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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제훈X구교환 ‘탈주’ 190만 돌파·주말 1위 웃었다 [차트IS]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누적관객 190만 명을 돌파했다.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주말(19일~21일)동안 37만 2345명과 만나 누적 관객 190만 922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관객의 입소문을 모아 지난 3일 개봉 150만 돌파, 지난 19일 누적관객 161만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 약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2위에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등극했다. 같은 기간 28만 4457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수 805만 8857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으로 동기간 21만 884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7730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2 08:08
IT

[IT IS리포트] 5G 최대 기대주였는데…이통사 클라우드 게임의 쓸쓸한 퇴장

5G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서비스 중 하나인 이동통신 3사의 클라우드 게임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한다. 고가의 콘솔이나 PC 없이도 5G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출시 초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타이틀 부재와 아쉬운 서비스 품질로 외면을 받았다. 게임사가 아닌 유통 채널인 이통사가 산업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전략을 세우지 못한 것이 패착으로 이어졌다. KT도, LGU+도 클라우드 게임 '고배'14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클라우드 게임은 원격지의 서버에서 실행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금까지는 최신 게임을 돌리려면 고사양 콘솔이나 PC를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초고속 5G가 상용화하면서 외부의 고사양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하고 영상만 스마트폰이나 PC로 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과거 아케이드에서 콘솔과 PC, 모바일로 진화한 플랫폼의 개념을 완전히 깨 주목을 받았다.이통 3사 중 클라우드 게임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곳은 KT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의 구독형 서비스를 국내에 들여오는 전략을 취한 데 반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게임박스'를 선보였다.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쳤다. 월 이용료를 4950원으로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1년 이상 진행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덕분에 공개 4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이후에는 PC와 IPTV에 이어 한게임 포털과 제휴를 맺으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독점 타이틀을 보유한 콘솔에 맞서 독창적인 매력의 토종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런 노력에도 타이틀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이용률은 꾸준히 하락했다. 현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메탈슬러그X' 등 고전 게임이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보더랜드2' 등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철 지난 게임들이 서비스 메인 화면을 차지하고 있다.결국 KT는 게임박스 서비스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하기로 했다. 이미 올 초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가입자 100만명을 찍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었는데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B2C(기업-소비자 거래) 서비스를 정리하는 것이지 클라우드 게임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KT는 설명했다. 게임박스를 준비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KT 관계자는 "게임박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 방향을 수정함에 따라 종료한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반값 프로모션·온 국민 개방 전략도 안 먹혀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제일 먼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내놨다.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엔비디아와 손잡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포스나우'를 국내에 출시했다. 같은 그룹사인 LG전자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 씽큐'를 앞세워 홍보했다. 하단 화면은 컨트롤러, 상단 화면은 게임 영상을 재생하는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LG유플러스도 클라우드 게임에 진심이었다.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입 대상을 자사 고객으로 한정했다가 론칭 약 1년 뒤 온 국민에게 개방했다. 심지어 제한 시간이 있지만 재접속하면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상품은 무료로 풀었다. 지포스나우는 게임박스와 달리 콘솔의 인기 타이틀을 다수 확보했다. '몬스터헌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캡콤을 비롯해 세가와 스퀘어 에닉스 등 게임 명가와 손잡고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LG유플러스도 흥행에 실패하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 KT와 달리 아예 클라우드 게임에서 손을 뗀다. 늦어도 오는 7월 1일 지포스나우의 공급 권한을 다른 업체로 이관할 계획이다. 그전까지는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원활한 서비스 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추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에 SK텔레콤이 유일하게 클라우드 게임 명맥을 잇게 됐다. MS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놓은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2020년 9월 아시아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을 당시 콘솔 신제품과 묶은 패키지로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MS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소니와 콘솔 양대 산맥이라 보유 타이틀은 경쟁 플랫폼들을 압도할 정도다. 엑스박스 독점 SF 슈팅 게임 '헤일로'와 EA의 '피파' 'MLB 더 쇼' 등 스포츠 게임 시리즈는 물론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용과 같이' 등 히트 라인업을 구축했다.이런 매력에도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SK텔레콤은 세부적인 가입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화면 모니터 앞에서 헤드셋을 끼고 즐기는 게임 트렌드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며 "콘솔 타이틀은 '애니팡'처럼 모두가 선호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게임 만드는 격"클라우드 게임은 5G의 초고속 특성을 곧장 녹일 수 있는 영역이라 최대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다. 몸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MARC는 전 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규모가 2022년 12억8660만 달러(약 1조7300억원)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135억8130만 달러(약 18조25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47.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그런데도 이통 3사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의도는 좋았지만 게임사처럼 업계를 관통하는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이통사는 콘텐츠보다 하드웨어 쪽에 더 집중해 업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굉장히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나 크래프톤 등은 콘텐츠에만 집중하며 론칭 플랫폼은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출발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이통사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디바이스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게임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게임사의 기술 지원도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김정태 교수는 "게임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올리려면 최적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모바일이나 PC 등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클라우드 게임 운영사는 기다려주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5 07:00
연예일반

