100일간 훈련으로 뛸 수 있는 자격이 될까. 이특은 "나 역시 가졌던 의문이다. 하지만 도전자들을 살펴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분이 갑작스럽게 도전을 했다기보다 기존에 운동했거나 현실적 문제로 운동을 포기했던 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금방금방 살아나더라. 열정도 대단하다. 목표가 뚜렷하다 보니 100일이란 시간도 그분들에게는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지난번 녹화보다 훨씬 성장했다.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일이면 충분하다. 무에서 유로 가는 과정에 어쩌면 더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겨날 수 있다고 본다. 나도 집중적으로 수련한 기간은 그정도였던 것 같다"면서 도전자들의 열정적 모습에 동기부여가 돼 내년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특은 '겁없는 녀석들'에 대해 "예능과 스포츠의 결합이다.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상파도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처음에 MBC에서 '겁없는 녀석들'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 반응이 지상파에서 격투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아함을 표했다. MBC도 도전이고, MC들도 도전이고, 도전자들도 도전이다. 모두의 도전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겁없는 녀석들'을 시청하고 있다는 이특은 "멤버들이 보더니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 보면서 멤버들도 흥미를 가지게 됐다. 특히 예성이가 손연재 닮은 도전자에 관심을 표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겁없는 녀석들'의 출연을 제안하고 싶은 멤버와 관련, "체급을 놓고 봤을 때 무제한급에 신동을 추천한다. 빅매치가 될 것 같다. 아오르꺼러와 함께 대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심야 시간에도 불구하고 4%가 넘는다면 2~3년 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케이지 위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실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겁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7.11.26 15:00
경제

KB국민은행,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자산관리 나서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갤럭시아SM과 스포츠선수들의 자산관리전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특화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강남스타PB센터에 연예인∙스포츠인 전담자산관리서비스를 오픈했다. 은행과 KB증권의 전문가에 더해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부동산-세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심석희, 최민정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KB국민은행의 PB서비스 외에도 KB손해보험의 스포츠인 전용 상해보험,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와 연계한 팬클럽행사 등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손연재, 차준환 등 스포츠스타를 유년기부터 아낌없이 후원해 왔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6.13 09:43
경제

궂은 날씨에도…위아자 장터 15만명 행복 사고 팔았다

가을비도 나눔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16일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바자회 ‘2016년 위아자 나눔장터’에 15만여 명이 몰렸다.위아자 나눔장터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중앙일보·JTBC·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며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 등이 주관한다. 판매된 모든 물품의 수익금 절반 이상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이날 시민과 기업·비영리 단체 등은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이나 기증품 등을 나눔장터에서 팔았다.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명사 기증품 경매이다. 서울의 경우 올해 각계 명사들의 마음이 깃든 물품 39점이 경매 리스트에 올랐다. 오전 11시30분에 시작된 경매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3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부위정경(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이라는 글귀가 쓰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는 치열한 경쟁 끝에 26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놓은 도예가 지강 김판기 선생의 도자기를 110만원에 낙찰됐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중국식 꽃병은 36만원에 낙찰됐다. 소설가 조정래가 친필 사인을 한 '태백산맥' 200쇄 인쇄 기념 가죽 장정본은 15만원에서 시작해 34만원까지 값이 올랐다. 손연재가 착용했던 외투는 3~4명의 참가자들이 각축을 벌이다가 막판에 25만원에 낙찰됐다.여러 명사 기증품을 손에 쥔 경우도 있었다. 참가자 김영태(61)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보이차(경매가 34만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의 자개보석함(32만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내놓은 찰스 휴이트 판화 ‘마스크 2’(34만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기부한 이만익 작가의 판화(115만원)를 모두 낙찰받았다.이날 경매에 부쳐지지 않은 명사기증품 79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K옥션에서 판매된다. 그룹 샤이니의 목걸이 등 연예인 애장품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올윈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기업체 장터도 인기였다. GS칼텍스는 의류·잡화 1000여 점을 내놓아 모두 팔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지점에서 보낸 독일 푸랑크푸르트 주석(은백색 금속) 맥주잔, 싱가포르 멀라이언(인어사자상) 인형 같은 해외 특산품 400여 점을 내놓았다.시민 장터도 발딛을 틈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100여 개의 시민 부스가 마련됐다. 안 입는 의류부터 가방·신발·생활집기·아동용 악세서리·각종 만화 피규어·장난감 등이 좌판에 즐비했다.자녀와 함께 판매자로 참가한 서울 역삼동의 최근화(42)씨는 "아이가 더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여럿 가지고 나왔다"며 "아이가 이런 장터에 와보고 싶어했고 참가하면 경제 교육도 될까 기대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씨의 자녀 윤은지(9)양은 이날 판매 금액 절반이 들어 있는 봉투를 보여주며 "이만큼 팔았어요"라고 자랑스럽게 외쳤다.나눔장터 곳곳에서 벌어진 흥정하는 모습은 장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했다. 서울 서초구의 이해진(30)씨는 "오랜만에 시장 느낌도 나고 좋았다"고 말했다.경품 행사가 벌어진 ‘위아자 나눔장터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체험존’도 인파로 북적였다. 메가박스는 구경 온 시민들의 심심한 입을 채워주기 위해 무료로 팝콘을 나눠줬고, JTBC에서는 각종 퀴즈·다트 행사를 진행했다. 보광 휘닉스파크 부스는 경품 행사를 시작한 지 3시간도 채 안돼 휘닉스파크 시즌권(5장)·객실 이용권(10장)·워터파크 이용권(50장) 등 주요 경품이 동났다.부산 위아자 나눔장터는 이날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아름다운가게 부산 본부는 29일을 ‘위아자 나눔데이’로 정하고 부산내 6개 매장(해운대점, 명륜동역점, 금정점, 구포점, 부전점, 사하점)과 아시아드주경기장 앞 광장에서 물품들을 동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서병수 부산 시장의 칠보 나비문 데스크 세트, 연예인 강호동의 모자 등 명사 기증품은 부산 해운대점에서 판매된다.권오용·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0.17 07:00
스포츠일반

손연재,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체조 요정' 손연재(20·IB)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리듬체조 11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땄다. 지난 10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올해 스스로 기대도 부담도 컸던 한해였다. 다행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큰 상을 받아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해서 좋아지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아 상금은 기부할 계획이다.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2014.12.22 15: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