‘쌍천만’ 시리즈 된 ‘아바타2’ 흥행 어디까지? 

개봉 4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바타: 물의 도시’(이하 ‘아바타2’)가 얼마나 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아바타2’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1005만 여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후 42일 만이다. 23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997만8943명으로 하루 평균 관객수는 24만3000명을 넘어섰다.‘아바타2’가 과연 얼마나 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지, 전편의 최종 관객수(1362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뛰어넘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로써 ‘아바타2’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9위에 올랐다. 개봉 1개월이 넘었지만 설 연휴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도 ‘아바타2’가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만큼 역대 28위 ‘인터스텔라’(2014)의 1027만5484명(28위), 27위 ‘겨울왕국’(2014)의 1029만6101명(27위)이라는 최종 관객수도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이후에도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어 ‘아바타2’의 역대 흥행 순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흥행 속도가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아바타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개봉 42일째’라는 기록은 전편의 38일보다 나흘이 늦다. 해외 영화들 중 다른 천만 영화와 흥행 속도를 비교하면 ‘알라딘’(53일), ‘인터스텔라’(50일), ‘겨울왕국’(46일)보다는 빠르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11일), ‘겨울왕국2’(17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5일)보다 더디게 천만 관객을 넘겼다.‘아바타2’가 전편에 비해 흥행의 속도가 다소 느린 이유로는 무엇보다 192분(3시간 12분)의 길고 긴 러닝타임이 꼽힌다. 3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은 관객들이 관람을 주저하는 이유다. 여기에 러닝타임 대비 빈약한 서사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대중의 영화관 기피, 경쟁작이 될 만한 신작의 개봉 등도 흥행의 저해요소로 꼽을 수 있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설 연휴가 끝나 가족 단위의 관객을 찾기 힘들고 신작 개봉이 이어지고 있어 상영관 유지가 쉽지 않다”며 “ 전작의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아바타2’의 기록은 전편에 이어 후속편의 천만 관객 돌파로 ‘쌍천만’ 시리즈 영화에 등극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 기록은 ‘신과함께’와 ‘겨울왕국’ 이후 세 번째다. ‘신과함께’는 1편 ‘죄와 벌’(2017)이 총 누적관객 1441만0754명을, 2편 ‘인과 연’(2018)이 1227만4996명을 동원했다. ‘겨울왕국’의 경우 2019년 개봉 당시 2편이 1374만7792명, 2014년 1편이 1029만61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아바타’ 시리즈는 또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른 시리즈 영화인 ‘어벤져스’처럼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어벤져스’는 1편 누적관객 700만여 명 외에 2~4편이 모두 천만 영화에 올라, 유일하게 3편 연속 천만 영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를 5편까지 기획하고, 앞으로 2년마다 후속작을 내놓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아바타2’와 동시에 촬영한 3편은 내년 12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3편은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을 담을 예정이다. 카메론 감독은 2편의 개봉 인터뷰 당시 “4~5편은 전작들의 성적에 따라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편이 한국 천만영화는 물론 전 세계에서 손익분기점인 20억 달러(약 2조4730억원)를 돌파함에 따라 후속작 진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아바타2’는 전편의 최종 수익인 28억9000만 달러(3조5734억원)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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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은 우습다..한국영화 제작비 대폭 상승

블록버스터의 기준이 달라졌다. 200억원 대작 영화 시대다. 과거 블록버스터라 불리던 100억원 수준의 제작비로는 명함 내밀기도 힘들다.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들이 줄지어 만들어지고 있다. 영화의 질 상승과 제작 환경 개선 등을 불러왔으나, 많은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기 힘들어졌다. 지난 연말 개봉한 '백두산'은 260억원의 순 제작비를 쏟아부은 작품이다.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다. 연말 개봉작 가운데 가장 크게 흥행,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남산의 부장들'은 순 제작비 170억원에 마케팅 비용까지 더하면 약 208억의 제작비를 들였다. 순익분기점은 500만 명이다.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하는 우주 SF 영화 '승리호'도 260억원이 들어간 대작이다. '비상선언'·'모가디슈'·'반도' 등 2020년 개봉하거나 촬영을 시작하는 여러 영화들이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2017년 말과 2018년 여름 개봉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두 편을 한꺼번에 제작하는데 300억원을 들였다. 당시 많은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떠들썩한 화제를 모았다. 손익분기점이 너무 높아 흥행 부담이 클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결과적으로 '신과함께' 시리즈는 10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 큰 수익을 냈다. 최근 만들어지는 블록버스터 한국영화들에는 '신과함께' 이상의 돈이 들어갔다. 최근 개봉한 '해치지않아'의 경우 비교적 예산이 적게 들어가는 소소한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총 제작비 약 100억원이 투입됐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작비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비교적 표준근로계약서가 잘 지켜지는 영화 스태프들의 인건비가 상승했고, 한국영화의 퀄리티가 높아지며 VFX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하고 있다. 한 영화감독은 "최근 2년 사이 한국영화 제작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제대로된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변화"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도한 출혈 경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는 영화들이 늘어나고,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면 영화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희망적이다. 한정돼 있었던 시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해외 판권 판매가 활발하고, 넷플릭스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도 늘어났다. 정해진 극장과 한국 밖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활로를 계속해서 찾아나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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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백두산', 손익분기점 넘어 750만 돌파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6일 7만 170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55만 1420명이다. 지난 5일 손익분기점 730만을 넘어선 '백두산'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는 8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닥터 두리틀' 등 외화가 대거 개봉할 예정. '백두산'이 신작들의 공세를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2위에 올랐다. 4만 874명의 일일관객수, 165만 227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미드웨이'는 3위를 차지했다. 3만 7042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하며 70만 6850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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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747만 '백두산' 손익분기점 넘었다 '18일째 1위'

'백두산'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3일부터 5일까지 주말동안 56만514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47만966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백두산'은 손익분기점 730만 명을 넘어섰고, '시동(최정열 감독)'에 이어 겨울대전 두번째 손익분기점 돌파작으로 목표치를 달성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배우들이 열연했으며, 손에 땀을 쥐는 스펙터클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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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새해 1위 질주 '백두산' 오늘(3일) 700만 넘는다

'백두산'이 700만 고지를 넘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2일 12만501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91만463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달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개봉 15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16일째인 3일 7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은 개봉 3주차에도 하루 1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며 대작 흥행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손익분기점 730만 명도 곧 넘어설 전망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배우들이 열연했으며, 손에 땀을 쥐는 스펙터클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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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겨울대전 첫 손익분기점 돌파…'백두산' 600만↑(종합)

치열한 경쟁에 대한 승패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2019년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날인 31일 스크린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두 편의 영화가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겨울대전 첫 주자로 깔끔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겨울대전 첫 주자로 출격한 '시동'은 손익분기점까지 가장 먼저 넘기면서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30일까지 238만9881명을 누적한 '시동'은 심야 관객 등을 포함해 31일 오전 손익분기점을 돌파, 흥행에 성공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동'은 개봉 다음날부터 260억 대작 '백두산'과 맞붙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단 하루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실괌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관객몰이 화력을 보였고, 가성비 좋은 작품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 '시동'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균 약 35%의 높은 수치로 박스오피스 톱3 중 1위를 기록,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또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2%의 높은 평점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새해까지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한다. 특히 '시동'은 단발머리 마동석을 필두로 박정민·정해인·염정아·최성은 등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맛집'이라는 평가 속 과감한 도전에 나선 배우들에게도 기분좋은 대표작을 선물하게 됐다. 2019년 스크린 유종의 미를 완벽하게 장식한 주역들이다. 260억 대작 '백두산'은 쏟아부은 물량공세만큼의 성적을 기꺼이 뽑아내고 있다. 개봉 13일째인 31일 오전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찍은 '백두산'은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수치 상으로는 가장 많은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특히 '백두산' 흥행 속도는 12월에 개봉해 가족 영화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의 개봉 16일째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물론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았지만 시간싸움일 뿐 흥행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백두산'은 손에 땀을 쥐는 스펙터클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와 배우들의 호연, 감동과 여운까지 모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2020년 새해 손익분기점 돌파 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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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째 1위 '백두산' 600만 돌파[공식]

'백두산'이 600만 고지도 넘었다.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개봉 13일째인 31일 오전 누적관객수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30일까지 597만4843명을 동원, 31일로 넘어서자마자 600만 명을 찍었다. 이는 12월에 개봉해 가족 영화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의 개봉 16일째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물론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올 겨울 최고 수치는 가뿐하게 기록했다. '백두산'은 손에 땀을 쥐는 스펙터클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백두산'은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는 물론 연일 상승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2020년 새해까지 흥행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열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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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백두산' 2주연속 주말 1위…'천문·시동' 톱3 싹쓸이(종합)

한국영화가 상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 기간동안 박스오피스 1, 2, 3위는 한국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 '시동(최정열 감독)'이 나란히 차지했다. 올해 마지막 성수기이자 겨울대전 야심작으로 출격한 세 작품은 외화에 밀리지 않으며 꿋꿋하게 관객 몰이 중인 상황. '백두산'이 2주 연속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시동'은 '백두산'에 비해 딱 절반 가량의 관객 나눠 먹기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3일간 '백두산'은 130만131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74만3388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개봉 첫 주 주말에 이어 2주차까지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11일째 붙박이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 손익분기점 730만 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지만 이 같은 분위기라면 목표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갓 개봉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백두산'의 벽을 뛰어 넘지는 못했지만 호평 속 순항 중이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같은 기간 54만9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0만2298명을 나타냈다. 개봉 첫 주 '백두산'과 '시동'이 보였던 화력에는 못 미치지만 실관람객들의 평가는 가장 높아 입소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동'은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돼 일단 안정성 하나는 완벽하게 확보했다. '시동'은 462만861명을 추가하면서 229만1884명을 누적 중이다. '시동'의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 가성비 좋은, 알짜배기 흥행이 눈 앞에 보인다. 이와 함께 24일 개봉한 '캣츠'는 톰 후퍼 감독의 역대급 내한 행보에도 영화 자체에 대한 악펑과 혹평이 쏟아지면서 6위로 수직 하락했다. CGV 골든 에그지수도 단박에 깨졌다. 3일간 11만182명을 불러 모으는데 그쳤고 100만 돌파마저 빨간불이 켜졌다. 외화 중 매 순간 놀라움을 자아내는 작품은 단연 '겨울왕국2'다. '겨울왕국2'는 지난 달 21일 개봉해 이미 개봉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9만1361만 명의 선택을 받으면서 누적관객수 1326만5269명을 찍었다. '아바타' 1362만 명의 벽은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대단한 성적의 주인공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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